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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울때 친구란 (소지섭을 보면서)
친구란 조회수 : 2,367
작성일 : 2010-07-02 14:07:03
박용하장례치루는 소지섭을 보면서...
절절한 친구애가 느껴지면서 넘 맘이 아픕니다..
아마도 소지섭씨는 친구인데 곁에서 어려운걸 알면서 지켜주지 못한점이
가장 가슴아플 것같아요.. 그렇게 힘들었으면 말이라도 했슴 하는 원망도 있구요..
사실 요즘 제가 그렇게 힘듭니다.. 결혼생활이후로 가장 힘든시기인것 같아요..
근데 이렇게 자게에는 글남기면서 정작 친구들에게는 한마디도 못했네요..
일상적인 얘기하고 아이들 얘기하고 연예인 얘기하고 깔깔 호호..
그러면서도 나 요즘 힘들어 이얘기하면 꼭 도와달라는 얘기같아서 또 친구가 알아도
도와줄수 없는일이기에 그냥 아무말 안합니다..
한가지 달라진점이 있다면.. 친구들이나 아줌마들 모임에 빠지게되네요
전에는 약속 꼭 지키려고,, 단체생활에 피해안주려고 모임같은거 꼭 참석했는데..
이런저런 핑게대면서 안나갑니다.. 내 앞가림도 힘든데 싶기도하고..
또 모임나가서 웃을 기분도 아니고.. 가끔 친구들에게 요즘 힘들다 한마디정도
지나가면서 합니다.. 그러고는 다른얘기로 전화시키고..
힘들수록 구체적으로 말하고 힘을 모아야 하는데 내안으로 숨게되네요..
박용하씨가 너무 좋은친구를 뒀다고 생각들면서 소지섭씨도 넘 자책말았으면 하는맘에
적어봅니다..
IP : 115.178.xxx.6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7.2 2:11 PM (121.157.xxx.18)저렇게 좋은 친구들을 많이 곁에 두고도 혼자 감당하기에 많이 힘들었나보네요.
남아있는 가족들과 친구들도 힘들겠지만 잘 견뎠으면 좋겠어요.
그리고,원글님도 힘드신일 있으신거 82에서라도 풀어내셔서 마음의 병이 깊어지지않게 하세요.
이곳은 얼굴도 이름도 몰라도 토닥토닥해주는 따뜻한 손길들이 아주 많답니다. 기운내세요^^2. 어떤
'10.7.2 2:10 PM (180.66.xxx.196)일인지는 모르나 힘들때 친구가 있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결혼후 최악의 시간을 맞고 있는 지금, 부모도 형제에게도, 맘을 터놓을 수가 없고,
결혼후 집안일, 애들 하다보니, 지금은 친구도 없고.
저 같은 사람 많나 보네요.3. 정말
'10.7.2 2:16 PM (115.136.xxx.94)어려운 속내..절친에게도 말하기 쉽지않죠....소지섭 보구있으면 너무 슬퍼요..
4. ..
'10.7.2 2:23 PM (61.81.xxx.64)소지섭 우는 사진 보니 내가 다 눈물이 나더군요
사진만 봐도 너무 너무 슬퍼하는게 그냥 느껴지더군요5. 윗님
'10.7.2 3:17 PM (211.57.xxx.98)소지섭이 왜요? 안좋은 상황이라는게..
요즘 드라마도 촬영하고,, 연애도 한다는거 같은데..
소지섭 정말 좋아하는데.. 소지섭씨 마음 아파하니 저도 아프네요..6. 이러다보면
'10.7.2 6:43 PM (110.9.xxx.43)여자들에겐 친구란 단어보다 이웃이란 단어가 더 가깝게 느껴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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