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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남편이 배려없는거 맞나요? 판단좀 부탁드려요

... 조회수 : 1,944
작성일 : 2010-07-02 11:48:51
저희 남편..뭐 결혼후에 딱히 큰문제 없는거만 만족하고 사는편인데요

제일 제가 짜증?나는 부분이...

남편이 집에만 오면 온 집안 창문을 다 열어제낍니다..환기다 어쩐다 하면서..

저도 다른사람에 비하면 환기 자주 시키는 편인데..

남편은 거의 벽만 두른 노숙수준으로 집을 다 열어제낍니다.

좁은집인데...집의 모든 창이란 창은 전부다요 ㅠ.ㅠ

제가 잘때 닫아두면 어느새 전부 다 열어두고요..

덕분에 감기도 여러번 걸렸고..(환절기때 창 하나 열어도 감기걸리는체질)

지금은 아기가 있는대도 출근하면서 창문 다 열어놓고 출근하네요..저도 자는데..--;;

겨울에도 자기혼자 안춥다고 문 열어제낍니다...

닫으라고 사정해야 못마땅한듯 가만히 있습니다... --;

글로쓰니 단순한 문제지만 당하는 저는 짜증나 죽겠습니다.

가뜩이나 감기체질인데...남편이란 작자는 집에있어도 노숙하는 수준으로 문을 열어제끼니말에요..

이런 남편 어떻게 해야 제 부탁을 들을까요?

초등학생처럼 일일이 타이르는 방법밖에 없으려나요 ? ㅜ.ㅜ 그래도 일년넘게 그대로긴하지만요..
IP : 111.103.xxx.6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7.2 11:53 AM (112.152.xxx.240)

    환기 잘안하면 감기걸릴 확률 높아요. 다른 질병에 노출될 확률도 높구요.

    집에만 계시면 잘 모를꺼에요. 밖에 있나 온사람은 하루종일 문닫힌 집안 공기가 얼마나 안좋은지 알거든요. 환기는 아주 중요하답니다!!! 겨울에도요...

    추우시면 옷을 입고계세요.

  • 2. ...
    '10.7.2 11:52 AM (111.103.xxx.62)

    환기수준이 아니라..집에 있으면 하루종일 창문을 다 열어놓고 있어요..밤에 잘때도 내내요

  • 3. -
    '10.7.2 11:53 AM (211.217.xxx.113)

    환기도 적당히 해야죠. 같이 사는 사람이 이렇게 감기까지 걸리는데 아랑곳하지 않고 문 열어제끼는게 정상인가요?? 혼자사는 사람도 아니고 저는 이해가 안돼요. 서로 의사소통이 전혀 안되나요?

  • 4. ..
    '10.7.2 11:55 AM (121.143.xxx.178)

    그게 저도 문 닫아 놓는거 싫어해요
    사무실 집..공기가 탁 하거든요
    아마 그 탁한 공기를 싫어하시는 것 같네요

  • 5. ...
    '10.7.2 11:55 AM (111.103.xxx.62)

    휴..그러게요 닫으라고 하면 안닫고 제가 닫으면 새벽에 열어놓는데...부부끼리 느끼는 온도차나...그런게 너무 다른가..참 사소한것도 불편하고 힘들군요 이런게 결혼생활인가요 - -;

  • 6. ...
    '10.7.2 11:56 AM (111.103.xxx.62)

    글에도 썼지만 환기가 아니라 길에다 텐트치고 텐트문 열어놓은 수준이에요..집안이...저도 친정집에 친정엄마가 청소힘들다고 늘 창문 닫아놓는거 싫어하는 사람이에요..

  • 7. ..
    '10.7.2 11:56 AM (114.207.xxx.249)

    남편을 타잔같이 입히세요. 뭐가 그리 갑갑해서 다 열어졌히고 그러실까요?
    집이 좁아 그런가?

  • 8. ....
    '10.7.2 11:58 AM (76.28.xxx.243)

    공기가 문제시면 청정기를 사시는게/?

  • 9. ....
    '10.7.2 12:00 PM (211.49.xxx.134)

    환기도 어느정도인거지 저렇게 본인생각만하는사람 짜증납니다
    그런데 흰개꼬리 삼년묻어둬도 황모안된단옛말있듯 안변하실겁니다
    그냥 나만의 방?에 주무세요.다른곳은 남편나가는순간 닫아버리시구요

  • 10. 아마
    '10.7.2 12:04 PM (114.205.xxx.202)

    몸에 열이 많아서 그런것 아닌지요
    저희 남편이 제가 아이 낳고 3주만에 같이 자다가 무의식적으로
    밤에 본인 덥다고 밤새 창문 열어놓고 자서, 3주된 신생아가 감기걸려
    그이후로 지금까지 아이가 축농증 때문에 고생하는데도 잘 모르더라구요
    그이후로 남편이랑 따로 잡니다
    체질이 틀리면 힘들어요 ^^

  • 11. ...
    '10.7.2 12:06 PM (111.103.xxx.62)

    윗분들..정말 저도 그래야 할거 같아요...지금은 그래도 신혼이라 같이 참는데..집 이사가고 결혼년차 좀 되면 따로 잘거 같단 생각이 들어요
    저희애도 갓난아긴데..기온 떨어지면 어쩔려고 저러는지 참...
    부부끼리 체질 다르니 힘드네요

  • 12. 집이 좁으면
    '10.7.2 12:06 PM (221.140.xxx.217)

    아무래도 더 열어 놓게 되지 않나요?
    둘의 체감온도가 많이 차이가 나는데, 서로 배려해야지, 꼭 남편만 아내 한테 맞추는것도 그렇고. 남편이 왔을때만이라도 남편한테 맞춰 주는 배려가 아내한테도 필요한거 같은데요.
    답답한거 못참는 사람은 숨을 제대로 못쉬어요.
    차라리, 아내분이 옷을 따뜻하게 입고 있던지. 중간중간 답글 보니 남편의 그런행동에
    완전 짜증나 있는거 같은데, 그러다가 다른 일도 다 짜증나게 되거든요

  • 13. 무엇이든
    '10.7.2 12:08 PM (211.219.xxx.62)

    부부가 함께 사는 집이면 의견의 조율이란 게 있어야 하는 법인데

    남편분은 너무나 독단적이네요

    추워서 힘들다는 아내가 있는데도 문을 열어놓는다는 건 전 이해가 안되는데요?

  • 14. ..........
    '10.7.2 12:27 PM (221.148.xxx.111)

    저 아는 사람이 그래요.지금 두분 다 50이 넘었는데 각방 써요.
    싸우고 어르고 달래고 별 짓을 다해도 집에만 오면 문을 다 열어놓는대요..
    그리고 다른 분은 남편이 열이 많아서 한겨울에서 냉방에 문 열어놓고 자야된대요..
    그래서 남편은 안방에, 자기는 거실에서 잔다고....
    다른 곳에 만족하시면 그냥 적응하셔야 할 듯..

  • 15. 음..
    '10.7.2 12:57 PM (113.10.xxx.167)

    원글님때문에 제 남편 심정을 조금 알겠네요..감사해요..
    제가 원글님 남편처럼 창문이란 창문은 다~~열거든요..
    겨울에도..
    그럼 항상 울 남편 짜증을 내는데...전 환기를 시켜야지~~이러고 말았는데..
    그게 배려 없는 행동이었군요....

  • 16. 동감
    '10.7.2 1:22 PM (58.143.xxx.19)

    맞아요.환기가 아닌 내내 열어놓는 수준, 사방에서 바람이 들어오죠.이런집이 또 있었네요.
    오래된 주택이라 보통집보다 추운데도, 한겨울에도 거의 방문이며 창문을 열어놓아서 양말에 옷을 껴입고 살아도 넘 추워요.
    아버님 닮아 체질적으로 열이 많더군요. 한겨울에도 집에선 여름옷 ..겨울에 시댁가면 차디찬 냉기에 손이 곱을 정도로 아주 얼어 죽어요.잠깐 환기가 아니라 하루종일 일하는 내내 몇시간이고 창문을 열어놓거든요. 현관문까지요. 그래서 모기도 많고 가면 몇십방씩 물려요.
    요즘엔 겨울에도 모기가 있잖아요. 그러니 바닥은 냉골이 흐르고. 까치발 들고 다녀요.
    저는 반대로 수족냉증 있어서 추운거 너무너무 힘들구요.
    낮에는 좀 참는다 해도 밤새벽엔 창문 내내 열면 애랑 저랑 바로 목감기 들기 일쑤에요.
    애는 열까지 올라 며칠 힘들어야하고...
    제가 몰래 새벽에 닫으면 언제 알았는지 일어나 다시 열어놓는 경우도 빈번하고.
    한술 더 떠, 코도 골아서 요즘같이 여름철엔 이웃에 그런 민폐가 없어요. 거의 소음 수준,
    어쩔수 없어요. 포기하고 각방 쓴지 오래됐어요.
    이젠 애도 학교가니 부부 각방쓰는게 별로 안좋아보이겠다 싶지만 어쩌겠어요.
    일일이 집에 오는 사람들한테 설명하기도 치쳐요.
    겨울에 옷을 껴 입는것도 어느정도지요. 체질이 달라서 힘들어요.

  • 17. .
    '10.7.2 1:32 PM (125.139.xxx.114)

    저희도 신랑이 더위를 워낙 타서 밤에 잘때는 같이 자다가 신랑이 새벽에 거실로 나가서 자더라구요..아기도 한방에서 자거든요~전 당연한 걸로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고마운 생각이 드네요..따로 자면 습관돼서 안된다고 밤에 잘때는 별로 안더우니깐 일단 안방에서 같이 자다가 새벽에 나가더라구요..

  • 18. 헉..
    '10.7.2 2:16 PM (124.54.xxx.18)

    밤공기가 안 좋은걸 왜 모르시는지..
    아침 11시경에 환기 시키는 게 젤 좋답니다.
    너무 이른 아침엔 매연 때문에 안 좋고..
    저는 오전에 환기 시키고 저녁에 음식할 때 문 열어놓고 합니다.
    근데 남편분은 아무리 환기가 좋아도 시도때도 없이 하는 건 좀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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