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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할 때 산후도우미말고 가사도우미분께 집안일 부탁하는건 어떤가요?

고민중이에요 조회수 : 1,045
작성일 : 2010-07-01 20:40:32
첫아이고 주위 사람들은 저와 상황들이 좀 달라서 조언 얻기도 힘들고
역시 82쿡에 여쭤볼까 하는 생각에 질문 올려요.

7월말에 출산예정이고, 사정이 있어서 제왕절개를 해야 하구요.
제왕절개하면 병원에 5박6일정도 입원했다가 퇴원하고, 조리원은 2주로 예약해 놨어요.
조리원에서 집으로 와선 보통 2주정도 산후도우미분께 조리를 부탁하는 것 같은데,
전 가사도우미분께 집안일 부탁하는게 더 낫지 않나 생각이 들어서요.
제가 산후조리를 아직 안해봐서 잘 몰라 하는 생각일까요?
산후도우미가 하는 일은 아기케어에만 관련된 일이고 집안일은 안해주신다는데
전 모유수유를 할 생각이고, 집안일은 누가 하나 생각이 들어서요.
남편이 점심먹고 출근하는 직업이고 아기를 워낙 좋아하고 자상해서 아기관련 도와줄 것 같은데...
2주동안 매일 반나절로 간단한 집안청소, 빨래 세탁기 돌리기, 반찬 몇가지 가사도우미분께 부탁드려서 지내볼까 하는데 어떤가요?
산후도우미를 예약하는 것이 나을까요?
예정일은 다가오는데 고민만 되고 결정을 못 내리고 있어요.
도움글 좀 부탁드릴께요 ^^
IP : 124.56.xxx.15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1 8:52 PM (211.217.xxx.113)

    2008년에 첫아기낳고 퇴원하고 바로 집으로 와서 y 산후도우미 이모님 불렀어요.
    저는 입주로 해서 그런지, 아님 y 방침이 그런지 몰라도요.
    아기 젖먹이는것 외에는 전~부 이모님이 다 해주셨어요.
    아기 관련 케어는 물론이고요, 음식 빨래 청소 신랑 아침저녁 밥 다 차려주고 그랬는데요.
    y 는 원래 그렇게 하는걸로 아는데...문의해 보세요.

  • 2.
    '10.7.1 8:59 PM (125.143.xxx.197)

    첫애시면 조금 힘드실수있어요.
    전 첫애놓고 산후도우미를 이용하려하고 예약해놓고 출산후 산후도우미분오셨는데 이틀받고 업체에 전화해서 미안하지만 그만도움받겠다 전하고는 가사도우미로 바꿨습니다.
    애기한테 하는거라곤 애기목욕밖에없고 기저귀가는거 한번알려주고는 산모맛사지잠시해주고.
    저랑 아기랑 한방에서 자면서 아기깨면 제가 기저귀갈고 모유수유하고 또자고
    신생아는 한 3주동안 하루종일 잠만잔답니다. 밤중수유가 자다가 일나야하니 산모가 힘든데 어차피 낮에자면되고 모유수유하려면 감수해야하는일이니..
    2틀동안 그러니까 두번 아기 목욕하는거 도우미분께 배우고는. 산후도우미는 가사일을 조금이라도 부탁드리면 그건 남편퇴근하고와서 하라고그러라하고 일도 딱히없고 아줌마 책보시던지 티비보시는때가 많은거같습니다.
    그담부턴 가사도우미 불렀습니다. 가사도우미분이 집안도 윤나게 완전 잘해주시고요. 물론 자기한테 맞는사람이 있습니다 첨에 그것때메 힘들었는데 전 만족했구요.
    전 둘째낳을때는 예정일 두달전부터 오시게해서 저랑 맞는분인지 일시켜보고 하려구요
    그리고 아기낳고 도우미분께 세탁기 사용법이며 청소도구 있는곳이며 또 뭐 기타등등 알려드려야해서 좀 피곤하구요. 아기낳기전에 가사도우미 불러서 음식도 좀 부탁하셔서 입에 맞는지 보셔야할듯합니다.

  • 3. .
    '10.7.1 9:27 PM (120.142.xxx.254)

    사람에 따라서 무척 다른데요, 저두 첫날 온분은 넘 안맞아서, 잔소리에, 영, 바로 아예 업체를 바꿔 다른분 왔는데, 너무 편한분이 왔어요,
    아침에 야채 내놓고, 뭐뭐 해달라 하면 고대로 다 해줘요, 다 산모가 원하는데로만, 자기 뜻대로 하지않고 이점이 참 좋더군요, 이런분이 편하고 좋더라구요,
    감자,호박,가지,오이 반찬 밑반찬 만들어 달라고 해서 먹고, 남편도 저녁다 해결되고 계란만 지져서 비빔밥 2 주내내 너무 좋아하더군요, 남편도,
    주말에 남편이 설겆이좀 도와주고, 빨래,청소는 다 도우미가 해주고,
    목욕도 해주고, 어차피 모유수유라서 2 시간들이로 깨서 전 좋았어요,
    집에서 참 편안허니, 물론 도우미가 가고, 혼자 할때가 가장 좋더군요, 자유가,

  • 4. y에
    '10.7.1 9:46 PM (112.155.xxx.23)

    부탁하면 겸사겸사 잘하는 분이 오신다던데요,,,

  • 5. 찬이
    '10.7.1 9:48 PM (112.155.xxx.36)

    첫 아이라면 산후도우미 쓰는게 더 좋을꺼 같은데요 전 첫째는 산후조리원2주 있다가 친정엄마가 한달 조리 해줬고 둘째는 첫째 때문에 산후도우미 불러서 했는데 조리원 친정엄마 산후도우미 셋중 산후도우미가 젤 좋았어요 아이 모유수유 하는거 빼곤 산후도우미분이 다해줬어요 애기 목욕 시켜주고 집안청소 설거지 다해주고 반찬도 재료만 사다 놓으면 먹고 싶은거 다 해줬어요 아기 빨래는 손빨래 해주고 그외는 세탁기 매일 돌려주고 신랑 있을땐 신랑밥도 같이 차려주고 했어요 애기 보채면 안아주고 재워주고 했는데 이런건 가사도우미분은 안해주지 않나요? 산후도우미 이용 할꺼면 젊은분으로 와달라고 하세요 젊은분들이 마사지 같은것도 잘해 주시는거 같아요

  • 6. 도우미
    '10.7.1 10:08 PM (121.166.xxx.158)

    첫애시면 산후도우미가 나을듯해요.
    지금 둘째 조리중인데요 하루에 7번 수유해요. 30분에서 1시간정도. 새벽에는 분유먹여서 재우구요. 30분에서 1시간 젖먹이고 나면 3-4시간있다가 또 젖먹여야해요. 사이사이 분유먹일때도 있구요. 결국 엄마가 애 하루종일 안고 있게 되는 경우인데요. 사이사이 아기가 잠투정하거나 엄마 샤워하거나 화장실가거나 할때 아이 봐줄분이 필요하더라구요. 그런면에서 산후도우미가 나을듯한데요.
    전 둘째라서 가사도우미 불러요. 아이보는 노하우도 좀 있고, 이제 분유수유로 바꿔가는 중이라서... 첫째시니 산후도우미 추천이요.

  • 7. .
    '10.7.1 10:19 PM (121.137.xxx.184)

    산후도우미도 집안일 다 해주실텐데요.
    청소, 빨래, 식사준비 같은 집안일이라면 산후도우미가 다 하니 걱정안하셔도 될거에요.
    그리고 순한 아이라면 물론 먹이면 잠만 자는 경우도 있지만 예민한 아이들은 계속 울고 잠도 조금씩 자고 깨고 그러기도 해요.(우리첫째같은경우) 그럴때마다 산후도우미가 항상 안고 토닥거리고 다 해주실텐데 가사도우미는 그런 도움을 못받으니 힘들거에요.
    또 경우에 따라 모유수유가 맘대로 안되기도 하고 젖몸살 오거나 아님 모유가 부족해서 분유보충해야 하거나 그럴때도 산후도우미 도움을 받는게 좋지요.
    일단 2주정도는 산후도우미 쓰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8. 저도
    '10.7.1 10:30 PM (211.41.xxx.175)

    산후 도우미 분께서 집안일도 다 했었어요. 그리고 첫째때 아기를 밤에 제가 데리고 자니까 너무 힘들어서 둘째때는 젖 짜서 드리고 산후 도우미가 둘째 데리고 잤어요. 신생아때는 먹는양이 많지 않아서 인지 밤새먹을 양이 짜지더라구요. 그리고 혹 모자랄때는 분유도 타 먹이시고 그랬던것 같아요.

  • 9. ^^
    '10.7.1 10:32 PM (180.67.xxx.41)

    산후도우미가 나으실 거예요.
    남편분이 늦게 출근하시니까 업체에 조금 늦게 오셨다 늦게 퇴근하실 수 있는 분을 섭외하는 것도 괜찮을 듯 하네요.
    보통 아기가 주로 있는 방(손걸레질)과 거실정도(밀대청소) 해주시구요.
    남편 와이셔츠도 한장 정도는 다려주시던데요.
    아...그리고 분당쪽이시면 YWCA는 다들 비추하더라구요...상담전화 받는 분부터 고압적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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