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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찜고민.

집들이고민 조회수 : 355
작성일 : 2010-07-01 12:24:21
일요일쯤 시댁식구들 집들이를 할 예정인데요.
신랑이나 시댁식구들이 고기를 좋아하는지라 갈비찜을 해볼까 합니다.
제가 하는건 어째 할때마다 맛이 다른것이 만족스럽지 못하고, 가끔 감기몰에서 파는 한xx갈비찜을 사서 압력솥에 해서 먹었는데 괜찮았었어요.
근데 요즘은 안파네요.
고거 사다가 하려고 맘먹고 있었는데 안파니 대략 난감이네요.
얼마전 마트에서 호주산 갈비가 싸길래 사다가 해먹었더니 어찌나 질긴지..고기만 사다가 양념해서 먹을 엄두가 더더욱 안나네요.
혹시 갈비찜 맛있고, 고기 괜찮은데 아세요?
당장 일요일이니 오늘쯤은 주문해야 받아서 대접을 할텐데요.
날씨는 덥고 음식하려니..걱정이 산입니다.
집들이 음식도 추천해주세요.
어른 5명에 어른못지않은 식성을 가진 어린이 한명 정도가 먹을거에요.
IP : 175.124.xxx.2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1 1:07 PM (112.155.xxx.26)

    압력솥에 하면 질긴것은 아무 문제가 안되는데요? 가열시간을 늘리면 아무리 질긴 고기도 말랑해집니다....

    제가 하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쉽고 간단한...

    핏물빼기 이런거 할 필요 없습니다. 그냥 씻어서 압력솥에 담고, 간하기 어려우시면 불고기 양념이나 갈비 양념 사다 넣으세요. 물도 좀 넣고요. (자신 없으시면 양념에 물을 타서 간을 보신뒤 부으세요.)

    충분히 무르게 익힌다음 식은뒤 열어서 맛을 봅니다.
    덜물렀다면 뚜껑 닫아 더 가열하고,
    맛이 맘에 안들면 양념을 좀 더 넣어서 이번엔 압력 가하지 말고(뚜껑 가볍게 닫거나 열고)
    좀 더 끓입니다. 국물이 너무 많거나 싱거우면 좀 졸여서 수분을 줄여도 되구요.

    정성스런 음식보단 못할지 몰라도 그냥 먹는데는 별 차이 없더라구요.

  • 2. ?
    '10.7.1 1:09 PM (112.155.xxx.26)

    수정이 안되어서 추가...

    양념을 좀더 넣으라는 것은 그 부족한 맛을 내줄 양념을 더넣으라는 겁니다.
    혹시 냄새가 난다면 후추나 생각을 넣고... 하는 식이요.

  • 3. 집들이고민
    '10.7.1 1:27 PM (175.124.xxx.23)

    네~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방법 감사해요^^

  • 4. ..
    '10.7.1 1:56 PM (118.36.xxx.14)

    고기가 너무 질기면 키위를 조금 갈아넣으시면 부드러워져요
    대신, 너무 많이 넣으면 완전 분해_-되니 아주 조금만

  • 5. 백화점
    '10.7.1 7:13 PM (112.170.xxx.19)

    같은 호주산이라도 백화점 갈비가 훨 좋아요.
    저도 지난달 1주 간격으로 두번의 집들이를 했는데, 2마트 두배 가격으로 롯* 백화점 갈비를 샀더랬죠.

    손질 할게 없을 정도로 완벽했어요.
    마블링도 훌륭했구요.

    두번째 에는 양념맛 같으면 그게 그거겠지 싸게 가자 하고 2마트 갈비 샀는데 완전 실패였답니다.

    갈비찜은 메인요리이니 좋은 고기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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