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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이고 신발이고 간에 이뻐보여야 하는건데

꾸밀라면 조회수 : 643
작성일 : 2010-07-01 00:13:50
겨우 명품백 하나 있고
너무너무 비싼 신발하나 잇는데
그게 겨울용

그럼 여름에는 우짤까요?
어차피 멋내기할려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뭐가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는데
처녀때는 맨날 저녁에 옷산거 가방산거 전신거울 앞에서 입어보고 코디한다고 별짓다했는데

지금은 일하고 들어오면< 참고로 제 일은 전혀 안꾸며도 되는 일임>
애 숙제
애 밥주기
내 밥먹기
남편 식사준비.
청소하기
빨래하기
이러고 일주일 보내고 토일요일은 시댁갈일도 많고
제사니 뭐니 시간나면 가야되지

밀린 장보기 주말에 해야 되지.

꾸밀시간도 없고
한번 꾸밀려고 작심을 한적이 있었는데
미용실가서 머리를 합니다.
그럼 그 머리에 어울리는 옷을 사야되고
이게 또 한벌 사가지고는 안되요
몇개를 사야 이것저것 입어보면서 연구가 되고 꾸며지기도 하고

거기다 어울리는 신발 또 이게 딱 하나 사서 해결될 일이 아니더라구요.
옷마다 어울리는 신발이 색상이 이것도 골치가 아프고.

하루종일 이런걸 생각한다면 모를까
우짜다가 꾸미고 나가야 하는 일에 투자하기는 저로서는 버거워요
대부분의 주부들은 이런싸이클 아닌가요?
ㄱ,ㅡ리고 제가 몇년 전업일때는 더더더 나갈일이 없어서
집에서 롱원피스 하나로 해결봤는데.

전 샤넬이고 뤼뷔통이고

이런사람 있으면 저런사람있고
욕하고 싶은맘도 없고
부러운 생각도 없고

이주제가 이렇게 달궈져야 하나 싶기도 하구요.

지금 저의 문제는 이쁘게 꾸민 사람을 보고 와 이쁘다 이런 생각도 안들고
안꾸몄다고 저사람 왜 저렇게 하고 다니냐 욕하고 싶은 생각도 안들고



저는 나이가 들면서 중성이 되어가는듯
IP : 221.141.xxx.7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1 12:18 AM (59.21.xxx.98)

    예전에 모델하우스 계약하는곳에서 오래된 베테랑분이 티비에 나오셔서 나름 계약률 높이는 노하우를 들어보니 돈이많아서 정말 계약까지 이르는 사람들의 공통점들을 보면 항상 올때 차는 생각보다 별로인 떄론 후진차를 타고오지만 내려서 올때보면 다른건 다 그냥 후줄근한데 신발과 시계는 비싼거를 착용한사람들은 거의 100% 계약하고 간다하데요. 정말 부자는 가방보다는 신발과 시계에 투자한다데여

  • 2. 제 친구
    '10.7.1 11:15 AM (218.186.xxx.247)

    부모님 억대 부자이셔도 두 부부 키토 타고 다니시구요.
    가방도 제일 편하다고 레스포삭만 들고 다니심.
    뭐 울 엄마도 결혼식때 외에는 키플링이나 레스포삭 같은 가벼운것만 들고 다니심.
    저도 40 넘으니 무거운 가죽 가방 들고 다니기 싫구요.
    가죽 큰 가방 산것들 돈 아까워 기졸 중입니다.왜 샀나 싶네요.
    나이드니 가벼운게 일단 최고고 무거운건 무지 짐덩이같아요.
    일단 내 주위는 내가 어느 정도 사는거 아는데 자랑할게 없어 돈자랑?
    전 이제 가방에는 신경 끄고 삽니다.물론 입는거랑 악세서리는 여전히 좋아라 신경 쓰나...
    다 세일때 구입하고 나름 발품 팔지요.
    시계...그건 이미 예전에 구입해 놓은거니까 좋은거 차고 다니는데....
    제 생각에도 오래 꾸준히 할 수 있는 시계 정도야 가장 투자 많이 해도 되지않나 싶어요.
    것도 취행 나름이지만...
    제 친구는 까르띠에,로렉스,피아제 다 있어도 알록달록한 싼 시계 주로 잘 차고 다녀요.
    명품은 조신 떨 중요 자리에서만.
    어정쩡한 사람들이 혹 나 돈없어 보일까 키내고 다니고 싶어하는건지?그런 생각이 드네요.
    제 주변 다 잘 살아도 그렇게나 광고떨면서 다니지 않아요.
    명품백도 로고 보이지않는 자기 취향의 것으로 사고...
    누군가는 이왕 돈 주고 사는거 티 팍팍내야한다고 루비통로고만 좋아하지만...
    글쎄요.
    다 취향 나름이겠고...벼락 부자 아닌 정말 있는 사람들은 굳이 티내려고 하지않는다에 한 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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