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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의 계절...속옷 입는 법 좀 가르쳐주세요.

어쩌나 조회수 : 1,660
작성일 : 2010-06-30 22:07:45
삐쩍 마른 몸매에 가슴이 빈약해 항상 카라셔츠나 티셔츠를 주로 입는데,

어찌하다보니 당분간 격식있게 칵테일드레스류의 하늘하늘 원피스를 입어야 할 일이 좀 생겼어요.

근데 옷 사려고 알아보니 대부분 목이 많이 파이거나 어깨가 드러날 정도의 스타일이더군요.

그런 경우...속옷(브라)는 어떻게 입어야 하죠?

사실 가슴이...거의 목 돌아간 등짝같은 수준이라...평소엔 뽕브라 착용해요.

어깨끈이 없으면 브라가 줄줄 내려가구요..그래서 튜브탑 같은 건 상상도 못하지요.

하지만 보트넥같이 어깨가 많이 파인 경우엔 어떻게든 브라끈이 드러나는데..비닐끈은 이제 안 하는 거 같고..

그래서 어떻게 옷을 입어야 할지 갈피를 못 잡겠네요.

가슴이 파이는 옷은, 절벽인 제겐 그간 감히 엄두도 못 낼 아이템이었는데, 참으로 난감합니다.ㅠ_ㅠ


그리고 치마 속엔 별도로 속치마도 받쳐입어야겠죠? 근데 그러면 넘 더울 것 같기도 하고~

슬립을 입어야 하나요? (민망한 얘기지만...슬립이란 건 구입해 본 역사가 없답니다.ㅠ_ㅠ)

여성스런 옷들을 입어본 지 하도 오래돼서, 이쪽으로 일가견 있는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꾸벅~
IP : 116.38.xxx.8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거시기..
    '10.6.30 10:10 PM (175.118.xxx.138)

    붙이는 실리콘브라 있자네여~~그거 하심 어떨지..ㅎㅎ
    글구....더운데...슬립까지..ㅎㅎ

  • 2. 저는
    '10.6.30 10:10 PM (121.125.xxx.74)

    비비안 드로로(마트용)에서 나오는 브라 착용하는데(아무 무늬없이 매끈하게 떨어지고 살색같은 색이 표시가 잘 안나요. 흰색은 표시 많이 나고요)
    옷맵시가 납니다(여름옷은 가슴 밋밋하면 꽝인거 아시지요)

    그리고 속치마는 좀 입으세요.
    요즘 저도 원피스 사려고 아짐들 원피스 뒷태 보게되는데
    속치마그냥 옷에 딸렸다고 안입으니

    위에는 브라끈 밑에는 허연 팬티(아짐 엉덩이는 커다랗잖아요. 커다란 허연.....죄송)자국이
    참으로 거시기 해서요. 덥더라도. 속치마 입어야 되겠다고 생각했어요

  • 3. 동병상련
    '10.6.30 10:26 PM (116.125.xxx.50)

    저도.. 엉덩이 살이라도 가슴에다 갖다 붙였음 좋겠어요.
    옷입으면 좀 표시가 나야 할텐데 당최..ㅜㅜ
    전 요즘 브래지어 새로 사야하는데 75A도 컵이 너무 남아돌아서 속이 다 들여다보일까봐 어디서 사야할지 고민입니다.
    자존심은 살아서 지난친 뽕은 주객이 전도된 상황같아서 거북스럽구요;;
    자연스런 뽕브라-_-는 어디 파나요?
    원글님은 어디서 브래지어 사시나요? (답글 못드리고 질문만 드려 죄송..;;)
    상체가 마르니 그리 파이지 않은 옷도 제겐 너무 헐렁..ㅠㅠ
    그렇다고 타이트한 옷입자니 몸매같지 않은 몸매만 더 강조하는것 같아 여름 슬퍼요..ㅠㅠ

  • 4. ..
    '10.6.30 10:39 PM (121.150.xxx.212)

    몸에 붙이는 실리콘 브라도 있고
    유두만 가려주는 스티커도 있고
    겉옷에 붙이는(?) 뽕브라도 있는데..

    캡나시..라고 있어요. 브라캡이 달려있는 거예요.
    요거 하나와 면슬립을 같이 입거나
    옷에 고정하는 브라+면슬립
    실리콘 브라 + 면슬립
    캡나시 원피스 하나

    이런 조합으로 입는데

    주로 면 소재 캡 나시 하나 혹은 캡나시 원피스 하나만 입고 원피스를 입어요.
    보통 하늘하늘한 원피스는 쉬폰인 경우가 많아서 땀나면 좀 불쾌한지라..^^

    옥션에서 엄청나게 많이 팝니다.

  • 5. 민가슴
    '10.6.30 10:43 PM (116.127.xxx.30)

    ㅋㅋ 민가슴의 상위 10%라고 생각하는 이입니다.
    아들이 젖먹이일때 젖을 더듬었습니다. 너무나 귀찮아서 뒤돌아 누었더니
    등인지도 모르고 하염없이 젖을 찿던 불쌍한 우리 아들.....
    꼭지 찾아 이만리 아무리 더듬어 봐라 있냐 그래도 그건 등이다...

    많이 파인 옷 안입으실때는요 브라런닝 입으세요 다소 타이트한 맛 없지만
    브라도 너무 많이 쪼이면 살들 불룩 거리잖아요
    브라런닝 입으시면 아주 편합니다.
    많이 파일땐 --! 답없습니다. 게다가 뽕이 대세인건 싫다시면.... --!
    브라런닝 진정 추천
    브라 런닝이지만 일반 브라보다 쌉니다요...

  • 6. 음...
    '10.6.30 11:13 PM (222.239.xxx.100)

    튜브탑 원피스의 경우는 어렵겠지만 보트넥 정도라면 원피스 어깨부분 안쪽에 고리를 만드시고요 브라끈을 거기에 통과시켜서 착용하세요. 일단 뽕 들어간 브래지어를 가슴에 착 밀착되는 딱 맞는 사이즈를 고르셔야하고요(백화점 매장에서 시착 추천). 뽕브라가 가슴보다 떠있으면 정말로 보기 이상하거든요.

  • 7. 백화점
    '10.7.1 12:16 AM (115.128.xxx.213)

    매장 바바라 와코루 가셔서 조언받으시고
    입어보세요
    가격대가 세지만 종류다양하고 ...하여간
    돈좀쓰셔요^^!

  • 8.
    '10.7.1 8:29 AM (118.46.xxx.112)

    브라는 붙이는 실리콘브라 좋구...(붙였다 떼었다 할때 엄청 기분 나쁘지만 일단 붙이고나면 그럭저럭 괜찮아요.....그리구 무엇보다도 속옷자국이나 드러날 염려가 없어서 참 좋구요)
    속치마는 얇은 아사면 같은 걸로 아래 레이스 달리고 치마바지 같이 생긴 게 있어요.
    그냥 치마가 아니라 치마바지라서 더 좋구요. 가볍고 시원해서 안입은 것 같아요.
    그러면서도 비침은 없고.....만에 하나 치마가 뒤집혀도 안심이고요..ㅎㅎ
    전 지마켓 뒤져서 샀는데....다른 곳은 어디서 파는 지는 잘 모르겠고요.

  • 9. 어쩌나
    '10.7.1 10:18 AM (116.38.xxx.81)

    여러 답글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모르는 온갖 새로운 속옷의 세계(?)를 알게 되었네요.
    노출패션도 해 본 사람이 한다고...저도 싫든 좋든 이번기회에 시도는 해봐야겠습니다.
    어찌보면 이런 것도 한때인데~싶기도 하구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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