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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말고사중인 아이가 책을 학교에 놓고 왔다고 울면서 갔는데..

건망증 조회수 : 959
작성일 : 2010-06-30 18:57:53
고등학생인 우리딸  시험기간중에 벌써 세번째 학교에 책을 놓고 오네요.
공부는 아주 열심히 잘하는 아이인데 무슨 정신인지..

처음에는 걱정하길래 어차피 학교문도 닫았을텐데 서점에서 한권사자고 걱정말라고 안심시키며
문제집 한권 샀어요.

그 다음번 중간고사때는 교과서라 살 수도 없고 학교에 가본다고 택시타고 가더니 마침 교실문이
열려있다면서 가져왔어요.

오늘은 기말고사 첫날인데 어제 2시간만 자고 밤을 새우다시피하길래 집에 오자마자 자고 일어나
공부하려고 보니 또 책 한권이 없다네요.

낮잠도 너무 많이 잤고 갔다오려면 옷입고 택시타고..한시간이나 걸린다고 저보고 갔다오라는걸
매몰차게 거절했더니 엄마 너무하다면서 울면서 책 찾으러 갔어요.

왜 그렇게 건망증이 심하냐고 했더니 집에 오는 봉고차( 학교가 집에서 멀어요) 타야해서
친구가 빨리 가자고해서 급하게 나오느라고 그랬다는데  제가 너무 매몰찬가요?
IP : 121.155.xxx.10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애도
    '10.6.30 7:39 PM (211.54.xxx.179)

    그런적은 있었는데요,,,왜 시험때 책을 집에 다 안가져오는지모르겠어요 ㅠㅠ
    그리고 셔틀도 아니고 봉고면 좀 기다려주지 않나요??
    같은 동네 친구들도 없는지요,,애가 너무 속상하겠어요 ㅠㅠ

  • 2. 저라면..
    '10.6.30 7:49 PM (116.33.xxx.115)

    저라면 제가 갔을것 같아요. 초등학생때야 습관될까봐 아이보고 가져오라고 하지.
    고등학생이면 너무 힘들 시기잖아요...

  • 3. 너무 하셨네요.
    '10.6.30 10:07 PM (183.102.xxx.241)

    저라면 애가 간다고 해도 그 시간에 좀 더 쉬라고 하고 다녀 왔을 것 같은데.

  • 4. 글쎄요.
    '10.6.30 10:59 PM (121.88.xxx.165)

    저희 언니같으면 언니가 분명 가져다 줬을테고 저라면.....공부를 늘 열심히 하는 아이면 갖다줬을지도 모르는데 솔직히 엄마가 아이 교실 들어가서 아이 사물함이나 책상에서 책 가져오는것도 번거로운 일인것 같아요.

    평소에 공부 설렁설렁하는 저희 아들넘이 그랬으면 "당장 가서 가져오지 못해!" 하고 성질 부렸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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