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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화장실에 담배 냄새가 가득 올라와요. 저 임산부인데...ㅠ.ㅠ

임산부 조회수 : 1,844
작성일 : 2010-06-30 09:04:42
이럴 땐 어떡해야 할까요?

지금 임신 14주 넘어섰습니다.

몸이 안 좋아서 친정집에 와 있은지 어언 2달...

입덧도 심하고 친정에서 잘해주셔서

앞으로도 별 일 없으면 친정집 신세지고 싶어요.

남편도 함께 와 있구요.

친정집은 지은지 3년된 아파트입니다.



문제는 화장실을 사용할 때 화장실에 담배 냄새가 가득가득 올라오네요.

처음에는 설마 이게 담배 냄새일까 생각했지만...

확실히 담배 연기 맞구요.

냄새 맡고 산지 2달 된거죠.

아마 화장실 환기통을 통해 넘어오는 것 같아요.

입덧때문에 냄새만 맡아도 구역질이 올라오고,

뭣보다 뱃속의 아기에게 안좋은 영향을 미칠 것 같으니까 너무 화나네요.



담배 연기는 아래에서 위로 올라온다면서요?

그럼 밑의 층 사람이란 말인데...

밑의 층 분들이 꽤 까다로운 분들이란 느낌입니다.



친정집이 이곳에 이사온지 4달째인데...

이사 온 날부터 인터폰 눌러서 조용히 해달라고 했던 분들이거든요.

친정집에는 어른들만 계시지만

같은 아파트에 동생네가 살아서  어린 조카들이 자주 놀러와요.

조카들이 3살, 6살인데 놀러와서 좀 뛴다 싶으면 바로 어김없이 인터폰이 울리거나

직접 올라오신답니다.



그렇다고 맞부딪치지는 않았지만

이런 일들로 솔직히 편한 사이는 아닌데...

아래층 분들한테 담배 이야기는 어떻게 꺼내야 할까요?

관리사무소에 전화를 해서 이 이야기를 전해야 할까요?

아니면 아파트 화장실 환기틍자체 문제가 있으니

관리사무소에 항의를 해야 할까요?



지혜로운 선배님들!

조언 좀 해주세요.

IP : 61.100.xxx.24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말씀
    '10.6.30 9:06 AM (61.82.xxx.54)

    드리세요..............담배냄새 때문에 힘들다고요.....
    화장실에서 담배피우는것 자제해 달라구요......
    그 집 이상하네요.....요즘 누가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나요.....
    윗집 화장실이 쓰기 힘들 정도면 그집은 오죽할까 싶네요....

  • 2. 그런
    '10.6.30 9:16 AM (58.120.xxx.222)

    아래층 사람들이라면 그냥 아무 말씀 마시고 환기창을 비닐로 막으세요.
    환기통에 투명비닐 한장을 대고 삥둘러 넓은 투명 테이핑을 하세요.
    화장실 문을 항상 열어놓으면 환기창 막아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전 우리 라인에 집수리한다는 공고가 엘리베이터에 붙으면 환기창을 비닐로 막아요.
    그러면 페인트냄새가 안올라와서 좋아요.

  • 3. 경험담
    '10.6.30 9:25 AM (59.13.xxx.18)

    화장실에서 피우는 담배연기는 환풍기를 통해서 위층으로 올라간다는 사실을 모르고
    화장실에서 피우는 사람이 있습니다.
    정말 참기 힘든게 담배냄새인데요.
    이럴땐 관리사무소에 전화해서 몇동 몇라인 담배냄새가 환풍기를 타고 올라와 윗층세대에 ㅁ큰피해을 주고 있으므로 해당세대는 주의 당부드린다고 공지를 엘리베이터안에 게시해 달라고 하면 바로 해줍니다. 안해줄시는 몇번 전화하구요.
    안된다고 하면 개인적으로 a4용지에 적어서 며칠 게시하겠다고 양해구하고 붙여놓으면
    해결 됩니다.
    한 며칠 잠잠하다가 잊어버릴만 하면 또 그럴 수 있으니,
    그때마다 전화 하여야 합니다. 꾸준한 계몽만이 해결책.

  • 4. 환풍기
    '10.6.30 9:33 AM (211.111.xxx.72)

    환풍기입구를 투명테이프를 이용해서 막아버리면 됩니다..
    담배연기냄세 안납니다..

  • 5. 자기집
    '10.6.30 9:34 AM (211.111.xxx.72)

    그리고 항의하는것도 웃긴게 자기집 화장실에서 자기가 피운다는데 항의한다고 알아먹겠어요?

    오히려 더 필거 같은데요...?

  • 6. 화장실세서는
    '10.6.30 9:35 AM (116.37.xxx.107)

    모르겠지만, 경험상 위층에서 피는 담배연기도 아래층으로 내려와요.

    저희집 환기 시키려고 문열어놓으면 들어오는 담배냄새,,,오죽했으면 제가 바깥에 나가서30분정도 누가 피나 지켜보기까지 했는데요,,,
    어느날 또 들어오길래 창밖을 내다보니
    아래층에서는 연기없고
    위에서 담뱃재가 떨어지더라고요.
    세상에,,,바로 우리 윗집 애기 아빠더라고요.
    제가 그전에도 담배 냄새 나면 창밖으로 소리질렀었거든요.
    연기들어오니 피지 말라고,,
    그러데도 꿈쩍도 안고 피었던거죠.
    정중히 냄새다 들어온다고 부탁했는데도
    그후에도 또 피워서,,,그때는 냅다 소리질렀더니,,,그 이후로는 좀 덜하더라고요.

    그집 아빠가 얼마나 좋은 아빠인지,,,밤 11시 넘어서부터 새벽 1시까지 아이와 쿵쾅쿵쾅 놀아주는 사람인데(우리 아이는 그 소리에 깨서 소리지르면서 울고요) 자기 자식 소중하면 남의 자식도 소중한것 아닌가요...저희집도 아주 꼬마 키우고 있거든요.

    하여간 담배연기가 꼭 위로만 가는 것은 아니라는것 저는 그때 알았어요.

  • 7. 어느집인지
    '10.6.30 10:00 AM (59.1.xxx.6)

    윗집인지 아랫집인지 또다른 집인지 확실하지 않은 상태이니,,,,

    일단 관리실에 전화해서 방송 해달라고 하시구요,,,

    환풍기를 계속 가동하거나,,,다른 분들 말씀처럼 환풍기쪽 막아버리세요,,,

    저는 계속 환풍기 틀어놓고 있어요,,,,

    냄새가 불시에 나기때문에,,,ㅡㅡ;

    정말,,,왕짜증나죠,,,,

    저희집은 1층인데,,,

    자기네 식구들 생각해서,,,나와서 피는 모양인데,,,

    1층인 우리집엔 다 들어오거든요,,,

    암튼,,,왕짜증인건 맞아요,,

  • 8. 담배냄새 싫어요~
    '10.6.30 10:31 AM (116.127.xxx.51)

    저는 윗집에서 담배를 피는데 봄,가을,겨울엔 앞베란다에서 창문열고 피워대고(빨래에 냄새가 배이는데 정말 역겹습니다.), 이제 여름 되니 화장실 가서 하루에 2-3번씩 피워댑니다. 그런데 베란다에서 소리질러 봐도, 화장실에서 소리질러봐도 끄떡도 안합니다.(물론 처음엔 관리실에서 방송 했지요) 멀쩡하게 생긴 50대 아줌마가 왜 그러는지,,,정말 짜증납니다.
    정중히 얘기해서 알아듣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소귀에 경읽기인 사람도 있더군요.
    외부에 나가서 피면 정말 좋을텐데,,,왜 그러는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아파트 한구석에 유리박스로 만든 담배 피우는 밀폐된 공간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거기서 애연가들은 마음껏 피울수 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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