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토론회 하는거 봤는데,,,재미 있던데요.

[도서관에서]

책 제목이 좀 별로 마음에 안들어서(아버지의 눈물...제목부터 진부..ㅋㅋ)
읽지도 않았고, 그러니 토론회 참석도 못하지만,

일단 한번 어떤식으로 진행되나 가봤는데
가본 순간
아..나도 할껄...싶더라구요.

저도 어디가서 얘기하고 발표하는거 좋아해서리..

그런데요. 토론자는 한 10명 정도 되었는데요.
다들 책과 관련된 일을 하더라구요. 독서회 회장, 아파트 독서 모임 회장,
책읽어주는 엄마, 도서모임 회원...등등

그런데요. 특이한 현상은(당연할지 모르지만)
독서회 회장 두세명이 참석했는데
확실히 발표내용이 다른 사람들과 다르더라구요.

내용이 깊이도 있고, 말도 조리있게 앞뒤가 맞게 하구요.
역시....뭘해도 오래 발을 담그거나 그런사람이 잘하는구나...싶었어요.

이런거 하는데도 사회 보는 사람들이 따로 있더라구요.
사회보는 사람들도 잘하고,,

구경?하러 온 주부들도 정말 많았어요(전 적을줄 알았거든요)
그래서 재미 있었네요^^

[어느동네?]

저도 구경(?)하고 싶어지네요. 도서관에선 다 하는지? 홈피엔 안 나오드만, 어느 동네 도서관인지요?

[도서관에서]

아...지방이어요...
도서관에서 다 하는지는 모르지만, 요즘 왠만한데선
뭐 시 낭송이나 작가초청이나 1년에 한두번씩은 하는것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