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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가 되질 않는....남의집방문에 왠 강아지...

정말 조회수 : 2,413
작성일 : 2010-06-28 14:39:33
에효...여동생이 신세한탄을 하네요..

지난주말에 시누이가 놀러를 왔는데...
강아지를 데리고 왔다네요.
베란다에 놔두다가 밤에는 시누이가 껴안고 잤다는데....

작은방에도 털...
베란다에도 털...
이불에도...
거기다 동생이 키우던 화초들도 죄다 뜯어놓고 갔다고...

이제 백일지난 애까지 있는 집에....

강아지 데리고 오는 경우는 어떤 경우인지????

속 끓는 여동생보다 제가 더 속이 끓네요.
저랑 동갑이라던데 우째그리 생각이 없는지????
IP : 116.122.xxx.14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생각이
    '10.6.28 2:41 PM (119.65.xxx.22)

    없네요...본인집도 아니고 오빠네집에 강아지를 데리고 가다니:::;;

    개념없는분 맞습니다.~~~

    상관없는 이야기 본인집이고 어린아기 있어도 강아지 키우는집 여기 있습니다::;;

  • 2. 어쩌지?
    '10.6.28 2:42 PM (122.35.xxx.55)

    애견인의 편을 들것인가
    시누이의 흉을 볼것인가...

  • 3. ..
    '10.6.28 2:46 PM (121.143.xxx.178)

    강아지 혼자두기 그래서 데리고갔나보네요
    그래도 강아지 싫어하는 집이라면 안데리고 가는게 맞는데 ~~

    이래서 애완동물 좋아하는 사람은 결혼할 사람네 가족이 동물을 좋아하는지도 봐야한다니깐요..ㅎㅎ

  • 4. 어쩌지?2
    '10.6.28 2:47 PM (210.108.xxx.156)

    강아지의 편을 들것인가...
    원글님의 편을 들것인가...
    이것이 문제로다..킁~

  • 5. 시누고 뭐고 무개념
    '10.6.28 2:46 PM (58.143.xxx.167)

    고슴도치 키운다고 데려올 것이며,
    뱀 키운다고 데려올 것이며,
    햄스터 키운다고 데려올 것이며,
    거북이 키운다고 데려올 것인지..
    개는 다르다? 자기 집에선 뭘 하든, 남의 집에 방문할때는 예의를 갖춰야 할 듯..

  • 6. ㅠ.ㅠ
    '10.6.28 2:48 PM (222.98.xxx.193)

    저두 강아지를 좋아하지만 서도..좀 그건 아니다 싶은데..
    강아지 싫어하는 사람도 많잖아요...배려를 했어야하는거 아닌지...

  • 7. 원글
    '10.6.28 2:59 PM (116.122.xxx.148)

    동생도 강아지 좋아하는 아이인데...
    자식키우는 엄마되다보니 애들에게 안좋을까봐 안키우는거거든요...

    거기다 여동생 시누이는 윗시누이입니다...
    애가 없다보니 강아지를 키우는거 같은데 그래도 그렇지...
    같이 사는 시어른도 계시는데 강아지 맡길데가 없다는건 말이 아닌거 같구요...

    그래도 내집이 아닌만큼 조심스러워야 하는 건데...

  • 8. 시숙모님
    '10.6.28 3:17 PM (115.136.xxx.7)

    시할머니 댁에서 명절쇠는데요.
    50대신데 아이가 없는 시숙모님이 외로운지 개를 키우시는데요.
    명절에도 개 데리고 와서 할머니댁 흙마당에서 뒹굴던 개를 목욕도 안시키고 방안에 데리고 들어와서 같이 자고...
    사람들 다 피합니다.
    시할머니도 싫으시지만 말씀 못하시구요.
    참 싫더군요.

  • 9.
    '10.6.28 3:20 PM (71.188.xxx.240)

    개가 아이 키운느데 안 좋을까봐,,,,낭설임다.
    많은 미국가정들은 아무 문제없이 개하고 어룰려 잘 삽니다.

    남의 집에 갈때 잠시 몇시간 다녀온다면 집에 두고 가지만,
    님 글보니 자고 간 경우는 데리고 가야 맞다 싶은데요.
    상대가 그거 싫어한다면 저라면 낮에 잠시 방문하고 집으로 돌아가요.

    개를 키우다보면 개가 개가 아니고 자식같아져서 잠시 사람으로 착각도 해요.
    개 역시 지가 개가 아니고 인간이라고 생각하고요.

    얼마전 산책 나갔다 초등아이가 역시나 개 델고 산책하다 만났는데,
    서로 개 통성명하다, 갑자기 자기 개는 2살, 인간 나이로 틴에이저라고 예민하다고,,,말하는데 웃음이 나오다가도 참 사려 깊은 꼬마라 생각들었어요.
    우리 개가 왈왈 짖으니 그리 대답한거고요.

    근데 동생이 그런 야기하면 듣고 흘리셔야지,
    님이 더 속상타고 여기 올린느게 더 이상해요.
    그래서 어쩌라고,,,,,요.
    강아지 가고난 다음에 뭔 도움되겠어요,
    님말대로라면 이미 엎지른 물인데요.

  • 10. 다음
    '10.6.28 3:23 PM (121.144.xxx.37)

    개를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데 자신의 입장만 생각하고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는 예의없는 행동이라 생각해요.
    다음에는 데려오지 말라고 정확한 의사표현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 11. m
    '10.6.28 3:27 PM (121.130.xxx.42)

    진정한 애견인이라면, 개를 자식처럼 사랑한다면
    제발 지자식 천덕꾸러기 만들지 마세요.
    사람 자식도 남에게 폐끼칠까봐 아이 싫어하는 집엔 데리고가지 않습니다.

  • 12. 아..
    '10.6.28 3:40 PM (202.156.xxx.110)

    개와 함께 한 20여년의 세월이지만.. 저 윗윗분 같은 분은 이해가 안되요.
    어쩌라니요.
    별의별 시누이 얘기 다 올라오는 자게에 시누이 플러스 개가 되니까 올리면 안되나요?
    시누가 타인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는거 사실이구요.
    보통 이런 경우 자게에서 시누 흉을 같이 봐주지만.
    이번 경우는 고민하시는 분들 꽤 계시겠네요. 저분처럼 글 쓰시는 분들도
    계실테구요.

    그리고 아무리 낭설이라도, 부모가 싫고 걱정스러우면 조심하는거죠.
    백일된 아기 있는 집에 불쑥 데려와서 그거 낭설이야 괜찮아 하면 다 되는건가요.
    집에 맡길 사람도 있다면 놓고 왔어야죠.
    그렇게 걱정

  • 13. 그게
    '10.6.28 3:48 PM (118.222.xxx.229)

    개가 아기에게 특별히 해를 주진 않는다...라고 생각하지만
    집주인의 허락도 받지않고 데려갔으므로
    개념없는 시누이가 맞네요.
    괜히 눈총받았을 개가 불쌍해요.

  • 14. ...
    '10.6.28 3:51 PM (125.130.xxx.87)

    먼저 물어보고 강아지를 데려가도 되냐고 물었다면 되는거 아닌가요?
    근데 그게 아니라면 당연히 안되죠..그러면...

    이래저래 서로들 감정상했겠네요.이긍..
    시누이가 좀 잘못된행동이죠뭐

  • 15. 큰언니
    '10.6.28 4:02 PM (59.9.xxx.55)

    강아지 키우기도하고 넘넘 좋아하지만 다른건 애견인 편을 들어준다해도 이번 경우엔 그 시누가 넘 무경우네요.
    솔직히 아이도 남의집에 데려가는거 민폐일때 많은데,,
    강아지를 키우는집에도 다른 강아지 데려가는건 실례일수도있는데 하물며 안키우는집에 데려가는건 무지 실례라고봐요,
    그집에서 데려와달라고하지않는한은(가끔 보고싶다고 대려오라고하는 경우도있긴하져^^;) 절대 안데려갑니다.

  • 16. 민폐 동감
    '10.6.28 4:15 PM (220.79.xxx.115)

    저도 두 마리 키우고 있고, 가족으로 함께 살며,
    당연히 개가 아기의 건강에 해롭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기본적으로 남의 집에 갈 때, 더구나 허락없이 데려가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해요.
    하다못해 저희는 시댁에서 개들 같이 데려오라고 늘 말씀하시지만,
    웃으면서 사양하고 절대 안 데려갑니다.
    남의 집에서 무슨 사고칠지 모르고, 환경이 바뀌면 개들한테도 스트레스인 걸요.
    그냥 귀여운 모습만 떠올리는 거랑,
    개들이 말썽부리고 진상짓하는 것까지 다 포용하고 인정할 수 있는 거랑
    기본 인식부터 범위가 다른 걸요.

    지나가면서 잠깐 보고 귀여워하는 것과 달리
    집에서 개와 함께 지내길 원하느냐 원치 않느냐는
    타인의 취향이니까 존중해야죠.

    아..님 말씀에 공감하는 애견인임다.

  • 17. 이긍~
    '10.6.28 4:36 PM (119.64.xxx.143)

    제 친구도 그런 적 있어요.
    서울 살다 강원도로 발령받아 살던 때였는데 여름이라고 휴가를 우리집으로 왔어요.
    애들 둘에 남편,개까지 델꼬..
    한 여름이라 손님치루는것도 일인데 개까지..
    냄새는 또 어떻구요.
    여튼지 2박3일 괴로웠어요.
    친구한테 웃으면서 다음번엔 개 놓고 와라고 대놓고 말했어요.
    한해에 적게는 두어번 많게는 너덧번 우리집에 놀러왔는데 다음부턴 개는 안데리고 오대요.^^
    동생분도 속 끓이지 마시고 말씀하라고 하세요.
    한번은 그렇다쳐도 또 그럼 어째요.. 이긍~~

  • 18. ///
    '10.6.28 6:07 PM (114.201.xxx.154)

    저도 개키우는데
    설마 아무리 오빠 집이라고 아무말없이 개를 데려갔을까요?
    개 데리고 가도 되냐고 묻는거에 아마 거절을 못했겠죠.
    전 남의집에 개 데리고 가는것도 귀찮지만;;;;만약 데리고 가야한다면
    데리고 가되되냐고,,혹은 그쪽에서 개를 좋아해서 데리고 놀러오라고 하지 않는이상
    안데리고 갈것같아요.
    데리고 가도 되냐고 했을때 그러라고 거절못하고 뒤에서 뭐라 그러는거면
    그것도 사실 별루고요 ㅎㅎ

  • 19. 이궁
    '10.6.28 8:44 PM (124.195.xxx.27)


    큰 애 낳고 조리할때
    친정에 치와와 두 마리 누가 맡아준다고 해서
    그냥 두고 했었습니다.
    그딸 정말 잔병치레라곤 하나도 없이 자라
    지금 스무살입니다마나

    남의 집 방문입니다.
    당연히 상대방 집에 양해를 먼저 구하고
    설령 거절한다고 해도
    그건 불평할 일이 아닌 거 같은데요
    양해 구하는 건 명령이 아니니까요

    그건 상대방 집에 대한 배려도 아니고
    안 묻는게 무례 같습니다
    자고 오는 경우는 어떻게 하냐구요?
    그건 기르는 쪽의 문제이지
    방문받는 쪽의 의무사항은 아닙니다.

    참고로 저희 친정 부모님
    그 치와와 두 마리 기르는 동안
    여행 안가셨습니다.
    애견 호텔에 하루 다녀온후 너무너무 싫어해서
    상사 같은 일이 있을땐
    제가 기차타고 내려가서 데리고 잤습니다.

    저도 개 좋아하지만
    취향을 강요할 수는 없습니다.

    어쩌라고요
    라니요?
    그럼 여기서 다른 분들이 시모에게 말 듣고 글 쓰면
    그 당시 한방 날리지 어쩌라고요
    하고 합니까?

  • 20.
    '10.6.28 11:59 PM (71.188.xxx.240)

    문제의 어쩌라고...요? 댓글 달았는데,
    그 어쩌라고요는,
    이미 엎지른 물이고,
    원글님한테 생긴일도 아니고 동생이 속상해서 한걸 여기 올려가며까지 뒤에서 뭐라 할 사안이 아니라서 그런거임.
    동생 시ㅐ누이가 개키우는거 동생이 이미 알고 있었을터이고, 아마 모르긴해도 그 시누이가 님동생에게 지나는 말로라도 개 데리고 가도 되지?..물었는데 그 자리에선 밍기적거리고 거절 못하다 데리고 오니 이런 사단이 벌어진거 같아요.
    그리고 낮에는 그 개를 베란다에 뒀다니 개 키우는 시누이 입장에선 자기가 할만큼은 했다 생각할수도 있고요.

    확실이 개 얘기만 나오면 뜨거운 감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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