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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호텔 화장실에서......ㅜㅜ

쪽팔려~ 조회수 : 11,724
작성일 : 2010-06-28 10:18:45
며칠전 일 생각해도 얼굴 화끈합니다.
저같은 실수 하지 마시라고 올립니다요.
그날 친구가 공짜 식사 쿠폰 있다고 해서 갔어요.
부페 레스토랑도 아닌 높은 층   사람도 별로 없는 특급 호텔의 특급 레스토랑.
맛있게 먹고..실컷 수다떨고....나오려다가 화장실도 고급화장실 쓰고 나가자..해서
들어갔는데 큰 일이 보고 싶은 반응이....
일단 한번....그런데 또 후발 반응이...
그래서 일단 볼일 다 보고 물 내리자....구두쇠 근성, 집에서 하던 대로.....

그 사이가 그래도 일 이분 정도...
아...그런데 그러고 나서 물을 내려도 냄새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사람도 없는 한가한 시간이라 얼른 나오면 되겠거니.....했더니.
아뜨~~~~
제가 문을 열고 나오려는데 두 사람이 여성이 들어오는 것이었습니다.
제 뒤로 문이 닫히려는 순간...
'이 호텔 왜 이래~왜 이렇게 화장실에서 냄새가 진동하는 거야?????'신경질적인 음성...

되돌아가서 '제가 잘못했어요...'이럴 수도 없고...

밖의 화장실에서는 곧 뒷반응이 와도 그때그때 물을 재빨리 내려야하겠더라구요.
아...그 여성들이 제 얼굴 기억하지 못하기를...

자리로 돌아와서 친구들 재촉하여 얼렁 나왔습니다...ㅜㅜ
IP : 211.178.xxx.59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28 10:31 AM (121.181.xxx.10)

    사람 나가는거 뻔히 보고.. 그 여자분들 특급호텔에 맞지 않는 매너를 가지셨네요..
    저는 길가다가 아기가 똥을 싸서 호텔 화장실에 들어갔어요..
    가방을 보니 물티슈가 없더라구요..(어디서 흘렸나봐요.)
    그런데 마침.. 변기와 세면대가 같이 있는 칸이 있어서 당행히 해결했네요..
    그 당시 아이가 카시트에 앉아서 자다가 똥을 싸고 오래되어서 엉덩이에 딱 붙어서 안떨어져서..
    정말 냄새 진동 했는데.. 또 다행히 화장실에 아무도 안오셔서 다행이었어요..
    저는 정말 눈물이 날뻔 했는데.. 화장실에서 나와 로비에 와보니.. 관광객들이며 사람들이 너무 즐거워 보이더라구요.. 조명도 좋고^^

    아이와 쇼파에 앉아서 잠시의 휴식을 가졌던 기억이 나네요..

  • 2. 늘 있는 일
    '10.6.28 10:31 AM (222.239.xxx.100)

    제 아무리 특급 호텔이라도 화장실에서는 응*하는게 당연한 일 아니겠습니까?
    뒤에 들어오신 분들 일진이 사나웠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ㅎ

  • 3. .
    '10.6.28 10:33 AM (110.14.xxx.110)

    집에서도 심할땐 바로 물 내리고 그래요
    밖에선 더 조심하죠
    물 잘 내려가나 확인하고 볼일보고요

  • 4. 아들하나
    '10.6.28 10:34 AM (202.136.xxx.37)

    하하....어제 연대병원에 갔더니 화장실 칸칸마다
    "볼일 보신 후 '즉시' 물을 내리시면 냄새가 없습니다"
    이렇게 써있어서...뭐 이렇게까지 칸칸마다 찍어
    붙이나 싶었는데, 암튼 저도 바로바로 물 내리는게 버릇이
    되었는데 남편이 한번으로 버티는 사람이라
    좀 괴로와요. 남편 나오고 나서 바로 화장실 들어가기가 두렵다는^^

  • 5.
    '10.6.28 10:41 AM (112.163.xxx.96)

    제가 괴로워 못버티는데... ㅋㅋ
    물이 내물이건 남물이건 심히 아깝긴 합니다만 어쩔 수 없더군요...

  • 6.
    '10.6.28 10:42 AM (163.152.xxx.7)

    변기 뚜껑을 닫고 물을 내리면 가장 냄새가 적더라구요.
    그나저나
    제 아무리 특급 호텔이라도 화장실에서는 응*하는게 당연한 일 아니겠습니까?
    뒤에 들어오신 분들 일진이 사나웠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222222222222
    그리고 사람 나가는거 뻔히 보고.. 그 여자분들 특급호텔에 맞지 않는 매너를 가지셨네요.. 2222222

  • 7. ...
    '10.6.28 11:02 AM (122.100.xxx.53)

    집에서는 몰라도 밖에서는 특급호텔 아니더라도
    남들을 위해서 물을 빨리 내려야 할것 같아요.
    어쩔수 없이 약간 나는 냄새하고
    일부러 다 볼때까지 안내리는 것하고는 냄새 차원이 달라요.
    비록 1,2분이라 하더라도.

  • 8.
    '10.6.28 11:13 AM (121.128.xxx.151)

    가를 하는 동시에 물을 내려야 하겠네요. 어떤 분들은 아주 냄새를 맡고 있습니다.
    오래 앉아 있어도 물 안 내리고 끝까지~ 냄새땜시 괴로워요

  • 9. 바로바로
    '10.6.28 11:45 AM (222.238.xxx.247)

    물내려도 저같은이는 냄새 무지 나서리 ^^;;

    저 집이건 밖이건 화장실가서 큰볼일보면 바로바로 물내리는데 그래도 냄새가 장난이 아니어요....
    뒷사람 들어올까봐 무지 걱정된다는......어제도 딸래미한테 한소리 들었다는

  • 10. 끝까지
    '10.6.28 11:46 AM (118.222.xxx.229)

    당당하시지 그러셨어요~ 님 앞사람때문에 피해보신 것처럼...ㅋㅋ

  • 11. 웃겨
    '10.6.28 12:02 PM (125.140.xxx.200)

    똥싸라는 곳에서 똥싸지 밥 먹으리?

  • 12. ..
    '10.6.28 12:54 PM (121.136.xxx.194)

    저 비교적 매너 있는 여자인데요,
    냄새만큼은 1초의 틈도 없이 바로 말이 나와버려요.
    윽 냄새... 하구요...

    아마 그 여자도 님 기분 나쁘라고 한 얘기가
    순간적으로 나온 말일겁니다...

    저도 집에서 유일하게 아껴쓰지 않는게
    변기물인 거 같애요.
    애들한테도 바로 바로 내리라고 하고요.
    근데.... 남편은 물 내리면 혼내는 사람...입니다.

  • 13. ..
    '10.6.28 5:43 PM (118.220.xxx.57)

    이상하네요. 물 내리면 세균 장난 아니게 튄다고 하쟎아요.
    그래서 마지막에 내리라는데..어쩐대요.
    더더군다나 대형병원에서 그런걸 적어놓다니..

  • 14. =.=
    '10.6.28 5:50 PM (210.92.xxx.2)

    저도 윗님처럼.. 물내릴 때, 엄청난 양의 세균이 올라온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중간 중간에 내리던 버릇을 없앴거든요..

  • 15. 똥싸지
    '10.6.28 6:08 PM (203.170.xxx.175)

    밥먹으리??222

  • 16. 특급이 별건가
    '10.6.28 7:06 PM (121.135.xxx.123)

    특급 다니는 사람일 수록 똥냄새는 더 날 거 같은데요?
    몇년전에 미국에서 미국사람 집에 일주일 있느라 쌀한톨도 못먹고 고기에 빵에 그런것만 먹었어요.
    날이 갈 수록 내 냄새에 내가 죽을 거 같더라는..

  • 17. ^^
    '10.6.28 7:12 PM (114.206.xxx.63)

    다음에 들어오신 분덜도 이해 하실거예요.
    똥 안싸는 사람 있습니까? ㅋ ㅋ

  • 18. gjf~
    '10.6.28 7:38 PM (121.136.xxx.199)

    싸던 거 다 싸고 물내리지 그럼 중간 중간 내리면서 싸나요?
    그럴때마다 일어섰다가 앉아요? 아니면 앉은채로 물을 내린다면
    아래 오물 섞인 물이 내 거시기로 튀지 않나요?
    아휴..찝찝해...차라니 냄새맡고 말지...

  • 19. 하쿠나마타타
    '10.6.28 8:16 PM (125.187.xxx.26)

    아무리 아름답고 고귀한 사람이라도 응아 하고 물 안내리면 냄새 나죠 뭐~^^
    게다가 님은 투철한 절약 정신 때문에 그런건대요^ㅇ^
    다음부터 조금만 주의하시면 되죠 뭐..
    그나저나 저도 물 아끼는 편인데, 떨어뜨리자마자 곧바로 물 내려야겠어요^^
    (간접경험도 역시 중요한가봅니다..)

    그나저나 뒤이어 들어오면서 그런 말하는 사람들..
    참..사람 무안하게....자기들은 샤넬 향수 냄새 나는 응아 싸나..

  • 20. 똥이야기
    '10.6.28 8:25 PM (211.200.xxx.176)

    ^ ^*

  • 21. ^^;
    '10.6.28 8:42 PM (121.165.xxx.175)

    진짜 곤란하죠..그래도 화장실인데 어쩌겠어요..전 중간 중간 내리기는 하는데, 그래도 냄새 난다 싶어서 스프레이 (에센스 오일 섞어 만든 거나, 소취 기능 있는 걸로) 뿌립니다. 그도 아님 마스킹 효과로 ㅋㅋ 가벼운 향수라도 살짝 뿌려요. 샤넬 같은 진한 향수는 뿌리면 그거대로 머리 아프고, 냄새는 냄새대로 싫고 괴롭거든요

  • 22. 다른시각
    '10.6.28 9:07 PM (210.217.xxx.120)

    제남편은 아이에게도 그렇게 이르는데 변을 보고나면 습관적으로 자기 변을 관찰하라고 해요
    가장 기본적인거라구요(의사예요)
    중간중간에 물을 내리는건 밖에서는 어떨지 몰라도 집에서는 하지 않는게 나을 것 같군요

  • 23. 저만
    '10.6.28 11:50 PM (61.253.xxx.52)

    중간중간 물을 내리는 줄 알았네요...
    저도 저런 경우를 당해봐서 기분 압니다.
    자신들은 볼일을 안보는 사람처럼 얼굴을 찡그리시더군요;;내참

  • 24. 천둥번개
    '10.6.29 12:21 AM (98.216.xxx.10)

    저도 화장실 냄새날까 걱정부터 하고 들어가는 사람이지만 그래도 당연한거죠...
    화장실의 특성상...
    그리고 사람 나가는거 뻔히 보고..
    그 여자분들 특급호텔에 맞지 않는 매너를 가지셨네요.. 3333333

    그런데 내가 냄새나는 것 싫으면 다른 사람도 싫을거잖아요..
    그래서 행여 밖에서 급히 볼일 보게되면 아예 시작 전부터 물내립니다.
    소리도 좀 감춰주고... 냄새도 덜하고... 필요할 때마다 계속 내립니다
    물튀고, 더러운 느낌에
    물아깝지만...그래도 계속...어쩌다 이런 얘기를 ...

  • 25. 원글
    '10.6.29 12:36 AM (211.178.xxx.59)

    외출하고 늦게 들어와보니, 대문글에 걸리고 조회수가 8천이 넘다니~~~
    잘한 일도 아닌데....가문의 영광입니다요~ㅎㅎㅎㅎ

  • 26. ㅎㅎㅎ
    '10.6.29 1:41 AM (125.187.xxx.26)

    ㅎㅎㅎㅎㅎ원글님 댓글에 빵 터졌어요 ㅎㅎㅎㅎㅎ

  • 27. 물 내릴때
    '10.6.29 8:54 AM (118.47.xxx.23)

    세균이 확 퍼지니 어쩌니 해도
    물 안내리고 앉아 있으라고 하면 정말 그것도 못할 짓.
    제 것 냄새에도 저는 적응이 안됩니다.
    공중 화장실에서 심하게 냄새나면 저도 많이 불쾌하더군요.

  • 28.
    '10.6.29 8:59 AM (163.152.xxx.7)

    중간에 물 내리시면 안 되요..
    세균들이 공기중으로 다 튀어 오릅니다..
    앉은 사람 소중한 부위에도 잔뜩...
    이론적으로는 요로감염 같은 것도 생길 수 있고..
    위에도 썼지만 다 보고 난 후 뚜껑을 닫고 물을 내리세요..
    뚜껑 안 닫고 내리면 그게 공기중으로 다 튀어 나와 냄새가 더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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