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학교 공개수업 가보려고 하는데요.

[초등2학년]

안녕하세요.

요 번주에 초등 2학년 제 아이 학교 공개 수업이 있는데 작년에 못가서
올 해 가보려고 하는데요.
그런데 일반수업참관이 있고 1~4교시에요.
점심 식사 후 5교시에 공개 수업이 있는데 울 딸은 2학년이라 5교시가 없는데
이 날만 5교시에 공개수업 반이 되었어요.
그래서 일반 수업참관은 없고 5교시에 가야되는데 공개 수업은 다른 반 학부모도 오는건가요?
일반 수업참관하고 뭐가 다른건지...

사실 제가 몸이 좀 불편해서 안가려고 했는데 1학년 때와  다르게 학부모 총회도 안가고
아이가 씩씩하게 학교 생활 잘하다보니 아이만 믿고 있었는데 요 번에 그래도 아이
교실이라도 둘러보고 싶어서요.
공개 수업 가면 혹시 엄마가 뭘 해야되는게 있나요? 뭘 시킨다든지...선생님과 면담을
하든지...그럼 부담스러운데 ^^;
그냥 편하게 뒤에서 수업만 보고 오는거라면 살짝 다녀오려고요.
울 딸은 엄마 학교 오면 무척 좋아해요.. 운동회 때에도 얼마나 좋아하는지~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편하게]

생각하세요,
애들 수업하는 모습을 부모님들에게 보여주는 거예요,
부모가 할 일은 없구요,
아이의 수업태도를 보고
샘에게 궁금한 점 물어보시고,,
몸이 좀 불편하시더라도
반드시 가 보세요.
별로 중요한 건 아니지만,
아이에겐 큰 자극이 될 수도 있습니다.
부모의 적극성이 아이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기도 하거든요.
그리고 가장 예쁘게 꾸미고 가세요,
아이가 좋아하니까요..

[그리고]

일반 수업참관이나 공개수업이나 같다고 생각합니다.
말만 다른 거 아닌가요??
그리고 다른 반 학부모가 님반에 올 일은 없을 겁니다.
제가 오래돼놔서 맞을지 모르겠지만,

[여름이다]

일반 수업 참관은 학교선생님 들이 하는거 같은데요.
우리애 학교도 공개수업이 학부모 공개수업이랑 두개로 나눠져 있더라구요.
공개수업은 반 아이들 엄마만 오구요
가서 선생님 수업하는것 듣고 참관후 느낀점 같은거 적고 끝이예요.
끝나고 선생님이랑 잠깐 면담 많이 하시더라구요. 그냥 서서 잠깐씩요

[그냥]

부담 없이 참관 하세요.
어차피 엄마들이 다 오니 자주 학교에 다닐거 아니면 딱히 신경 쓰고 갈 필요 없구요.
선생님 한번 뵙고 설문지 작성하고 아이들 수업 참관하는거에요.
대부분 엄마들이 다 오고 아빠들이 오는 아이도 있었어요.
시간이 짧으니 정말 시간 내기 어려운 엄마들 빼고는 다 참석하는 분위기에요.

[공부]

요즘은 담임이랑 티타임갖는 시간도 없어지고 전 학부모 좋은 초청강연듣는걸로 대체했더군요.그러니까 편안하게 가셔서 한시간 담임이 어떻게 수업하시는가 지켜보시고 그 평도 적으시면 좋고 내 아이의 모습도 보시면 즐거우실거에요.어떤 담임은 수업에 엄마들을 참여시키기도하는데,전 좀 불편했어요.간거 명부기록은 하지만 담임이나 엄마들도 서로 모르고 오게 되죠.

[원글맘]

답변 감사드립니다. 공개 수업가서 아이 수업도 보고 교실도 살짝 구경하고
와야겠어요. 몸이 불편하긴하지만 아무래도 가보는게 마음이 편할꺼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