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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의 남편에게 현금생활비를 요구하려 합니다.

헛산 조회수 : 15,289
작성일 : 2010-06-27 20:15:46
새벽까지 뒤척이다 들어와 보니 많이 읽은 글에 올라갔네요..
마음이 착찹합니다.  
원글은 지워야 할 것 같습니다.

진심 글 주심 너무 감사드리고.. 제가 모자른거 다 제 책임을 느낌니다.
말로는 엄청 아끼고 희생하며 산듯 생색이지만..
돌아 보면 저역시 남편에게 부족하고 섭섭하게 했던 수 많은 일들이 있었고..

돈문제는 워낙 없이 시작했고
개원의 치고는 수입이 적은 편이라고 생각했고 시댁 문제 등등
저 스스로 위축되서 더 못쓰고 궁상 떨었던 점이 많았습니다.
그게 더욱 눈덩이가 되고..
남편은 그러던 제가 외제차 운운하니 당연히 놀라고 반대했겠죠

저희집 제가 운전수입니다. 아이들 등하교 4번 시키구요... 차와 함께 보내는 시간 많습니다.
연비 적은 디젤이나 하이브리드로 앞으로 20년 탈 든든한 차 원했던 거고

10년 가까이 모든이가 인정하듯 알뜰하게 살았으니 그만한 보상 스스로에게도 남편에게도 원했습니다.
최근에 남편이 신혼초에 고생하며 입덧할 때 과일하나 제대로 못사주고
고생시켰다며  다시 생각하니 미안하다고 해서
더욱 기대도 했었습니다.

벌어서 머리맡에 이고 갈꺼냐 이렇게 사는거 참 어리석다 등등 이야기했고 수긍도 하더군요

차 지금 바꾸겠다는 것도 아니고 내년정도로 생각하고있고
차량사거나 빚 대출 있으면 당연히 경비처리 됩니다.
남편은 차량 가격보다  외제차라는 것에 경기를 하는 거지요

가난함으로 성장한 남편 포함 시댁 가족 전부는 베풀줄 모릅니다. 그러나 받는 것은 좋아하더군요..

어느날 시어머니가 너희가 생활비 준다고 생색내지 마라, 신문에 났는데 노인들 60%가 생활비 받는 다더라
하시더군요.. 그 말씀만 안했어도 그러려니 했을텐데  저 결혼 당시 시아버지 60세 시어머니 56세 셨고
아버지 직장 없으셨습니다. 그 젊으신 나이때부터 쭉 생활비 드려왔고  당연하다 여겼었지요

가난한 사람이라 더 애뜻했었습니다. 그러나 그게 제게도 돌아올 부메랑일 줄은 몰랐습니다.
아끼고 살다보면 언젠가는 재산도 일구고 자리잡아가며 언젠가는 여행도 하고 좋은 것도 보고 쓰게 될 줄 알았지요..


차도 전기레인지도 냉장고도 100만원도 모든 지출을 다 남편이 아는 것도 사실은 문제가 아닌 것 같아요..
진짜는
이 사람에게 내가 이것 밖에 안되는 구나 하는 자괴감입니다.

그것이 제일 괴롭습니다.
남편은 나를 사랑한다고 하지만 그렇다면 이건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이 드네요..

못사줄 수도 안 사 줄 수도 있지요
하지만 모든 해결 방법이 침묵이고 시간이 지나 다시 제가 편안해 지면 그 문제는 처음 부터 없었다는냥 굴어 버립니다.  저는 이야기 하고 싶어하지만 남편은 대꾸를 안합니다.  대꾸하면 차분하게 그래서 뭐.. 너도 마찬가지고 나도 희생많이 하고 산다  너는 정말 잘하냐 등등 이고 결국 전 화낸 나쁜 사람되고 모든 건 남편 의지대로 결정 되지요.

저 9년 살았습니다.
9년치 파출부 월급 받고 이제는 퇴직하고 싶네요..

이젠 정말 죽어도 떼어 놓을 수 없을 것 같던 아이들도 놓고

훨 훨 가버리고 싶습니다.

님들은 바보라고 지금이라도 자립할 기반 만들고 그때 뻥차라고 하시겠지만..
그때까지 반복될 이 생활...

그냥 퇴직금만 마지막으로 구걸하고
친정 빚갚고 나서 더 이상은 구차해 지고 싶지 않네요..

어제까지도 그래 외제차는 내게 무리야 하지만 하지만 하지만 다른 모든 차들 다 봐도 맘에드는 차가 없어 2년만 기다리자 아니면 3년 하며 스스로도 사치라고 여기고 있었지요.

남편이 말만이라도  힘들지만 정말 맘에든다면 내가 생각해볼께 조금만 더 기다리자며
당분간은 지금 차 안전하게 내가 관리하고 고쳐줄께 했다면 (남편이 운전을 못해서 본인이 다 망가뜨렸답니다.)
이전 비참함은 안들었을꺼란 생각이 듭니다..


원글은 제가 지울께요. 죄송합니다. 너무 주절거리고 많은 말을 이야기한 듯한데 베스트까지 오르니 부담이 됩니다.
주신 답글들 가슴에 새기겠습니다.
이런 넉두리라도 할 수 있게 해주어 감사드립니다.




IP : 115.86.xxx.55
6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27 8:31 PM (211.207.xxx.219)

    그동안 애쓰셨어요.
    자기 하고싶은 일 하면서 살고 쓸 것 쓰고 마음에 응어리지는거 없이 사세요.
    그러다 병 생기면 다 소용 없어요.
    남편 분 너무 매정하고 심보가 나쁘네요.
    연애 결혼이라니 놀라운데 중매로 거래처럼하는 결혼도 그만큼 나쁘지는 않아요.
    꼭 내가 원하는대로 맘 가는대로 사세요.
    그럴만한 자격있으세요.

  • 2. 죄송하지만
    '10.6.27 8:34 PM (116.39.xxx.99)

    남편분 참 못됐네요. 어찌 자기 복을 자기가 차려고 하는지...
    받아내실 자신 있으시면 현금 500씩 달라고 하세요.
    하지만 글 쓰신 걸로 봐서는 솔직히...T.T
    걸레질 하면서 엉엉 우는 아내 그냥 쓱 보고 지나간다는 남편,
    참 이해가 안 갑니다.

  • 3. ........
    '10.6.27 8:36 PM (211.207.xxx.219)

    현금 최소 오백이상 받으세요.
    제가 아는 지인 중 구두쇠 남편있는데
    그 집 부인이 남편 짜다고 그렇게 흉을 보는데도 생활비는 5백 줍니다.
    아이 둘 교육비 쓰면 많은 돈 절대 아니죠.

  • 4. 못됐다.
    '10.6.27 8:39 PM (58.78.xxx.60)

    연애 결혼햇는데...왜 그리 기 못 펴고 살았어요..?

    남자들은 참 웃깁니다.
    마누라가 돈 적게 주고 알뜰하면 고마워 하는 게 아니라..
    님 말대로 싸게 주고 부려먹습니다.
    님 스스로의 자존감을 높히세요.

    나중에 님...버려집니다.
    남편 아주!!!! 저질!! 악질이네요!!!
    자기 마누라 귀할 줄 모르고...

    저 같으면...조용히 표 안 내고...조금만 더 참았다가.. 얘들 중학교 갈 정도까지는.,..
    모든 재산 [[가처분 ]] 넣고 이혼합니다.

  • 5. 쿠키
    '10.6.27 8:40 PM (121.1.xxx.73)

    오백이상요...남편이름으로 카드만들고 그통장으로 현금넣어 달라고 하세요. 빚이있어도 생활비는 줘야죠.. 의사들은 빚 있어도 다들 풍족하게 생활해요.. 써야 다시 들어 온단 말있잖아요..

  • 6. ---
    '10.6.27 8:43 PM (211.217.xxx.113)

    10년을 그리 살았는데 어떻게 재산이 그것밖에 안되나요?
    님이 모르는 돈이 남편한테 많이 있을꺼 같은데요.

  • 7. ....
    '10.6.27 8:43 PM (58.78.xxx.60)

    돈이 안 갚아지는 게 아니라...딴 주머니 차고 있습니다.
    일부러 친정에서 빌린 거랑, 아파트 대출을 안 갚고 있잖아요.

    시댁에 그 정도인 거 보니...
    딴 주머니도 남편 이름으로 안 했겠군요.
    정말 딴 살림 하는 거 아닌가요...?
    남편...너무 너무 이상합니다.
    열씸히 사시는 분인데...뒷통수 당할까봐 겁납니다.

    표 내지 말고 일차적으로 친정에서 빌린 돈...
    친정 부모님 세워서 현금 보관증 받아놓으세요.
    핑계를 대구요...' 뭐..아주 가까운 삼촌이나 이모가 돈 빌려달라는데..
    사위 빌려줬데도 안 믿는다. 현금 보관증 하나 써주라..' 이런 식으로,,,,

  • 8. 어떻게
    '10.6.27 8:46 PM (183.104.xxx.77)

    한달 생활비가 100만원 일 수가..
    중매도 아닌 연애결혼인데 왜..
    의사.. 빛좋은 개살구 다른말로 속빈강정~ 이라 부르지요.
    ㅎㅎ 물론 다 그런건 아니죠.
    실족 만빵인 잘생기고 성격좋고 시댁좋고 돈잘버는 그런 사람도 많더이다.
    에.. 고.. 님은 그래도 개원의지만 제 남편은 월급쟁이
    시댁이나 남들은 떼돈 버는줄 알아요.
    저는 얼마전 16년된 냉장고 첨으로 양문형으로 바꿨네요.
    가계부도 열심히 쓰고 한푼이라도 아껴서 노후에 빛좋은 개살구 안되려고 노력중입니다~
    저희야 월급뿐이니 그렇더라도 님은 좀더 요구하고 사셔도 될듯..
    특히 그런 남편이라면 아무리 혼자 애써도 절대로 알아주지 않습니다.
    어느순간 허무해지고 또 버려질 지도... 넘했나^^(극단적으로 생각해서)
    후회없는 순간순간을 보내시고 남편도 개조시켜 아이들과 행복하게 사세요.

  • 9. 저는
    '10.6.27 8:46 PM (222.237.xxx.26)

    늦게고시공부한 남편뒷바라지하고 이제안정된 ~
    자신의 통장을 만드세요.(비자금)-
    모으는 재미도있고,자신을위해 조금은 써서 기분전환도하고~
    무리하지마시고 (남편모르게 조금씩 표나지않게)

    운동하시는지요??적은비용으로할수있는 운동도하시면 생활이 달라져요

  • 10. 윗님
    '10.6.27 8:49 PM (221.145.xxx.151)

    한달에 백만원으로 애들 둘 키운다는데 무슨 비자금을 어떻게 모읍니까? 원글 좀 잘 읽고 댓글 다세요. 본인 안정되었다고 자랑하지 마시고...

    원글님, 이런 상황이면 매달 카드서비스로 얼마씩 받아서 쓰시는 게 빨라요. 어차피 카드값은 남편이 내니까요. 냉장고도 할부로 바꾸고, 통보하세요. 친정이 좀 괜찮게 사시는 것 같은데 방패막이가 되어달라고 하세요. 친정이 버티고 있으면 사위가 저렇게 함부로는 못합니다.

    지금 남편분은 원글님과 친정을 다 눈아래로 보는 것 같은데, 친정 도움 받지 않으면 이 세력관계가 회복이 안 될 것 같아요.

  • 11. mm
    '10.6.27 8:54 PM (125.180.xxx.63)

    연애결혼이지만 결혼할 때 개원까지 해주었으면
    사실 결혼해서 어느정도 누리고 살 수 있다는
    당연한 계산이 포함되어 있지않나요?
    그러지도 못할거면 그 많은 여자들이
    뭐하러 고소득 전문직 남편감에게 목 매겠어요?

    평생 혼자 틀어쥐고 안 내놓은 사람이
    나이들어 마누라 손에 한 재산 안겨줄지요;;;
    원글님 남편 참 도둑놈 심보네요.
    지금이라도 권리 찾으세요!
    늦어질수록 회복되기 힘듭니다.

  • 12. 딴주머니
    '10.6.27 8:56 PM (211.202.xxx.107)

    차고 있는게 아닐지 .. 요.
    개원의 일년에 2억 오천이었다면..
    그리고 님께서 관리해 주지 않았을때 2억이 안되었다는 것도 거짓말일 가능성이 있구요
    조심스레.. 아무도 모르게..
    남편명의나 시댁명의 같은거 함 알아 보세요..
    아이들이나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알아보시고
    대처하시는게 좋을 듯해요..
    단 남편이 절대 눈치 못 채도록.. 절대로 눈치 못채도록

    저는 신랑이 의사가 아니라.. 님과 사정은 다르지만
    저역시 결혼 10년
    결혼할때 2500만원 가지고 결혼했구요
    맞벌이 5년을 했어요.. 제 남편 대기업 부장이고 님네 보단 연봉이 훨씬 적지만..
    저희집 재산 보다 적은 이유는 .. 아마 님 모르는 시댁식구들이나 남편의 딴주머니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되어집니다..
    너무 충격받지 마시구..
    좀 이성적으로 냉정하게 생각하시고 준비하시길 바래요..
    남편께서 솔직하지 못한 사람이라 생각이 되어 믿음이 잘 안가서
    님께서 상처 받지 않길 바라는 맘입니다

  • 13. ...
    '10.6.27 9:02 PM (121.138.xxx.188)

    저도 딴주머니 의심스럽네요.
    남편분의 소비행태는 어떤가요? 그것도 한번 주시해보시고요.
    버는게 어느정도 있으면 응당 집에도 어느정도 쓰게 마련인데.. 남매도 있다고 하시니까요.
    뭔가 이상하긴 이상하네요. 어디로 돈이 흘러들어가는지 한번 알아보심이...

  • 14. 헛산
    '10.6.27 9:03 PM (115.86.xxx.55)

    원글입니다. 댓글보며 또 주책맞게 울고 있습니다.
    저 정말 이상하게 사는거 맞지요.. 친정 빚은 남편도 빚이라고 여기고 있는듯은 합니다. 하지만 맨마지막으로 갚을 빚.. 차용증은 제가 요구 해서 썻구요.. 하지말 결정적으로 부모님이 별로 받을 생각이 없으세요.. 원래는 더 빌려 주셨는데 동생 시집갈때 필요하다고 해서 갚아드릴때 사위한테 미안하다 미안하다 하셔서 제가 더 속이 상했습니다...
    남편은 조용하고 남들이 볼때는 만년 서생에 어우 어진 사람입니다. 가난하게 자라서 베풀줄도 쓸줄도 모르는 것 같고... 주로 목소리는 제가 큰데 실속은 하나도 없더군요...
    모든 하고 싶은거 다 하라고 합니다. 하지 말라고는 안하죠 대신 싼걸로 .. 중고는 없나?? 뭐 그런.. 그러니 이제 저도 싼게 되어 가는 것 갔네요...
    딴주머니는 모르겠어요.. 정말 딴주머니까지 찰 사람은 아니라고 믿고 싶네요..
    하루종일 한집에 있지만 와서 한마디 아는 척 없고.. 무언으로 해결하는 타입..
    저같으면 제가 주저 앉아 울때 와서 상황보고 당장 나가서 냉장고 한대 사줄 수도 있지 싶었는데.... 그정도는 해 줄 수도 받을 자격도 있는거 아닌가요?
    제주변에 좋은차 있는 사람은 다 남편이 자기가 탈려고 부인에게 좋은차 사주는 거지 결코 부인 위하고 안전하라고 하는게 아니랍니다. 좋은차 타시는분들 정말 그러신가요?

  • 15.
    '10.6.27 9:09 PM (118.176.xxx.164)

    너무 하네요..
    친정 돈 1억이나 들어가있고 그 도움으로 개원했으면서
    어떻게 돈 얼마 들고 나는지를 모르고 계시나요...

  • 16. 헛산
    '10.6.27 9:09 PM (115.86.xxx.55)

    그리고 매출은 경비를 제외한 순 매출입니다. 월급주고 세금내고 이자나가고 경비쓰면 본인 말로는 월600-1000 사이가 순수입 거기서 생활하고 생활드리고... 평범한 월급쟁이보다는 많다고 생각하지만 훨 나은 분도 많고.. 워낙 가진게 없이 시작해 아이들은 고생시키지 않고 하고싶은거 하게 하고 살고 싶다는 맘에 허리때 졸라 맸고 시댁은 세금이다 생각하고 잊고 지냈는데..
    이렇게 살다 죽으면 난 뭔가.. 정말 이게 사는게 아닌데 싶어서요...

  • 17. 무엇보다
    '10.6.27 9:13 PM (222.239.xxx.100)

    정확한 가계의 수입 지출내역을 파악하셔야 할 것 같네요.
    너무 주먹구구식이라 남편분과 담판도 어렵겠어요...상대를 알아야 작전도 짜지요.

  • 18. **
    '10.6.27 9:10 PM (114.203.xxx.197)

    딴주머니 아니어도 저런 분들 계세요.
    아낄줄만 알고 잘 쓸줄 모르는 사람들이죠.
    딱히 악한 사람도 아닌데 베풀줄을 몰라요.
    사회적으로 지인들 범위가 제한적이어서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 잘 모르고 알려고 하지도 않아요.
    무슨 과 이신지 모르겠지만
    1년 수입이 그 정도 되면 많이 버는 것 같지만
    실은 거기서 경비,세금 다 제하면 많이 잡아서 반 정도가 순수입이 된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그렇게 생각하면 5000만원대 외제차및 그 유지비가 부담이 안된다 할 수는 없긴 없어요.
    하지만 사치를 하려는 것도 아니고
    가족이 쓰는데 꼭 필요한 것을 사는데
    살림하는 아내가 저리 구차한 생각까지 하게 하는 남편분이 잘했다 볼수 없어요.
    집안 분란을 각오하고 한번 들었다 엎으세요.

    혹시 현금 생활비를 원하는 만큼 받지 못하게 될 경우
    남편분이 뭐 사지말라고 적극적으로 펄펄뛰는 것 아니면
    그냥 사시고 통보하세요.
    같이가서 사달라 하지 마시고,
    카드로 그으세요.
    목돈 나가서 전화오면 그냥 무미건조하게
    "필요해서 썼다."이리 하세요.

  • 19.
    '10.6.27 9:13 PM (125.186.xxx.168)

    친정에서 그정도 해줬으면.. 첨부터 고자세로 나가지 그러셨어요?

  • 20. 이런..
    '10.6.27 9:13 PM (121.186.xxx.48)

    자기팔자 자기가 만든다고...
    님이 정말 자기 팔자 를 그렇게 만드셨네요...
    지금이라도 통크게 사세요.. 남편에게 서운해만 하지말고 쓸꺼 쓰고...윗분말씀대로
    필요해서 썼다라고 하시고.
    친정빚 친정에서 원하지 않아도 꼭 받아서 주시고...

    헌신하면 헌신짝 된다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예요..

  • 21. ..
    '10.6.27 9:17 PM (122.43.xxx.61)

    82의 명언인
    헌신하면 헌신짝 된다...가 읽는 내내 생각나는군요.

  • 22.
    '10.6.27 9:32 PM (221.147.xxx.143)

    카드 있는데 뭐가 문제에요?

    그냥 혼자 가서 다 그으세요.

    눈치 보면서 안하니까 남편이 더 기고만장이죠.

    뭐 어쩔건데? 죽기밖게 더하겠냐? 라는 똥배짱으로 사고픈거 다 사고 지르고 싶은거 다 지르세요.

    냉장고니 레인지니 그거 카드로 못사나요? 두개 사 봤자 지가 아무리 해도 3백은 안넘겠죠.

    돈 썼다고 지롤하거든 망치 갖다가 다 때려 부숴 버리세요. (이왕이면 남편것까지 전부 다)

    저런 남자들은 부인의 깜놀한만한 무서움을 보여줘야 정신 차립니다.

    님글을 보면요, 님의 평소 남편에 대한 님의 생각이 고스란히 묻어납니다.

    님은 모든 걸 남편이 결정해 주고 인정해 주고 그래야 움직이는 분이시죠.

    님 스스로 그렇게 사신 겁니다.

    온통, 남편이 "안해준다 안해준다 안해준다 안해준다" 입니다.

    왜 남편이 뭔가를 해줄때까지 기다리시나요?

    님도 배울거 다 배우고 할거 다 했던 똑똑한 재원이셨잖아요?

    결국엔 결론이 또 생활비 현금으로 받을거에요... 입니까?

    다 뒤집어 엎으세요.

    현금으로 받은 카드로 받든 그게 무슨 차이라고.

    결국 남편이 정해 주는 액수대로 맞추는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셈인데요.

    본인이 아무것도 바꾸려 하지 않으면서 남편이 안해준다고 속상해 하시는 분들 보면...

    너무 순하다는 생각입니다..;;

  • 23. 죄송하지만
    '10.6.27 9:36 PM (222.109.xxx.22)

    전체 재산 규모로 봐서는 외제차 부담없이 뽑아 쓰실 상황은 아닌듯 싶습니다. 차만 사면 되는게 아니라 유지비도 꽤 들구여... 아직은 남편분이 알뜰하게 사실려고 하실 만 합니다.

  • 24. 헛산
    '10.6.27 9:41 PM (115.86.xxx.55)

    윗님 말씀이 가슴을 짖누릅니다. 맞아요 제가 사면 됩니다 어쩔껀데요.. 그런데 제가 번돈이 아니란 생각 남편이 어찌 여길까 하는 걱정 아끼는게 미덕이라는 관념.. 모든 것이 결국 이렇게 절 만들었습니다. 오늘도 그냥 확나가서 사자 이렇게도 마음 먹었지만 결국 못나갔습니다. 10원이라도 제가 벌고 싶어요... 아마 제가 벌지 않는 이상은 이 상황이 개선 될 것 같지도 않구요.
    하지만 아직도 남편이 혹시 사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는 날 보면 정말 한심하고... 여길 벗어 날 자신도 없고...
    꿈을 꿔 봅니다. 작은방 작은차 내 직장 적은 월급이라도 편안히 쓰고 부모님 용돈도 드리는
    ...

  • 25.
    '10.6.27 9:45 PM (221.147.xxx.143)

    원글님, 왜 그게 님이 번 돈이 아니에요.
    님이 버신 돈이 맞/습/니/다!

    전업주부도 남편 월급의 반 정도의 권리가 있다는 건 이미 법적으로도 인정된 상황이고요
    (예를 들어 이혼하시더라도 그 반을 청구할 수 있단 거죠),
    님 생각만 조금만 바꾸시면 될 것 같은데요..

    그리고 친정 부모님들께서도 도와 주신 액수도 있다면서요.
    님 부모님들께서 한참 쳐지는 분위기라면 모를까 그것도 아닌데 왜 스스로를 낮추시나요..;;

    좀 더 자신감을 가지고, 이 재산(월 수입?)의 반은 내것이다 라고 믿으세요.
    실제 그런 것도 맞고요.

  • 26. 우띠...
    '10.6.27 9:55 PM (218.49.xxx.181)

    저랑 규모가 비슷하시네요.남편분 성격도 가늠이 가고 님도 어떻게 사시는지 상상이가요.
    우리가 그래요.
    의사는 아니지만 아무것도 없이 둘이 시작했고
    재산은 님보다 일이억 더 많고(시댁에 들어가는게 없어요)
    수입은 얼추 비슷하고 결혼 10년차 애 셋
    다른게 있다면 다른건 다 양보하고 애들 사교육은 편하게 시켜요.
    첨에 엄청 반대했는데 그래도 한번 우겨서 잡아 놓으니까 그건 그대로 가게 되더라구요(영유)
    알뜰하게 살면 남편이 엄청 만족해 하고 난 그걸로 흡족해 하고..^6
    저도 저비용 고효율을 자랑하는 아내인데 살다보니 그거 아무도 안알아주더라구요.ㅎㅎ
    다 필요없다 싶어 명품백도 사보고 지갑도 사보고 마사지샵도 가보고..
    의외로 남편 반응이...막상 저지르니까...그래 너도 그리 해보고 싶었냐..그래 정 하고 싶은면 써야지...더라구요
    그리고 조용히 남편 카드 통장 수입 다 알아냈습니다.맘 먹으니까 알 수 있는 방법이 다 있더라구요.
    그런데....
    정말 의심할게 하나도 안나오더라구요.ㅠ.ㅠ''
    시댁에 돈 빼주겠지 싶었는데 아니더군요.
    가끔 보너스에서 몇십만원 뺴뒀다가 몇 달 용돈으로 썼더군요.
    누구 말대로 사치 못하고 사는 남편인지라 ...사는 스타일이 그런지라...
    암튼...
    전 한달에 생활비 300 책정하고 제가 거기에 맞춰 쓰려고 합니다.
    남편 용돈 뺴구요(책정이 힘드니까)
    애들 사교육비가 150정도 드니까 생활비가 150 드는건가요?
    크게 돈나가는거 뺴구요.
    님처럼..냉장고..요런거 빼고...
    그래도 내가 가계부 쓰고 내가 아끼고자 해서 아끼는거고 남편 수입 내역과 우리집 재산 상태를 내가 아니까 아쉬운거 없습니다.
    또 하나의 발견은..
    짠돌이 울남편 내가 화장품 사고 마사지샵 가면 사치부린다고 싫어할 줄 알았는데 그거 아니더라구요.
    가꾸는 예쁜 마누라가 돈보다 더 좋게 생각한다는거 요즘 깨달았어요.^^
    그리고 외제차는 감히.....못사죠.
    그건 사치 맞아요.
    오늘 외출했다가 k5 매장에서 구경하고 나왔는데 엄청 좋던데요?
    2837만원 정도였던가?

  • 27. 아뇨...
    '10.6.27 9:56 PM (58.78.xxx.60)

    의사 남편들은 차 탈 일이 별로 없습니다.
    내 친구들도 보면...전부 외제차 뽑아서.. 부인들이 타고 다닙니다.
    남편들은 모임 있어도 . 그런 날은 술을 주로 마시니깐..안 가지고 가더군요.

    리스로 하면 병원 경비 처리해서 유리하다던데요.
    주위 병원집들은 전부 !! 외제차입니다.

  • 28. 제가
    '10.6.27 9:59 PM (116.33.xxx.163)

    개원의의 경우 지금 궁금해하신 지출의 범위와 카드/현금 지출의 적정액 등은 세무신고의 구조 에 따라 재무재표 분석을 기초로해서 개선해야할 비용구조 및 카드로 생활비를 써야할지 혹은 카드를 쓰고있는 것이 오히려 세무위험을 자처하고 계신지를 판단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사업용 신용대출을 더 얻어야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차를 바꾸는 문제도 운용리스를 통해 병원의 비용을 확보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생활비 혹은 자녀의 교육비 등은 현금으로 써야할 이유가 존재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병의원의 세무 및 재무를 전문적으로 상담해드리는 전문가와 상의하시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열심히 노동만 하기보다는 더욱 적절한 구조변경과 계획적인 저축 등으로 순수 노동으로만 얻는 수입에 견인차를 할 수 있는 길이 보일 수도 있습니다. 병원의 현재 수입과 비용 등 재무구조및 경영상태 그리고 생활상의 비용과 재무목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효율적인 답을 구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더욱 구체적인 내용을 원하시면 메일주시기 바랍니다. 7v7@korea.com 상담비용은 무료입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 29. 아..
    '10.6.27 10:00 PM (61.85.xxx.50)

    숨막히네요

  • 30. 위에
    '10.6.27 10:06 PM (183.96.xxx.172)

    제가 님 리플이 대박 ㅠ

  • 31. 이어서
    '10.6.27 10:11 PM (183.96.xxx.172)

    저랑 비슷하시네요.. 지팔자 지가 만들어놨당께롱 ~~~ ㅠㅠㅠ
    아낄라고 아껴줬드니 거저 먹는줄 안다고...
    저도 30만원짜리 진공청소기랑 스팀청소기.. 50만원짜리 공기청정기 산다고 (동시에 산것두 아녀요) 몇년, 몇달을 검색하며 망설이다 핫딜떴을때 비로소 사자고 얘기하면 그날 꼭 한바탕씩 싸우고..결국은 사긴 하는데.. 매번 안티거는거 아주 징글징글합니다.. 내가 명품빽을 사달랬노 구두를 사달랬노 정말 사람 더럽고 치사하게 만드는거 순간이드라구요.. 생각하니 또 확 정떨어지네..
    근데 전 8년차인데 9년동안 그리 사셨다면서 단번에 생활비 오백? 받아내실 수 있겠어요?
    성공하심 여기 성공담좀 풀어놔주세요.. 부탁입니다..

  • 32. .
    '10.6.27 10:15 PM (125.177.xxx.160)

    남편 개원의 맞으셔요?

    결혼은 왜 하셨대요?

    돈은 왜 버신대요?

    참 희한한 사람일세..

  • 33. 한~숨~
    '10.6.27 10:23 PM (119.207.xxx.5)

    현금생활비 요구하세요.
    그리고 정확하게 왜 필요한지도 말씀하세요.
    너무 좋은 아내(남편 잣대를 미리 예단하여) 되지 마시고
    백년해로하면서 자녀 키울 사람과
    일상생활을 같이 나누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시고
    지금은 많이, 정확히 요구해야 되는 시점이네요.
    필요할 때는 지금보다 목소리도 더 높여야 할 것 같고...

  • 34. ...
    '10.6.27 10:23 PM (124.51.xxx.102)

    냉장고, 가스레인지를 왜 남편 허락을 받고 사시려고 하시나요?
    원글님이 살림하시면서 쓰시는 물건은 스스로 판단해서 사면 될 텐데...

  • 35. 명언.
    '10.6.27 10:47 PM (119.70.xxx.49)

    헌신하면 헌신짝된다.
    단순이 고개만 끄덕일 얘기는 아닌것 같습니다.
    절대 네버~!
    내 위치는 내가 만드는겁니다.
    알뜰한거 남편이 좋아한다?
    돈적게드는 여자를 좋아하는거겠죠.
    제 경험입니다.
    그렇게 바보같이 헌신하면.
    버.려.집.니.다.

  • 36. 저도
    '10.6.27 11:02 PM (114.205.xxx.54)

    개원의 남편을 두었는데요
    경제적 상황이 저랑 좀 비슷하세요..
    전 13년차네요.ㅠㅠ 워낙 없는집 아들이라,,,
    님과 다른것은 남편이 저에게 다 맞기고 있고,, 제가 경제권을 쥐고 있다는것(단 병원 운영은 몰라요)
    순이익으로 들어온 돈에 대해서 제가 관리 하는거죠.
    근데,,
    뭐,, 사는것 저도 갑갑하네요.
    저는 자발적으로 님처럼 살아 왔는데요..
    뭐,, 남편이 쫀쫀하지 않아 원망 대놓고 하지 못할뿐,,,, 마음속,, 좀 우울할때 많아요.
    평범한 월급받는 사람들도 나보다는 낫게 쓰고 사는것 같은데,,
    저는 이 알뜰함의 극치가 저 스스로 짜증이 나면서도 언뜻 바꾸질 못하겠어요.
    왜냐면,, 개원의가 소수만 잘나가지,, 남편처럼, 대출내서, 어른들 생활비대주고,
    집사도 빚, 차사도 대출, 병원 좀 고쳐도 빚 ,,,
    이러니까, 미래가 불안해서,,,,
    위안 삼기는,,, 내가 이러고 살앗으니, 이렇게라도 일궜지,,, 하고 생각만,,,
    제 친구는 임신중에 경제권(적어도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내가 알고, 내게 보고하라,,, 그리고 생활비는 내가 알아서 쓴다,) 쟁탈을 위해, 임신중에 단식투쟁했대요...
    제가 보기에는 님이 유하셔서,, 남편 하자는 대로 맞춰주고,, 알아주겠거니,,, 너랑나랑은 한편이지,,, 하고 믿음으로,, 부인의 역할에 충실하셧던것 같은데
    그게 님 남편에게는 독이었네요.
    제 보기에 똑똑하다는 남자들의 헛점이,
    자기가 너무 똑똑하고 치밀해서 경제적인것 까지 부인보다 더 잘 안다고 생각하는듯,,,
    하지만,, 사회생활하는 남자가 경제권 쥐고있으면요,,
    크게 까먹을 확율이 좀 있어요... 어떤분 주식 승률 좋다고 집도 안사고, 집에 가구 하나 안바꾸고, 재태크 자체를 남편이 하고 잘은 모르지만, 지난번 주식시장때,, 엄청~ 났었던거 같더라고요...
    성격이 꼬치꼬치 따지기 싫어서,,, 혹은, 그러려니,, 하고 남편하자는대로 맞춰주면,
    고맙기는 커녕,, 저사람은 원래 그런 사람으로 알아요,,,
    그냥, 생활비 올려 달라 투정이 아닌,,
    제대로 대화 해서,, 집안 살림과 아이에 관한 적정 비용을 책정해서 받으시고 간섭 말라 하세요.

  • 37. 도저히
    '10.6.27 11:12 PM (211.54.xxx.179)

    이해안되요,,
    못배운 분도 아니고,,집에 돈이 없는것도 아니고,,사회생활도 하셨단 분이 왜 그러고 사세요,,
    이번기회에 아주 제대로 바로잡으시지 않으면 바로 원상복구입니다,

  • 38. ..
    '10.6.27 11:11 PM (116.121.xxx.230)

    결혼하실때 친정에서 해주신 돈은 괜시리 해주신게 아니실텐데 너무 바보처럼 사셨네요,
    부모님이 그리 해주셨을때는 풍족하게 잘살라고 해주신걸테구요,

    그리고 카드도 생활비하라 주면 살것 사고 쓸것 쓰면
    남편도 뭐라 못합니다, 처음부터 너무 허리띠 조르셨구, 남은것은 정서적으로
    피폐해지고 우울한거죠,,,,,
    이젠 이렇게 못산다고 남편에게 선언하시고,
    카드로 사야된다면 카드로 다 지출하셔서 사시구요,

    그리고 되도록이면 카드명세서에 남는것보다는 현금 받아서
    생활비 쓰는것이 훨 나으니 현금으로 500정도 달라하세요,

  • 39. 그리고
    '10.6.27 11:13 PM (116.121.xxx.230)

    왜 원글님이 나가서 돈 벌어서 써야하는지 이유를 모르겠어요,
    처음 단추 잘못끼우신것도 부족해서,
    이젠 나가서 버는 헛똑똑의 길을 걸으실려하니 정말 어이가 없네요,
    남편이 돈을 못버는것도 아니니 당당하게 요구 하세요,
    어째 이렇게 못난짓만 골라하시는지 안타깝네요,,,,

  • 40. 저도
    '10.6.27 11:22 PM (119.192.xxx.235)

    전문직 남편이 있는데 13년째 이리 징글징글 삽니다.
    다른게 있다면 남편은 사라, 써라 하는데 제가 못합니다.
    마이너스가 있으니 딴 주머니 차기도 그렇고.
    이날 이때까지 이러고 삽니다. 저비용...맞아, 석사니까.

  • 41. 계산은
    '10.6.27 11:33 PM (114.203.xxx.40)

    정확히 모르겠습니다만, 제 주변 의 의사들 봐도 차이 많습니다.
    집 병원 본가나 처가에서 빌어줘서 시작한 의사집과 바닥부터 아무것도 없이 시작한 의사집은 처지 차입니다.
    집 병원 아무것도 없이 시작한 개원의 9년차정도면 아직 빚이 있어서 마음껏 쓰고 살지는 못하더라구요.

  • 42. 아바타
    '10.6.27 11:37 PM (175.117.xxx.164)

    저도 원글님 댓글보고 갈수록 산으로 간다싶어...
    그냥...뭐 ..사는 방법을 잘 모르시는 분이 아니신가 싶습니다.
    고생많이 하셨으니 그냥 좀 편하게 사시면 안될까요?
    제발 편하게 생각하시고 그렇게 사세요..
    약속해줘~~

  • 43. 아..이런
    '10.6.28 12:18 AM (122.40.xxx.30)

    뭐 그런 경우가.. 남편분이 나빠서 라기 보다는 생각이 좀 부족했던듯 싶어요..
    남자들 여자가 말하지 않으면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예요.. 같은 사람인데 왜 모르냐..하면
    모르더라구요..;;
    저흰 개업은 아니고 봉직의 인데.. 결혼9년차.. 아무것도 없이.. 레지던트때 결혼해서
    군의관까지 버티고 좀번건 3-4년정도 뿐인데요.. 저도 아끼고 아낀다고 생각하는데도..
    100만원보다는 더 나가든데.. 아이교육비도 그렇구.. (교육비만도 100만원은 넘기는데)
    저흰 둘다 하나없이전혀없이 시작했고 그나마 한 일억 제가 까먹고 시작했는데..;;
    4억 정도는 모은듯해요..조금 더 쓰고 살아도 무슨일 안생깁니다..
    남편은 써라써라 하는데 제가 성격인지 잘 못쓰면서 가끔은 스트레스일때도 있지만
    모든 수입과 지출 관리를 제가 다 하기에 오히려 뿌듯할때도 있거든요...
    너무 알뜰하신듯... 글 읽으면서 왜 저러고 사시나 ... 심란했답니다..
    친정도 든든하시고.. 본인도 조건이 좋으시구.. 그저 남편분의 처분만 바랄건 아닌듯..
    남편분과 차분히 대화를 나눠보시고.. 본인의 심정과 서운했던 것들..요구사항 등..
    대화가 안된다 싶으면 강하게... 카드를 막 긁어 버리세요.될데로 되라 식으로..
    그래도 별일 안납니다.. 그런분들 몰라서 그런거지.. 강하게 나가면 정신이 번쩍들기도 하더라구요..그냥 사고 싶은거 사면서 사세요.. 그럴자격 충분히 되어요..
    부인의 중요함 위치!! 그럴만하다는 점을 상기 시켜 주세요..

  • 44. 맞아요
    '10.6.28 12:44 AM (83.31.xxx.8)

    쓰지 않는다고 다 모이는것도 아닌데...
    그런분은 아예 쓸줄도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윗글 님처럼 정말 몰라요. 원글님이 넘 헌신적으로 사시고 생색을 내시지 않고 사셨나봐요. 남자들한테는 치사해도 공치사하고 생색을 자꾸내야... 그게 고마운거고 그런줄 알더라구요. 저도 첨엔 치사하고 자존심상하니까 그냥 넘어가고 말았는데(원래 뭐 있음 좋겠어~ 하면 그게 왜 필요한데!!! 버럭 했답니다.)... 결혼 10년이 넘어서니 살살 넘어가서 지금은 자기껀 없어도 마누라꺼는 뭐 좋은거 해주려고 노력하고 그걸 삶의 보람으로 아는 신랑이 되었답니다.
    첨엔 말이 안먹히더라도 차분하게 자주 반복해서 얘기를 해주셔야 해요.(남 얘기 하듯이... 다른 집의 일을 빗대어서...) 가랑비에 옷젖는다.... 요게 정답입니다.
    님 그정도 대접 받을 자격있어요.

  • 45. 음..
    '10.6.28 1:14 AM (122.34.xxx.39)

    죄송하지만 매출 2억이 월매출인가요, 년매출인가요?
    년매출이라면..차라리 봉직의 하는게 나을듯 싶어서요. 대출금이며 약대,직원비 나가면 정말 남는게 봉직의 반밖에 안될듯 싶어요..
    제가 병원에 있어봐서 아는데..생각보다 지출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도 생활비 100만 카드로 쓰라는건 정말 너무 하네요. 아이구...뭐라 할말이 없네요.

  • 46. 흠,,
    '10.6.28 1:27 AM (124.195.xxx.168)

    아껴살자는 남편 분 말씀도 옳고
    워낙 없는 바닥에서
    있는 준거집단과 비교하며너 아둥바둥 애 쓰는 것도 이해가 갑니다만
    슬슬 뒤집으셔야겠는데요

    원글님
    친정 돈 의사 사위 맞으면서 열쇠값으로 생각하신 건가요?
    혹 생각은 그렇게 하셨더라도
    말로 하신 거 아니면
    친정 빚 갚아야 한다고 하세요

    빚은 늦게 갚아도 이자셈치고 용돈 드려야 한다
    고 하시구요

    시댁 생활비 뭐,,,
    못 뒤집을 겁니다만 친정에 돈 갚아야 하는 이유로 대세요
    그 돈 아니였으면 개원 못했고
    그랬으면 시집 생활비 못 대었을 거라구요

    생활비 가계부 좀 올려 쓰시고 다시 협상 하시구요
    이제 애들 커서 먹거리, 학원
    전부 돈이 더 들어갈 일들입니다.
    그렇게 말씀하시구요

    카드 쓰는 규모 늘리세요

    남편이 이해 안가서가 아니라
    정도가 지나칩니다
    친정에서 해온돈 너무 내몰라라 하는 걸 볼때
    내가 번 돈은 내것
    이라는 생각이 너무 심한 것 같다구요

    한번에 화 내지 마시고
    차곡차곡
    오래 걸려서라도 바꾸세요

    결혼 9년차면
    앞으로 살 날이 무지 길거든요

  • 47. ..
    '10.6.28 1:31 AM (218.48.xxx.233)

    친정에서 2억을 빌려줬던 그냥 줬던... 원글님 권리행사로 병원돌아가는 사정 알 필요 있으니
    목소리 당당하게 내시는게 좋을것같아요.

    그리고... 이제 결혼 8년차나 되시는데 일일히 간섭받고 싶지 않다.
    생활비 얼마 달라고 하세요... 그리고 원글님을 위한 용돈.
    원글님을 위한 생활도 갖으세요.

    지금 원글님은 남편한테 철저히 길들여지신거예요

  • 48. 상담
    '10.6.28 2:02 AM (122.35.xxx.227)

    저 위에 "제가"님께 원글님은 상담 받으셔야 할거 같구요..
    원글님 남편께서는 정신과나 아버지 학교 이쪽으로 가서 상담을 받으셔야 할거 같은데요
    남편께서 정신과 의사라면 정말 할말을 잃습니다
    저런분께 상담받으러가면 병이 옮아서 올듯...

  • 49. ^*^
    '10.6.28 2:08 AM (118.41.xxx.145)

    친정에서 빌려준 돈 달라하고 그 돈을 갖고 계세요, 왜 못 쓰고 사세요. 떳떳하게 맞서서 월 오백은 받으세요, 우는 부인 몰라라 하는 사람 참 이기적이네요,

  • 50. 돈도돈이지만
    '10.6.28 4:50 AM (67.20.xxx.66)

    돈도 돈이지만
    부부라는 게 사람 둘이 뜻 모아서 같이 사는 건데 참 각박하네요.
    화 나는 것 이상으로 가슴이 아파요.
    언제부터 둘 사이가 이렇게 틀어진 건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딴 주머니도 딴 주머니지만
    혹시 혼외 관계가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도박이나 경마, 그런 걸 수도 있고요.
    그런 거 누가 하나 싶지만, 그래도 하는 사람이 있으니까 그게 그렇게 성행하는 거 아닐까요.

    우리 아버지는 냉혈한이에요, 감정이라는 게 없어요. 돈도 없고 물론 인색하죠.
    그래도 이런 식의 냉랭함은 아니에요. 어찌됐건 집돌이는 집돌이시거든요.
    그러나 이 사람은 뭐랄까,
    부인 모르게 어떤 계획, 어떠한 목적을 갖고 몰래 돈을 관리하는 것 같아요.
    그것이 단순히 돈에 대한 집착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요.
    일단 마음을 가라앉히고 며칠 동안 시간을 되짚어 보는 게 어떨까 하네요.

  • 51. s
    '10.6.28 9:31 AM (118.176.xxx.164)

    다시 리플다는데.. 원글님 생각부터 근본적으로 바꾸셔야 겠네요..

    내가 번 돈이 아니라 못쓰겠다니...
    원글님이 스스로를, 그리고 전업주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딱 나오네요

    그거 원글님이 번 돈 맞거든요?
    원글님이 가정살림과 육아를 책임져 주고 계시니까 남편이 나가서 그만큼 버는 거예요

    다시 한 번 생각해 주시구요.. 좀 더 당당해 지시면 좋겠습니다

  • 52. 원글을
    '10.6.28 11:39 AM (211.221.xxx.237)

    못읽었지만 댓글들을 읽어보니...원글님 당당해지라는 댓글을의 내용..
    의사랑 살려면 기가 세야된다고 하더라구요.
    겉으로 드러난 기가 세다는 뜻이 아니라 외유내강.
    의사도 기가 센데 의사 부인은 그 기에 눌리지 않을 정도의 대찬 ..기가 세야지 된다고
    어른들이 얘길하더군요.

    저희 제부가 개원한지 1년이 다 되어가는데요.위의분들 말씀대로 병원 개원하는데 생각보다 돈이 많이 들지 않더라구요.불경기 덕분인지 임대료도 생각보다 싸고,일반인이 대출받는것보다 더 조건도 좋고 제약회사에서 도와주는것도 있는데 본인이 발품을 파니까 좀 더 싸고 더 좋은 조건에 개업을 할수가 있더군요. 처음엔 주변에서 그냥 봉직의하지~준준종합병원 부원장이나
    변두리나 1시간거리의 지방으로 가면 대도시보다 월급이 두배나 되는데 계속 그거 하지~그랬었는데 더 나이 들기전에 (30대중반) 개원해야겠다고 할때 동생도,주변 가족들도 다 말렸었어요.
    문닫는 병원도 많은데 한달에 시내에서 1500 받는데 안전하게 그냥 그렇게 살지~라고..
    아무튼 부지런한 성격답게 이리저리 알아보고 개원을 했는데
    하루에 환자 120~140명씩은 온다네요. 많을때는 200명씩도 오고..
    (환절기나 유행병이 돌때는..요즘은 계속 유행병이 많아서..)
    더 환자가 많은 개인병원에 비하면 적은것도 아니고 많은것도 아니고 중간이라고 하더라구요.

    좋은 차는 동생이 몰고 다니고,의사인 제부는 소나타 몰고 다니더라구요.
    병원 건물밖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으니 좋은차 필요없다고..
    돈 벌어 오는거 동생이 다 관리하고 물론 큰거는 제부가 관리를 하겠지만
    공동명의에 현금은 동생이 알아서 다 해요.
    부부싸움을 할때는 자존심 상하는것도 있겠지만...거기에 기 죽어서 꺾이면 안되고
    자신감있게 당당하게 사는거 중요한것 같아요.

  • 53. 의사마눌
    '10.6.28 2:04 PM (58.120.xxx.243)

    기가 세야한다는 말 공감인데요.
    저희도 봉직의입니다만..................
    제가 점점 기가 세진 케이스거든요.
    님 개원의시니 모르시는 돈들 있을꺼라생각이 됩니다.
    마음강하게 먹으세요.

    저도 첨엔 님처럼 그러고 술값에다...몇번 날리고 나니..이젠 제말...잘 듣습니다만...
    맘 고생했습니다.
    그리고 남편분이 버신돈 님꺼 맞습니다.
    남편꺼말고..
    기가세고..나가면 대우받기에 님도 세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힘내세요.

  • 54. ..
    '10.6.28 2:34 PM (218.48.xxx.233)

    하지만 모든 해결 방법이 침묵이고 시간이 지나 다시 제가 편안해 지면 그 문제는 처음 부터 없었다는냥 굴어 버립니다. 저는 이야기 하고 싶어하지만 남편은 대꾸를 안합니다. 대꾸하면 차분하게 그래서 뭐.. 너도 마찬가지고 나도 희생많이 하고 산다 너는 정말 잘하냐 등등 이고 결국 전 화낸 나쁜 사람되고 모든 건 남편 의지대로 결정 되지요.
    -----------------------------------------------------------------------------------------

    아휴~ 어떤 상황인지 절절히 이해되는지라... 가슴이 아프네요.
    남편은 부인과 소통하려는 의사가 없고... 부인의사를 철저히 무시하는거지요.

    이런사람은.. 차근차근 속내를 꺼내놓고 대화하는거 아무소용없습니다.
    상대방을 대화상대로 생각안하는데...

    모아니면 도로...가야할것같아요.

  • 55. +++++
    '10.6.28 4:41 PM (210.91.xxx.186)

    생활비 따로 요구하지 마시구요
    일단 식기세척기 젤 비싼거 외제로 그냥 들여놓으세요...
    뭐라고 따따부따 하거든 그냥 침묵하세요...
    며칠 지나거든 현금서비스 50만원 받으세요...
    말솜씨가 좋지 않으시다면 그냥 침묵하시고... 그냥 나도 현금이 필요하다고...
    그러다보면 나중에 더 비싼거 질러도 무사통과 입니다... 첨이 중요합니다.
    처음 물품을 열심히 생각하시고...지르세요...

  • 56. +++++
    '10.6.28 4:43 PM (210.91.xxx.186)

    또 카드 많이 쓴다고 한도를 줄이거든....
    냉장고 뭐 하나 비틀어서 고장 내세요... 그럼 어쩔건데요?

  • 57. 개원의...
    '10.6.28 5:52 PM (218.153.xxx.104)

    병원에 나가 앉겠다고 하세요
    의사 부인들 남편이 맘에 안들때마다 쥐어지르는 방법이예요
    남편 식겁합니다
    의료보험공단일 직접 본다고 하세요
    개원의는 돈 못 속여요. 경비에서 어쩌구 할 수도 있지만 차고 앉아 있으면 그것도 뻔해요
    애들도 두고 나갈판에 뭐 못할일이 있나요
    그리고 알고보면 병원에 나가 앉아있는 부인들 은근 많아요
    하다못해 아는 동생이라도 데려다 놓는걸요

  • 58.
    '10.6.28 6:20 PM (183.104.xxx.77)

    원글님
    솔직히 말하자면 원글님의 고민은 그냥 고민일 뿐입니다.
    이혼한다고 뭐 그리 자유롭고 행복한 인생이 기다리고 있는 것은 절대 아니죠.
    아이를 많이 아끼시는 것 같은데 절대 이혼 생각은 하지마세요.
    남편하고 심각하게 얘기하고 싸우고 지지고 뽁고 하더라도 집안에서 하세요.
    인생.. 별거 없습니다.

  • 59. ㅜ,ㅜ
    '10.6.28 6:46 PM (121.161.xxx.248)

    저 결혼할때 우리남편도 빈털터리였어요.
    아직도 시집에 생활비대고 살구요.
    저 남편에게 항상 우리집 기반은 내가 닦았다(제가 번돈으로 살림시작하고 집샀어요..)
    남편이 가끔 처자식 벌어먹여살리기 힘들다고 그러면 제가 나도 힘들게 돈모으로 이집 마련했다고 큰소리 쳐줍니다. 그럼 남편도 인정....

    윗분들이 말씀하셨다시피 헌신하다 헌신짝되시게 생겼습니다.
    당당하지 않을 이유가 뭔지 모르겠어요.
    친정부모님 돈 갚으라고 하세요.
    부모님께 빠듯한 생활비 받아서 애들 가르치고 시집에 생활비주고하니 돈모을 여유가 없다.
    내 자신이 점점 비참해 지는거 같고 나도 돈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부모님한테 더이상 손벌리기는 싫고 *서방한테 구실을 만들어서 빌려준돈 갚으라고 해달라.
    그리고 그돈 제 비자금으로 가지고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려보세요.
    부모님도 따님이 먼저지 사위가 먼저이지는 않을겁니다.
    나이들수록 돈이 있어야 든든하더군요..ㅡ.ㅡ
    당당해지시고 힘내세요.

  • 60. ,
    '10.6.28 8:07 PM (118.176.xxx.138)

    에고,,,원글님 마음 충분히 이해가네요,,,토닥토닥,,,
    저라도 이제 벗어나고 싶네요,,,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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