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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옆에 아저씨들 앉으면 너무 싫고 불편해요 ㅠㅠ

에휴.. 조회수 : 2,972
작성일 : 2010-06-27 14:39:49
네 같이 돈내고 어디 앉을지 선택하는건 본인 재량이니깐요
그거 아는데도.. 옆에 아저씨들 앉으면 넘 싫고 불편해요 ㅠ
제가 이기적인거 알아요 ㅠ

부천에서 통학을 해야해서 매일 장시간씩 지하철을 타야하는데
옆에 아저씨들이 많이 앉으시더라구요..

꼭 옆에 한참 자리가 비어도 제 옆에 많이 앉으시더라구요..
젊은 여자 옆이 공간이 넓고 편하니깐 그러겠지 이해는가는데..

일단 아저씨들 체구가 크니깐 어깨가 부딪히게 되고 다리가 닫게되고 다리 쩍벌리는 분들많아서..
그러다보니 제가 몸을 웅크리거나 옆으로 몸을 고쳐앉아서 접촉이 없게끔 하게되거든요
근데 그러면 그 아저씨들도 같이 웅크려서 배려해주시는게 아니라

더 다리를 쫙 벌려버리고 어깨 더 크게 펴버리더라구요..

글고 아저씨들 특유의 냄새.. 잘 안씻으시는지 술을 간혹 드시고 타시는건지 모르겠지만
그 담배 쩔어있는 냄새랑 술냄새 비슷한냄새 그리고 안 씻어서 나는 거 같은 노린내 같은거..
심하게 나면 진짜 코가 먹먹해요..

이러면 안되지만 간혹 냄새 심한 분들타면 걍 다른자리로 옮기거나 일어나서 서서갑니다 ㅠ


아 진짜 같은 젊은 여자들 옆이 편한데.. 왜 맨날 옆에 아저씨들만 앉게되는건지..
젊은 남자들 옆도 편해요. 아저씨들보다 더 자세같은 것에서 배려를 해주고 하니깐..
상대적으로 냄새도 안 나구요..
그냥 넋두리였어요..
IP : 121.162.xxx.4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6.27 2:47 PM (125.186.xxx.205)

    남자비율 높은 동호회에서 본 글인데
    좌석버스 각 자리에 아저씨, 아가씨, 청년, 아줌마가 앉아있으면 당연 아가씨 옆자리~!에 앉겠다는 글이었어요. 댓글들도 (본인들도 아저씨-청년들 이면서 아저씨 옆에 앉으면 좁고 냄새나고 싫다며...) 간혹 여회원 댓글들은 좌석타서 앉았을때 옆에 아저씨 오지마라 오지마라 하고 빈다고.....
    아저씨들도 편하니까 일부러 아가씨들 옆에 앉는걸테니 참 그렇죠;;;;;;;
    다리만 있는 힘껏 안벌려도 그렇게 싫지는 않을텐데ㅠ.ㅠ
    저는 지하철 탈때 A4크기의 책이 들어있는 가방을 들고 타는일이 많은데요
    다리 벌리시는 분 있으면 책 모서리를 그분 다리에 각도 맞춰 눌러줍니다.
    (단, 의도적으로 보이게 말고 가방이 슬쩍 미끄러진척 하면서...)
    그러면 조금 오무리긴 하더라구요-_-

  • 2. 쩍벌남....
    '10.6.27 2:48 PM (180.66.xxx.4)

    너무 시러요. 가끔 너~무 눈치주는 아주머님들도 어련히 알아서 일어날까...미리 한템포 오버하시는데 정말...그것도 싫고... 그 좁은 공간에 무언으로마나 서로에게 대해야할 예절이 있는 법인데... 그런것 무시하는 상대방이 주위에 많다면 참..우울한 지하철 여행이 되지요.

  • 3. 가로수
    '10.6.27 3:42 PM (210.217.xxx.120)

    지하철에서 혹시라도 젊은 사람들이 자리양보할까봐 먼데 쳐다보며 눈도 안마주치는
    이 아주무니는 가끔 자리탐내는 아주머니들 이야기를 들을때마다 웬지 안절부절이네요^^
    남편에게도 혹시라도 오해받을 수 있는 행동은 하지 말라고 주의를 주는데 내성적이고
    공부만 하는 남편은 아직도 그런 말에 현실감을 못느끼더군요
    내딸도 아저씨들을 비롯하여 나이든 사람들에게 간혹 나쁜 감정을 느낄테니 조심하자고
    늘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가끔 이곳에 올라오는 글을 보며 이런것도 싫어하는구나 생각해요
    나름 쿨한 아주무니가 되고자 백화점에 가면 유모차 끄는 엄마들 문도 열어주고 양보도
    하는데.... 나이들어가니 미처 생각이 도달하지 못하는 것들도 많군요
    아저씨들이 옆에 앉으면 어느때는 나도 싫으니 젊은 사람들이 어떻겠습니까?
    단정하고 깨끗하게 늙어가는 것이 과제네요

  • 4. ^^;;;
    '10.6.27 4:00 PM (24.16.xxx.111)

    단정하고 깨끗하게 늙어가는 것이 과제네요 2222
    그 아저씨들도 다 여기 우리 아줌마들 남편들 일텐데..
    관리좀 하면서 늙어가야 겠어요.
    원글님, 이기적인거 아니예요.ㅎㅎ
    옛날에 우리 친구들은 아저씨나 아저씨삘나는 남자애들 옆에 지나갈때
    숨도 참고 안쉰다고.....;;;;

  • 5. 꽁기꽁기
    '10.6.27 4:06 PM (61.102.xxx.154)

    원글님 글에 완전 동감...
    전 좀 힘들어도 아저씨들 옆에 앉으면 서서갑니다.

    전 오랫동안 여자가 엉덩이가 더 크다고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구요.. 아저씨들 엉덩이 애 낳은 사람보다도 훨 큰거 같아요.
    이상한 냄새도 싫은데.. 그 이상한 냄새 없애겠다고 스킨이나 향수통에 빠진것 같은
    냄새를 풍기는 아저씨들 옆에 있으면 머리가 깨질것 처럼 아파요.
    저도 앉게 되면 제 옆에 아저씨 앉지 마라고 기도기도합니다.

  • 6. 안습
    '10.6.27 4:29 PM (210.2.xxx.124)

    공감갑니다.. ㅠㅠ) 열심히 일 하시느라 스트레스도 많고 그래서 술 담배하실 일이 많으신건 알겠지만 그만큼 개인위생에도 더 신경을 썼음 좋겠어요. 옆에 앉으시면 숨결에서 불터 코, 목구멍 냄새가... 말그대로 찌든내예요. 특히 회식이라도 한듯한, 거기에 술과 고기 냄새까지 더해진 아저씨와 함께 가는건 정말 고난이에요. 벌-개진 얼굴로 훤-한 지하철에서 고주망태가 되어 헤롱헤롱하며 떠드시는 분들은.. 저 사람은 젊었을때도 저랬겠구나 싶어요.

  • 7. ..
    '10.6.27 5:19 PM (114.206.xxx.29)

    아줌마도 윗분들이 말씀하신 같은 이유로 내남편 아닌 다른 아저씨가 옆에 앉아 가는건 싫답니다. ㅎ
    그래서 집에오면 남편에게 더 자주씻으라, 더 깨끗이 씻으라고 닥달하지요.
    밖에 나가 혹시 이런 천대(?) 가 두려워서요. ㅋㅋㅋㅋ

  • 8. 느낀점
    '10.6.27 5:47 PM (211.41.xxx.54)

    근데 이 글인가?비슷한 글을 몇일 전에 다른곳에서도 읽었는데
    그 전에는 옆에 누가 앉던지 그냥 음악 들으면서 버스타고 지하철 타고 다녔거든요.
    그런데 이 글 읽고나서 어제 버스를 탓는데
    나이 50대 정도 된 아저씨가 제 옆에 앉으셨어요.물론 옷차림도...허름??했구요...
    몸시 더워하시더라구요...
    어쨋든...
    전 그때부터 담배냄새로 머리가 아프기 시작했고
    혹시라도 그 아저씨가 졸다가 머리가 제 쪽으로 넘어올까 계속 신경이 쓰였고
    버스라서 아저씨가 기분나쁠까봐 일어서 있지도 못하겠고..
    하여간 내내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사람이란것이
    모를때는 아무렇지도 않다가
    인식하기 시작하면...모든것이 불편해 진다는것을 이번에 절실하게 깨닫았습니다.

    여러분들도 너무 하나하나에 의미부여마시고
    이건 싫다..저건 싫다~~이런식으로 규정지으시면
    거기에 관련된것이 다~~불편하고 싫어질 수가 있으니까
    덜 예민해 지는것도 괜찮을듯해요...

  • 9. 맞아요
    '10.6.27 8:42 PM (112.152.xxx.146)

    네, 윗님이 쓰신
    - 자리가 많은데도 꼭 내 옆자리를 선택하는 아저씨들은 -
    이거 뭔가 경계 경보 울리는 행동인 거죠. 저 사람 경계하라.

    경계 안 하고 편하게 있다가 날벼락을 여러 번 맞아 본 사람으로서...
    신경 안 쓰고 살지는 못하겠습니다. ㅠㅠ 제발 신경 안 쓰고 살고 싶어요.
    중 1때 처음 치한 만나고, 여적 만나고 있습니다. 어찌나 부비대고 문지르고 우연인 척 만지고 하는지
    아주 그냥 싹 다 잡아서 두들겨 패 주고 싶어요.

  • 10. 쟈크라깡
    '10.6.28 12:10 AM (119.192.xxx.235)

    저도 며 칠 전에 지하철 탔는데 낮이라 자리가 많았어요.
    제가 앉고 나서 어떤 아저씨가 제 옆에 앉는 거예요,
    싫었집만 앉으라 마라 할 권리가 없으니 뭐 했는데
    왼쪽 사람이 내리 길래 옆으로 옮겼는데 글쎄 따라 옮기는 거예요.
    표정 관리가 안 되서 건너편 사람들은 다 봤을 거예요. 인상 확 썼거든요.
    하여튼 남자 옆에 앉는건 정말 질색이예요.

  • 11. 어이쿠
    '10.6.28 4:22 AM (94.202.xxx.40)

    오늘 서점에서 간이의자에 앉아 책을 보는데 옆에 웬 젊은남자가 와서 앉더군요.
    다 읽은 책을 제자리에 가져다 놓으려고 일어나려다가 그대로 다시 앉아 읽은 책 다시 뒤적이며 망설이고 있었지 뭡니까.
    저 외국 살아서 김치 먹은지 몇달은 되었고 아침저녁으로 샤워도 하는데 나이먹으면 냄새난다는 말이 갑자기 생각나서요.
    옆에 앉았던 잘생긴 젊은남자에게 '총각, 미안혀이. 내가 빨리 일어나 나가고 젊은처자가 와서 앉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을텐데 말이야.' 괜히 미안하다가 결국은 일어나고 말았는데 이런글을 읽게 될줄이야......^^;

  • 12. 어이쿠
    '10.6.28 4:24 AM (94.202.xxx.40)

    젊은남자 옆에 오래 앉아 있고 싶어서 망설였다고 오해하실까봐,
    움직이면 냄새가 날까봐서요~.ㅠㅠ

  • 13. 타기 직전까지 피움
    '10.6.28 10:55 PM (110.15.xxx.71)

    무엇보다 주둥이에서 나는 마른 담배냄새.

    지하철 타기 직전까지 담배 피다가 탄 인간들.

    연기만 안나면 다냐구요.

    숨쉴때마다 나오는 마른 담배냄새때문에

    다리아픈데 일어나서 멀지감치 떨어져 서있을때도 있고,

    정말 욕나옵니다.

    아저씨나 젊은놈이나 마찬가지예요. 그냄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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