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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갑해서
착하고 멋지지만 초등학교때
제법 놀았던
(이 아이는 근방 1짱입니다.)
학생이 저희 반인데요..
의외로 아이가 순진하고 멋있는 아이라 사심없이
예뻐했더니
이아이가 절 많이 따랐더랬습니다.
부모님께서도 아이가 너무 좋아졌다고 인사도 오셨었지요.
그런데 이 아이가 저의 관심이 조금 부담스러운 듯 하더니
최근 제가 몇번 불러내려 이야기 하자
(별 문제는 없었습니다.)
너무 거부 반응을 보이네요...
초등학교 선생님들도 처음엔 애를 예뻐하다가
나중에 무관심하게 굴고
중 1때 담임도 그랬다고 합니다.
선생님들이 말하자고 하면 야단치는 걸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는듯하구요
교사에 대한 안좋은 기억이 참 많은 아이인 것 같습니다.
저는 계속 관심을 보여야 할지 말아야 할지
아이가 엇나갈까 걱정도 되고
갑작스런 아이의 반응이 당황스럽네요.
그렇게 저를 따르더니 ...
1. 아..
'10.6.26 6:49 PM (222.239.xxx.42)교사에 대한 기억이 안좋다니 원글님이 자신을 혼낸다고 생각하고
예전의 다른교사들처럼 원글님이 아이에게 실망해서 이젠싫어한다고
생각해서 그런건 아닐까요? 원래 날라리같은 애들이 더 순진하고
여우같지못하고 그러면이 있더라구요. 암튼...
제생각엔 예전보다 더 계속적으로 원글님이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줘야
할것같은데요."선생님은 변함없이 널 사랑하고 너에게 관심이 많단다"
이렇게요..2. 조언부탁
'10.6.26 6:59 PM (115.139.xxx.149)녜.. 그런것 같습니다.
저는 사실
여태까지 가르친 학생중 이렇게 예쁜애는 처음이다 싶을정도로
이아이를 사랑합니다.
그래서 얘가 좀 부담스러워 할 정도예요.
(그래도 지난주 일요일까진 별 문제가 없었고 제가 사랑하는 것에 고맙다고 말 할 정도였죠.
얼마나 해맑게 웃었는지..)
부담스러운데다 혼낸다고 생각하고 반감이 폭발한 상황이라
아이가 어디로 튈지 몰라 솔직히 무섭습니다.
그런 눈빛은 ...첨이었어요.
아이에게 안좋은 기억을 또 심어주는게 아닐까요?..3. ..
'10.6.26 7:04 PM (125.139.xxx.10)남자아이라면요.. 월요일에 툭 건들면서 '너 삐졌니? 넌 삐져도 멋있긴 한데, 선생님은 너랑 이야기 하고 싶어서 힘들어. 예전의 네가 그리워...' 하시면서 헤드락도 좀 가볍게 걸어보시고... 간지럼도 태워보셔요
일단 웃게 한뒤에(혹시 이 아이가 자라면서 거절을 많이 당한 케이스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널 혼낸게 아니라고 설명해 주셔요.
원글님, 제가 다 감사한 마음이네요4. 아..
'10.6.26 7:04 PM (222.239.xxx.42)아마도 그 안좋았던 기억때문에 지레 더 겁을먹고 그런것같은데요.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주면 아이가 안심하지 않을까요?
원래 그런아이들이 겉으로 강한척하면서 속은 상처받고 여린것같더라구요.
뭐...편지같은걸로나 선생님이 널 혼내려고 한게 아니다...선생님은
항상 예전처럼 널 지켜보고 그자리에 있을테니 너가 마음이 안정되면
다시 웃는 모습 보여다오~이식으로 메시지를 전달하시면 어떨까요?
그렇게 예쁜아이라니...또 선생님의 사랑을 그렇게 받는 그학생은
복받은건데...짜식 반항이라니...^^;;
암튼 예쁜학생 잘 선도하셔서 바른길로 잘 이끌어주세요~^^5. 조언부탁
'10.6.26 7:07 PM (115.139.xxx.149)..님 말씀처럼 한번 해 보겠습니다. 헤드락 거는 방법 연습해봐야겠네요.
6. ...
'10.6.26 7:38 PM (59.17.xxx.65)학부모로서 방황하는 아이들을 품으시는 선생님 모습이 아름다워 보입니다.
선생님, 힘 내세요~~ 아이도 선생님의 진실을 알아 줄 겁니다.7. 11
'10.6.26 8:21 PM (222.96.xxx.128)그 애는 선생님이 자기만 예뻐해 줄거라 생각 했는데 다른 학생에게도 관심을 많이 가지는 것처럼 보여지니까 질투 하는 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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