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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지에 대해서 여쭤볼게요
전 한번도 촌지를 해본적이 없는데요
어제 우리애랑2명이더 말썽을 좀 피운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학교로 갔더니...우리아이땜에 선생님이 힘드시다고
노골적으로 말 하네요.
애가 개구지긴 하지만 이런저런말 들으니 마음이 상하네요
주변에선 이럴때 니 고집만으로 촌지나 선물을 안할게 아니라 해야된다고 하는데
참고로 여선생님 이구요 나이는 정확히 모르지만30대초반 현재 임신중입니다.
이럴땐 뭘 하나 해아되는게 맞는지?한다면 적당한게 뭐가 있을까요?
별난 남자아이 키우기 힘이드네요 휴.....
1. 음
'10.6.26 9:00 AM (125.186.xxx.20)뭘 하나 해야되는게 맞는지?----맞지 않습니다.
아이가 말썽을 피워 학교에 까지 불려 가신 정도라면 엄마가 생각하는 "말썽좀"의 수준이 아닐겁니다. 촌지나 선물로 상황을 바꾸려는 것보다 우리 아이를 제대로 훈육하는게 방법이라 생각되네요.2. 고민
'10.6.26 9:01 AM (122.40.xxx.31)불려 간건 아니구요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 제가 직접 알아보고 싶어서 간거예요
3. 음
'10.6.26 9:07 AM (218.51.xxx.233)학교에서 아이와 집에서의 아이는 많이 다릅니다.
가정에서는 '개구진' 내 아이 이지만, 수십명씩 생활하는 학교에서 '말썽쟁이'가 되기도 하지요. 어떻게 노골적으로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는지는 모르지만, 저도 아이가 너무 통제되지 않을때는 집에 전화드려서 상황을 말씀드리고 솔직히 인간적인 심정으로 '힘들다'고 말씀드리기도 합니다. '촌지'나 어떤 대가를 바라는게 아니라 진짜 힘드니 어머니도 아이의 훈육에 신경써달라는 의미지요.
솔직히 이런 글 보면 촌지로 오해할까봐 부모님께 아이때문에 '힘들다'라는 말도 못할 것 같네요. 좀 더 신경써달라는 말로 받아들이세요.4. 음..
'10.6.26 9:20 AM (221.162.xxx.169)정말 선생님들 이제는 학부모에게 아무런말도 할 수없는 세상이 올거같네요
아이가 장난꾸러기고 공동체생활에서 아무래도 남자아이라 활동적이고 개구진거같은대..
선생님이 그런말했다고 촌지 해야하나 고민하는글보니
울나라 아직 교사보다 학부모가 문제있는거맞는거같습니다.5. 남자아이
'10.6.26 9:27 AM (221.138.xxx.206)아이키우기 힘드시죠. 원글님도 개구지다고 생각하신다면 학교에서 모습은
그 몇배라고 보시면 됩니다.
담임선생님이 여선생님이면 그냥도 힘드실건데 임신까지 하셨으면 오죽하실까
한번 생각해보시고 쓸데없는 남의염려에 흔들리지 마시고
담임선생님이 절대로 그런뜻으로 말씀 안하셨을테니 집에서 아이에게
교육을 단단히 시키세요
학교에서 하고 싶은대로 행동하면 안되는 이유도 알려주시고
매일매일 확인해주세요
만약 원글님이 이 상황을 촌지로 해결보시려다가 더 낭패스런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6. 고민
'10.6.26 9:29 AM (122.40.xxx.31)촌지로 어떻게 해보겠다는 것이 아니라요...힘드시니깐 미안한마음이
크다는 거죠.......7. 원글님
'10.6.26 9:41 AM (119.65.xxx.22)정말 선생님이 힘드셔서 말씀하신건데 촌지로 미안함을 표현하시면 그게 선생님께 족쇄가
될거에요. 실제로 저희 막내이모가 아이 생각해서 촌지를 줬다가 정말 깜짝 놀랄일을 목격했다더군요. 공개수업 참관일에 학교를 갔는데 다른 아이들은 다 책상에 앉아서 선생님 말에 귀기울이고 있는데 이모네 아이만 혼자 돌아다니더랍니다::;;; 선생님도 아이에게 꾸짖지 않고요..
그날 학교가 끝나고 집에와서 아이를 정말 많이 혼냈다고 하더라고요..그리곤 어떻게 선생님이
자기 아이에게 이럴수 있냐고 울 아빠안테 말하더군요.. 저희 아빠가 곰곰히 듣더니.. 그 촌지가 족쇄라고.. 그걸 받았으니 아이에게 오냐오냐..아이에게 어떤 말도 할수가 없을거라고.. 그게 교사에겐 무덤이라고.. 잘 생각해보세요 그게 정말로 선생님께 미안함의 표시가 되나요? 촌지가..8. ...
'10.6.26 10:01 AM (221.138.xxx.206)정말 아무것도 생각하지 마시고 아이교육을 잘 시켜주세요
매일매일 다짐받고 학교생활 잘 하고오면 칭찬해주시고
아이가 좋아하는 상도 엄마가 주시고 그러시면 어떨까요.....9. 초3엄마
'10.6.26 10:02 AM (116.37.xxx.217)요즘 젊은선생님들 촌지 안받던데요, 저희아이 다니는 학교는 가정통신문에 촌지,선물, 꽃 등등... 아무것도 받지않는다고 보내고 현수막 걸어놓고... 저는 그냥 순진하고 맘편하게 그말 믿어요. 다른 학부모들도 비슷하구요. 저희아이도 말썽으로는 전교1등인데 ^^ .
10. 어느부분이
'10.6.26 10:09 AM (64.180.xxx.115)노골적이라 말씀하시는 건지요.
저, XX어머님, QQ가 필요한데 . . . 아님 VV만 되면 제가 XX 예뻐해드리지요
라고 말한 것이 노골적인 걸텐데.
괜히 넘겨짚으시는 거 아닌지요?
선생님이 원글님의 아이때문에 힘이 든다는 것은
단편적 사실, 진심의 토로라 보이는데요.11. 촌지보다는
'10.6.26 10:10 AM (64.180.xxx.115)단지
선생님 어떻게 하면 저희 아이에게 좋은 지침을 효과적으로 줄 수 있는지
제가 할 수 있는것은 무엇인지
같이 상의해봐요
라고 하는 것이 필요한 것은 아닌지. . .12. ...
'10.6.26 11:09 AM (175.194.xxx.10)나도 비슷한 경험은 했지만 촌지 할 생각은 한 적도 없는데...
참 ..... 지구의 종말이 오고 세상이 끝장난다해도 바뀌지 않을 학부모들.....13. 학교에서
'10.6.26 11:22 AM (110.9.xxx.43)종종 촌지거부라는 공문을 집으로 보내주시면 좋겠네요.
예전에 훌륭한 교장선생님이 부임하셔서 학부현들 학교출입도 못하게 하고 엄마들이 뒤에서 박수를 쳐주신다고 했다던데.14. 아이고~~
'10.6.26 11:29 AM (125.177.xxx.52)애가 개구지다는 말 한마디에 촌지부터 생각하다니~~~
이건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정말 아이를 사랑하고 잘 성장하길 바라신다면
우리아이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파악하셔서 그점을 바르게 잡아주시는게 우선이지요..15. 이 부분이
'10.6.26 11:54 AM (220.120.xxx.196)'어제 우리애랑2명이더 말썽을 좀 피운일이 있었습니다'
어떤 일이었는지를 알아야 상황 판단이 될 것 같은데요.
선생님이 임신중이시라 더 많이 힘드실 것 같긴 하네요.16. ..
'10.6.26 12:06 PM (222.237.xxx.198)전 학교에 불려간 엄마인데
촌지같은거 할 생각도 안했어요
제가 눈치 없는 학부모인지... 다시 생각해보네요..
선생님이 하고 싶은 말 하게끔 해주세요
촌지 드리면 하고 싶은말 다시는 안하시겠네요
태교에도 안좋을테고17. 곱게
'10.6.26 1:20 PM (61.79.xxx.38)촌지 하면 큰일납니다. 요즘..고발당합니다.
샘도 힘드니까 힘들다 했을거고..임신했으니 힘들기도 하겠죠.
애 앉혀놓고 조곤조곤 설명해주세요. 이제부터 잘 하자고..
물론 아직 어려서 크게 달라지진 않겠지만, 엄마가 신경쓰는 거랑은 엄청 다르니까요.
매일매일 하루생활 체크해보시고 담임께도 애 요즘 어떠냐고 물어보시고..
그렇게 아이가 조금씩 변화된다면 모두가 기쁜 일이죠..18. ..
'10.6.26 1:30 PM (110.10.xxx.90)촌지를 생각하셔야 할게 아니라 아이가 학교서 생활을 더 잘하도록 타이르시길 바랍니다.
내아이 생각은 못학 샘이 뭐라 한거 갖고 바로 촌지를 바라는 걸로 연결지어 생각하는 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어찌 샘이 좋은 말만 해주길 바랍니까?
초4 남아면 한창 개구질 나인데, 샘이 임신중이라니 힘에 부치나 봅니다.
아이를 절 타일러 덜 개구질 수 있게 하는게 샘이 바라는 걸 겁니다.19. ...
'10.6.26 2:12 PM (125.178.xxx.135)학부모님과 대화 하다보면...
아이에 대해서 자신이 보는 것만 믿고 계시는 분이 많습니다.
자주 담임교사와 소통하시면서 학교에서 아이의 생활도 신경을 써주세요...
요즘 세상에 촌지가 왠말입니까...
30대 초반 교사인데...
큰 일 날 소리입니다...ㅡㅡ;20. 흠...
'10.6.26 6:09 PM (121.165.xxx.123) - 삭제된댓글학부모에겐 무조건 맘에 없는 칭찬만 해야하는거군요.
저 말을 했는데, 학부모가 촌지로 화답한다면, "그 엄마의 그자식이군..." 이런 평을 듣게 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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