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릴적부터 우울증이있었나봐요
매사에 의욕상실에 집안자체가 늘 우울하고 고인되신 아버지께서 정신질환으로 고생만하셨다보니
그게 유전인지 .. 오빠들 저 우울자체입니다
고등학교다닐적엔 사는게 너무 너무 힘들어죽고싶었지만 .... 고생하시는 엄마보면서 마음추스리고
그랬는데 ...
사는게 참힘드네요
이런저런 사연들보면서 감사하자 늘 입버릇처럼말하고 낙서장에 온통 감사하자라고 쓰지만 ....
제맘을 제스스로 추스리기 힘들어요
이렇게 비가 부슬부슬내린다거나 ... 안개가 연하게 남아있는 베란다너머를 바라본다던가
그럴때 너무 기분이 좋다가 이런날 조용히 사라지고싶습니다
사는게 너무 힘들어요
사는게 참 별게아닌데 서로 미워하고 미움받고 상처내면서 그렇게 사는데 이젠 너무 지치고
모든게 부질없는일같아요
종교가있는데도 너무 제자신을 추스리기 힘이듭니다
이런제가 너무 감성적인지 ....
죽는것도 무섭고 사는것도 너무 너무힘들고 ....
이런 저같은사람은 차라리 태어나질말았어야하질 않았나싶네요
약하고 여리기만한 내삶 ...내자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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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부슬부슬내리고 안개낀날 조용히 .....
아이린 조회수 : 272
작성일 : 2010-06-25 15:20:00
IP : 119.64.xxx.17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승아맘
'10.6.25 7:39 PM (221.151.xxx.103)댓글이 없길래..일부러 로긴 했어요...
님...누구나 다 힘든시절은 있답니다...
이또한 지나가리라....
먼 훗날엔 ...이시절이 아련한 추억이 되는날이 옵니다...
우울할때면 ..이감정에서 벗어날려고 힘들어하시지 말고...
그냥...조용히 그감정을 바라보세요.....
힘내시라는 말 ...안하겠습니다....
약하고 여려도 내인생이고...소중한 인생이니....
살아갈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답니다...2. 음...
'10.6.26 9:32 AM (116.127.xxx.197)저 여학생 시절 .
잠들기 전 .....이대로 안 깨어났으면 좋겠다. 했었어요.
친구 하나 없고 다들 저 안 좋아하는게 느껴져서 항상 어둡고 우울하게 살았습니다.
지금.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살고 있습니다.
여전히 친구는 별로 없지만 아이 잘키우고 살림 열심히 하면서 나름 만족하며 살고 있어요.
무슨 힘이 나를 그렇게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인생은 누가 만들어 주는 건 아닌듯 합니다.
정 힘들면 성당이나 교회 같으데 다니면서 위로를 받기를 바랍니다.
자신에게 힘이 될만한 것을 직접 열심히 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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