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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핫팬츠글이요 중딩딸 사줬는데 입지말라 해야하나요?
사주고싶어 사준건 아니고 요즘 사춘기고 무엇이든지 하고싶어해서 하루하루
싸우기도 지치네요 못하게 하면 더 엇나가서 어케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허벅지정도인데 보수적인 제눈엔 심히 짧아보여요
반바지 사달라는거 안사줬더니 입던 바지를 짤라서 입고다녔더군요
화장에 썰클렌즈에 자꾸 거짓말만 하고 혼내면 가출까지 하려하고 해서 주위에
물어봤더니 차라리 해줄거 해주고 잘구슬리라고해서 하는수 없이 같이 가서
사줬어요 사주고도 맘이 왔다리 갔다리 해요 키도 크고 날씬해서 입으면 아가씨같아요
그게 더 불안해요 안사줘도 고민 사줘도 고민... 자식키우기 넘힘드네요
속이 속이아니네요 당최 말이 안통하고 제말은 들으려 하질않으니 점점 마음에
문을 닫게되요 자식인데 미운마음이 들수있나 싶을정도로 딸이 밉고 야속해요ㅠㅠ
괜한 넑두리가 됐네요..
1. 흠
'10.6.25 11:12 AM (203.142.xxx.241)요즘 교복치마도 짧게 해 입는 추세인데요. 보통아이들도요
그냥 입으라하세요.2. 아주
'10.6.25 11:31 AM (119.65.xxx.22)심하게 엇나가지 않고 그나이때 흔히 화장도 하고 싶어하고 멋도 부리고 싶어하고 교복도 짧게 입고 싶어하고 하니까 핫팬츠 정도면 무난한것 같은데요.. 이쁘더구만요 멀.. 오히려 밤늦게 온다거나 모르는곳에 말도 없이 간다거나 그런게 더 위험하죠.. 걍 입으라고 하세요
3. 엄마
'10.6.25 11:40 AM (115.41.xxx.120)어제는 통금시간을 6시에서 8시로(여름에만) 늘려달라길래
그건 절대 안된다했는데 이것만은 양보할수 없다고 해야겠지요4. 제가
'10.6.25 11:40 AM (114.204.xxx.142)상당히 보수적인 편 인데 요즘 유행하는 짧은 반바지를 아무 거리낌 없이 사줬네요.
중2딸아이가 착실한 편인데 치마 허리도 접어입고 그래서 처음엔 뭐라했는데 요즘 추세인가
보다 하고 놔 둡니다.
엄마가 그런일로 대립각을 세우면 아이가 점점 멀어지면서 정말 힘들어져요.
엄마 기준으로 아이를 끼워 맞추려 하다가 제가 정말 큰애한테 엄청나게 데었어요.
아이들 엄마랑 사이가 멀어지게 되면 정말 뭐하나도 엄마말 안듣고 머리 위에서 놉니다.
이제라도 엄마가 요즘 아이들을 공감해 주셔야 해요.
에구... 아이가 성숙해 보이는것 같은데 정말 어울리는 아이들도 잘 알아두시고 관찰
잘 하세요. 집에도 오라고 해서 아이들도 파악 하시구요..5. 딱
'10.6.25 12:35 PM (124.80.xxx.219)저희집 이야기인것 같아요.ㅠㅠ
저흰 보수적인 부부인데도 많은 정보 찾아보고 아이랑 맟춰 가려고 노력하긴 하지만.. .. 요즘 아이들 문화가 무척 개방적이라 그런지..원하는게 너무 많은 중3 딸아이랑 매일매일이 신경전이예요.
많은 여자 아이들이 정말 그 짧은 반바지를 너무나 자연스럽게 입기에 자기도 입고 싶다는 저희 아이랑 마찰이 컸지요.
너무 짧지 않은 걸로 고르고 골라 합의하고 사긴 했지만...사주고도 걱정스러웠어요.
큰 아이 커가면서 저희 부부한테는 뭐든지 처음 겪는 일이다보니 매일 매일이 새로운 사건의 연속이예요.
아이도 그만큼 세상에 적응하고 사는 것이겠지만...정말..힘드네요.
둘째는 남자아이 중1인데 남자라서 또한 사춘기가 다른 모습으로 오겠지요?
아이들이..나름대로 해줄건 해주는데도 그건 고마워 하지 않고 ,안해주는것만 갖고 불만이네요..
정말 매도 들고 싶고 화도 막 내고 싶고...그러다가 내 어찌 철 안든 아이들과 똑같이 하려하는가...하고 참고....매일매일이 그러네요.
그래도 82에서 사춘기 자녀분 겪은 선배님들 글보면서 배우고 또 배우고 큰 도움 받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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