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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옷좀 얻어오세요!
응 삼춘한테 네옷 얻어오라고? 아니요....엄마옷 얻어오세요
엄만 늘 옷 얻어입잖아요..헉..
남편이 한 몇년 일이 없어서 집안이 정말 어려웠어요
제가 나가벌려고 알아봤지만..자리도 없고...
그와중에 아이들은 먹이고 입혀야하니..
학원은 꿈도 안꿨구요..기본적으로 좀 먹어대야죠
아들두놈..중학생이니..
그러다보니..내옷은 사본지가..10년도 훨신 넘죠.
뭐..그냥 저냥.....누구 주는 옷들 스타일이고 뭐고...그냥 맞으면 입고...
그렇게 몇년 살았더니..아들놈이 저소릴 하는겁니다..
멍했죠..
야! 이놈아! 니 엄마도 옷사입는거 좋아해..
물론 철이 아직 덜들어 그런거려니 해도..
순간 너무 서럽더라구요 남편이 많이 원망스럽고..
이젠 옷좀 사입고싶은데 여긴 마땅한 옷가게도 없고..
또 입고 나댕길곳도 없고...그렇네요....
1. ㅋㅋ
'10.6.25 10:57 AM (203.142.xxx.241)철없기는 댁 아드님이나 우리집 중학생 아들이나 똑같군요
애들이라 그런가부다 하세요.ㅎㅎ2. ...
'10.6.25 10:58 AM (118.41.xxx.96)아효... 정말 맘이 짠하네요;;;
3. 토닥토닥
'10.6.25 11:01 AM (118.127.xxx.214)제 마음도 짠 해요.
원글님, 이젠 집에 계셔도 예쁜 옷 입고 계세요.4. ㅡㅡ;;
'10.6.25 11:03 AM (125.184.xxx.50)그런가보다,,,,,?? 어떻게 그렇게해요???
저도 너무 마음짠해요............ㅜㅜ;;
원글님,,토닥 토닥,,,,,이제부터라도 이쁜옷 입고계세요..,222225. 시골
'10.6.25 11:04 AM (222.113.xxx.225)이젠 뭐라도 해보세요...
6. ..
'10.6.25 11:07 AM (147.46.xxx.70)집안 사정과 왜 엄마가 그렇게 살아왔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대화할 필요 있지 않을까요? 중학생이면 마냥 어리지도 않은 나이에 저런 반응을 봐선 가족에 처지나 엄마에 대해 공감, 이해하지 못하니까 나온 말이다 싶어요. 전 유치원정도의 꼬마가 한 말인줄 알았는데 몇번을 읽어도 중학생 아들이었네요;;
7. 전
'10.6.25 11:36 AM (115.136.xxx.39)글 읽으면서 제 마음이 다 아프네요.
철딱서니없이 엄마 옷 얻어입으라는 아드님 언제나 엄마 마음을 알까요
친정어머니도 아버지 부도로 형편이 어려워서 편편한 겉옷하나 못사입으실때가 있으셨어요
정장한벌 없어서 결혼식이나 친구분들 모임 나갈때 몇십년된 옷 뒤적거리시고 다리도 불편하신 분이 싼 신발 사서 신으셔서 불편해하시고
너무너무 속상해서 그해 신발이며 정장 한벌 사드렸더니 제 지갑은 얇아져 힘들어도 마음이 그렇게 좋을 수 없었어요8. ㅎㅎ
'10.6.25 11:49 AM (125.187.xxx.175)우리집 7살 4살 아이들은 지들이 남긴 밥 제가 아까워서 긁어먹으면 옆에서 정말 천진난만하게 활짝 웃으면서
"엄마, 맛있어요? 많이 드세요~"
그럽니다.
내가 이짓 그만 해야지 싶으면서도 음식물 쓰레기에 밥풀 그득하면 죄짓는 기분이라 또 반복하게 되는데...
에휴~~~9. 별사탕
'10.6.25 12:13 PM (110.10.xxx.216)ㅎㅎ
울 아들은 옷을 얻어만 입혔더니
물려입어 다 떨어진 옷을 다른 아이한테 물려주겠다고 하더군요
주면 욕먹을 옷인데.. 당연히 물려받고 물려입을거라 생각했나보네요
님 아이이도 엄마가 옷이 별로 없으니
이쁜 옷 입었으면 하는 맘에 그렇게 말했을거에요
그리고 님은 잘 얻어입는 타입이면 애가 '얻어오면 이쁜옷이 생길텐데..'하는 맘이었을 거구요
깔끔하게 하고 립스틱이라도 바르고 계세요
엄마가 안 꾸미는 모습이 안쓰러웠을거에요...10. ....
'10.6.25 1:10 PM (180.71.xxx.214)윗님 말씀대로 집안 사정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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