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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살 딸과의 비밀을 남편한테 얘기하고 싶어요 흑
어제 남편 퇴근전 딸하고 저하고 둘이 있을때
딸이 잘못을 하나 했어요
그런건 나쁜거다..라고 얘기해주고 다시는 안하기로 했는데
얘가
이거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고 엄마만 알고 있으라고
선생님(어린이집)한테도 말하지 말고 아빠한테도 말하지 말고
그래서 약속하고 도장까지 찍었는데
남편한테 자꾸 얘기하고 싶어요
남편한테 얘기한다고 해도 딸이 모르겠지만
그래도 내가 딸이라면 싫을거 같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남편하고 공유해야될거 같기도 하고
별거 아닐수도 있는데 엄청 고민되네요
1. 시골
'10.6.25 10:40 AM (222.113.xxx.225)저기 여기다가 살짝 말씀해보세요...
저도 막둥이가 다섯살이라 그 나이때 비밀이 무엇일꼬 무척 궁금해요..ㅎㅎㅎ2. ..
'10.6.25 10:40 AM (121.181.xxx.10)뭔데요??
저부터좀 알려주세요..
네네?? 제발요~~3. ^^;;
'10.6.25 10:41 AM (203.249.xxx.21)^^;; 남편한테 비밀로 하기로 하고 이야기하세요.
아이와의 약속이 물론 중요하나....너무 고지식하게 그럴것은 없지 않을까요?딴 사람도 아니고 아이아빠에게이고, 그것도 아이를 위해서인데요. 이야기하는 것이 오히려 아이를 위하는 길이고 존중하는 판단이 선다면 이야기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해요. 단, 아이에게는 절대로 비밀 지킨 걸로 해야겠죠!4. 뭔지
'10.6.25 10:43 AM (115.21.xxx.148)알려주시면 남편에게 얘기해도 될 건지 아닌지 같이 생각해 드릴께요.
5. ㅎㅎㅎ
'10.6.25 10:44 AM (121.151.xxx.154)여기에 말씀하시고도 남편분에게 해야겠다는생각이 들면 하세요
저는 아이의약속을지키냐마냐는 안중에없고
그게 무슨잘못인지 그것만알고싶네요^^
이아짐 너무 못된아짐같긴해요 ㅎㅎ6. 저도
'10.6.25 10:47 AM (110.12.xxx.135)아이의약속을지키냐마냐는 안중에없고
그게 무슨잘못인지 그것만알고싶네요^^ 222222222222
이노무 궁금증~~ㅋㅋㅋ
도대체 5살 아이의 나쁜짓이 뭔지 그것이 알고 싶다능~~~ㅎㅎ7. 귀여워라.
'10.6.25 10:47 AM (211.210.xxx.30)아이에게도 지키고 싶은 자존심이 있을듯 싶어요.
저도 가끔 아이들이 비밀 지켜 달라고 하는데
살짝살짝 말하면서 같이 웃어요.
너무 궁금하네요 어떤 비밀이길래... 혹시 바지에 실수를?8. ..
'10.6.25 10:53 AM (58.148.xxx.2)저도 궁금 ^^;;
5살 아이의 세계에는 뭐가 있을까?
원글님, 회원들 궁금증 유발한죄로 얼릉 털어놓으셔야될듯...9. 오늘다들
'10.6.25 10:59 AM (210.94.xxx.89)이거 궁금해 난리날듯..
1인 추가 ( -_)b10. 비밀로
'10.6.25 11:37 AM (24.149.xxx.116)하기로 약속을 하셨다면 지키셔야 할 듯 합니다.
우리 아이 어릴 적 생각해보며 드리는 말씀입니다.
아이들은 부모와의 관계에서 생기는 작은 일들 속에서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됩니다.
아이 몰래 남편에게 얘기하셔도 큰 일은 안일어나겠지만, 아이와의 약속을 지키신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11. 약속
'10.6.25 12:06 PM (220.87.xxx.144)비밀인데 지켜야죠.
12. 궁금해요
'10.6.25 12:08 PM (110.8.xxx.19)알려주시면 남편에게 얘기해도 될 건지 아닌지 같이 생각해 드릴께요. 222222222222
13. 아이의 감정
'10.6.25 12:38 PM (121.181.xxx.245)아이의 감정도 중요하게 생각해주세요.
영원한 비밀은 없잖아요.아주 우연찮게 들킵니다.
그때의 아이 감정도 중요하게 생각해주세요.
저 초등때.리코오더를 자주 잃어버려서요..자꾸 엄마한테 야단맞게 되니까...혼자 고민고민끝에 아빠한테 사달라고 말했어요.엄마한테는 비밀로요
아빠가 사주셨는데..그걸 엄마가 아무렇지도 않게 얘길하더라고요.
너 또 잃어버려서 아빠한테 사달라고 했다며 라고..
저한테는 무지 고민거리였는데 너무 허무하게 되버리니까..정말 상처였어요.
아직까지도 기억나죠.
왜 우리엄마 아빠는 그렇게나 무심했을까...싶어서요.
아이의 감정도 생각해주세요.
사람들 많을때 아들에게 무안 팍팍 주는 우리 시누한테도 얘기하고 싶은 말이네요
아이의 감정도 생각해달라고14. .......
'10.6.25 1:48 PM (67.168.xxx.131)아무리 어려도 그 약속 지켜주세요,
아이가 얼마나 챙피했으면 아무에게 말하지 말라 했을까요
어려도 인격이 있는거니 성숙한 어머니 답게 지켜 주시길,,
저 어릴때 엄마에게 형제들에겐 말하지 말라고 부탁 했는데
큰언니와 밥먹으며 얘길 하는걸 들은뒤론 엄마에 대한 신뢰 물건너갔던 기억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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