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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블로거들 완전 광고판이네요,,

.. 조회수 : 2,362
작성일 : 2010-06-25 10:38:52
이미 몇몇 요리 관련 파워블로거는 발끊은지 오래됐구요
살림 요리 정보를 얻는다기보다 물건 파는 정보를 얻는게 더 쉬울 정도니..


그래서 요즘엔 아무래도 애때문에 육아관련 파워블로거들 다니는데
애들 간식까지도 상품평이 올라오네요  ㅎㅎ
자기네가 정말 그게 좋다고 생각해서 먹이면 먹인거지
아주 잘~~~ 보이게 클로즈업해서 상품명이 잘 드러나게 올려주는 센스??
먹는거 입는거 장난감 기타 등등,, 육아블로거들도 이제 슬슬 물들어가는게
눈에 보이는 것 같아요. 같이 애키우는 엄마라서 더 애정이가고
자주 돌아보고 그랬던 블로거들인데  더이상 정말 순수한 육아정보가 아닌
돈받고 상품평 올려주고,,  무한반복인것 같아요.
애들 음료수, 간식, 식품, 반찬,,, 애들 앞세워서 애들용품 장사하려는거 밖에 뭐있나요


육아 파워블로거는
애들과 옷을 예쁘게 입고 예쁘고 특이한 소품을 가지고
또  예쁜고 특이한 간식을 가지고 주말에 소풍간  포스팅이 올라왔다 싶으면
그후로 몇일 뒤,,,,,,
소풍갔떤날 입은 옷 공구,  애들 소품 공구, 간식 공구,,
그리고 공통된 의견은?  여러분이 너무 많이 쪽지로 문의를 주셔서 공구를 추진하게 되었어요~~
말들어보면 난 힘들지만 이웃님들을 위해 봉사하여 공구를 하는거다???
에헤라 그럼 그렇지~~




울 친정오빠가 대기업 식품회사에서 일하는데 오죽하면 올케언니에게
너도 열심히 블로거해서  돈받고 상품평 올려라 할 정도니 굉장한 부업?혹은 주업이 맞나봅니다.
근데 애들 용품부터 먹는것까지 그러는건 정말 아니다 싶어요.
파워블로거들이 더 얄미운건요 광고가 아닌척~ 광고를 한다는거죠.
잘 모르는사람은 아~ 그 엄마 애 잘키우던데 이거 먹이고 저거 사주던데 나도 사줘야지~
이런거 아니겠어요.
그런거 보고나니 얄미워서 더 팔아주기 싫어요.
차라리 대놓고 광고를 하던가요. 저런식으로 광고하는건 속이는거나 마찬가지잖아요.
저도 오늘 그 육아 블로그갔다가 참내 알고서도 속을뻔했네요.
자기아이들 먹는거 올려놨는데 먹은것중에 이게 젤 맛있고 잘먹었다는 후기보고
아 이게 맛있나보다 했는데 왠지 느낌이,, 사진에 그 간식꺼리가 너무나 크고 선명하게
라벨과 이름과 상품명이 찍혀나온게,, 거기다 대기업에서 나오는 간식이고
두번 생각해보니 그것 역시 광고였네요 참내,,,




제가 다니는 여행블로거 주인은 정말 심한 부잣집이여서
절대 협찬 안받고 혼자돈으로 꿋꿋히 여행다니시는데
그외에 다니는 블로거는 100% 광고에요.
제 생각엔 이런 블로그들 세금은 내고 장사하는건가요??
길에서 세금한푼 안내고 노점에서 수천만원대 장사하는거랑 뭐가 다르죠?
인터넷도 엄언히 인터넷판매신고가 있는데 세금내고 판매하는게 당연한거인데 말이에요.
저런식으로 계속 운영된다면
이제 파워블로그도 저물어가는 한때의 유행이 될것 같네요.

IP : 59.21.xxx.9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미
    '10.6.25 10:40 AM (61.82.xxx.54)

    블로그라는 마켓형성이 되어버린거죠..........

  • 2. ...
    '10.6.25 10:43 AM (221.139.xxx.247)

    나름 인기있다는 육아 블로거들 가보면..
    전부 자기들 나름대로 인맥이 다 형성 되어 있더라구요..
    서로 친분을 내면서 그러긴 하는데...
    보면서 좀 웃긴것이...
    서로 친분을 막 쌓아서는..
    좀 인기 있고 방문자 많은 블로거 한테 좋은 이웃님이 선물 주셨어요 하면서 뭘 보내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보면...
    쇼핑몰 하는 이웃이 자기네 물건 보내고...
    받은 사람은 포스팅 하고...
    결국엔 장사 하는 사람이 인맥 쌓고 쇼핑몰 홍보도 이렇게 하는 구나 싶더라구요...

    근데 이것도 능력이잖아요...
    저는 귀찮아서..이런거 못합니다...

  • 3. ..
    '10.6.25 10:43 AM (125.176.xxx.186)

    블로그마켓..ㅎㅎ

  • 4. ^^
    '10.6.25 10:45 AM (119.206.xxx.115)

    블로그 맛켓...ㅋㅋ

  • 5. ...
    '10.6.25 10:47 AM (218.232.xxx.81)

    이미 미국이나 유럽의 경우 블로거들의 광고 행위에 대해 규제가 있다고 알고있어요.
    신문이나 잡지에 일반 기사처럼 올라오는 광고처럼
    블로거들의 상품평이나 구매후기처럼 올라오는 광고가
    일반기업의 과장광고보다 더 해롭다고 봅니다.
    우리나라도 이에 대해 규제해야한다고 봅니다.

  • 6. ㅋㅋ
    '10.6.25 11:25 AM (210.96.xxx.177)

    저는 그 여행블로그가 어딘지 심히 궁금한데요.. 살짝 좀 알려주세요

  • 7. 개인적인
    '10.6.25 11:35 AM (99.226.xxx.16)

    일이니 뭐라 말 못하지...그런 생각을 했었는데요.
    요즘엔 정말 하다하다 외국 유명 냄비까지 협찬 받고 사라고 광고하시는 분들도 많네요.
    서민들 생활에 냄비 하나에 30만원씩 하는 것을 왜 사들여야 하는겁니까.
    그거 보고 또 부화뇌동하시는 분들도 있을테지요.
    대기업 선전은 기본이고, 이 사람들 모두 초심으로 돌아갈 수 없을테니
    그게 더 답답하네요.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 8. ....
    '10.6.25 12:40 PM (115.136.xxx.224)

    전 반대로 저한테 물건 산 분이 파워블로거인데 나중에 제 쇼핑몰 검색하다 알게 되었어요. 제 사이트에서 샀다고 포스팅했더라구요. 너무 고마워서 선물 하나 보대드렸구요. 처음에 그 분 파워블로거인줄도 몰랐네요. 나중에 제 쇼핑몰에서 이벤트 했는데 제일 먼저 응모했고, 응모율 너무 저조해서 100% 당첨되었어요. 그랬더니 받고 제 쇼핑몰 이벤트에서 받았다고 친철하게 포스팅을.^^; 모든 파워블로거들이 그렇지는 않을거예요. 뭐 나중에 워낙 그 분야에 독보적인 파워블로거이다 보니 업체들이 그분에게 많이 후원하는 듯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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