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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시어머니 안 계신 사람은...

이든이맘 조회수 : 2,632
작성일 : 2010-06-24 17:12:15
시어머니 계신 분들이 부러울 때도 가끔 있다능거..요

시어머니도 시어머니 나름이겠지만...ㅎㅎㅎ

저희는 시부모님 다 안계시고 형제도 없고...

남들은 전생에 나라를 구했네 어쩌네 해도..--;;;
명절 때.. 제사 때.. 좀 외롭다능거(??;;;)...요
시댁이 없으니 기댈데도 없고...쩝...
(그렇다고 친정에 기대기는 죽어도 싫구요.)

친정엄마가 고부갈등으로 오래 고생하는 걸 봤는데도
왜 그럴까요..0_0;;;;

내 마음 나도 모르겠다능거...ㅎㅎㅎ
IP : 222.110.xxx.5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24 5:15 PM (203.249.xxx.21)

    이런 걸 배부른 투정이라고 할지도....ㅎㅎㅎㅎㅎㅎ^^;;
    이든이맘님 글 잘 보고 있습니다. 좋은 저녁시간 보내세요.

  • 2. 시민광장
    '10.6.24 5:15 PM (175.120.xxx.96)

    나라도 못구한 이 못난 전생 ㅎㅎ

  • 3. ..
    '10.6.24 5:18 PM (220.149.xxx.65)

    전 요새 제가 늙어가나보다 그런 생각해요

    저도 결혼하고 처음 몇년간은 정말 내가 왜 이렇게 부당한 대우를 받아야하나
    시짜 붙은 게 그렇게 유세인건가..
    우리 부모님은 뭔가...
    뭐 이러면서 엄청 강경했었는데

    요즘엔 시집이고 친정이고
    그냥 사람 대 사람으로 생각해요

    사람으로서 내가 할 도리...
    내가 부당한 대우 받을 때는 남편이 나서서 막아주기도 하고요

    남편이 너무 효자인 것도 불만이긴 했는데
    효자 싫다고 자기 부모 막대하는 것도 아닌 거 같기도 하고요....

    그냥, 점잖게 늙어가고 싶어요
    사람 대 사람으로 서로 지킬 건 지키면서요
    그러다 보면 진짜 가족이 되는 날도 오겠지요..

  • 4. ㅜㅜ
    '10.6.24 5:21 PM (203.249.xxx.21)

    ..님 댓글에 숙연해지네요...

  • 5. 뺑소니
    '10.6.24 5:25 PM (180.64.xxx.62)

    저는 시어머님,친정엄마 한분씩 계세요..참 감사해요..두분다 아직은 건강하시고..
    시아버님은 결혼전에 돌아가셨고..친정아버지는 10년전에..
    두분다 오래오래 건강하셨음 좋겠어요..진심으로

  • 6. 기댈
    '10.6.24 5:24 PM (218.155.xxx.27)

    기댈수 있는 시댁이 있다면 축복이죠. 그러나 현실은 우리에게 기대기만 하는 시댁. 내가 기댈정도로 잘살지 않아도 짐만 지우지 않는 시댁이면 좋죠.

  • 7. 여기
    '10.6.24 5:34 PM (59.23.xxx.157)

    분들 시자 든 시댁이야기 하면 노발하는데 오늘은 그리워하는 분도 계시네요.
    자식 사랑하는 시어머니가 세상에 더 많아요.
    아울러 며느리도도요.원글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 8. 시어머니가 그리운
    '10.6.24 5:46 PM (210.178.xxx.172)

    저도 시댁이 그리워요. 특히 명절떄요
    아이들에게도 할아버지,할머니가 계신 촌에 데리고 가고싶네요
    기댈 언덕이 있다는건 참 부러운일이예요

  • 9. 동감이요.
    '10.6.24 5:47 PM (61.102.xxx.79)

    이든이맘님....ㅜ.ㅜ
    제가 친정부모님이 안계시거든요.
    그런데 다행히도 시부모님들이 너무 좋은분들이라서
    그분들과 참 잘지내고 있어요.
    반찬도 많이 해주시고, 쌀도 보내주시고,
    참, 그리고 전 친정엄마한테 사랑을 충분히 받지 못해서 늘 아쉬움이 있었는데
    시부모님이 저를 사랑해 주셔서 시부모님 계신게 너무 좋아요.
    늘 건강하시기를 맘 속으로 항상 빌죠.

  • 10. ,
    '10.6.24 7:13 PM (122.36.xxx.41)

    저도 서운할때도있고 서로 다툴때도있지만.... 그래도 내가 사랑하는 남편을 낳아주신분이고...

    부딪히는만큼 정도 많이 드는것같네요...

    이든이맘님 글 보며 웬지 숙연해집니다.

  • 11. Qjq
    '10.6.24 7:12 PM (112.156.xxx.245)

    우리 시어머니 툭하면 빨리 죽어야 하는데 하십니다.
    전 담담하게 말합니다.
    어머니 돌아가시면 어머니 아들 고아되요,아들 생각해서 오래사세요.
    그러면 함빡 좋아하세요.
    저도 억울함에 심장병까지 생긴 사람이지만
    아이들과 남편을 위해서는 건강하게 오래 사셨으면 좋겠어요.

  • 12. 그건...
    '10.6.25 8:28 AM (125.177.xxx.186)

    반어법으로 가진자만의 여유가 아닐까...요? ^^
    아들있는 사람이 아들없어 핍박(?)받는 사람에게 아들 좋은거 하나도 없다 딸이 좋다.. 하는 것처럼...

  • 13. 긴머리무수리
    '10.6.25 9:54 AM (58.224.xxx.210)

    님들 다 날개 펼져봐요,,
    겨드랑이에 숨겨져 있을테니..

    전,,
    안계신 분 들이 많이 부러워요...죄송...
    내일도 막내며느리 잡는다고 내려온다는 시엄니 여기에 있습니다..
    아침부터 술한잔 마시고 싶다는 불쌍한,크흐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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