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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유치원갈때 혼자 나오는 6세 여아가 있어요.

. 조회수 : 3,187
작성일 : 2010-06-24 11:27:05
남편이 마중나가다가
요즘 제가 나가는데
아이 친구중에
맞벌이 엄마아빠라
아줌마가 봐주시는 애가 있는데요.

아주 영리하고
똑똑해서
6살이라도
급이 다르긴해요.

근데 보니까
아침에 저희 애 보내고
보면은
항상 혼자 나와서
유치원버스올때까지
10분-15분 정도를
서있어요.

아줌마가 늘 늦게 나오시는거같애요.

제가 있을땐
아줌마 나오실때까지
기다려주는데
제가 없을땐
혼자 기다리는거같아요.

걱정되는거
좀 오지랍인가요?

IP : 121.135.xxx.22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24 11:32 AM (61.81.xxx.227)

    저희 동네에도 혼자 나오고 집에 갈때도 혼자 내려서 집으로 들어가는 아이가 있어요
    남자아이인데,, 맞벌이 부모님이셔서 시간대가 안맞아 그러는데요
    아이는 엄청 똘똘하고 잘 생겼어요
    또래와 차별되는 영특함이 보이는 아이죠
    너무 걱정안해도 될거 같은데요................그런 아이일수록 더 빨리 철들고 더 똘똘하게 잘 처신하드라구요

  • 2. 6살이면
    '10.6.24 11:33 AM (221.139.xxx.171)

    혼자 유치원버스 못 기다리나요?
    전 애들키운지 한참 지나서 감이 안오는군요
    저도 애들어릴때 장사를 하던지라...
    울 애덜..둘~다 4살때부터 혼자나가서 버스기다리고 집에 혼자들어오고 했는데~~

  • 3. ..
    '10.6.24 11:33 AM (112.168.xxx.151)

    지금 중학생된 저희 큰딸도 6살때 집앞 유치원 혼자다녔어요..
    멀지않기도 했지만..다니다 보니 잘 다니더라고요.
    그땐 외동이었어서 혼자서 뭐든 할수있길 바래서 유치원가는길 매일
    베란다에서 내다보면서도 혼자보냈었고요.
    그 덕분일지 혼자서 잘 처신하고 스스로하는 아이로 컸어요.

    아이가 힘들어하고 문제있지 않으면 괜찮을것 같기도 해요.

  • 4. ---
    '10.6.24 11:34 AM (211.217.xxx.113)

    애 엄마는 아줌마가 같이 있는줄 아는거 아닐까요?
    오지랖 부리시는 김에 좀 더 부려서 애 엄마한테 얘기해 주세요.
    그집 아줌마 늘 늦게 나와서 아이 혼자 기다린다고...

  • 5. 요즘
    '10.6.24 11:36 AM (183.102.xxx.165)

    하도 세상에 흉흉해서..
    아침에 혼자 어린이집 버스 기다리는 10~15분 동안이라도 일은 벌어질 수 있어요.
    저는 원글님이 좀 도와주셨으면 좋겠네요.
    그리 힘들지 않으시다면 원글님이 그 아이랑 같이 기다려주시구요.
    힘드시면 그 아이 엄마에게 살짝 언질이라도 주심이..
    아직은 그 정도 시간이라도 아이 혼자 바깥에 노출되면 좀 위험할거 같네요.

  • 6. ...
    '10.6.24 11:36 AM (211.34.xxx.194)

    저도 맞벌이인데 아침저녁으로 데려오고 데려가는데
    아이혼자 있게하겐 싫어요 세상도 험하지만
    맞벌이라고 많은 시간 같이 못있어주는것도 미안한데
    그렇게 혼자있게 하긴.... 그 시간 아이가 참 허전해할것같네요

  • 7. .
    '10.6.24 11:37 AM (211.60.xxx.93)

    ---님 의견이 좋을꺼 같아요. 6살이면 아직 애기인데...그리고 애엄마는 아줌마가 같이 등하원시키는걸로 알고있을꺼 같아요

  • 8. 그러게요
    '10.6.24 11:36 AM (221.149.xxx.190)

    애엄마가 일이 있어 아줌마에게 부탁하시는거 같은데
    엄마는 모르고 있는거 아닐까요?
    엄마에게 말 해주면 좋을듯...

  • 9. .
    '10.6.24 11:40 AM (121.135.xxx.221)

    원글인데요.
    실은 저도 그게 좀..
    아줌마 이야길 엄마한테 하자니
    아줌마가 많이 기분 나쁘실거같고
    제가 참견하는걸 엄마도 별로 안좋아할거같기도하고..
    아줌마한테 직접 이야기하자니
    저희 어머니뻘이라
    좀 그렇고..
    여튼 저두 직장그만둔지가 얼마 안되어서
    저희 아이 생각도 나고..
    그 아이가 맘에 많이 걸려서요.

  • 10. .
    '10.6.24 11:41 AM (58.227.xxx.121)

    애들이 아무리 똘똘하더라도 6살짜리면 나쁜 마음 먹은 어른 당해낼 수 없지 않나요?
    최악의 경우 입 틀어막고 달랑 안아서 차에 싣고 가버린다면... 아이가 아무리 똑똑해도 어쩔 수 없는 일이잖아요.
    세상이 하도 험하다보니 저도 혼자 다니는 꼬맹이들 보면 불안한 마음 들던데요.
    에효.. 그러고 보니 저 어렸을때 저희 동네에 유치원 없어서 옆 동네까지 아이들 걸음으로 40분이나 걸리는 거리 혼자 다녔네요.
    제가 68년생이니 당시엔 셔틀 같은건 상상할 수도 없었구요..
    지금 세상에선 있을 수 없는 일이죠.

  • 11.
    '10.6.24 11:45 AM (203.130.xxx.111)

    그 도우미분이 가사만하시러 그시간에 출퇴근하시는분인지
    아이케어가지해주시는 분인지 모르겠지만
    도우미를 아이있는집에서 고용한다는것은 아마도 아이의 등하원정도까지는
    책임지고 있을것같은데요,게다가 도우미분이 가끔 나오신다면
    등원시키는것이 그분할일중 하나인것같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혼자있는다는것은 말이 안되지요.
    당연히 그 부모에게 상황을 전달해줘야할것같아요.

    그리고 6세에 자립심을 키운다는 이유로 등원을 혼자시킨다?
    그건 아닌것같습니다.
    사회도 흉흉하거니와 아이들은 짧은시간에 어떤 안전사고를 당할지 모르는데요!
    맞벌이라면 엄마아빠준 출근시간을맞춰 꼭 함께 등원해야한다고봐요.
    6세는 아직 너무 어립니다.

  • 12. 저도
    '10.6.24 11:49 AM (125.252.xxx.102)

    아이 엄마께 돌려서 얘기해 주면 좋을 듯 합니다.
    아주머니께서 일을 소홀히 하고 계신 건지도 모르니까요.
    십분 이상이면 너무 긴데요.

    아이가 얼마나 똘똘하고 야무진 지 모르겠다...부럽다...
    혼자서 일찍 나와 십분, 십오분 기다리는데, 우리 아이가 같으면 어리버리해서 상상도 못할 일이다...요즘 세상이 무서워서 마음이 안 놓여서 어리버리한 우리 아이 못 미더워 꼭 데려다 주는데...이런 식으로요.

    그런데, 아이 엄마를 만날 수 있으신가요?

  • 13. 아...
    '10.6.24 12:03 PM (122.32.xxx.10)

    윗분처럼 말씀해주시면 될 거 같아요.

    아이가 얼마나 똘똘하고 야무진 지 모르겠다...부럽다...
    혼자서 일찍 나와 십분, 십오분 기다리는데, 우리 아이가 같으면 어리버리해서 상상도 못할 일이다...요즘 세상이 무서워서 마음이 안 놓여서 어리버리한 우리 아이 못 미더워 꼭 데려다 주는데...이런 식으로요. 222222222222

    만약 아이엄마가 모르고 있었다면, 기분나쁘지 않게 알려줄 수 있잖아요.
    꼭 얘기해주시면 좋겠어요. 요새 같이 험한 세상에...

  • 14. 걱정되는게
    '10.6.24 12:48 PM (114.203.xxx.40)

    당연한거죠.
    덩치가 어른만한 중고생도 흉기 들이대고 끌고가는데 6살 짜리 꼬마를 마음만 먹으면 못 끌고 가겠어요.
    얼마전 사건을 벌써 잊으신 분들이 있나요?
    교문안에 넣어놔도 불안한 세상인데 하물며 길에서 기다리게 하면서 자립심 키우는걸로 미화하면 안되죠

  • 15. ```
    '10.6.24 1:10 PM (203.234.xxx.203)

    돌려 말해도 기분 나쁘게 들으려면 그러니까
    애를 살살 꼬셔서 애가 엄마에게 말하게 해보세요.
    좋은 방법은 많은 회원님들께서......^^;

  • 16. ..
    '10.6.24 1:14 PM (124.50.xxx.31)

    아이가 얼마나 똘똘하고 야무진 지 모르겠다...부럽다...
    혼자서 일찍 나와 십분, 십오분 기다리는데, 우리 아이가 같으면 어리버리해서 상상도 못할 일이다...요즘 세상이 무서워서 마음이 안 놓여서 어리버리한 우리 아이 못 미더워 꼭 데려다 주는데...이런 식으로요. 333333333

    저도 똘똘하고 키가 큰 6살 아들 있지만 그래도 6살은 6살이예요
    남들은 키가 커서 7살 초등학교 1학년으로 보지만 그래도 하는게 7살하고 또 틀립니다.
    우리 아이들 내릴때 7살 남자아이도 내려서 혼자가는데 안스럽더라고요..
    어쩌다 엄마나 아빠가 마중나와있으면 입이 귀에 걸리도록 찢어지더군요.
    그리고 요즘같이 험한 세상에 6살 아이가 10~15분이나 혼자 서 있다니요..
    차 사고라도 나면 큰일이지요..
    원글님 아이와 같은 유치원 다녀서 같은 유치원 버스를 타면 제가 매일 챙겨줄거 같아요.

  • 17.
    '10.6.24 1:35 PM (125.177.xxx.83)

    조금 걱정되네요. 6살 짜리 아이라는 것은 태어난지 6년 밖에 안된 아이라는 얘기잖아요.
    원글님도 며칠 두고 보니 애가 그렇게 혼자 있더라..는 것을 깨달으셨듯이
    누군가 나쁜 맘 먹고 며칠 애를 관찰하면 늘 혼자 있다는 것을 금방 알아챌 것 같아요.
    뭔가 대책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집 엄마가 일찍 출근하는 맞벌이라 케어가 안되면 원글님이라도 함께 애를 데리고 있어주신다거나.

  • 18. 근데요..
    '10.6.24 1:47 PM (112.148.xxx.2)

    울아들은 7살인데 5살꼬맹이땜에 차탈때 나가고 데려오긴하는데요..7살쯤이면 혼자갈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위험한건가요????

  • 19. ...
    '10.6.24 2:11 PM (59.10.xxx.25)

    전 어릴때 혼자 유치원 왔다갔다 했는데요

  • 20. 혼자는 안돼!
    '10.6.24 2:19 PM (183.98.xxx.223)

    저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우리 딸 다니던 유치원은 보초자 없음 아이 인계도 안 해줬는데..
    유치원 선생님께 말씀 드려서 그 아이 어머니께 말씀하라고 하셔도 될것 같아요.
    아무개가 버스 탈때 혼자 있는다. 보호자가 알게끔이요.
    제가 아동성폭력에 관한 교육을 받았는데요
    사실 유치원 버스 집앞,유치원 왔다갔다 하는 동안에는 보호자가 아이의 보호를
    포기 하는 거랍니다. 외국과 비교하면 좀 그렇겠지만 대부분 유치원 앞까지 아이를
    데리고 가서 교사에게 인도 하고, 마친 후에는 교사가 바로 보호자에게 인도하고
    그게 맞는거랍니다. 아동성폭력 상담소장님이 셨는데 우리나라 유치원, 학원 셔틀문화를
    아주 못마땅하게 생각하더라구요. 하물며 10-15분동안 혼자 기다리는 6세 아이라니..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 21. 오타
    '10.6.24 2:20 PM (183.98.xxx.223)

    보초자 - 보호ㅗ자

  • 22. 저도7세맘
    '10.6.24 2:27 PM (59.12.xxx.15)

    인데요 절대로 아이혼자 못내보내요.... 자립심도 중요하고 좋지만 요즘 세상 워낙 무서워서요~~엘리베이터도 혼자 절대로 못타게 합니다. 지하주차장으로 연결되어 있는 엘리베이터도 혼자서 못태우겠어요

  • 23. 저도
    '10.6.24 2:57 PM (119.65.xxx.22)

    어릴때 혼자 유치원 다녔는데용.. 그땐 그때고.. 지금은 아니잖아요.. 세상이 무서워지고 험해진것만큼 더 돌봐줘야지요..저희때만 해도 동네에서 누구네집 애..라고 서로들 다 알고 서로 집사정을 다 알면서 자랐으니까.. 지금은 그런시대가 아니잖아요 이왕 오지랖부린거 아이를 위해서 애엄마에게 돌려서 말씀해보세요

  • 24. 요즘은
    '10.6.24 3:12 PM (202.30.xxx.232)

    예전이랑 비교해서는 안될 것 같아요.
    지금 20대 정도의 세대만 해도 어릴 때 5살부터 혼자 유치원 다니고 버스 타고 했다지만 지금은 너무 위험하쟎아요.
    우리 딸도 6살인데 저도 직장 다니는지라 시이모님이 봐주시지만 어쩌다 셔틀이 일찍 도착해서 이모님이 조금 늦을 때는 유치원 셔틀 선생님이 보호자 올 때까지 기다려 주신다고 들었어요.
    그 어린 것이 10분, 15분을 어떻게 혼자서 기다리고 혼자서 집에 오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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