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정말 화딱지나서...

[지하철]

전 4호선 정부종합청사역에서 명동까지 출근합니다.

오늘아침... 배차시간은 7시 54분 8시 1분 8시 7분 8시 13분 17분 이런식으로 있는데요..

카드통과하고 지하철타는데 도착한게 8시 3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안내판에 금정이 뜨더군요..금정에서 청사역까지 4정거장..말이 4정거장이지..한 구간별 엄청 깁니다.

인덕원에서 청사역까지 1정거장이 4~5분이구요..

8시 3분에 금정뜨고.. 8시 15분 넘어서 도착했습니다. 4호선...사당과 총신대 동작까지..환승구간 줄줄인데

사람 완전 많지요.

그런데 저렇게 늦게 오고도 지하철 타고 가는동안 늦었다...죄송하다..라는 말 한마디도 안하더군요.

일이분 늦을 수 있지요..근데 늦어도 너무 늦은거지요.

옷 싹 다려입고 나왔는데..완전 꼬깃꼬깃해졌구요..덴장

지각했구요..이거 어디가서 얘기해야하나요. 홍수나 폭설도 아닌데..

지각해서 욕 바가지로 먹고 아침부터 짜증만땅으로 시작하고.. 도시철도공사에 전화해서 진상짓 해봤자

소용없을것 같구요.. 신문고에 올려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