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차이즈 중 앞으로 유망한 건 어떤 걸까요?

[앞으로의 전망]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입장이 되어 무엇을 할 것인가 고민하다 프렌차이즈 창업 쪽으로 생각해보고 있어요.
현재 관심 가는 것은 파리바게트 카페형... 이건 초기 투자비용이 많고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영업이고 365일 근무라 점주들의 만족도가 그리 높지는 않다는 이야기도 있긴 한데 나름 괜찮아 보이네요. (집 근처의 파리바게트가 워낙 잘 되서 그럴 거에요 ^^)
두번째는 본죽... 이건 초기 투자비용이 파리바게트에 비해 적어도 가능하고 규모도 작게 시작할 수 있어 부담은 없을 듯 한데 죽보다는 빵이 잘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세번째는 본비빔밥... 이건 아직 먹어보지도 가게를 가보지도 않았지만 본죽과 비슷한 수준에서 창업가능하지 않을까 싶고 우리집 근처에 본죽과 파리바게트는 있지만 본비빔밥은 없는지라 다른 곳으로 주거지를 옮기지 않고도 창업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관심이 갑니다.
네번째는 하겐다즈... 본죽과 초기투자자본은 유사하지 않을까 싶구요... 아이스크림이라 계절의 영향을 많이 받지만 동시에 아이스크림이라 유통기한 때문에 폐기해야 하는 양도 적지 않을까 싶네요. 집 근처에는 베스킨라빈스만 있는 상황이에요.

제가 거주하는 지역은 수원인데 대단위 아파트 단지입니다.
근처에 파리바게트와 본죽은 정말 잘 되네요.
파리바게트와 본죽을 하는 경우 주거지와 떨어진 혹은 다른 곳으로 옮겨 해야 할 듯 하구요.
본비빕밥과 하겐다즈는 없으니 현재의 주거지에서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이들이 아직 어린 것도 조금은 신경이 쓰입니다.
본죽이나 본비빕밥 하겐다즈는 아침에 좀 더 여유있게 시작할 수 있을 듯 해요.

프렌차이즈 다 본사 배불리는 거라는 말씀도 많은 거 알지만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시작하긴 프렌차이즈가 그래도 안전한 듯 해서 생각 중입니다.
제가 말한 것 중 어느 것이 앞으로 유망할 거라고 생각하시는지 조언 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현재 사업을 하고 계신 분의 솔직한 경험담도 저에겐 피와 살이 될 거에요.

파리바게트 카페형으로 창업하는 경우 제가 가진 여유자금 전부를 넣어야 하고 (빚은 내지 않아도 될 거에요) 본죽이나 본비빕밥 하겐다즈 등은 그 반 정도가 소요될 듯 하니 여유자금을 일부 가지고 있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긴 해요.
어린 아이들의 장래가 걸린 일이라 신중해야 하다보니 계속 머리 속에서 생각만 복잡하고 결론이 나질 않아 여쭤보는 것이니 지나치지 마시고 의견 나눠주세요.
고맙습니다~~~

[^^*]

어제 본 비빔밥 다녀왔는데 장사 잘 되더군요
책임이 무거우시네요 아이들의 장래가 걸렸다니 .... 본 비빔밥 깔끔하고 본죽으로 다져놓은 이미지가 있어서인지 저나 아이들은 만족했습니다
음....하겐다즈는 별로 권유하고 싶지 않아요 좀 더 힘들어도 괜찮으시다면 역시 본 비빔밥이 나을듯 합니다

[^^*]

만약 장사 시작하신다면 꼭 글 올려주세요 멀리서라도 응원하겠습니다 ^^*

[앞으로의 전망]

아이들 때문에 마음이 무겁지만 또 동시에 아이들이 있어 이 순간에도 힘을 내서 열심히 살아야 된다 생각하기에 고맙답니다.
본 비빕밥... 전 아직 한번도 매장에 가보질 않아 잘 된다니 한번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집 근처엔 본죽만 있는데 다른 죽집 다 안되어 문닫길 여러차례 할 동안 꾸준히 잘 되더라구요.
관심 가져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

프렌차이즈가 아무래도 초보자들에게는 완전된건 있죠... 아파트 단지에 없는 업종하는것도 괜찮을것 같은데요.. 근데 본사 배풀리게 하는것도 사실이예요... 인테리어비나.. 가맹비.. 뭐 그런것에서 다 남겨 먹는거니까요... 제동생도 지금 장사를 하는데... 인테리어 같은건 동생 전공이라서 제동생이 다 했고 그래서 같은 업종에 비해서 정말 저렴하게 초기 자본이 들어 갔거든요...본사에 투자했을때 얼마나 빠른 시간에 들어간 돈 뽑아 먹을수 있는지 그런것들을 먼저 생각해보셔야 될것 같아요...
한예로 제동생은 막걸리집 하는데 동생 가계 근처 다른집은 프렌차이즈점이라더라구요..
아마 그가게는 제동생 보면 뽑아 먹어야 하는 금액이 딱 두배 정도 되는것 같더라구요...

[제생각]

파리바게뜨는 암만 많이 번다 해도 몇 년에 한번씩 인테리어 다시 해야 해서
번 거 왕창 털어야 해요.

아파트 단지이면 본비빔밥이 좋지 않을까요.
깔끔해 보이고 메뉴도 무난하구요.
아니면 <삼김>이라고 김치요리전문점인데
제가 워낙 김치찌개를 좋아해서 관심있게 봤어요.

[asaggo]

미소야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