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다이어트 두달째

미치기일보직전 조회수 : 2,008
작성일 : 2010-06-08 22:52:54
저 요즘 우울증인지 욕구불만인지 매사 의욕도 없고..
지금 몇시간째 눈앞에 아주 매운 닭날개가 눈앞에 휙휙 지나다녀요.
아이,시댁에는 머든 척척 잘사주면서 저한테 쓰는건 아까워서 벌벌 떠는 남편도 짜증나고..
다이어트중이라 잘먹지도 못하는데 몸무게는 팍팍 줄어들 생각도하지 않고.
6kg는 감량했는데요 더이상 내려가지를 않아요

닭시켜서 냄새만 맡고(내가 무슨 김신영도 아니고) 내일 아침 눈뜨자마자 먹을까싶다가도 자신이 없고.
다이어트하더라도 한번씩 먹고싶은건 먹어줘야한다고 그날이 지금이라고 에라이 그냥 먹자하다가도
내일 아침이면 후회할것 같아서 못하겠고..
아~이런 고민하고 있는 제자신한테 더 짜증나고..
닭시키면 먹을래?하고 남편한테 물었더니 단칼에 아니 그러네요.
입안에 침이 한가득입니다.
저 우째야합니까?
IP : 112.152.xxx.6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백숙해드심이..
    '10.6.8 10:55 PM (116.123.xxx.229)

    다요트도 좋지만 먹고 싶은건 먹어야죠~~ 백숙해드세요~~~~~

  • 2. 얼른가서
    '10.6.8 10:55 PM (121.166.xxx.203)

    양치하세요..
    식욕없애는데는 양치가 쵝오인듯...
    얼른 양치하시고 일찍 주무세요.

  • 3. ..
    '10.6.8 10:56 PM (222.108.xxx.50)

    양념치킨이 칼로리가 2500인가 그렇지 않나요? 드시지 마세요. 먹은 후에 정말 후회와 짜증이 치밀어 오르잖아요. 노노~

  • 4. 그래도
    '10.6.8 10:57 PM (116.41.xxx.159)

    참으세요.....
    저도 지금 다이어트 중인데,
    살 쪘을 때의 제 모습 떠올리면서 식사조절 하고 있답니다.
    스트레스 때문에 음식의 유혹을 떨쳐내기 힘드시겠지만,
    그렇다고 먹고픈 음식 먹고 나서 체중이 늘면 그것 또한
    엄청난 스트레스이기에..... 일단은 참아 보실 것을 권해요.
    그런데, 운동도 병행하는 다이어트인가요?
    제 경우는, 운동을 하고 온 날은 음식이 덜 땡기고,
    집에 하루종일 있는 날은 음식이 많이 땡기더라구요.
    자주자주 많이 움직이세요.
    그러면 좀 덜 먹고 싶어요.

  • 5. ㅎㅎ
    '10.6.8 10:57 PM (124.199.xxx.22)

    님은 6키로라도 감량했죠..
    전.....뭐..이게..전혀 숫자 변화가 없는지라......
    저울이..고장 났는지만 매일 이리저리 살펴보는 1인입니다...ㅠㅠ

  • 6.
    '10.6.8 11:09 PM (125.129.xxx.119)

    2달에 6kg
    대단하십니다!! 대견하셔요!!
    어려운 일 하셨으니 꼭 잘 유지 하시기 바래요^^

  • 7. .
    '10.6.8 11:15 PM (59.0.xxx.110)

    전 이상하게 이닦아도 식욕은 계속되더라구요 ㅋㅋㅋ
    자기전에 이만 5번닦은적도 있다능!

  • 8. 다이어트
    '10.6.8 11:41 PM (174.1.xxx.205)

    운동 뿐 아니라, 무엇을 어떻게 먹었느냐도 식욕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한 석 달은 몸에 안 좋은 것, 진한 양념된 것, 단 것 무조건 딱 끊으세요.
    양념치킨이 먹고 싶다면 닭가슴살에 올리브오일, 소금간 약간,
    마늘에 매운 마른 고춧가루 정도만 쳐서 구워 드시구요. 의외로 먹을 만 합니다.
    저는 알리오 올리오 맵게 자주 해서 먹었어요.
    다른 건 다 안 먹고 싶은데 가끔 매운게 너무 먹고 싶더라구요.
    통밀로 된 파스타에 마늘,야채 듬뿍 넣고요..고기는 무조건 닭가슴살..

    일주일에 딱 한 번 정도만 먹고 싶은 것 드세요. 점심 때, 조금만요.
    저녁은 6시 이전엔 꼭 끝내시고, 반신욕 하시고 스트레칭 후에 푹 주무세요.
    비타민, 미네랄 섭취 따로 꼭 하시구요. 물 시간 맞춰 많이 드세요.

    그런데 몇 달 정도 이렇게 몸에 좋은 음식만 먹다보면 몸이 적응을 합니다.
    간이 적게 된 음식을 더 먹고 싶어 해요. 경험담입니다.
    어제 한 두어 달 만에 모임이 있어 깐풍기를 먹었는데요..
    정말 농담 아니고 매일 먹는 샐러드에 닭가슴살 구워서 먹고 싶더라구요. 간이 너무 세서요.

    저 반 년 전만 해도 각종 인스턴트, 배달음식, 양념 센 음식들, 단거..입에 달고 다녔어요.
    중독에 가깝게 끊지를 못했어요. 그런데 이런 음식들이 먹으면 먹을 수록 더 먹고 싶어 집니다.
    지금은 저 자신이 제일 놀랍네요. 별로 생각이 안 나요.
    지금이 고비라고 생각하시고 잘 넘기시길 바랍니다.

    그리고..음식을 바꾸니 다이어트가 저절로 됩니다. 지금 바지 26 입습니다.
    어제 원피스 US4 사이즈 입고 피팅룸 전신거울에 섰는데..
    매장언니가 이쁘다고 달려와서 난리..그 옷 니 꺼라고..제가 봐도 봐줄 만 하데요. ^^
    저도 한달에 약 3-4키로씩 뺐습니다. 원글님도 하실 수 있어요.

  • 9. ...
    '10.6.9 9:34 AM (220.72.xxx.167)

    저지방 우유 한잔 드세요.
    울엄니가 우울증에 좋대서 요즘 우유를 한잔씩 드신다는데,
    꽤 효과가 있으시다네요.
    맹물은 효험이 없을테니, 우유 한잔으로 치킨의 유혹을 달래심이...

  • 10. 제발~
    '10.6.9 10:44 AM (115.93.xxx.162)

    참으세요.후회해요~
    어떻게보면 신랑님도 도와주시는 거네요.
    전 살빼라고 노래부르는 신랑이 더 나서서 닭먹자고 꼬드깁니다
    그래놓고 또 머라하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21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835
682220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036
682219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349
682218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935
682217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731
682216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709
682215 꼬꼬면 1 /// 2011/08/21 28,431
682214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907
682213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248
682212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737
682211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980
682210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323
682209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613
682208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638
682207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274
682206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807
682205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6,053
682204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407
682203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362
682202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236
682201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223
682200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440
682199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141
682198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510
682197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642
682196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758
682195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603
682194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78
682193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313
682192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76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