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애기들은 제발 극장에 안데리고 와줬으면 하네요...

........ 조회수 : 1,609
작성일 : 2010-06-06 02:14:03
애기들을 위한 영화가 아닌 15세 이상 영화관에 대체 애들은 왜 데리고 오며 또 입장은 어떻게 되는지 모르곘네요
(보호자가 있어서인가?)
모처럼 주말을 맞아 친구와 극장을 찾았는데
웬 아줌마가 아이 넷을 우루루 끌고 오더니 저희 바로 뒷자리에 앉더라구요.
아니나다를까..영화시작전부터 시작되는 아이들의 앞좌석 발로 차기...
뭐..애들 시끄럽게 떠들고...부시럭 거리면서 봉지과자 먹는것까진 이해를 하겠는데 그 발차기는 정말....

부모라는 작자는 "아이구 우리 애들 이뻐라~~" 수수방관...
아 순간 짜증이 확~ 나서 표독스럽게 쏴버리려다가 애들도  있고 해서 정중하게 말 했더니
그래도 계속 쿵쿵쿵..짜증나서
"애들 데리고 극장 오시는 건 좋은데 최소한의 극장예절은 가르쳐가며 데리고 다니세요"
한마디 하고 영화보다가 나와버렸어요.

내가 아직 아이가 없어서 이해를 못하는지 모르겠지만(그래도 이건 아닌듯)
대체 통제도 못할 애들은 공연장에 왜 데리고 오죠???????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 영화는 제외)
얼마전 이소라씨 콘서트에서 어떤 아줌마가 애기 하나 데리고 와서는 공연내내 꽥꽥 소리지르고 울고..휴....
주변보기 민망치도 않은지...나가지도 않고 끝까지 보고 가더군요....
자기자식 부모가 모르나요?
얘가 공연장가면 남들한테 피해를 줄만한 아이인지 아닌지? 통제가 될만한 아이인지 아닌지?
모르나요???
정~ 가야겠다.. 싶으면 최소한 자기 아이가 앉는 앞자리 정도는 예매하고 가세요
"돈 아깝게 앉지도 않을 자리는 왜?" 라고 반문하는 인간은
아이 데리고 극장 다닐 자격이 없다고 봅니다...
낳으면 부모입니까...교육을 잘 시켜야 부모이죠..


IP : 121.171.xxx.19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6 2:28 AM (114.200.xxx.105)

    전에 공연보는데
    계속해서 공연에 대해 이야기 하고 토달고.
    먹고 떠들고 앞자리 발로 차고
    공연에 대해 자꾸 큰소리로 부연달고.

    집중하나도 안되고, 짜증만 났던 기억이 납니다.
    적어도 공연문화, 예절은 가르쳐서 데리고 왔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주변 사람들도 소중한 돈과 시간을 들여
    여유를 즐기려 공연을 관람하는거니까요.

    님글에 공감합니다.

  • 2. 네.
    '10.6.6 2:34 AM (58.143.xxx.91)

    동감.

    그런 일가족을 볼때는 뭐 이건 짐승 무리와 다를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꽥꽥~ 꺄악~ 쿵쿵~ 우에에엥~~~~ 잘한다 우리 애기~~~ 아싸~~~
    뭐 이런걸 보면 침팬지들이 서로의 털을 골라주는걸 보는것과 똑같은 기분이 들거든요.
    어차피 말도 안통하는데 극장 보안요원 불러서 해결하세요.

  • 3. ...
    '10.6.6 2:41 AM (119.64.xxx.151)

    82에서 몇 살짜리 아이 무슨 영화 보는데 데리고 가도 되냐는 글 심심찮게 올라오지요.
    근데 올라오는 질문들의 요지는 그 영화가 우리 애가 봐도 될 정도로
    폭력적이거나 선정적이지 않냐만 궁금할 뿐이예요.

    그래서 제가 아이만 걱정하지 말고 그 영화를 보러 올 다른 사람 생각도 하라고 했더니...
    자기 애는 그럴 애가 아니니까 이런 질문도 하는 거라고 도리어 큰 소리 치더라구요.

    저는 정말 영화를 집중해서 보는 사람이라...
    등급에 맞지도 않는 아이 데리고 들어오는 어른들보면 신경질부터 나요.
    혹시나 내 소중한 시간 망칠까 싶어서...

  • 4. ...
    '10.6.6 2:43 AM (222.109.xxx.26)

    완전 동감이라능....
    낳으면 부모입니까...교육을 잘 시켜야 부모이죠..2

  • 5. ..
    '10.6.6 2:46 AM (114.200.xxx.105)

    부모님들은.. 자기 자식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결코 객관적이지는 못합니다.
    객관적이지 않은 것이 더 자연스럽죠.
    그런데 정말 영화관이든, 공연장이든
    다른 사람의 권리를 생각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영화는 등급이라도 있지요.
    공연장은 등급도 없으니

    정말. 공연장을 어린이들 체험학습장 만들지 말아주세요.
    본인만 감상하지 마시고
    아이들 데리고 왔으면 아이들 단속이 우선입니다.

  • 6. ...
    '10.6.6 4:11 AM (121.140.xxx.10)

    그런데 성인들도 앞자리 발로 차는 사람 있던걸요?
    다리를 쭉 펴서 미는 사람도...

  • 7. //
    '10.6.6 5:31 AM (69.125.xxx.177)

    <자기 애는 그럴 애가 아니다>...ㅋㅋㅋ
    엄마들은 천리안인가봐요.
    영화관에 가서 자기 애가 그럴지 안그럴지. 유리구슬 닦아서 보면 미리 다 보이나봅니다.
    <그럴 애>가 따로 있나요. 이마에 써놓고 다니나....

  • 8. 공감백배
    '10.6.6 8:19 AM (125.176.xxx.2)

    다른 건 그래도 참는데,
    어른이든 아이든 제발 앞좌석 발로 차는건 안해줬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이 있네요.ㅜㅜ

  • 9. 그러게요
    '10.6.6 9:24 AM (222.101.xxx.77)

    데리고 들어온 사람은 그나마 양반이죠
    애들만 애여섯명 집어넣어놓고..
    그것도 영화상영되기 시작한 후에 자리잡아주고 이름부르고 확인하고
    애들은 팝콘이며 콜라 들고 바로 앉지도않고 자리가지고 다투고
    영화관람내내 떠들고 의자발로차고 주의주어도 3분이면 다시 리플레이....

  • 10. ...
    '10.6.6 11:56 AM (220.94.xxx.3)

    정말 공감 가는 글입니다.
    낳으면 부모입니까...교육을 잘 시켜야 부모이죠..<----- 특히 이 부분!!

  • 11. ..
    '10.6.6 1:13 PM (124.195.xxx.147)

    정말 공감 가는 글입니다.
    낳으면 부모입니까...교육을 잘 시켜야 부모이죠..<----- 특히 이 부분!! 222222222

  • 12. 면박씨의 발
    '10.6.6 4:44 PM (222.232.xxx.217)

    공연장 매너도 매너지만..
    지하철에서 좌석에 앉을때
    신발 신고 걸어다니는 연령의 아이들
    좌석밟고 서지 못하게 해줬으면 좋겠어요
    신발밑창이 새까만 운동화로 좌석을 딛고 서 있는데 암말 않고 아이 안전만 생각하던 그 부모들 정말 -_-
    겉모습은 예쁘고 여유있는 중산층 젊은부부의 모습이었으나
    다른 사람이 앉게 될 자리를 드러운 길바닥을 밟고 다닌 신발로 밟고 서는데도 이뻐라만 하는 모습 정말 역겨웠네요

  • 13. 환불
    '10.6.6 5:21 PM (121.165.xxx.44)

    그럴때 그냥 나오시지 말고, 극장에 항의해서 환불이라도 꼭 받으세요.
    그래야 극장에서 조금이라도 정신 차릴듯 합니다.

  • 14. ...
    '10.6.6 8:48 PM (118.47.xxx.227)

    그러게요..
    윗님말씀처럼 그런 경우 환불요청 해야할거 같네요.
    집중안돼 영화 망치는 경우가 어디 한 둘 이어야지요.

  • 15. 맞아요
    '10.6.27 2:49 AM (210.2.xxx.124)

    저는 얼마전에 미술관 갔는데...
    물론 아이에게 어릴적부터 문화적 소양(?)을 길러주고 싶은 맘은 이해하지만...
    아이가 내내 고래고래 우는데도 데리고 나가지 않고 얼르면서; 계속 그림 구경하는 부모 때문에 짜증나서 그냥 나왔어요. 황당한 사람들 많아요...
    그리고 극장에서는, 절대 환불 안해줄 것 같네요. 오히려 환불요구하시는 분만 이상한 취급받지.. 경영방침상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사과는 할지언정 걔제 절대 환불은 안해줄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7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653
68227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959
68227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259
68227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792
68226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578
68226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511
682267 꼬꼬면 1 /// 2011/08/21 28,275
68226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638
68226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5,979
68226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625
68226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836
68226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130
68226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313
68226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377
68225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129
68225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608
68225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639
68225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285
68225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296
68225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131
68225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149
68225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360
68225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950
68225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373
68224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527
68224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608
68224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513
68224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10
68224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195
68224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63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