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다른 가족(아빠까지..)과 친목모임 하시는분들..많으세요~~~??

부러워 조회수 : 888
작성일 : 2010-06-04 22:57:29
초등아이 친구 엄마들과 알게 되서, 3집정도가 아빠까지 겸사겸사 알게되고....

몇번 만나고, 맥주한잔씩 하고, 놀러도 가고....여행도 가고 하시는 분들..많으세요?

제 아이와 친한 친구인데...그집이...제 아이와도 친구인 아이들 집과 3집이 친하게 되서

가족전체가 같이 여행도 가고, 친목을 자주 도모하나본데...부럽네요

아빠들끼리 알게되고, 코드가 맞다보니...더 자주 모이게 되는거 같다고..하더라구요...그 엄마말이요


저흰 집이 가깝지 않아서..그러지 못하기도 하고...성향이 달라서 끼지 못하지만.

어째거나....동네 아이 친구 의 부모(아빠,엄마)가 전부 다 친해져서..함께 자주 모이시는분들..많ㅇ신가요?

어떻게 하면..그리 되는지....정말 부럽삼~~~

안그런 집이 더 많겠죠??.....그래야 ..위안이라도 될것 같아욤~~~ㅎㅎㅎ 나만 이렇게 우리 가족하고만

다니고 지내나....싶은 심정...왠지.....아이들끼리도 비슷한 또래고 하니...함게 여행가고 놀러가고 하면

아이들도 너무 좋아할것 같고.....

저만 우리 가족끼리만 지내거나 하는건지..싶고....ㅠㅠ

다른 가족(아이와 엄마뿐이 아니라..아빠까지..)과 친목모임 하시는분들..많으세요~~~??
IP : 211.202.xxx.4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4 11:00 PM (122.32.xxx.54)

    저희요 큰아이때 함께 여행도다니고 술도먹고했는데요
    다 부질없어요
    전 우리가족끼리 여행다니고 식사하러다니고 이게더 행복하더라구요
    아이들도 친구들과 여행못간다고 못노는것도 아니고요
    그런모임 딱 말나오기좋고...끝좋은 모임 많이 못보았네요

  • 2. ..
    '10.6.4 11:04 PM (218.238.xxx.107)

    사는게 비슷하고 아이성적도 비슷하고 그래야 그나마 괜찮더라구요..
    그래도 말나오고 서로 비교하고 저도 불편해서 이젠 그런거 안해요.
    그냥 가족끼리가 젤 좋은듯해요..

  • 3. ...
    '10.6.4 11:09 PM (219.251.xxx.30)

    저희는 다섯 집이 9년째 계속 되고 있어요 ^^
    처음엔 학부모회 모임으로 만났다가 그게 나중에는 책모임(엄마들중심), 등산모임(가족모임) 아빠모임(이건 주로 아저씨들 끼리 소주한잔모임)으로발전했어요 2년 전 5월부터는 촛불도 다같이 들고 집이 마봉춘근처라 마봉춘 사수 모임에도 나갔고 여름이랑 겨울엔 1박2일로 가까운곳으로 놀러도 가고 답사도 다니고 그래요
    그냥 모여서 밥만 먹으면 의미없다고 이런 저런 의미 부여하고 있어요

  • 4. 부러워
    '10.6.4 11:10 PM (211.202.xxx.46)

    원글입니다~
    대게..그런 모임은...몇학년때 이루어지나요?
    초등 중반이후에는 아무래도 그리 되기 힘들겠지요?

  • 5. .
    '10.6.4 11:13 PM (121.88.xxx.165)

    솔직히 어떻게 친해졌다고 해도 사는 정도부터 정치적 취향도 비슷해야 오래가는 것 같아요.
    요즘 오랫동안 친했던 가족들인데도 정치적 취향이 너무 다르니 남편이 싫다고 하더라구요.
    -제 친구들 부부 모임이었어서 저는 또 어찌 넘어갈것 같은데....
    그야말로 정치가 생활과 연관되서 이것저것 이야기 하다보면 정치적인 이야기가 빠질 수 없으니....

  • 6. ...
    '10.6.4 11:19 PM (121.144.xxx.250)

    주변이나 제 경험상 정말 사이 좋은 분들 모임은 정말 보기 힘들더라구요.
    여러가지가 비슷하거나 서로 많이 배려하는 분위기면 모를까.

    가끔 여러 가족같이 놀러 갈때 준비하는 이는 늘~~ 무수리고
    공주과는 늘..
    그 공주는 물도 손에 안닿으려 하고 그 남편 역시 마눌만 왕비로 감싸돌고 ,
    여러 사건으로 엄마들끼리 입 무거운 이는 참고 있어도 속이 부글 부글, 다른 일로 폭발하면
    결국 서로 안사귄것만 못하더군요.

    또 애들 끼리도 초등시절 지나면 서로 친하게 잘 지내기도 힘들더군요.

    만나는 처음이야 서로 조심하고 배려 하려해도
    조금 지나면 본성 드러나고 말 생기고..
    정말 가까울수록 조심해야하는 것 같아요.

  • 7. 안부러워요
    '10.6.4 11:38 PM (220.78.xxx.54)

    다른 가족들과 어울리는 것도 의미가 있을 진 모르지만
    놀러가고 하는 건 우리가족끼리도 큰맘 먹고 나가는 행사인데
    오붓하게 우리끼리만의 추억 남기고 싶어요.
    일욜날 전화해서 놀러가고 있다니 같은 장소로 온다는 사람 이야기 듣고...
    남편이 자기 가족들끼리는 재미가 없나.... 왜 우리랑 놀라구 그러지?
    집이라는 공간을 떠나서 보면 집에서 나누지 않던 이야기도 서로 하게되고
    아이들과 아빠도 더 가까워지는 거 같아서요....
    머 우리집은 글타구요.

  • 8. 솔직히
    '10.6.5 12:00 AM (118.176.xxx.203)

    애들은 좋아라 합니다 친구들하고 노니까요 근데 어른들은 별로에요 서로 신경쓰이는 부분도 많고 또 정말 친하지 않는 이상 남자들은 술이나 한잔해야지 말도 좀 하게되고 술마시고 하다보니 실수들도 하고 하여튼 엄청 부담되요 평소에 못보던 모습들도 보이도 전 비추에요 그냥 여자들끼리만 만나면 좋은데 꼭 부부동반 하자는 사람이 있어요 전 그럴땐 적당히 핑계대고 안갑니다 여자들끼리 움직일땐 가구요

  • 9. ...
    '10.6.5 12:25 AM (219.251.xxx.30)

    9년간 지속적인 모임 만들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어요 한 1년간은 좋았고 2년간은 격랑의 세월 긜고 4년차에 접어들어서 자리를 잡았어요
    처음 단체 모임에서 만난사람들이라 일단 정치적 성향과 관심사는 얼추비슷했고요
    되도록이면 아이들 비교하지 않고 누구엄마라고 부르지않고 누구씨로 부르고 좀 딱딱한면이 있을지 모르지만 익숙해지면 괜찮더라구요 저로서는 동화모임에서 중고등학생들의 청소년 문학으로 이어지는 책모임이 좋았어요
    특히 등산모임은 한달에 한번정도 가는데 가면서 아이들과 아빠간의 속이야기도 하게되고
    워낙에 같은 동네 같은 학교 같은 모임이라 뭐 아이들은 그저 친척들이랑 같다고 생각한다네요 ^^

  • 10. 부부모임엔
    '10.6.5 9:54 AM (110.9.xxx.43)

    또 더 많은 말이 떠돌던데요.
    그집 남편은 점잖은게 아니라 속이 비어서 말할게 없어서 안 하는 거라느니,
    그집 여자는 웃는게 어떻다느니...
    남자들도 뒷말이 많은가봐요.
    그걸 또 식구들이 딴사람에게 하면 어느새 귀에 들어가고...골치 아파서 그만두었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21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838
682220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039
682219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350
682218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936
682217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734
682216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711
682215 꼬꼬면 1 /// 2011/08/21 28,433
682214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909
682213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251
682212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738
682211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981
682210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325
682209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616
682208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641
682207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275
682206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808
682205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6,055
682204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408
682203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363
682202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237
682201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224
682200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442
682199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142
682198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511
682197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643
682196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761
682195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604
682194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79
682193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315
682192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766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