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항암치료후...

help~ 조회수 : 1,791
작성일 : 2010-06-04 20:43:55
엄마가 치료를 받기 시작하셨습니다.
입맛이 떨어져 잘 못먹는다고 하는데요...
체력이 있어야 치료도 받고 할 텐데...

체력도 기르고, 백혈구 치수도 올릴수 있는 음식에 뭐가 있을까요?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알려주세요~~~

IP : 112.152.xxx.17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내세요~
    '10.6.4 8:49 PM (58.148.xxx.141)

    추어탕, 북어국이 좋아요.
    원기회복도 되고 독소해독에도 도움이 되구요.
    바나나가 백혈구 수치 올리는데 좋다고해서 많이 먹었던 기억도 나네요.
    물도 많이 드시면 도움이 됩니다.

  • 2. 힘내세요~
    '10.6.4 8:50 PM (58.148.xxx.141)

    액기스류나 건강보조제, 홍삼 등은 치료 끝나기 전에 드시면 절대~~!! 안됩니다.
    간수치가 높아져 치료가 지연이 될 수 있어요.
    식품 외의 것은 꼭 담당샘과 상의 하시구요~

  • 3. 고민프리
    '10.6.4 8:55 PM (220.80.xxx.170)

    처남댁이 유방암으로 항암치료를 받는데 식사를 거의 못하더라구요. 선물로 가져간 타히티안 노니주스 먹고 입맛이 돌아왔다고 말하더군요.

  • 4. 전복
    '10.6.4 8:55 PM (110.10.xxx.135)

    구이로 해서 드시거나 전복장으로 요리해서 드셔도 좋을거 같아요.

  • 5. 원글
    '10.6.4 8:58 PM (112.152.xxx.178)

    답변 감사합니다.
    전복은 할 줄 아는게 전복죽이어서 지금 해놓았거든요, 내일 드시라고...
    윗님들...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 6. @
    '10.6.4 8:58 PM (119.69.xxx.182)

    사실 항암치료때는 땡기는건 뭐든지 해드리세요.
    홍삼류는 모든 치료 끝나면 드시는게 맞구요..
    암환자의 많은 분들이 영양실조로 죽는대요.
    저희 아빠 항암치료땐 정말 가리지 않고 짜장면 같은것도 드시고 싶다는것 다 드시게 했어요.
    2년 지난 지금은 완전 건강하세요.
    힘내세요..

  • 7. 저희
    '10.6.4 9:15 PM (218.186.xxx.233)

    엄마는 장어다려서 맑은 물만 드렸어요.
    일식집이나 장어만 다리는 집을 알아보세요.
    농축이 아니고 그냥 다른 약재없이 장어만 다려서 기름을 3번 정도 걷은 후 맑은 물만 드시게 해보세요.힘내시고요.

  • 8. 암센타에서
    '10.6.4 9:25 PM (59.18.xxx.179)

    항암 수술 항암 방사선치료한지 7년차인데요,
    암 치료중에 건강보조제,홍삼, 인삼등 복용금지 시키고있어요.
    저는 시원하고 개운한 종류가 좋더라구요.
    영양도 좋지만 입맛돌게하는게 더 중요한거 같아요

  • 9. 암환자들에겐..
    '10.6.4 9:29 PM (124.60.xxx.142)

    제일 첫 댓글때문에 걱정되어서 드리는 말씀인데요, 식품외 약제는 절대절대 드시게 하면 안됩니다. 대놓고 한약이나 보약뿐 아니라 뭐 달인 물이니 무슨 차니 하면서 수시로 마시게 하는 것도 자칫하면 간이나 콩팥을 망가뜨려 정작 필요한 항암치료 못하고 시간 보내다가 악화되는 경우가 가장 안타깝습니다. 반드시 담당 의사선생님하고 상담후 결정하세요. 주변에서 엄청 권하고 꼬드기고 또 실상 많이 혹하게 됩니다만 어머니를 위해서 그러지 마세요. 음식은 너무 자극적이지 않은 거면 뭐든 드시게 하셔도 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너무 억지로 드시게 하시지 마시고(항암치료 자체로 위장계가 약해지니까요) 어차피 보험적용 되니까 가끔씩 영양제 주사 맞을 수 있겠냐고 문의해서 주사 맞고 또 암환자들 입맛나게 하는 약도 있거든요(암환자는 보험적용 됨). 그런거 도움 받아도 좋아요.

  • 10. 걱정
    '10.6.4 9:56 PM (222.110.xxx.159)

    많으시겠어요.
    무슨암인지 모르겠지만 저도 가족이 곧 항암치료를 시작하거든요.
    이것저것 알아보는데 이름은 잘 모르겠고 무슨 band라고 손목에 젤 바르고
    차는 시계비슷한 뇌파를 자극시킨다는 용품이 있던데요.
    항암시 메스꺼움을 줄여주어 식사를 용이하게 할 수있다고 해서 마음에 찜을
    해두었는데 좀 고가 더라구요. 그리고 현재는 고단백제품으로 뉴케어를 1캔씩
    식사와는 별도로 드시게 합니다.
    어머니 항암 잘 받고 쾌유하시기 바랍니다

  • 11. 집안에
    '10.6.4 10:13 PM (119.149.xxx.108)

    항암 환자가 있었는데 다음카페 "암과 싸우는 사람들"에서 도움 많이 받았어요.

    백혈구 떨어지고 난뒤에는 장어, 전복 또 오리고기 (되도록이면 맑은 탕처럼 해드리는게 좋지만 입맛이 떨어지시면 양념해서 드려도 좋아요)
    그리고 항상 신선한 야채와 과일 + 콩류 (단백질 보충위해서 콩물, 두부, 비지찌개등) 을
    골고루 드시게 하시구요.
    항암 하면 입맛이 떨어지고 음식에 대해 민감해지시므로 양을 조금씩 예쁘게 담아드리는것도 좋아요.
    항암환자가 입맛을 떨어진 경우 드시게 하는 의약품이 있어요, 메게이스.. 고가인데 저희집에서는 별로 드시지 않아서 남아있거든요. 필요하시면 알려주세요. 그냥 나눔할께요.

  • 12. 현재 환자
    '10.6.5 12:04 AM (115.87.xxx.90)

    완치를 코앞에 두고 있는 현재 환자입니다.
    유황오리 좋다는 소리 많이 들었고 낙지 장어 복 등 많이 먹었어요.
    핵심은 고단백에 소화 잘 되는 영양가 많은 음식이죠.
    뭐든 환자가 원하는 것이면 드시게 해서 영양을 보충해주는게 중요합니다.
    항암치료 계속되면 백혈구 수치가 떨어져 치료가 지연되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이때 낙지 조개 같은 해물들이 백혈구 올리는데 좋다고 하더군요.
    전 낙지를 많이 먹었어요.
    기분인지 유황오리나 삼계탕 같은... 전통적인 보양음식 먹으면 든든하더라구요.
    기분에 따라 소화되는것도 다르니까... 최대한 환자가 좋아하는 음식중에서 영양가 높은걸 드시게 하세요.

  • 13. 백혈구 수치 올리는
    '10.6.5 10:23 AM (220.120.xxx.196)

    제가 아는 건 두 가지에요.
    첫째, (유기농)바나나 사서 껍질이 까맣게 될 때까지 뒀다가 먹는 법.
    단 너무 많이 먹으면 칼륨 수치가 올라가서 안 된다고 하니 적당히.
    두번째, 닭발을 푹 과서 기름 걷고 먹는 법

  • 14. .....
    '10.6.5 7:55 PM (115.22.xxx.236)

    바나나가 좋다고해서 매일 먹인기억이 있구요 복국도 입맛에 맞으시면 해독작용이 있어서 좋은것 같구요 백혈구수치높이는데는 대게가 좋다는 말이 있어서 항암치료받으러 입원하기전에
    한마리씩 먹고갔던 기억이 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87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615
682286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937
682285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241
682284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730
682283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548
682282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432
682281 꼬꼬면 1 /// 2011/08/21 28,246
682280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587
682279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5,936
682278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587
682277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809
682276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086
682275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276
682274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346
682273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094
682272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579
682271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566
682270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246
682269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273
682268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113
682267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118
682266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340
682265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904
682264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343
682263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503
682262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586
682261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488
682260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585
682259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165
682258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59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