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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 생일날 시아버지 생신상 차리기?
남편이 대기업 간부에요.
초고속 승진으로 나름 잘 나가고 있지만
본인의 모든 시간을 회사에만 쏟아붓습니다.
평일, 휴일 가리지 않고 새벽 3-4시 퇴근 기본에다가
휴일은 두달에 한번 쉴까말까...
저도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데요 친정 근처에 살면서
어린이집 보내고 오후부터 저 퇴근할때까지만 친정엄마 도움을 받고 있어요.
퇴근후와 주말은 제가 혼자 보고요.
하루에 한번 남편얼굴 볼까 말까하니까요.
아이는 제 아빠를 낯설어하고
제가 사는 세상에 남편이란 존재가 아예 없는것 같아요.
남편이 없어도 저혼자 애키울 경제적 능력도 되고
절 항상 도와주시는 친정부모님 모시고 싶은데
남편과 이혼하고 부모님과 아이 데리고 살까 하는 생각을
몇개월전부터 해오고 있습니다.
올해 남편이 특히 바빴어요.
먼 시댁 자주가진 못했지만 명절, 생신은 한번도 빠지지 않고 내려갔는데
올해는 설 이후로 한번도 찾아뵙지 못했습니다.
자기 집에는 전화통화 일절 안하는 남편이거든요.
어버이날조차도요.
저도 남편과 사이가 소원해지고 이혼을 생각하면서부터는
시댁에 연락을 하지 않게 되었고요.
아니 그런데 갑자기 이남자가 그러네요.
어머니가 그동안 연락도 너무 없고(저 말고 남편) 찾아오지도 않으니
이번에는 우리가 올라가야겠다 화를 내셨대요.
애 때문에 친정 근처로 힘들게 전세로 이사간건데요
집들이겸 시아버지 생신상을 차리라고 명령이 떨어졌답니다.
그것도 제 생일날 말이지요.
시부모님과 남편 형제식구들까지 10명이 저희집으로 1박2일하러 온대요.
집도 좁은데 잘데는 있으려나... 애딸리고 일하는 며느리가
남편도 집에 없는데 과연 생신상&집들이상 차릴 수 있을지 의문이에요.
아니아니 무엇보다도
남편에 대해 감정이 좋지 않은 시기에 저에게 큰 이벤트를 주시니
참으로 난감합니다.
1. ..
'10.6.4 4:23 PM (121.50.xxx.124)출장 요리사 부르세요.
10명 음식 애 데리고 준비하다 홧병납니다.2. .
'10.6.4 4:24 PM (125.128.xxx.172)남편과 이혼까지 생각하고
직장 다니면서 애 키우느라 힘드시겠어요
그러나.. 굳이 차리셔야 한다면.. 케잌 하나 사시고
마트 가서 반찬 종류대로 좀 사오시고
마트에 해물찌개용이나 불고기감 있을꺼에요 그것도 좀 사오시고요
과일 수박 사오시고, 음료나 주류 조금 사오셔서 생신상 차려 드리면 안될까요?
제가 원글님이어도 차려 주고 싶지 않은건 뻔한데요..
생신이라고 하시니.. 직접 하긴 힘들고 모양새만 내시는것도 괜찮을거 같아요3. ...
'10.6.4 4:27 PM (221.138.xxx.206)꼭 차리셔야 한다면 554-5752 제가 주문하는 곳이예요
제일 싼거 시키셔도 충분히 잘해옵니다.
아이까지 있는데 재료사다가 만들지는 마세요
그래도 원글님 남편분은 출세라도 하셨지만 별볼일 없으면서
속썩이는 남편들도 많이 있으니 대화를 해보세요.....4. 원글
'10.6.4 4:30 PM (124.243.xxx.157)전화번호 가르쳐주신분 감사합니다. 제가 장보러 갈 시간도 없었는데.. 알아볼게요.
그리고 식구들 잠자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흰 식구가 적어서 침구가 여분이 없거든요.
한여름이라 어떻게 깔것만이라도 마련해줘야할것 같은데. 시댁 식구들 자차타고 오는건데
덮고 잘것 가져오라 하면 화낼까요?5. ...
'10.6.4 4:34 PM (221.138.xxx.206)회사이름을 직접 쓰기는 그래서 번호만 적었는데요 홈피도 있습니다.
전화해서 물어보시고 검색해보세요 같은 이름으로 여러업체가 나오는데
제가 몇번 주문했는데 깔끔하고 집에서 했다해도 다 믿습니다.ㅎㅎ6. 이불
'10.6.4 4:34 PM (110.10.xxx.216)가져오라 하면 화냅니다
저도 신혼초에 이불 없는데..
그냥 온 다음에 해결하세요
이불 없다고 요랑 이불 다 깔고 자든.. 다 덮고 자든...
없는 집에 쳐들어온 사람들 탓이지요
절대로 친정서 빌려온다든가 하지 마세요
다음에도 당연히 그냥 옵니다
이불 없어봐야 아~~ 그집은 이불도 제대로 없어서 가지고 가든지 안가든지 해야겠구나.. 합니다7. 당장
'10.6.4 4:36 PM (110.13.xxx.248)이혼하실 것 아니면 하셔야겠네요.
이혼을 하셔도 이번 행사는 치뤄야 말빨이 서실 것 같네요.
침구는 친정에서 빌려보던지 시댁에다 솔직히 얘기해보시는게 좋겠어요.
그리고
남편 퇴근시간이며 휴일, 원글님의 힘든 직장 생활, 친정도움 받는 육아 등에 대해
시어른들께 속상하다는 듯이 흘리세요. 그래야 괘씸한 생각이 조금은 줄어들테니까요.
암튼 이 행사 치르시고 이혼을 해도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8. 이불
'10.6.4 4:45 PM (110.10.xxx.216)아니요 당장님 말씀처럼 이불 빌려오지 마세요
여름이불, 겨울 이불 다 꺼내면 어떻게든 잘 수는 있어요
방석 접어 베고 쿠션베고 자면 베개해결되구요
하다못해 가방이라도 베고 잘 수 있어요
그집 가면 불편하더라.. 하는게 있어야 덜 치대더라구요
단, 님 집에 있는 건 다 꺼내 주시면 되구요
전 우리 오빠집 가면 종이컵도 쓰고 이쑤시개로 과일먹고 하는데..
울 시부모님은 오셔서는 이쑤시개로 과일 내면 기분나빠하셔요
스무명이나 되는데 어떻게 포크를 다 장만하나요?
좀 불편해도 어쩔 수 없다는 마인드면 모르지만
이불 빌려와서 편하게 해주면 이런 기회 자주 만들자고 합니다
모여서 얼굴보니 정이 난다면서요...
시가 행사에 친정엄마가 무슨 하자품 에이에스 하는 것처럼 도와야하는지요..
절대 친정 도움 받지말고 하세요9. 이불
'10.6.4 4:49 PM (110.10.xxx.216)그리고제가 울집에 베개가 없어서 시어머니한테 좀 빌려달라고 했다가.. 버럭하시는 통에..
좀 쌓인게 있거든요...
없으면 없는대로 하세요
미역국 한솥 가득 끓이시구요
고기 요리 하나랑 잡채하고 샐러드 푸짐하게 하시구요
전 좀 사다 놓고 김치 있으면 1박 2일 견딜 수 있어요
시킬 수 있으면 더 좋구요
한끼가 아니고 1박 2일인게 문제네요
미역국 많~~이 끓이세요10. 저도
'10.6.4 4:55 PM (124.137.xxx.102)출장요리사 call..
한번 썼는데, 설겆이 하는 분 까지 같이 오셔서, 정말로 뒷정리 싹해주고 가십니다. (물론 출장요리사 나름이지만, 그렇게 까지 하는 분 선택하셔요.)11. -
'10.6.4 4:55 PM (221.155.xxx.11)자고 가는거 싫어요..ㅠㅠ
제 시가 사람들도 꼭 자고 가려하네요.
이번에 평수 넓혀 이사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집들이겸 생신하자고..
자는건 곤란하다고 이불도 없고 그릇도 없으니
외식하고 차마시고 헤어지자했는데..
시모...압력밥솥이랑 공기 이불 등등을 짊어지고 오셨네요.
그 그릇들 놓고 나중에 또 쓰라하기에
고스란히 되돌려 보냈답니다.
으으으으으으~12. 제생각도
'10.6.4 4:57 PM (110.10.xxx.135)부족하면 부족한대로 힘들면 남의 손을 빌리면서 행사 치루자에 한표요.
업체 알려주신 분 계시니 거기다 전화걸어 시키시던지 아님 몇가지 요리만 사시고 국이랑
잡채정도는 하시던지 하시고, 1박으로 자러 오는 사람들위해 이불 사지마시구 그냥 집에 있는
침대용 침구라도 꺼내놓으세요. 어떻게 막 쳐들어오는 사람위해서 이불까지 장만해놓습니까!!!
식사도 생신상외에는 그냥 불고기 양념한거 잔뜩 사다놓으시고(아님 제육볶음양념 고기)
하세요13. ...
'10.6.4 5:33 PM (114.205.xxx.193)진짜 이혼하실 생각이라면 이벤트 못하겠다고 해야지요.
그 거절도 못하면서 어떻게 이혼은 하실려구요.
용기내어서 하나씩 단계를 밟아나가야 이혼을 하거나
부부생활에 변화가 생기거나 하겠지요.
마음만으로는 아무것도 할수 없고
아무리 작아도 한발씩 행동으로 움직여야된다고 봅니다.14. .
'10.6.4 6:15 PM (121.135.xxx.132)그 시모 참,, 자기 아들을 잡아야지 왜 일하면서 애키우는 며느리를 잡아요. 지혜가 없는 분이네요.
15. 출장요리사부르시고
'10.6.4 9:00 PM (222.238.xxx.247)이불은 그냥 있는거 없는거 죄다 꺼내서쓰세요.
절대 빌려오거나 가져오라 소리마세요.
요즘 누가 이불 그리 쌓아놓고산다고.....와서 1박2일 자려고하는사람들이 알아서 자겠지요.16. ..
'10.6.4 9:26 PM (121.155.xxx.63)저도 집 넓혔더니 당장 생신하러 1박2일 오신답니다.
신랑한테 1박 안하면 안되냐고 했다가 본전도 못찾고..완전 날 이상한 며느리 만들더군요.
저도 베개도 모자라서 어떡할까 생각중입니다.13명이나 되는데 베개는 6개밖에 없고..
일단 이불은 차렵이불 3개 사다 놨습니다..17. 어쩜...
'10.6.5 2:39 AM (119.67.xxx.233)저도 그랬는데...
시어머니랑 시누가 제생일 축하한답시고...
저희집와서 제가 차려주는 밥먹고 갔네요...
어찌나 억울하던지...누가 와 달라그랬나...
자기들도 제 앞에서 시집 욕하고...시누이 욕하면서...
자기들은 저한테 시어머니, 시누인걸 모르나바요...
딸네집가면 식사때 밖에 나가 사먹기 바쁜 시어머니...
저희집오시면 시누랑 '집에서 먹는밥이 젤 맛있다' 그러면서...
나갈생각은 커녕 손하나 까딱안합니다...
제생일날 밥차리고...설거지하고...설거지 하는동안 시어머니 시누 낮잠자고...
설거지 끝내니 일어나서는 과일먹자 그러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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