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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후보가 진다고 하니 저에게 욕했던 분들 사과하세요

SoLong 조회수 : 1,398
작성일 : 2010-06-03 06:41:15
한 마디 해야 겠어요.

제가 오늘 새벽 3시 55분 경에 한명숙 후보가 1만 5천표쯤 이기고 있을 때
각 구별 개표율을 토대로 확실히 진다고 하니까
무수히 달려들어 저에게 욕하데요. 믿기지 않았던 모양이죠.

그런데 결과가 어떻습니까?

저, 정말 황당했어요. 논리적인 반박을 기대했는데 그런 건 거의 없었으니까요.

감정적으로 반응할 경우와 논리적으로 대응할 경우가 있습니다.
논리적인 글에는 논리적으로 대응해줘야 하는 겁니다.  
제 글, 분명히 논리적인 거였습니다. 제가 지는 근거를 밝혔으니까요.
저라면 절대 그런 식으로 반응하지 않았을 겁니다.
그 글의 논리적 타당성을 살피려 했을 겁니다.
물론 생각해 볼 게 전혀 없는 그런 종류의 글이라면 저도 감정적으로 그냥 쏘아 붙였겠죠.


오늘 이후론 이곳에 당분간 안들어 올 생각입니다.
그 동안 여러 경험했습니다.
IP : 211.237.xxx.75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분위기
    '10.6.3 6:42 AM (121.181.xxx.81)

    파악 좀 하고 사시죠

  • 2. 지금..
    '10.6.3 6:42 AM (222.103.xxx.67)

    은 곤란하다.. 기다려 달라.. 지금 속상해서 울싶은데 뺨때리는 겁니까?
    사과받고 싶어도 좀 기다리세요.

  • 3. jk
    '10.6.3 6:43 AM (115.138.xxx.245)

    그정도로 실망하시다니...

    저를 보세용~ 그래도 꾸준히 잘 들어오잖아용~

  • 4. 눈치없기는
    '10.6.3 6:43 AM (125.187.xxx.215)

    저는 3시 55분에는 자고 있었지만....
    지금 이런 글은...쪼금...그러네요.
    둘째 댓글...너무 웃겨요..ㅎㅎ

  • 5. ..
    '10.6.3 6:44 AM (124.111.xxx.80)

    님께 욕은 하지 않았지만 부디 맘 푸세요.
    제가 대신 사과하지요. 그런다고 이 슬픈 맘이 사그라들진 않겠지만...

    지금이라도 이길수만 있다면 그깟 사과정도가 아니라 님을 둘런메고 광화문 광장을 업고 뛰어주고 싶습니다.

  • 6. 당분간
    '10.6.3 6:44 AM (180.71.xxx.2)

    안들어오신다니 엄청 겁나네요. 섭섭해요.
    이럴 줄 아셨나요?
    굳이 말안하고 안오셔도 아무도 관심없어요.

  • 7. 벼리
    '10.6.3 6:44 AM (210.222.xxx.252)

    일기예보와 여론조사가.. 모두 예측이지만.. 한쪽이 더 어려운 이유를 아십니까?

    예측이 현실이 될때, 한쪽은 심정적인 탓을 할수 있고, 없고..입니다.

    개표를 지켜보는 모든 분들의 간절함이 있는데,
    적절한 말씀아 아니셨다고 봅니다.

    대한민국 축구 응원하고 보는 사람들 앞에서도,
    '승률상~' 으로 그런 말씀 하시지는 않으시겠죠?

  • 8. 원글님,
    '10.6.3 6:44 AM (68.43.xxx.235)

    전, 님께 욕한 적 없는데요,

    제가 대신 이렇게 사과드릴께요.

    상처 받은 마음 달래드릴께요...

    아마, 아까는 많은 분들이, 정말 일촉즉발의 그 기분이라서, 그 스트레스를 풀길이 없어서 더 그랬을 거예요...
    그러니까, 섭섭해하지 마세요...

    논리적인 분이신것 같으니, 제가 드리는 말씀 잘 이해하리라 생각해요.

    온라인에서는 심한말이 오갈 수 있으니, 상처도 쉽게 받지요.
    저도 그런 적 있어요.
    마음이 치유되시길 빌어요 (치유되는 거야 당연하지만, 빠르게 상처가 아물길 바랄께요)

    님, 우리 마음이 다른게 아니니, 너무 섭섭해하지 마세요...

  • 9. ........
    '10.6.3 6:45 AM (112.155.xxx.64)

    님.....참 잘나셨습니다.

    차분하게 이성적으로 생각해야할때도 있지만 감정따라 흘러갈때도 있는겁니다.
    희망을 바라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꺽는 냉철함이 오늘 새벽, 그리고 지금 이순간 받아들여지지않네요.
    그래서 님글에 그런글들이 달린거라 생각합니다.
    님...님이 내리신 생각대로 당분간은 이곳에 들어오지 마세요.
    그게 님의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실것같습니다.

  • 10. ..
    '10.6.3 6:44 AM (219.248.xxx.139)

    그 마음들을 이해 못하시겠나 봐요.
    용광로처럼 들끓고 있는데
    냉정하게 찬물 끼얹는 말은 솔직히 듣고 싶지도 믿고 싶지도 않았던 거죠.
    열망이 너무 커서 그랬다고 이해하심 안 될까요?

  • 11. SoLong
    '10.6.3 6:46 AM (211.237.xxx.75)

    저는 여기 들어온지 얼마 안 되어서.. 여기를 잘 모르기는 하지만..
    어쨌든.. 세상은 자신의 기대와는 많이 다른가 봅니다.

  • 12. 이사람아
    '10.6.3 6:47 AM (219.78.xxx.218)

    저 욕한적 없는데요
    님, 그냥 주무세요.
    님이 이런 성정으로 사니까 욕 먹는거예요.
    그 사과를 지금 받으셔야겠다는거?
    좀 앞뒤보고 달려드세요.
    입맛 참 쓰네요.

  • 13. ...
    '10.6.3 6:48 AM (186.109.xxx.56)

    아무리 사실에 근거한 말이라 해도 부정적인 말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어요.

  • 14. ..
    '10.6.3 6:48 AM (221.151.xxx.13)

    아까 열받아서 속으로 꿍꿍댄거 아침해 뜨자마자 득달같이 달려와서 끝끝내 한마디 하시니 속은 시원하세요? 뭐..전 두마디 하셔도 상관없긴해요.
    논리적인거는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지금 속이 속이 아니고 열불이 나고 손이 벌벌 떨려서 환장하겠는데 사.과.하.세.요. 이러고 달려오시니...참...사람 사는 방법은 다양한가봐요.

  • 15. -
    '10.6.3 6:48 AM (119.196.xxx.235)

    참... 여러가지로 우울하네요

  • 16. ...
    '10.6.3 6:49 AM (124.150.xxx.40)

    마음 푸세요.
    논리적으로 그렇다 쳐도.. 눈빠지게 기다리는 사람들 앞에서 그렇게 말하니
    그 사람들도 인간인지라.. 그런 식으로 반응했겠죠. 이해 안되시나요?
    새벽에 잠도 못자고 기다리는 사람들의 마음을...
    상처받지 마세요. 저도 간혹 그럴때 있지만.. 님을 싫어해서가 아니라
    상황이 그래서였으니까요.

  • 17. 저도
    '10.6.3 6:50 AM (68.43.xxx.235)

    한 말씀 더 드릴께요.

    먼저 말씀드린 바와 같이, 상처가 얼른 치유되길 빌께요.

    그리고 논리적인 분이시니까, 저 나름의 논리도 말씀 올리께요.
    제 생각에는요, 논리적으로 상황 분석하는 건 정말 중요한 자원인데,
    그게 꼭 필요할때가 많지만, 그것이 딱히 필요하지는 않은 상황도 있는 것 같아요.
    지금처럼, 개표 막판에, 몇분 안에 상황이 끝나는, 다들 응원하고 있는 시점,
    더구나 거기 있는 누구도 행동을 통해서 (이미 투표라는 행동은 끝났으니까) 뭔가를 바꿀
    수는 없는 상황에선, 사실 논리적 상황 분석이 꼭 필요하지는 않을 수도 있다는
    저의 짧은 생각입니다...

  • 18. 님.
    '10.6.3 6:50 AM (174.92.xxx.143)

    맞는 말도 때맞춰 해야 빛이 나죠.
    불안불안하며 안그래도 좌불안석인데 모모 자료들을 통해 볼 때 질 것이 확실하다란 글 올라오면
    아, 네, 지는 게 확실하군요! 하고 맞장구가 쳐지겠습니까????
    틀린 말을 해서가 아니라 말 할 때를 알고 말을 해야죠.
    왜 이해를 못하실까요.. 참....

  • 19. ///
    '10.6.3 6:55 AM (211.38.xxx.16)

    뭐 그러시던지,,,위독한 엄마 앞에서 울고 있는 자식들 보고 1시간 후면 죽는다,,,
    그런 소리 하곤, 무슨 말을 그케하냐는 그 자식들 보고, 거 봐라 ... 하는 사람하고 시방 별반 다르지 않거든요,,,,가시던지, 마시던지, 댁하고 우리가 무슨 연관있다고,,,더더군다나 이런, 사람,,,아쉬운대로 그냥 여기저기, 내가 옳다 싶으면 아프든 말든 상대에세 막 말하면서 그렇게 계속 사세요, 아마 굉장히 외로워야 할 겁니다,

  • 20. ...
    '10.6.3 6:56 AM (118.47.xxx.227)

    애들입니까?
    꼭 초등학생처럼 말씀 하시네요.

    저도 욕한 기억은 없으나 그 분위기에 그러고 싶으세요?
    본인은 아무리 논리적이었다고 해도 많은사람들이
    한마디 했을거 같네요.

    우리편 경기역전해 모두들 들떠 있는데 마치
    "내가볼때 이건 지는 게임이야~" 하는것과
    뭐가 다르나요?

    에구... 참내...

  • 21. 논리?
    '10.6.3 7:01 AM (124.46.xxx.74)

    논리적 대응은 논리적 상황에 쓸때 적용이되는데, 감성이 지배하는 시간에 논리를 들이대니 통하지 않죠.

    감성적 순간에 있는사람들을 이성으로 설득할려는 것은 별로 효과가 없습니다.----> 이 '논리'를 양지하시고, 떄와 장소를 가려서 논리를 사용하셰요.

  • 22. SoLong
    '10.6.3 7:03 AM (211.237.xxx.75)

    절대 찬물을 끼얹으려는 의도였던 게 아니라, 질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한 것인데..

  • 23. 그사과
    '10.6.3 7:05 AM (116.121.xxx.35)

    그렇게 꼭 받고 싶으십니까?

    님은 논리적인 사람인지는 모르겠으나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려주는 관용은 없으신 분인것 같네요.. 모두가 한 마음으로 피말리는 그 시간에( 82회원이라면 잘 아시잖아요)
    님이 아무리 옳아도 그렇게 찬물을 끼얹을 필요는 없엇을것 같네요..
    그래서 이렇게 결정 되자마자 "사과하세요" 하면서 글을 올려야 속이 시원하세요?
    안그래도 망연자실 허탈해잇는 사람들한테요.. 숨돌릴 시간도 주지 않구요..
    저는 그 댓글 달진 않앗지만 지금 이 글보니 이런글에는 사과할 맘 안 생길것 같습니다.

  • 24. SoLong
    '10.6.3 7:07 AM (211.237.xxx.75)

    논리?님의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렇긴 해도 전 이곳엔 다양한 의견(반응)이 있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그에 전 매우 실망했습니다.

  • 25. ...
    '10.6.3 7:09 AM (118.47.xxx.227)

    대체 뭔글인데 그런지 아는분 링크좀 걸어주세요.
    한번 보고 싶네요.

  • 26. 참...
    '10.6.3 7:13 AM (58.140.xxx.18)

    님도 분위기 파악이 잘 안되는 성격이신가보네요...
    아까도 그랬지만.. 지금도 마찬가지...
    안온다한들 섭섭해할 분들 없으니.. 그건 마음대로~
    되려 자꾸 이런식으로 글 올리면 본인마음에 안드는 댓글만 보게 되겠네요..

  • 27. 지롤
    '10.6.3 7:31 AM (110.8.xxx.19)

    매를 버는구나.

  • 28. ........
    '10.6.3 7:35 AM (112.155.xxx.64)

    다양한 반응? 어떤 반응이요.
    그건 평온한 시대에는 그렇게 할수있습니다.
    님은 그런상황에 처해보시지않으셨나봅니다.

  • 29. .
    '10.6.3 7:41 AM (125.139.xxx.10)

    병원에 간 환자에게 검사결과가 나오기전에 당신은 죽을병에 걸렸을거야, 내가 확신해... 그러니 마음의 준비를 해봐~ 이 말과 다른가요?

  • 30. 눈치
    '10.6.3 7:43 AM (121.186.xxx.103)

    님도 참 이때에 꼭 그러고 싶습니까
    눈치는 이럴때 쓰라고 있는거예요

  • 31. 저도 같은 심정..
    '10.6.3 7:47 AM (203.241.xxx.50)

    저도 어제 밤에 각 구 득표율로 계산하면 한명숙 님께서 8만표이상 질거 같아 걱정된다고, 여기 가입하고 두번째 글을 올렸었지요. 그랬더니 많은 분들이 딴나라 알바니 그냥 잠이나 자라고 하는 반응이었습니다. 좀 황당해서 글을 내렸지만요. 82분들이 너무 감정적이신거 같아서 걱정입니다.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생각과 의견도 존중해야 하는데요. 저희의 이런 태도는 우리가 미워하는 사람들의 태도와 다를게 없는거 같아 마음 아팠어요..ㅜ,ㅜ.

  • 32. 춤추는구
    '10.6.3 7:58 AM (116.46.xxx.152)

    네 화 풀어요
    그리고 소망이 간절해서 기분때문에 그런 거라고 이해하심 될거 같아요
    지금 마음이 무척 아픈데 ...

  • 33. 그래서
    '10.6.3 8:16 AM (115.143.xxx.210)

    어쩌라고요? 들어오지 마세요. 혼자 북 치고 장구 치고.
    눈치도 없고..따 스타일이네.

  • 34. =
    '10.6.3 10:04 AM (115.126.xxx.112)

    안들어오신다니 이 댓글도 못 보시겠네.
    안타까워서 어쩐담..
    안들어온다면 무서워할줄 알았나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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