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양평 가서 투표하고 왔어요

[..]

사정상 서울에 살고 있어요
미적거리다가 차막힐까봐 아침에 일어나서 빵 대충 먹고 서둘러 갔네요
시간이 그때 10시반정도였는데
노인들도 있고 중년도 있고 젊은층도 있고
다양하게 줄을 서서 기다렸다 했어요
그런데
두번째 종이 4장을 받았는데 기표소에서 보니 한자잉 더 들어있었어요
그게 비례대표인지 딱 두 당만 나와있더라구요
순간 두 장다 내가 원하는곳에 찍을까 한 2초 고민하다
다시 나와서 한장이 더 왔다고 돌려주고 투표하고 나왔네요
이렇게 잘못 나눠주면 안되는거죠.

나와서 배가고파 오는길에 식당에 들러서 아점 먹고 서울로 왔습니다


오늘길에 친환경 도시 양평을 보면서
사대강때문에 사라질 그 땅들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이제 시간이 얼마 안남았군요
어서들 안하신분들은 부지런히 투표하세요..

[아웅]

한장 더 쓰시지..ㅠㅠ
ㅎㅎ 잘하셨습니다 양심!

[*]

수고 하셨습니다.
이런 투표 다시는 없겠지요?
지금이 국운바꾸는 기회입니다.

[참맛]

휴 문제군요.
선관위의 살수가.

2장 준다는 거 여러군데서 나오네요.

[헉]

그럼 한날당 찍는 사람들 손에 가면 2장 되는건가요
그런꺼 때문에 그런 사람들 있는건데,,,,,뭐 하자는건지

[..]

한장씩 주는게 아니라
가면 뭉터기로 4장을 미리 준비했다가 주더라구요
그때 두장이 딸려들어갔나봐요
전 전체 통계가 틀리거나 이러면 안될거 같고 양심상 한장 다시 줬는데...
이거 무슨 일련번호나 이런거 없어도 되나요?
좀 주먹구구 같아요

[잘하셨어요]

선거한 인원수와 투표한 용지 매수가 일치해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