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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인 친구 언제 만나세요?

. 조회수 : 394
작성일 : 2010-06-01 22:35:11
저한테 미혼인 친구가 있는데요.저는 결혼한지 9년됐구요
자꾸만 주말에 만나자고 그래서.제가 주말엔 나가기가 좀 힘들다.애랑 남편만 두고 나가면 밥은 어떡하며,하루를 둘이서 뭐하고 보내냐.그렇게 말하면 너 밥순이냐?그러고 ,너없으면 둘이 아무것도 못하냐면서 전혀 이해를 못해요
친구도 직장다니긴 하는데 학원이라 평일 오전엔 시간이 되거든요
그래서 오전에 만나서 브런치식으로 먹자고 하면,자기는 오전에 운동도 하고 수업준비도 해야해서 바쁘다고 하고,아무래도 일찍 못일어나는것같아요
이해는 하지만,거의 매주말 만나자고 하고,저는 못만난다고하고..그러면 이해를 못하고 삐지고 그래요
친한 친구이긴 하지만,자기가 겪고 본일이 아니면 이해의 폭이 굉장히 좁아요
나름 집이 좀 잘살고 자기도 페이가 쎈편이라 그런지 ,결혼생활하면서 남편 벌어온돈으로 주부가 알뜰하게 살아야한다는 것도 잘 이해를 못하더라구요..저번에는 무슨이야기하다가 그회사는 보너스 이번에 안나온다더라..그랬더니 어떻게 그런일이 있을수가 있냐면서.세상에 그런회사가 있냐고 그러는데..휴..제가 보기엔 나이만 먹었지 아무것도 몰라요. 그래서 좀 짜증도나고..
어쨌든 제가 나간다고 하면 남편은 또 평일에 뭐하고 주말에 나가냐고 그러고..
친구가 저한테 의지를 많이 하는편이거든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조언좀 부탁드려요
IP : 114.206.xxx.24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0.6.1 10:52 PM (124.54.xxx.18)

    마찬가지예요.
    아무래도 결혼한 저는 주말엔 가족과 함께 보내고 싶고 또 소중한 시간이거든요.
    친구와의 시간이 소중하지 않다는 건 아니지만,
    남편이 절 배려해서 아이 둘 다 보고 있고 제가 나가 있어도
    애들이 아직 어려서인지 내내 신경쓰이더라구요.

    친구는 주말에 만나길 원하고, 내일 만나기로 했다가 서로 다른일 생겨 취소했는데
    갑자기 연락와서 내일 만나자고 하네요.안된다니깐 답도 없어요.

    이런점 때문에 결혼하면 안 한 친구와 조금씩 멀어지는 거 같아요.

  • 2. *
    '10.6.1 11:23 PM (121.161.xxx.248)

    한두번은 반갑게 만날수 있는데 만날때 마다 느끼는 이질감....ㅡ.ㅡ
    오히려 동네 엄마들이 더 편하고 말이 잘 통할때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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