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런경우 아이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조언 부탁 드립니다..

초등맘 조회수 : 328
작성일 : 2010-06-01 17:10:59
초등 1학년 남자 아이 입니다.

학교생활 별 무리 없이 잘하고 있어 걱정 없었구요..본인도 그런대로 만족하면서 다니고 있어요.

제아이가 이번에 자리를 바꾸면서 맨앞에 앉게 되었어요..그전엔 키가 커서 맨뒷줄에 앉아 있었구요.

문제는 아이 옆분단에 앉은 A와 뒤에 앉은 B 때문에 좀 걱정이 되서 조언 구합니다.

A는 반에서 제일 작은 아이입니다. 행동도 느리죠..그래서 선생님께 좀 말을 듣는 아이인데..본인은 그리 크게 스

트레서 받아 하지 않아요..그 A가 매번 제 아이에게 물건을 빌린다고 하네요..학용품 일절...가방에 학용품이 없냐

..아닙니다..가방안에 필통이랑 학용품 다 있습니다..그 전 A짝궁도 하도 A가 빌려 엄청 싫어라 했더라는 말을..

들었는데...암튼...제아이..빌려 달라는 대로 빌려 준다고 하네요..지금의 아이 짝궁 여자 아이한테 직접 들은 말입

니다..시험 볼때도 빌려 달라고 해서..여자애가 A 는 싫다고 하더군요...

또 한아이 B...이아인 자리 바꾸기 전에도 앞에 앉았는데..이번엔 뒤에 앉게 되었어요..

매번 제아이에게 보여달라고 한다네요..받아쓰기,,수학단원평가..를..

전에도 받아쓰기 제아이가 가르쳐줘서 100점 맞았는데..정작 그아이의 엄마는 모르고 있더라는..

그리고 이번에 수학단원평가...그아이 가르쳐 준다고 제아인 다 풀지도 못했더군요..

당연히 틀렸다고 체크 되어져 있고..그것도 오늘 짝궁 여자애 우연히 만나서 들은 이야기 입니다.

B가 시험때 마다 가르쳐 달라고 한다고..그럼 제아인 아예 뒤돌아 앉아 가르쳐 주고..선생님은 그거 보시고도..

암말 안한다고................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그냥 모른척 넘어갈까요..? 아님..야단을 쳐야 할까요??

아님 시험답 모르는 친구랑 수업때나 시험때 매번 빌려 달라는 두아이에게 알려주고 빌려줘서 잘 했다고 해야  할까요?

저도 아이가 자신만 아는 이기적인 사람으로 크는거 싫습니다..남도 생각하는 아이로 크길 바라지만..

이경운...어떻게 해야 할런지...그리고 제가 따지고 들면 아이가 더욱더 학교 이야긴 안할거 같아 걱정이구요.

이 모든 이야기도 오늘 짝궁애가 말해 줘서 안지라...

에휴~~82 선배님들...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IP : 183.98.xxx.20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1 5:21 PM (221.151.xxx.194)

    엄마가 생각하기에 친구들의 그런 행동은 바른 것 같지가 않은데 네 생각은 어떻니? 하고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아이의 생각이 엄마와 같다면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함께 대화 나눠보시고요.
    솔직히 물건을 빌려달라고 하는 것은 나쁘다고 볼 순 없지만 계속 그렇게 하면
    두 아이 모두에게 좋은 일은 아니잖아요. 빌려주기 보다는 자기 물건이 있으면 자기 물건
    잘 챙기게끔 이야기 해주는게 맞다고 보고요.
    시험 답안 가르쳐 주는 것은... 좀 그건 부정행위 아닌가요? 아무리 초등학교 시험이라지만 -.-
    아이가 공부를 잘한다면
    친구에게 답안을 가르쳐주기 보다는 부족한 부분을 가르쳐주는 게 더 좋지 않겠냐고
    슬쩍 말해보세요.
    그래도 아이가 되게 순한가봐요. 친구를 생각하는 그 마음은 예쁘지만
    갈수록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어요.

  • 2. 초등맘
    '10.6.1 6:05 PM (183.98.xxx.205)

    ...님 댓글 감사합니다.

    아이가 좀 여려요..더군다나..빌려 달라는 아이는 선생님께 매번 지적을 받는 아이라..

    아이가 보기에도 안쓰러운지...오늘 아이랑 함 이야기 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7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674
68227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968
68227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266
68227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830
68226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592
68226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521
682267 꼬꼬면 1 /// 2011/08/21 28,290
68226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654
68226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005
68226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653
68226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851
68226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148
68226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335
68226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389
68225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143
68225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623
68225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677
68225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298
68225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303
68225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142
68225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160
68225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369
68225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967
68225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383
68224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537
68224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623
68224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525
68224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19
68224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209
68224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64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