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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것 잘 못챙기고 치이는 아이(?)

어찌해야하나요? 조회수 : 720
작성일 : 2010-05-31 23:38:20
오늘 놀이터에 네살 울딸과 친구들이 모여서 놀았어요.

동갑친구 남자아이, 5살오빠,7살오빠...

제친구랑 친구동생, 친구 시누이 아이...한동네 살다보니

가끔이렇게 모여 애들은 놀이터에서 놀고 어른들은 얘기하고 그런답니다.

저번에 친구동생이 비누방울을 가져왔길래 저도 집에서 짐보리 비누방울하고

권총모양 방울발사기(?)두개...집에있는대로 모두 챙겨서 나간거죠...

애들이 많으니까...제가 울아이한테 권총을 쥐어주고 하나는 다른아이를

줬는데 그새 뺏겨서는...."나두~나두~나두하고싶어~"하면서 엄마가 뺏어주기를

기다리는거에요ㅡㅡ;;; 동갑내기 남자아이한테 뺏겼길래 제가 남자아이한테

"**이 먼저 잠깐 가지고 놀고 그다음에 너 하자~"해도 말을 들을리까 있나요..

그중 5살아이와 동갑아이는 서로 친척이에요. 어쩌다가 권총하나는 젤 큰남자아이가

가져가서 멀리가버리고..하나를 가지고 울아이,동갑남자아이,5살남자아이가 서로하겠다고

난리가나서...제가 그럼 젤나이많은 5살오빠하고,울아이하고 그담에 남자아이 하라고 순서를

정해줬고 5살아이 놀고나서 이제 울아이 주라고 했더니 글쎄 홀랑 그래도 자기 친척동생이라

그랬는지 동갑남자아이를 줘버리는데...화가나대요ㅡㅡ;;;

울아인 꼭 남의 물건 가지고 놀고싶어하는아이처럼 한번도 자기주장못하고

나두하고싶어~나두하고싶어~하고있고 남자아이들이 꼭 그물건 주인같고...

그렇다고 제가 뺏어서 울아이만 쥐어주기도 왠지 그렇고....ㅠ.ㅠ

나중엔 5살아이가 지가하겠다고 울아이 목덜미를 세게치질않나....ㅠ.ㅠ

저도 이럴땐 어찌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울아이도 넘 자기주장이 없는것같아서 속상하구요.

첨부터 놀이터에 비누방울놀이를 가져가는게 아니었는데....

아이모습이 꼭 어릴때 제모습을 보는것같아 걱정되고 속상했네요ㅠ.ㅠ
IP : 222.239.xxx.10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순이엄마
    '10.5.31 11:53 PM (116.123.xxx.56)

    진짜 속상하시죠. 뺏어서 우리애만 줄수도 없고. 적당히 조절하면 애들이 말 들어주면 좋은데.. 에구. 저도 속상해요. 그런데 자라면서 달라지더라구요. 점점. 자기꺼 안뺏길려고 하더군요.

  • 2. 울 시어머님이...
    '10.5.31 11:58 PM (220.86.xxx.9)

    아이들은 맞으면서 때리는걸 배운다고 하셨지요.
    제 아이가 어릴때 그랬거든요.
    제가 속상해 할때마다 그러셨어요. 맞으면서 때리는걸 배운다고...
    엄마가 조절해 주지 마시고 못본척 하세요.
    자기꺼 자기가 챙기더라구요...

  • 3. ...
    '10.6.1 12:00 AM (119.195.xxx.149)

    저도 그랬어요
    우리아이만 편드는 것이 아닌가...그러다 엄마 싸움나는거 아닌가...
    다 아닙니다
    물론 그 나이라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다니겠지만
    아이들도 학습에 의해서 고집을 부리는 것 같더라구요
    그 때에 엄마의 할 일은 어린이집 선생님처럼 아이들이 아무런 저항없이
    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받아들일수밖에없는 이유를 대서
    나의 아이의 자신감을 채워주는 것이 우선인것같아요
    애들은 습관이기 때문에
    아이들도 방법이 생기는 것 같아요
    매번 해주기만 하면 의타심만 생기고요
    그래서 엄마가 제일 어려운것같아요
    놀이터에서는 다른아이들에게 주지시켜주는 노하우를 얼마나 빨리 많이
    엄마가 터득하느냐에 따라 일주일에 한번 갈까말까하는
    아이의 놀이터 문화가 즐거워질것같아요
    엄마가 단도리하세요
    애들이 뭘 압니까....
    내아이의 오만, 막무내가 없는 자존심을 위하여!!!!
    (지금 생각해보면 그래서 놀이터를 안 나갔던것 같아요)

  • 4. 우리딸
    '10.6.1 12:31 AM (222.233.xxx.232)

    우리6살 딸이 그래요. 다 나눠주고, 자기꺼 좀 못챙기고 뺏기고. 저도 정말 속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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