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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나쁜남자 1회 줄거리 좀 알려주세요

돈아까워 조회수 : 1,227
작성일 : 2010-05-31 02:40:58
다시보기 하기엔 좀 돈이 아깝고 재방 볼려고 했는데 어디 갔다와서 놓치고 2회도 중간부터 봤어요
본방도 2회 중간정도 부터 봤는데...1회 줄거리 좀 알려주세요
여기 정말 내 눈으로 본것처럼 글 잘쓰는 분들 많으시던데 ㅎ ㅎ ㅎ..이미 지난 드라마이니 스포일러 소리 들을 염려도 없으니 자세히 좀 얘기해주심 고맙겠어요

IP : 122.35.xxx.22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31 3:45 AM (218.50.xxx.25)

    1회는 등장인물 소개 같은 느낌이 강해서, 스토리를 요약하기가 애매하네요.
    장면 전환도 잦고 해서 드라마 흐름 대로 설명을 드리긴 조금 어려울 것 같아요.
    대강 사건 중심으로 기술해볼게요^ ^

    <선영의 죽음>
    아파트(주상복합?) 옥상에서 여자가 겁에 질린 채 서 있고,
    계단을 올라오던 남자의 그림자를 보고 "오지 마~!!"하며 뒷걸음 칩니다.
    (2화에서 이 죽은 여자가 태성의 여자친구였던 게 밝혀지죠.)

    <심건욱(김남길)과 문재인(한가인)의 만남>
    : 사귀던 남자친구의 어머니 호출을 받고 불러간 재인은,
    헤어지라는 말과 함께 돈을 받고,
    울면서 차를 몰고 가다가 사람을 치게 됩니다.
    깜짝 놀라 바로 차를 세우고 나가서 119에 신고하지만,
    치인 남자(심건욱)는 일어나서 뒤도 안 돌아보고 걸어갑니다.
    이때 재인은 남자의 등에 난 상처를 보게 되고요.
    -그리고 이 때 쿵 하는 소리(선영 떨어짐)와 함께 비명소리를 듣게 됩니다.

    <형사들의 현장검증>
    : 선영의 죽음을 놓고 현장 검증을 온 베테랑 형사가 피 묻은 종이학을 줍습니다.
    풋내기 형사는 자살이라고 하고, 베테랑 형사는 의문을 품습니다..
    (선영의 죽음은 2화가 끝나도 밝혀지지 않는 부분이에요.)

    <재인과 해신그룹 사모님>
    : 해신그룹 사모님은 갤러리 오픈을 앞두고 있고, 재인은 그 일을 돕고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해신그룹 막내 딸인 모네의 생일축하 자리가 있다는 얘기도 듣고,
    그 자리에 해신그룹의 차남-배다른 아들 '태성'이 올 거란 얘기를 들은 재인은,
    재벌가 며느리를 노려볼까.. 하는 생각을 품습니다.
    (나중에 동생인 원인(심은경)에게 전화로 그런 속내를 비치고요.)
    제주도 출장을 겸해 모네 생일선물-만년필도 12개월 할부로 구입하고 기대에 차서 제주도로 가죠.

    <건욱과 재인의 재회>
    제주도 모 호텔에 도착한 재인.
    지나가다가 촬영팀과 얽히게 됩니다.
    주인공 대역을 맡고 있는 심건욱은, 재인을 배우라고 착각하고 연기를 합니다.
    이 와중에 들고 있던 만년필과 건욱의 소품이었던 칼이 바뀌죠.

    <태라(오연수), 모네(정소민), 소담, 건욱의 만남>
    영화 촬영을 하던 건욱이 모네의 요트로 떨어집니다.
    건욱은 태연하게 모네를 스태프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연기하면서 대화를 나누고,
    무전기를 떨어뜨려놓습니다.
    호기심을 느끼는 모네와 소담.
    소담(태라의 딸)이 "천사 아저씨"라면서 건욱에게 호감을 보이고,
    태라는 그런 동생과 딸에게 주의를 주며 안으로 들어가자고 합니다.

    <태라, 모네, 소담과 건욱의 재회>
    건욱은 촬영(재인이 난데없이 들어왔던)을 마치고 가다가 만년필을 줍고,
    지나가던 건욱을 본 모네와 소담은 차에서 내려 건욱 뒤를 쫓습니다.
    그러다 건욱이 대역을 맡았던 진짜 배우(?)와 착각을 하는 과정에서 모네는 건욱을 놓치고,
    소담만이 건욱 뒤를 쫓아 옥상으로 갑니다.
    (엘리베이터를 탄 소담을 본 모네는 계단으로 뒤를 쫓고요.)

    뒤를 따라오는 소담을 확인하던 건욱은 소담에게 어디까지 따라올 거냐고 묻고,
    소담은 천사 아저씨 날개는 어디 있냐며 천진한 질문을 하죠.
    그러다 진짜 날아보라며 건욱을 난간 쪽으로 데리고 가고, 건욱은 가뿐하게 난간 밖으로 나가 팔을 벌리고 섭니다.
    이 때 모네 등장.
    소담이 "이모~! 천사 아저씨 날 수 있대!" 하며 건욱을 밀고 건욱은 난간 아래로 떨어집니다.
    모네는 깜짝 놀라 몸을 내미는데, 그런 모네의 손을 잡으며 건욱이 자신을 올려달라고 말합니다.("이모, 나 좀 올려주지?")
    건욱을 잡아 당기다가 넘어질 뻔 하는 모네 등을 받쳐주는 건욱.

    이때 보디가드와 함께 태라가 등장하고
    (태라는 소담이를 유괴당한 건 줄 압니다..)
    건욱에게 다가가 반지 낀 손으로 뺨을 때립니다.
    (건욱 뺨에 상처.)
    뭐 하는 거냐며, 자기가 오해한 게 아니지 않냐며 묻는 태라.
    (모네는 그런 거 아니라고 언니를 말리고..)
    건욱은 뻔히 그런 태라를 들여다 보다가,
    태라 가슴 쪽을 유심히 보더니 손을 뻗고,
    머리카락 한 올을 집어들어 유유히 날립니다.
    다시 뺨을 때리는 태라.
    모네가 언니인 태라에게 왜 그러느냐며 데리고 퇴장하죠.

    (이 사이 재인이 태라를 발견하고 태라에게 자기 자신을 소개.
    모네에게 선물을 전해주고 생일파티 참석하고 싶다는 뜻을 비쳤다가,
    태라에게 가족모임이라고 거절을 당합니다.
    선물이었던 만년필이 영화 촬영 소품용 칼로 바뀐 것도 알게 되고요.
    그러나 모네는 큰 관심이 없고..;;
    재인과 모네는 생일파티에 참석하지 못하는 대신 식사를 함께 하려고 가는데..
    모네 약혼자가 등장해서 재인은 다시 바람을 맞게 됩니다.)

    <모네 약혼자 등장>
    모네의 스무살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약혼자가 옵니다.
    선물로 준 요트는 마음에 들었냐는 멘트와 함께- -;;

    <모네, 약혼자, 건욱 재회>
    바에서 약혼자와 얘기를 나누던 모네는, 건너편에서 건욱을 발견합니다.
    건욱이 자리에서 일어서자 그 뒤를 따르고,
    대담하게 남자 화장실 안으로 따라 들어가 건욱에게 사과를 합니다.
    (언니의 행동에 대한 사과..)
    이때 다른 사람이 화장실로 들어오려는 소리가 들리고,
    건욱은 모네를 데리고 화장실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인터넷에서 회자 되었던 화장실 장면!!)
    모네와 건욱은 통성명을 하고 헤어지죠.

    <건욱과 약혼자, 여배우 혜주>
    모네의 약혼자는 건욱이 찍는 영화의 여주인공 최혜주의 스폰서입니다.
    둘이 차를 타고 가는데 건욱이 오토바이를 타고 그 앞으로 튀어들어 치입니다.
    모네 약혼자는 사건 무마용으로 건욱에게 수표를 건네지요.

    (1화에서 건욱은 그 수표를 받고, 라이터를 들고 태우려는 듯한 모습을 보이지만..
    2화에서 그걸 학으로 접어 혜주에게 전해주려 했다는 에피소드가 나오죠^ ^
    코디가 가로채려다가 혜주에게 들키고... 열받은 혜주가 액션스쿨로 찾아가 샤워 중인 건욱에게 앞에서 찢는 장면으로 이어지고요..)

    (건욱이 해지는 다리 위에서 영화 대본에 주운 만년필로 뭐라고 끄적이는 장면,
    찍어서 종이학을 만드는 장면,
    그걸 다리 위에 놓고 떠나는 장면,
    학이 떨어지는 장면 등이 이어집니다.)

    재인 혼자 호텔로 돌아오는 길이었나......
    아무튼 재인은 떨어져 있는 학을 줍게 되고,
    나중에 그걸 펼쳐 보다가 홍태성, 홍태라, 홍모네... 해신그룹 자식들 이름이 써 있는 걸 보게 됩니다.

    <다시 영화촬영장>
    혜주의 코디는 혜주의 폭언, 폭행 등에 앙심을 품고,
    낙하산 줄을 끊어려다가 건욱에게 들킵니다.
    건욱은 사람 죽이는 건 쉽다며, 그래봤다 또 다른 최혜주가 널 짖밟을 거라며,
    제일 어려운 건 남이 자신을 못 밟게 만드는 거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고 떠나지요.

    <하늘 위>
    최혜주와 건욱이 뛰어내리는 장면.
    건욱은 일부러 주파수를 바꿉니다.
    (모네 들으라고)
    그리고 모네의 약혼자인 스폰서 얘기를 꺼내 어떤 사이냐.. 뭐 그런 대화들을 나눕니다.

    (모네는 요트에서 약혼자와 함께 있다가 무전기를 줍게 되고,
    무전기를 통해 건욱과 최혜주의 대화를 듣고,
    자신의 약혼자와 최혜주의 관계를 깨닫게 됩니다.
    그 때 꽃을 들고 다가온 약혼자 옷에 구토를 하고요..)

    건욱과 혜주는 헬리콥터에서 뛰어내리는데..
    혜주의 낙하산에 문제가 생기자, 혜주를 구해주고 자신은 바다에 빠집니다.

    바다 속에 빠진 건욱의 내레이션과 종이학을 편 재인이 영화 속 대사를 읽는 장면이 겹치고...
    "내가 가려는 곳은 천국일까.. 지옥일까..."라는 건욱의 내레이션과 함께
    건욱이 눈을 뜨는 걸로 끝납니다.)

    ...굉장히 길게 썼는데, 이해하셨는지 모르겠네요.
    간간이 건욱의 회상장면이 겹치는데..
    청각장애인 의붓아버지와 엄마와 다정히 저녁을 먹는 모습...
    TV를 보며 보청기를 아빠에게 사주고 싶어하는 모습....
    진짜 아빠가 나타났다며 어린 건욱(당시 이름은 태성)을 해신그룹에 입양시키는 장면....
    해신그룹 사모님이 건욱에게 엄마 아빠라고 부르면 보청기를 사주겠다고 속삭이는 장면....
    그 말 믿고 아빠라고 부르며 바로 따르는 건욱의 모습 등등이 나옵니다.
    (파양되는 장면이 나왔는지의 여부는 잘 기억이...^ ^;;;
    아무튼 유전자 감식 결과 친아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고,
    그날이 건욱이 생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가차없이 그 날 문밖으로 쫓겨납니다.)

    1화는 전체적으로 등장인물 소개..에 가까워서, 나중에 재재방으로라도 영상을 챙겨보시길 권유해요 :)
    건욱과 모네와 태라의 첫만남, 건욱과 모네의 화장실 장면, 옥상 장면, 바다에 빠지는 장면 등은 가끔 인터넷에서도 돌아다니니 검색해서 보심이..^ ^a

    전 개인적으로 김남길 씨 팬이라 챙겨보게 된 드라마인데요..
    모네 역으로 나오는 정소민 씨도 풋풋해서 좋고..
    연기력이 검증된 김남길 씨와 오연수 씨가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되고 그러네요 :D

  • 2. -
    '10.5.31 3:46 AM (218.50.xxx.25)

    그런데 다 쓰고 다시 읽어보니,
    이걸 읽느니 차라리 돈 주고 보는 게 나을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ㅋㅋ

  • 3. ...
    '10.5.31 3:51 AM (220.88.xxx.219)

    -님... 저는 재방을 다른 일 하면서 보느라 대강대강 봐서 못 본 장면도 있고 본 장면도 그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한 것도 있는데 각각의 장면은 물론 그 상황적 의미까지 정리해 주셔서 감사해요~

  • 4. 땡큐
    '10.5.31 7:32 AM (203.244.xxx.208)

    저도 아기 밥 먹인다고 중간중간 봣는데 쫙 이해가 되네요.
    2회도 좀...어떻게 안될까요? ^^(비굴비굴)

  • 5. 저두
    '10.5.31 10:19 AM (114.202.xxx.176)

    김남길 ..별루지만 ... 우연히 1화 스치듯 봤는데 .. 괘안터라구요 그래서 2화두 보구 ..ㅎㅎ
    1화 내용이 궁금했는데 ..감솨 ... 근데 오연수 스타일 넘 이쁘구 .... 모네 넘 신선하고 예뻐요

  • 6. 저도..
    '10.5.31 10:22 AM (119.199.xxx.94)

    원글님 감사해요~
    헷갈릴만도 할텐데 자세한 설명..이해에 도움이 됐어요
    1회 뒷부분이랑 2부를 대강 다른일하면서 봐서 머릿속에서 짬뽕된 상황이였거든요 ㅎㅎ

  • 7. -
    '10.5.31 11:19 AM (218.50.xxx.25)

    장장 30분에 걸쳐 쓴 줄거리 요약이었어요~
    새벽에 일하다가 심심해서 그만...
    또 워낙 <나쁜 남자>를 기대하며 봤는데,
    티저 영상 등등을 챙겨본 사람,
    그리고 배우에 대해 무한 애정을 갖고 있는 사람만이 찾을 수 있는 컷들이 많아,
    가끔 나서서 설명을 하고 싶다는 오지랖...이 고개를 들곤 하거든요. 히.

    2회도 설명드리고 싶지만 왠지 민폐(??)일 것 같아 다음 기회가 있으면 다음 기회에... ㅋ

    <나쁜 남자> 3회가 6월 2일 방송인 거 아시나요?
    또 다른 의미에서도 6월 2일을 기다리고 있는 터라....
    여러 가지 의미에서 수요일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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