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런 남자...나쁜사람인가요?

아기곰 조회수 : 2,224
작성일 : 2010-05-30 20:04:06

후원금 보내신 분들 많으시죠?
친구들 두명과 의기투합하여..적은돈이지만 한달 월급 보내고 나니
심장이 콩닥콩닥 D day 만 기다려지네요
그 기분에 화이팅하면서 낮술 하고 들어왔어요
알딸딸한 기분에....개인사 한번 올려봐요.
죄송하지만 이 시국에 왠 개인사냐 하시는분들은 그냥 지나가주세요
저도 발벗고 나서서 밀고 있는 처자거든요 ㅠ.ㅠ

아직 사귀는 사이는 아니구요 그냥 데이트하는 사이에요
둘이 만날때도 있지만 ...주로 주변분들과 다같이 만나는 자리가 많았어요
술을 마실때면
항상 먼저 안주 챙겨주고, 소주 마시기 힘들어하면 몰래 물로 채워놓기도 하고 그래요
술을 마시면 단것을 찾는걸 알구선 아이스크림이나 사탕을 사오기도 하구요
그렇지만 다정하거나 자상한 발언은 절대 없고 그냥 말없이 그러거나 오히려 구박하면서요

성격이 워낙에 호탕하면서도 직선적인것같아요
재밌는 사람이라 주변 사람들이 항상 배꼽잡고 웃구요
그래서 그런지 "니가 맘에 들어" 라고 말한적도 있는데 저도 그냥 웃어넘겼네요
농담인지 진담인지 몰라서요...

그런데 언제부턴가 술자리에 여러사람이 있는데도 이런얘기를 합니다.

" 얘는 맛있는거 먹여도... 술 사줘도 넘어오지도 않고~
  술이 약하지도 않아서 술마시고 쓰러지는법도 없고 정신 너무 똑바로 차려"
" 맘에 들어서어떻게 연애좀 해볼라고 해도 낭만도 없고~틈을 안줘 "

이럽니다.

게다가 ...둘이 있을때도 아니고 다른 사람들 있는데서 (그 사람의 아주 만만하게 친한 후배들)
"오늘 나랑 잘꺼야?"  이런말도 해서 정말 놀랐습니다.
대꾸 안하고 가만히 있었어요
제가 가만 있으니까~자꾸 이렇게 리액션이 없으면 어떡하냐고
본인이 그럼 제 친구나 후배를 만나서 꼬셔도 되겠냐고 물어봐요
너무 외로워서..... 누구라도  만나야겠다고 해요

지금까지의 그 사람을 봐서는...정말 진심으로 말한것같지는 않지만
그걸 어디까지나 제 생각일수도 있잖아요
제가 그 사람에게 호감이 있으니까 좋게 해석하려는...

사실 아직까지 그 사람에게 어떻게 대해야할지도 모르겟고
무슨말을 해야하지도 잘 모르겠어서 조심스럽기만 한데
그 사람이 답답해서 그렇게 말한걸까요?

너무 요약해서 적은것같지만...연애고수분들 훈수 조금만 놔주심 안될까용?
IP : 118.33.xxx.24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스
    '10.5.30 8:08 PM (121.64.xxx.99)

    어.. 농담조라도 제가 봐도 그런 말은 좀 심한 부분이 있는 것 같네요..
    그리고 그 남자분 약간 선수 인거 같기도? 하네요
    저도 남자이지만 제 글에 너무 신경쓰진 마세요~~

  • 2. ...
    '10.5.30 8:09 PM (141.223.xxx.189)

    '되면 좋고 안되면 말고' 식인 거 같아요 ㅡㅡ
    진심이 아닌 건지 진심을 전하는 방법을 모르는 건지 글만으로는 알수가 없지만,
    너무 외로워서...라는 말은 '꼭 니가 아니어도 돼'라는 거 아닌가요.
    좋아하다가 상처받을 수 있는 남자, 이렇게 말하고 나니 나쁜 남자 맞네요 ^^;;

  • 3. 명박스러운 *
    '10.5.30 8:11 PM (121.162.xxx.155)

    "오늘 나랑 잘꺼야?" 요거요거 미췬거 아닙니까??
    아무래도 바람둥이 같네요,

  • 4. ㄴㅁ
    '10.5.30 8:16 PM (115.126.xxx.58)

    좋아한다면 정식으로 사귀자고 하지 않을까 싶은데...
    님이 워낙 틈을 안주시는 분이라..상대가 거절의 두려움이 있어 쭈볐거리는 걸까요...
    연애해본지 오래되서 ...

  • 5. 헉..
    '10.5.30 8:21 PM (211.227.xxx.106)

    저런말듣고 가만히 계셨다니.. 그리고 뭘 고민하시나요...

    아무리 센스없어도, 아무리 연애를 안해봤어도. 아무리 연애를 많이 쉬었다고 해도 제대로 된 사람이면 사람들 앞에서 "오늘 나랑 잘꺼야?" 라고 묻지 않고, 대놓고 "외로우니 다른사람이라도 만나야겠다" 라고 하지 않아요.

    제가보기에는 꼭 원글님이 필요한 건 아닌거 같군요.
    마음에서 원글님이 필요하다면, 저렇게는 안나오죠. 제가 보기에는 사겨봐도 별볼일 없는 그냥 그런 뻔한 이상한 남자같아요.

  • 6. 딱 한 마디
    '10.5.30 8:26 PM (119.207.xxx.5)

    "오늘 나랑 잘꺼야"

    미친 놈.

  • 7. 저는 좀
    '10.5.30 8:28 PM (58.142.xxx.205)

    생각이 다른데요,
    오히려 이런 분들이 실제로 사겨보면 쑥맥인 경우 있습니다.
    제 남편이 그랬거든요 =.=;;
    저두 첨엔 진짜 이상한 놈이다, 그러면서 피했는데
    우연한 기회에 같이 시간을 좀 보내면서 살펴보니
    입만 살아있는 쑥맥이더라구요. ^^;;
    잘 살펴보시고, 그분의 진심이 어떤지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시거나(정공법으로 나가면 되려 당황해서 말 못할지도 모릅니다, 그남자분)
    계속 이상하게 느껴지시면 상대 안하시면 되구요.

  • 8. 윗분
    '10.5.30 8:34 PM (59.11.xxx.40)

    "오늘 나랑 잘꺼야?" .. 전까지 저도 그런 생각이었어요.

    성격 호탕하고 친구 많은데, 연애는 쑥스러워하는 진짜 진국인 사람..

    근데 '외로워서 아무라도 만나야겠다' 에서 xxx 로 전환되네요.

  • 9. 순이엄마
    '10.5.30 8:36 PM (116.123.xxx.56)

    원글님에게 거절당할까봐 두려워 한다는 생각이 들고요. 원글님이 가만 계셨다면 어느정도 말해준거나 다름없는데 사귀자는 말은 안한다??? 저도 모르겠네요. 그냥 물어보세요.
    사귀고 싶냐고 그냥 자고 싶냐고 그냥자는건 안된다고 그럼 안되는건가....

  • 10.
    '10.5.30 8:44 PM (110.11.xxx.245)

    죄송한데요
    같은 싱글 여성입장에서 촉이 와요
    또라이......
    님 더이상 만나지마세요...

  • 11. ...
    '10.5.30 9:16 PM (116.36.xxx.106)

    긴가 민가 할때는 고민하지 마시고 시간을 보내세요..
    어느 순간 선명한 느낌이 오면 그때 고민해도 됩니다..아직 정체를 모르겠으면 아닌거자나요..
    설령 맘이 좀 있더라도 지금처럼 헷갈릴때는 어떤 행동도 할 필요가 없는겁니다...

  • 12. ..
    '10.5.30 9:20 PM (222.108.xxx.50)

    너무 쉽게 보는 거 아닌가요? 앞서 말한 배려 정도는 본인 희생필요한.. 거한 게 아니잖아요. 저 정도는 눈꼽만큼의 관심만 있어도 해줍니다. 둘만 있는데서 물어도 헉할텐데 남들앞에서 저딴 말을 하다니 저질스러워요. 절대 반대예요. 너무 싫어요. 저 윗 싱글님 말대로 제 촉으로도 또라입니다.

  • 13. 안사
    '10.5.30 9:42 PM (121.166.xxx.151)

    절대 안봅니다.
    아무리 "만만하게 친한 후배들" 앞이라고 해도 어떻게 그 앞에서
    "오늘 나랑 잘꺼야?" 이런 말을 할 수 있나요

    "본인이 그럼 제 친구나 후배를 만나서 꼬셔도 되겠냐고 물어봐요
    너무 외로워서..... 누구라도 만나야겠다고 해요"
    이 말도 황당합니다..
    저런 마인드...자기 외롭다고 원글님 친구나 후배를 꼬셔요?
    만약 결혼한 남편이 저런 말을 했다고 생각해보세요...황당하죠?
    저런 생각을 어떻게 관심있는 여자 앞에서 내뱉을 수가 있죠?

  • 14. ...
    '10.5.30 9:48 PM (59.7.xxx.145)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나면 지가 먼저 달아날 놈입니다.

  • 15. 저는,,
    '10.5.30 10:35 PM (124.195.xxx.194)

    결혼하기엔 좀 적합하지 않지 않나 우려스러워요
    문란하다는 의미는 아니에요.

  • 16. jk
    '10.5.30 10:54 PM (115.138.xxx.245)

    너무 외로워서..... 누구라도 만나야겠다고 해요
    너무 외로워서..... 누구라도 만나야겠다고 해요
    너무 외로워서..... 누구라도 만나야겠다고 해요
    너무 외로워서..... 누구라도 만나야겠다고 해요
    너무 외로워서..... 누구라도 만나야겠다고 해요



    저 말에 동감 100배... 눈을 좀 낮춰야 하는데...
    (나보다 미모가 뛰어난 분들이 많지 않다는 안타까운 현실... 흑흑)

    연애를 지지리도 못하는 아조씨를 만나셨군요.
    남녀간의 사랑이라는건 남자가 자연스럽게 이끌어 가야죠.
    저렇게 물어보는게 아니라 남자가 적극적으로 리드해서 여자가 분위기에 휩쓸려서 큰일(ㅋㅋ)을 치를 수 밖에 없도록 만들어 줘야 하는거죠.

    연애경험이나 연애스킬이 부족하거나 이전 경험에서 실수를 많이한 타입일 수 있음.

  • 17. no no
    '10.5.30 11:31 PM (110.8.xxx.56)

    1. 만약 나랑 잘꺼야, 아무나~ 이게 진심일 경우 =또라이
    2. 만약 나랑 잘꺼야, 아무나~ 이게 말실수일 경우 =센스없고 사회성 부족

    어떤 경우든지 별로입니다. 말실수고 쑥맥인 사람이라 하더라도 그런 사람은 다른 면에서도 센스 부족을 보여주고 함께 생활하기가 힘든, 남편으로 별로인 경우가 99.99%라고 생각됩니다. 차라리 덜 순진해도 센스 있는 사람이 남편으로 훨씬 낫습니다.

    만약 실제 노련해서 원글님 꼬셔서 자보려고 하는 사람이면 더 말할 것도 없이 no no 입니다. 세상에 좋은 남자 많아요. 패스~

  • 18. 제기준엔
    '10.5.30 11:53 PM (114.207.xxx.244)

    나쁜사람이네요
    제가 그렇게 꽉 막혔거나 보수적인 사람은 아닌데..........
    이건 아니다싶네요..
    오늘 나랑 잘꺼야? 대놓고 뭡니까..................... 농담이라고해도 이런농담은 싫으네요
    거기까진 어떻게 이해를 해보려해도..외로워서라니...
    외로우니까 아무나!!하고 만나겠다는겁니까!!!!
    님에게 호감이 있는듯싶었는데 남자분 저리 말하신거 들어보니
    영~ 맘에 안 드네요...................................

    진짜 세상에 좋은 남자 많아요 패스!!!!!!!!!!!!!!!!! 22222

  • 19. 영 아니네요
    '10.5.31 1:09 AM (121.135.xxx.201)

    자기가 진정 귀하게 연모하는 상대라면
    그것도 남들 앞에서 그렇게 쉽게 농담삼아 희롱하지 않을듯 해요.

    님 성격이 태평양처럼 넓으신건지... 당연히 벌컥 화내야 할 입장 아닌가요?

  • 20.
    '10.5.31 10:17 AM (143.248.xxx.67)

    나쁜남자 아니 나쁜놈이예요.
    그놈이랑 사귀게 되면 언제언제 잤다고 동네방네 떠들고 댕길 놈이네요.
    우웩~

  • 21. ㅋㅋ
    '10.5.31 12:10 PM (222.108.xxx.156)

    또라이 맞구요
    멍청한 여자 만나면 나쁜 놈이 되겠지만
    똑똑한 여자 앞에서는 쪽도 못 쓰고 찌그러질 놈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147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930
682146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086
682145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396
682144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991
682143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805
682142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774
682141 꼬꼬면 1 /// 2011/08/21 28,501
682140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6,008
682139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358
682138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786
682137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8,032
682136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421
682135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741
682134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751
682133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335
682132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899
682131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6,261
682130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466
682129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406
682128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287
682127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275
682126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493
682125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236
682124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582
682123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706
682122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833
682121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647
682120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726
682119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391
682118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84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