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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와이프, 시즌 1 엔딩 23화 보신분..? (스포 있음) 질문있어요.
그런데 어느 평에서 보니까,
"시즌 내내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던 알리샤가 본심을 드러내며 시즌을 마무리 합니다.
잘나가던 남편의 스캔들과 박살난 명예를 끌어안고도 엄청난 인내심을 보여주던 알리샤의 힘이 어디서 왔는지 알것 같더군요."
라고 쓰여있는데요,
전 엔딩 에피소드를 봤음에도 불구하고 이 코멘트가 도저히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좀 억지스럽지만 이 코멘트를 쓴 사람에게 쪽지 보내서 물어보고 싶은 -_- 심정인데
그것도 지금 안됩니다. 쪽지가 안가는군용..
혹시 여주인공이, "윌 네가 모든걸 뚫고 나에게 와준다면 너의 플랜을 보여줘." 라고 한 말이
'여주인공에겐 개뼉다구같은 남편이 없어도 멋진 윌이 있다..'로 해석될 수 있는 걸까요?
왜 저런 해석이 나올 수 있었다고 생각하세요? 식견이 날카로운 애청자분들께 여쭤봅니당.
1. ㄴㅁ
'10.5.30 5:12 PM (115.126.xxx.58)썩 집중력없이 보던 미드라..
제가 기억하기엔 남편이 여자문제로 스캔들을 일으켰지만 쉽게 딱 갈라설 수만은
없었다는 거...그게 결혼이며..아직은 남편을 사랑하고 있고
월과 하룻밤을 보낸다 해도...그것뿐이라는 것...
별 도움안되는 댓글인가요..2. 고기본능
'10.5.30 6:39 PM (125.149.xxx.143)알리샤는 기혼이고 애들도 있고, 바람이 얼마나 무서운지도 한번 경험해본 사람이잖아요.
배우자의 바람이 상대방 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얼마나 상처를 주는지,
그게 얼마나 두고두고 조롱거리가 되는지도 너무나 잘 아는 사람이고요.
그래서 섵불리 감정만으로 움직이진 않겠다, 충동적으로 바람피우진 않겠다,
네가 나에게 오고 싶다면 네 플랜을 보여달라는 얘기가 그래서 나온거 아닌가요?
윌이 잠깐 즐기는 상대로 알리샤에게 다가오는건지, 아니면 현실적인 문제(직장, 가정 등)에
대해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그걸 감당할 준비까지 다 되어있는건지를 묻는거죠.3. ..
'10.5.31 11:41 AM (163.152.xxx.239)사람마다 받아들이는 게 다른 거겠죠?
알리샤의 심경은 이해가 되요.. 남편한테 엄청난 상처도 받고, 삶이 무너졌지만
다른 삶에 점차 적응해 나가고 있잖아요
남편을 계속 사랑하는 것처럼은 보이진 않구요. 윌에게 끌리는 건 맞는 듯요
그렇지 않았다면, 윌과 키스하지도 않았을 거구요
윌을 생각하며 남편과 자지도 않았겠죠
하지만, 윌에게 가기엔 너무나 현실적인 문제들이 있기에 그냥 제자리에 있는 거라 생각해요
그래서 윌에게 "계획"이 필요하다고 얘기하는 거죠
윌뿐만 아니라 나도 계획이 필요하다구요..
전.. 윌이 뜬금 없었어요
알리샤를 정리한 듯 보이다가 갑자기 알리샤에게 전화한 것은
시즌 마무리 떡밥을 위한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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