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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시아버지 말씀

??? 조회수 : 3,098
작성일 : 2010-05-28 18:38:19
결혼이 다음달입니다
예단은 이미 오고간 상태이고 식만 올리면 이제 되는데요
오빠(예비신랑)가 아직 사회생활 신입초짜라 돈이 많이 없어서
아버지께 전세 구하게 돈을 조금 빌려달라고 했대요
그런데 아버지께서
"내가 너 1억주면 그쪽에서도 1억주니?"이랬다고 하네요
무슨 말씀이신건지? 참 마음이 무겁네요

신랑은 말할려고 한게 아니라 우연하게 나와버렸어요
예비시아버지께서 무슨 마음이신지..저앞에선 정말 잘 대해주시거든요
IP : 180.70.xxx.148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28 6:39 PM (59.187.xxx.48)

    좀 그렇네요..예비시아버지 말이...

  • 2. 이건 또 뭡니까?
    '10.5.28 6:39 PM (59.13.xxx.184)

    그 말을 고대로 옮기는 예비신랑... 미워요!!!

  • 3. ...
    '10.5.28 6:40 PM (218.156.xxx.229)

    식만 남을 정도로 다 준비를 하셨는데...집은 준비 안하셨다는 건가요? 에궁.
    보통 집을 남자 쪽에서 거하게?? 하면 그에 맞춰 예단도 성의를더 보이고 뭐 그러데요.
    그냥 가만히 계세요. 신랑 될 분이 알아서 하시게...

  • 4. ㅇㅇ
    '10.5.28 6:43 PM (221.160.xxx.240)

    시아버님이 할 수 있는 말이죠뭐..자기들끼리 무슨말을 못하겠어요.
    내가 1억을 하면 상대방도 1억 해야죠.
    근데 그걸 옮기는 예비신랑 ..앞날이 훤~~하심ㅎㅎ

  • 5. 글쎄요
    '10.5.28 6:44 PM (203.248.xxx.13)

    예비 시아버지보다 신랑되실 분이 더 이상하네요..
    시부모 입장으로서는 그런 말할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을 그대로 원글님한테 옮기다니요?

    자기가 중간에서 알아서 처리해야지...

  • 6. ..
    '10.5.28 6:44 PM (110.15.xxx.87)

    시아버지가 생각하실 때 결혼비용(집값등)은 신랑이나 신부가 동등해야 된다고 생각하시나 봅니다..
    아니면 본인들 능력껏 해야 한다고 생각하든지..
    어쨌든 도움 안받고 시댁 터치 안받고 사는 것도 괜찮습니다.

  • 7. .....
    '10.5.28 6:52 PM (59.11.xxx.149)

    원글님 글에
    신랑될 사람이 말 하려고한게 아니라
    우연히 그말이 나왔다는데요...

  • 8. ...
    '10.5.28 6:55 PM (218.156.xxx.229)

    아들만 있는 자리에서 무슨 말인들 못하나요. 신경 쓰지 마세요...

  • 9. 잘 대해주건
    '10.5.28 6:57 PM (222.107.xxx.190)

    아니건, 그런 말은 할 수 있지요. (좋은 건 아니지만)
    예비신랑분도 일부러 들으라고 한 건 아니지만, 어차피 경제적 공동체니 괜히 남자 별로니 어쩌니 하는 말 신경쓰지 마세요.
    다만, 아직 집을 못구하신 것같으니 어떻게 해야 할까요....
    괜히 사이나빠지지 않게 하시고 의좋게 상의해보세요. 결혼축하드려요.^^

  • 10. ...
    '10.5.28 6:58 PM (222.110.xxx.211)

    결혼 비용... 사실 양쪽이 똑같이 내는게 맞는것 같아요.

    남자 입에서 그런 말이 나왔다는거... 실수를 가장한 진심 아닌지요?

  • 11.
    '10.5.28 6:58 PM (222.108.xxx.156)

    저도, 부모자식끼리 뭔말인들 못할까 싶어요.
    그러나 남친에겐 분명 문제가 있어요.

    남친에게 확실히 말씀하세요.
    아버님이 우리가 평등한 부부관계가 되길 바라셔서 그런 말씀을 한 것으로 믿지만,
    당신이 그렇게 앞뒤없이 중간에서 말을 옮기면 듣는 사람과 처음 말한 사람이 모두 곤란해진다.
    벌써 나만 해도 1억을 준비해야 하나 불안해지고, 그렇게 못하면 우리집을 얕볼까 걱정이 된다.

    까지만 말씀해보세요.
    정말 1억 보태기를 원하는 분이면 또 말이 건너오겠지요. 아니라면 내버려두구요.

  • 12. 시아버지는 상관없음
    '10.5.28 7:20 PM (110.10.xxx.216)

    결혼 비용... 사실 양쪽이 똑같이 내는게 맞는것 같아요.

    남자 입에서 그런 말이 나왔다는거... 실수를 가장한 진심 아닌지요?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 13. 그러게
    '10.5.28 7:26 PM (114.200.xxx.210)

    그걸 신부에게 그대로 전하는 신랑 참~~~
    너무 아량이 넓기를 기대하는 걸까?

  • 14. ...
    '10.5.28 7:57 PM (221.138.xxx.206)

    둘이 살 집인데 남자 부모님이 다 해결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도 아들, 딸 다 있습니다만 그렇게 생각합니다..........

  • 15. .
    '10.5.28 9:39 PM (183.98.xxx.238)

    원글님, 맘 상하신 건 충분히 이해해요. 사람인데요. 당연하죠.
    하지만 그 돈이 큰 돈이잖아요. 원글님네 집에서 해내라! 가 아니고요, 시아버님은요, 그냥 "부담된다", 라는 뜻이에요.
    원글님께는 아주 잘해주신다니, 그 정도면 그냥 보통의 점잖은 분들이세요. ^^
    아마 다들 예비사위 예비며느리 없는 데서는 식구들끼리 말할 수 있는, 그런 정도라고 보입니다.

    그거 아세요?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은 오히려 집안에서와 집밖에서 하는 행동들이 달라요.
    집안에선 솔직하게 다 편하게 해도 집밖에선 예의차리고 그러죠. 그게 보통이에요. 원글님 시아버지도 나쁜 분 아니세요. 절대.
    오히려 남이라고 생각하시니까 어렵게 생각하시고 잘해주시는 거에요.

    집안에서 하는 말들을 밖에서 똑같이 하는 분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그런 말씀을 대놓고 하시는 분들, 즉 할말 못할말 구분을 못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런 분들보다 훨씬 건강한 분입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그리고 남친이 좀 철이 없는데 자알 가르치세요..

  • 16. .
    '10.5.28 9:41 PM (183.98.xxx.238)

    그분께서 그리 말씀하셨다고 해서 원글님을 덜 이뻐하거나 그런게 아닙니다. 오히려 자기 아들을 좀 답답해하실지 모르겠네요.
    전 전혀 그분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말을 했거나, 경우 없는 분이라고 생각지 않네요.
    만고 제 의견이지만..

  • 17. mool
    '10.5.28 10:08 PM (180.64.xxx.233)

    1억 정도 도와달라고 했을때, 실제로 도와주시더라도,,그래 ..여기있다 그러면서 흔쾌히 도와주실 수 있는분 많지 않을 듯 합니다.
    실제로 도와주시든 못할경우에도, 말을 꺼낸 아들에게 이런저런 말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저 아는집은 아들에게 결혼할때 집구하면서 도와준돈과 빌려준돈 구분해서, 빌려준 돈에 대해서는 차용증도 받고, 실제로 원금도 상환받고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이자까지는 모르겠네요.)부자이신데도 아들에게 일부는 도와주고, 일부는 빌려주시더군요.

  • 18. 음..
    '10.5.28 10:11 PM (118.223.xxx.219)

    우연이 아니라 남친이 사실 그런 이야기 하고 싶어서 슬쩍 실수처럼 던진거 아닌가요?
    빌려달라고 하는거면 갚아야 하는 거고... 요즘에 전세값이 보통이 아니니 시아버지께 1억을 빌려도 한참 모자르겠네요.
    어차피 갚아야 하는거라면 차라리 대출을 받으세요.

    저는요.. 결혼할때 다 공평하게 하고.. 시댁이라고 모두 휘두르고 중심이 되려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우리나라는 제사라는 문화 때문에 더 그런지 몰라도...

  • 19. 그런
    '10.5.28 10:19 PM (61.81.xxx.166)

    말 본인들 끼리 할 수도 있죠
    남자쪽이라 해서 계산 못할까요
    누구든지 그런 계산 충분히 할 수 있죠
    근데 그 말을 전한 남자친구가 실수로 그런말 했다...
    그게 이해가 안가요 은근히 전달하고 싶었던 말 같네요

  • 20. ㅗㅗ
    '10.5.29 11:05 AM (121.177.xxx.231)

    도움받으면 나중에생색낼실분 같네요신랑도 말전한걸보면 바라는 눈치고 도움없이시작하시던지 아님양가똑같이받고 전세든매매든공동명의하세요 신랑이중간에서잘해야된다고생각이드는데실수라도말꺼낸거보면바라는것같네요

  • 21. ㅓㅓ
    '10.5.29 11:12 AM (121.177.xxx.231)

    시아버님충분히그럴실수잇어요 앞에서하신말씀아니라면 나쁜분아닌것같고 1억은아니더라도좀보태었으면하는눈치네요 신랑도 그렇고시어른들과상의하세요예단예물다줄여서보태는건 어떤지 한복정장 다필요없어요 그대분이지 대여도많찮아요 친구들보기그렇다구요 그때뿐입니다돈아껴집장만해보세요더 부러워합니다

  • 22. 진심
    '10.5.29 1:09 PM (121.165.xxx.68)

    실수를 가장한 진심 맞구요, 진심이 그렇다고해서 남자가 나쁜건 아니라고 봅니다.
    서로 같이 부담하는 분위기가 정착되어야 시댁의 부당한 대우에 대해 여자들도 목소리를 높일 수 있다고 봐요.

  • 23. 전..
    '10.5.29 10:39 PM (116.39.xxx.172)

    직접 들었는데요...ㅡㅡ;;...어머니께...얼마 가져올수 있냐..집 살돈은 있냐...그거에 맞춰서 주신다고..요즘은 똑같이 내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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