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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1학년 막내

짜증나요 조회수 : 323
작성일 : 2010-05-28 17:45:27
아까 순간적으로 확 열이 뻗쳐 죽는줄 알았네요.
1학년 보내놓고 여러 가지 일로 속 썩이더니, 같은반에 한애한테 맨날 맞는다 소리...
이건 막내도 다른애랑 싸움한다고 선생님한테 들어서 어떻게 말못하고 그 애 만날 때마다 좋게 타일렀어요.
대답하는 소리는 물론 자기변명에 다른 소리들....
그냥 1학년이고하니 그냥저냥 넘어갔는데....
오늘 한복 입고 가는 날이라 개량한복을 입혀서 보냈더니 밖에서 놀다 와서 단추를, 맨날 괴롭히는 그애가 잡아당겨 떨어뜨렸다고 갖다주고 또 나가 노네요.
그냥 단추도 아니고 천으로 된 매듭단추에 단추끈 박는 부분도 장식천으로 한겹 댄거를 얼마나 잡고 흔들었기에 그게 떨어진단 말입니까?
내일 아침에 선생님께 전화드려 수업끝나고 그 애 남게 해서 따끔하게 혼내주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이성적으로 알아듣게 혼낼 수 있는지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222.235.xxx.4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28 8:43 PM (116.34.xxx.13)

    1.그 아이를 만나고싶다면 나중에 만나서 이야기를 하든지
    아님 그집으로 직접 찾아가서 말씀하세요.
    선생님께 말씀드려서 아이 남겨달라고해도 절대 안남겨주실 겁니다.
    선생님은 교실에서 중립자이자 보호자거든요.
    만약 어떤 학부모가 원글님 자녀분을 오해해서 수업 후 남겨서
    혼냈다고하면 기분이 어떠시겠어요?
    역지사지로 생각해보시면 답이 나올듯싶습니다.

    2.혼내기전에, 내 아이가 정말 아무짓도 안했는데 맞은건지 살펴보세요.
    아이들은 자기중심성이 강해서 본인 유리하게 거짓말 잘하는건 아시죠?
    그 애가 자기변명한다고 하셨는데 알고보면 자기변명이 아니라
    원글님 자녀분이 먼저 시비를 걸었다거나 둘이 장난치다가 그렇게 됐다거나 할 수 있는데
    섣불리 그 애 잡아 혼냈다가는 엄마들 싸움으로 크게 번집니다.
    싸움날때 같이 있었던 아이들 몇명을 불러다가 일일히 상황설명들으면
    객관적으로 파악이 됩니다. 진짜 그애가 문제아인지 아닌지.

    3.자, 이제 그 애가 가만히 있는 아이를 매번 괴롭히는 문제아로 판명되었다 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이요? 그애랑 못놀게 하는거에요.
    진짜 문제아라면 가정에서부터 뿌리깊게 문제가 있는거라서
    다른 엄마가 한두번 따끔하게 말한다해도 절대 안고쳐집니다.

    그냥 자녀분이 그 애랑 못놀게 하는게 최선이에요.
    물론 자녀분이 그 애랑 트러블이 있어도 걔랑 노는게 좋다..라고하시면 내버려두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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