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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부족한 엄마 같아요
외동아들 하나 키우는데 저 직무유기하는걸까요? 맘이 불편해요..그렇다고 친한지도 않은 엄마들 사이에 멀쭘하니 끼여 앉아있는게 좀 고역이어서 나가기가 싫어요. 애를 위해서는 싫어도 해야하는데..애가 저를 닮았나봐요.저도 말이 없는 편이고 주고 듣는편인데. 제가 이래도 되는건지..
작년엔 젊은 엄마들이 많아서 (제가 좀 일찍결혼해서) 그나마 또래 엄마도 있고 그래서 나름 활발하게 반활동 했었는데,전학오고 나니 이동네가 전에 살던곳보다 좀 경제적으로 여유있는곳이라 그런지 엄마들 나이도 좀 있으시고..저희 아파트 옆에 새로 입주한 새아파트 엄마들이 대부분.좀 그러네요. 말은 안해도 괜히 나혼자 자격지심?
괜히 이사왔나..이런생각 많이 들어요.제가 우겨서 온것인데..저희도 그아파트 전세로 가려다가 전세가 너무 안나와서 어쩌다가..그옆아파트를 좀 싸게 샀거든요..에휴..
저는 그냥 도서관가서 육아교육서적 많이 읽고 ,정보도 인터넷등으로 혼자많이 찾아요
그래서 남들 보다 더 많은 정보를 제가 알고 있기도 하고,또 소소한 동네정보는 제가 모르고있기도 해요
그래서 조금 불안하기도 하고,그럴때마다 책으로 뭔가를 찾아보는데 저에게는 도움이 많이 되네요
뭘 모르겠으면 여기저기 전화하고 사람만나서 물어보고 그래야하는데 그게 좀 싫더라구요.
특히 어제 읽은 아이를 잘 키우는 일곱가지 퍼즐,또..피카소를 수학경시대회에 보내지말라?..였던가..하여튼 내용이 참 괜찮았습니다.
요즘 아이때문에 저도 고민이 많아서..아.자식은 왜낳았을까..이런 생각도 했다가..그래도 아이를 키우면서 내가 진짜 많이 배우는구나..진짜 엄마가 되는구나..이런 생각도 했다가 그럽니다.
괜히 혼자 이렇게 있다 보니까..제가 엄마로서 자격이 있는가라는 생각이 들어서 주절주절 써봤어요..
1. 아이
'10.5.28 10:58 AM (125.178.xxx.192)성향에 따라 적극적일 필요는 있겠더라구요.
동네 엄마 .. 아이가 좀 4차원이라 친구가 없어요.
그 엄마가 청소도 자주 다니고 엄마들과 친분 쌓여지니 그룹으로 뭐도 하고..
그러다보니 아직도 애들이 좋아는 안하지만..
겨우 왕따는 안당하는것 같다고 본인이 얘기하더라구요.
제 친구 하나도 아이가 미숙아로 태어나 발달이 좀 늦는데 엄마들과 많은 교류로
큰 탈없이 보내고 있다고 하소연하듯 얘기하구요. 힘들어 죽겠다구요..
듣는저도 맘 아프죠.2. ㅜ.ㅜ
'10.5.28 11:02 AM (59.12.xxx.86)아이들에게 전학이 무척 큰 스트레스라고 하더라구요.
울 조카도 초등고학년때 전학을 갔는데 워낙 적응을 잘 하는 아이라
아무도 걱정하지 않았었는데....
나중에 몇년 지난후에 엄마한테 다시는 전학같은거 가게 하지 말라고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조금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나봐요.
친한 친구 한명이라도 빨리 사귀면 좋을텐데 말이에요.
그쪽 학교 분위기는 잘 모르겠지만 저희 학교는 2학년때부턴 반모임도 거의 안 하고
해도 몇명 안 나오고 그런 분위기에요.
꼭 엄마가 그런모임에 적극 참여하지 않아 그런것은 아닌것 같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아이가 빨리 학교생활에 적응했으면 좋겠어요...
힘내세요3. 전학
'10.5.28 11:11 AM (122.32.xxx.57)저 역시 아이가 초2학년일때 지방에서 전학을 왔습니다.
우리 아이 성격도 그 댁 아이와 같아 난감했고
중간에 전학을 와 그런지 끼워 주는데도 없고 그렇다고 밀고 들어갈 자리도 없더군요.
그 시간에 아이를 데리고 박물관이며 대외행사에 참석 시켜 경험을 쌓으니 실력(?)이 늘기 시작하고 주변에 알아보는 엄마들이 생기고 모임에 초대를 하더군요.
아이 성격이 그렇다면 엄마가 아무리 나서도 제자리 걸음이거나 맘고생이 간혹있더군요.
자격지심에 의기소침해 마시고 평소 하신대로 많은 정보를 활용하여 행동에 옮겨 보세요.
서서히 아이가 달라지고 발전할 겁니다.4. ㄹㄹ
'10.5.28 12:15 PM (121.177.xxx.231)성격마다 틀린것 같네여 울애1학년 3학년두번했는데 적응짱이었습니다
철이업ㅆ던때라서 그럴겟죠 친하고싶은애가 다니는 학원을 같이 보내는 방법으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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