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직장복귀로 인한 육아문제

어느쪽 조회수 : 333
작성일 : 2010-05-27 21:58:36

  14개월 아기를 키우고 있습니다.

  출산후 내내 직장복귀를 원했지만
  이래저래 아기의 육아문제란게 쉽지만 않더군요.

  그러다 돌쯤 되어서 제 여동생과 시댁에서
  아기의 육아를 도와주겠다고 나섰는데요.

  이젠 어느쪽에 부탁을 할런지가 고민이 되네요
  그전까지는 어느한곳 맡길떄 없어 고민이더만 ..

  여동생은 먼곳에 살다가 곧 제가 사는 아파트로 이사올 예정이고
  내년에 초등학교에 갈 아이를 키우고 있고 아기를 잘 다루는편입니다.
  제 아기가 좀 낯가림이 있는 편인데 금방금방 친해져서 잘 데리고 놀아요.
  사실 저보다 육아나 살림면에서는 월등히 낫습니다.

  시댁은  이때까지 시누아이들 키워주시다 시누가 먼곳으로 이사를 가
  이제 우리아이 봐줄여력되신다며 봐주신다는거구요.

  두쪽다 절대 제가 육아를 부탁한 적은 없습니다.부탁할만한 상황도 아니였고요.

  어느쪽이 아기에게 나을까요.
  처음에는 동생이 워낙 아기와 잘 놀아줘서 당연히 동생에게 부탁해야겠다라고
  생각했지만 내년에 조카가 초등학교에 가니 동생이 신경쓸일도 많을텐데
  제 아기까지 챙기기 힘들지 않을까란 걱정이 듭니다.
  동생이 좀 예민하고 스트레스를 잘 받는 편이거든요
  
  그에 비해 시댁에서는 오직 제 아기하나만 보고 계시니
  좀 낫지않을까 싶기도 하고..

  이래저래 고민하니 머리만 터지겠고
  벌써 1년이나 지나서 일에 대한 감도 잃어버린거 같은 두려움도 들고
  아기만 불쌍해지는듯하네요 ..
  애미란게 애 어디 맡길지 고민만하니..에휴.

  
  만약 이런경우시라면 어느쪽에 부탁하실런지
  의견부탁드립니다.

요새  복귀예정언제냐고 전화가 자꾸 와서
빠른 결정을 해야할텐데 이리 뭉기적 거리니 이래저래 ..어이구 머리야 -
IP : 124.49.xxx.16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라비
    '10.5.27 10:59 PM (112.158.xxx.41)

    제가 경험자는 아니고요..(전 백일된 아이엄마)

    내년에 초등학교입학하는 아이를 두신 동생분은 힘들지 않을까 싶어서요...

    얼마전에 아주 가까운 동네 사는 후배가 아가보러 온다고 온다고 하면서도 안온다고 서운하다는 글 썼었거든요...답글해주신분이 계셨는데...초등맘이라시면서 정말 정신없다고 이해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냥 참고하시라고 글 남겨요...

  • 2. 논문뱃살
    '10.5.28 1:00 AM (122.36.xxx.170)

    이모보다는 할머니가 낫지 않을까요?
    촌수로 봐도.. 그냥 참고하시라고..저도.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88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587
682287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925
682286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222
682285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712
682284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526
682283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375
682282 꼬꼬면 1 /// 2011/08/21 28,217
682281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544
682280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5,898
682279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566
682278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779
682277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066
682276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238
682275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316
682274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072
682273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554
682272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502
682271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221
682270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254
682269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091
682268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105
682267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322
682266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883
682265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320
682264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481
682263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565
682262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475
682261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573
682260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134
682259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57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