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3개월아기 유두혼동,,,ㅠ.ㅠ 도와주세요.
모유양이 적어서 엄마젖 먼저 물리고 그 다음에 분유를 줬어요,
지금까지는 배고프면 모유건 분유건 그냥 달려들어서 쪽쪽 빨았는데
지금은 젖병을 거부하네요.
어제는 근8시간동안 안먹고 젖꼭지만 들어오면 울어버려서
애도 울고 나도 울고 그랬네요.
지금은 정 배가 고프면 고픈 만큼만 분유 딱 먹고 먹지 않아요.
몸무게가 5.2~3kg나가는데 먹는 양은 하루에 600~650cc정도에요.
3kg때에도 저 정도 먹었던 듯 해요.
모유를 딱 끊으라길래 안주었더니 단식투쟁을 하고
자기를 안는 모든 사람들에게(남자 제외)입을 뻐끔대며 젖을 찾길래
내가 졌다 싶어서 젖을 물렸어요.
지금은 젖 잠깐 물렸다가 뺴고 살짝 젖병 물려주면 다시 쭉쭉 빨긴 해요.
근데 이것도 4시간 간격으로 100 cc이상 먹지 않고, 이보다 이른 시간에 물려주면
미친듯이 울어버려요.
애 성질만 버릴 듯 해요 ㅠ.ㅠ
잘됐다 모유만 줘라 라고 하기엔 지금 유축해도 젖 하나당 20cc나오나?
한10시간동안 유축 안했다가 하니깐 그때는 100cc(둘다 합해서)나왔던 것 같아요.
지금 5kg때 아기를 모유에만 의존하기에는 턱없이 적은듯...
어제는 너무 걱정돼서 아기가 빈 젖 열심히 빠는데 그 위로 분유를 똑똑 떨어트려줬어요.
그래서 한 70미리 먹였나..
이 시기에 아기에게 영양이 턱없이 부족해서
발육이나 뇌에 손상이 가면 어쩌나 걱정이에요.
그리고 삐뽀삐뽀119나 소아과의사들...젖먹여본 사람이 쓴 육아책을 찬양할지어다,
카페에 들어가보면 양이 적어도 아이들 다 모유에 집착하더만
누가 유두혼동오면 대게 분유를 선택하고 엄마젖꼭지 거부한다고 합니까..
나같아도 말랑말랑하고 따뜻한 모유를 택하겠슴.
그저 양이 적어서 한없이 미안할 뿐 ㅠ,.ㅠ
1. ...
'10.5.27 7:02 PM (203.244.xxx.6)제 아기는 엄마젖을 거부하고 젖병을 택하는 바람에 8개월까지 유축해서 먹었습니다..
엄마젖만 찾는다니.. 부럽습니다 ㅠ_ㅠ
600ml먹으면 그리 적게 먹는거 같진 않아요.. 저희 아이도 저정도 밖에 안 먹었어요. 그때즈음 좀 먹는양이 줄기도 했고요.
젖량 늘리는 맛사지도 받으시고, 물도 많이 드시고, 고기도 챙겨드시고(고기먹은 담날은 확실히 많이 나왔어요), 스트레스 너무 받지 마시구요.. 스트레스가 젤 중요해요.
메델라에서 나온 모유수유유도기(비싸더라구요;;)라는 것도 있는데 그것도 한번 알아보세요. 팩같은데다가 분유 넣어서 엄마 젖꼭지 엎에 붙여주면 젖꼭지 빨면서 분유를 먹게 되는거에요. 전에 생로병사의 비밀(인가?) 모유편에서 사용하는거 나왔어요. 미국에서 입양한 엄마가 실상은 분유지만 모유의 감정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고 사용하는 장면이요..
암튼 홧팅입니다 ^^2. 다인해인맘
'10.5.27 7:51 PM (110.13.xxx.10)젖병을 바꿔보심이. 피존 모유실김 한 번 써보세요. 직장을 다니시는 것이 아니라면. 그냥 열심히 죽어라고 물리셔서 완모해보시구요...
3. 완모엄마
'10.5.27 8:41 PM (221.141.xxx.117)꼭 분유를 줄 이유가 없다면, 무식하지만 주구장창 모유만 물리세요. 2~3일만 고생하면 적정한 양의 모유가 나옵니다. 저도 첨엔 밤새도록 물린 적 있어요. 거의 8시간 가까이.. 중간에 잠깐씩 쉬었다 계속 물렸어요. 그러면 젖 나옵니다. 괜히 유축기로 짜보고 하지 마세요. 유축기로 짜는건 아이가 빠는 거랑 달라서 원래 조금밖에 안나와요.
엄마젖은 마르지 않는 샘입니다. 안나오는 것 같아도 계속 나와요.
완모한지 5개월 다 되어 가는데, 지금도 아이가 며칠 잘 안먹으면 젖이 확 줄고, 젖이 준 상태에서 애가 계속 모자라서 빨면 확 늘어나서 젖이 퉁퉁 불어요.
화이팅 하셔서 아기 배불리 먹이세요^^4. 원글
'10.5.27 9:11 PM (112.214.xxx.123)완모는 제가 가장 바라는 바에요.
저도 주구장창 모유를 물린 적이 있어요. 그런데 확 느는 것 같진 않고
간호사나 다른 의학종사자한테 자문을 구하면 양이 턱없이 작으니 괜히 고생하지 말고 분유수유하고 눈 딱 같고 젖은 끊으라고 하더군요.
아이도 젖수유하고나서 잠을 안자요. 배가 안부르니 못자는거겠지요. 계속 칭얼대고 30분 쪽잠잤다가 일어나서 젖달라고 하고. 애한테 뭐하는짓인가 싶어서 미안해지더라구요.
정말 저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애한테 젖빨기 고문시키는 것 같아요. 빨면 나오지도 않는데
어찌 물리면 그리 주구장창 빠는지 아이가 기특할 뿐이에요.
통곡마사지나 다른 것도 생각해보고 있어요. 이 시기에 영양소가 부족하면 치명적인 결함이 있을 수 있다고 해서(뇌발달이나 기타 등등)저도 주구장창 물려볼까하다가 걱정이 돼요.5. 완모
'10.5.27 10:48 PM (115.23.xxx.95)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저는 딱 22개월 모유 먹였고, 첫달에만 분유 섞어 먹였어요.
저도 첫 몇달간은 모유양이 적지는 않은가 노심초사 했었는데, 젖 끊고나서(제가 약을 먹어야 해서 끊었어요)까지 젖이 돌 정도로 모유양이 부족하지 않았어요.
딱 얼마동안 양이 적게 나온 적이 있는데... 시어머니가 모유양이 적은 것 같다고 제 애가 다른 애(시어머니 친정 아기와 비교비교)보다 작다고 잔소리를 해대셔서 스트레스를 확 받았더니 모유양이 확 줄더라구요.
지금은 애가 타시겠지만 최대한 마음 편히 가지세요.
제가 아는 정보로는 설탕 든 거 먹지 마시구요. (젖 마른대요)
양배추에도 젖 말리는 성분이 있다지요.
저는 스틸티 먹었어요. 젖 잘 돈다고 해서 맛없지만 참고 먹었습니다.
두유(국산콩) 먹으면 젖 돈다고 해서 하루에 1리터씩 먹었네요.
그리고 아기가 갑자기 확 크는 때가 여러번 있어요. 그때는 며칠 젖이 부족한 것 같다가도 계속 물리면 또 양이 맞춰집니다.
...님이 말씀하시 모유유도기 http://www.medela.co.kr/productDetail.php?rownum=13&code=02 저도 처음엔 고민했었는데, 젖꼭지가 헐어서 피가 나올 정도로 물려서 양을 맞췄습니다.
뇌에 발달 이상 있을 정도로 영양이 부족하다는 것은 전쟁이나 기아 등등 상황일 거예요. 너무 걱정마세요. 옛날 아기들은 쌀로 암죽 쑤어먹고도 살았대요. 60대 가까우신 제 가족분도 쌍둥이라 젖이 부족해서 암죽을 손가락에 찍어 먹여서 키우셨다고 하는데도 건강하게 잘 살고 계십니다.
아기 체중만 정상범위 안에 들면 좀더 힘써 보시길 바래요. 10주차면 아직 많이 힘드실 거예요. 힘내세요. 엄마 건강도 잘 챙기시구요. 전 아기에게만 올인해서 혹사하다가 아기 돌 때쯤 각종 병원 서너군데를 다녔답니다.6. .
'10.5.28 12:09 AM (124.5.xxx.31)통곡마사지 추천이요.
받아보세요.
그러면 양이 어떤지도 잘 알려주시고 어지간한 경우 아니라면 젖량 늘리는데도 도움이 될거에요.
저도 지금 6개월 반 정도 완모했는데,
두달무렵 멍울이 지고 해서 도저히 방법이 없어서 돈아깝지만 통곡 가서 받고 왔거든요.
많이 도움이 됐어요.
그리고 제가 생각할때 아기들 우는건 답이 없는것 같아요.
저도 그때 배부르면 푹 잘까해서 밤에 분유 먹이고 별짓 다했는데 방법 없고 시간이 약이더라구요.
전 60일 되니깐 밤낮 바뀐것도 돌아오고, 잠도 조금씩 길게 자줘서 밤에 잘수 있었거든요.
요새도 늦어도 11시되면 잠들어서 아침에 깨니깐 너무 좋아요.
정말 힘드실때네요.
힘내세요!
제 경험에 의하면.. 시간이 약이에요 ㅋ
통곡 한번 받아보세요.
유사상표도 많으니깐 잘 검색하셔서 찾아가세요!7. 완모하세요
'10.5.28 1:13 AM (211.173.xxx.217)먹는만큼 나온다입니다.
간호사분이라고 해도 의사라고 해도 모유수유 잘 모르시는 분있어요
따로 모유수유전문이신분이 있더라구요 마음 편하게 갖고 아이가 엄마젖꼭지를 외면하는게 아닌데 무슨 걱정이세요 물리면 물는데로 나온답니다.
전 젖을 잘 못물려고 애기 황달수치 올라서 입원시켰을때만 빼고 완전 모유수유해서 두아이 키웠는데 그당시에 고통스러운것도 있었죠 아프고,,그래도 내아이에게 줄수있는 가장 큰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27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5,659 |
68227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961 |
68227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3,261 |
68227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20,797 |
68226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2,582 |
68226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2,514 |
682267 | 꼬꼬면 1 | /// | 2011/08/21 | 28,278 |
68226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5,640 |
68226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5,983 |
68226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5,629 |
68226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838 |
68226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4,134 |
68226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7,319 |
68226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8,380 |
68225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9,131 |
68225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7,613 |
68225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5,651 |
68225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5,289 |
68225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2,298 |
68225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5,133 |
68225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4,151 |
68225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4,361 |
68225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952 |
68225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4,377 |
68224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20,530 |
68224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2,613 |
68224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4,516 |
68224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2,611 |
68224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9,199 |
68224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2,6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