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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베프라고 생각하셨던 적 없으셨나요?

베프 조회수 : 1,291
작성일 : 2010-05-22 12:57:49
전 베프라고 생각했는데
이런저런 일 겪으면서
그 친구는 저를 친한 친구들 중 한 명으로 생각했다는 것 같다는 걸 깨닫게 되었어요
이거 깨닫고 나서 맘이 아파서 울기도 했었다죠;
이젠 저도 그 친구를 그냥 친한 친구 중 한 명으로 생각하기로 했어요
그래야 내 맘이 더이상 아프지 않을 것 같아서요

글구 이 친구를 계기로 다른 친구들과의 관계도 곰곰히 생각해봤더니
나는 좀 먼 친구 중 하나로 생각하는데
그 친구는 나를 좀 더 가까운 친구라고 생각하는 관계도 있다는 걸 깨달았어요

남녀사이도 그렇지만
동성간의 친구 중에도 좀 더 좋아하는 쪽이 있는 것 같아요

IP : 211.178.xxx.1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캐롯
    '10.5.22 1:16 PM (175.196.xxx.253)

    당연하지요...당근...^^;

    저는 베스트프렌드 이런거 안정하기로 했답니다. 나만 베프라고 생각하는것도 자존심(?) 상하고요.. 나는 그정도 아닌데 누가 나를 베프로 생각한다면 그것도 부담스러우니까요.
    그렇다고 연인이나 부부관계처럼 우리는 서로의 베프야..하고 선을 그을 수도 없는거구..

    내가 마음으로 정해놓은 친구라는 바운더리에 담긴 사람들.
    그사람들에게 그저 제 진심으로 대하는거지요. 그리고 최대한 예의를 갖춰서요.
    그게 오래 가더라구요.

  • 2. 베프
    '10.5.22 1:44 PM (211.178.xxx.129)

    ㅎㅎ 저도 이젠 베프 이렇게 딱 정하지 않으려구요..모두 다 '친한' 친구들로 생각하기로 했답니다~

  • 3.
    '10.5.22 1:50 PM (218.233.xxx.108)

    제가 참 많이 좋아하는 친구가 있었는데 전 그애를 제 마음속으로 베프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전 그애의 친구들중 한명이더라구요.
    그런데 제 여러친구들중 몇명이 절 베프라고 여기저기 말하고 다니는거 보고
    음...미안하면서 고마우면서...내가 그래도 나름 괜찮은 인간인가보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그친구는 그냥 편한 친구로 생각하기로 하고
    절 베프라고 여기는 친구와 평생 베프하기로 맘먹었는데
    20년되었는데 여전히 베프예요^^

  • 4. ...
    '10.5.22 3:16 PM (115.140.xxx.112)

    무슨일이든 과하면 안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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