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택배 영업소는 독립사업체인가요?

[어이상실]

배송때문에 복잡한 문제가 생겼습니다.
전 단지 전후 사정을 알고 싶었을 뿐이어서 영업소에 전화를 했지요.

자주 이런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느냐, 그러면 이 상황이 개선되기 전까진 당분간 이용하기가 어렵지 않겠느냐...그랬더니...
대뜸 앞뒤도 없이 "네, 그렇게 하세요!!!!" 라고 큰소리로 쏘아붙이네요.

너무 어이가 없어 성함이 어떻게 되시고, 실례지만 무슨 일을 하시느냐 물었더니, 영업소장이라네요.
그러면 사장 정도 되는 가 봅니다.
아니, 사장이면 사장이지, 고객응대를 무슨 그런 식으로 하는가 모르겠습니다.

"지금 그게 최선의 응대라 생각하십니까?" 라고 얘기하니, 너무도 당당하게 "네!"라고 역시 쏘아붙이듯 대답하네요.
그 동네 가는 거 귀찮아 죽겠다는 둥 하면서요.
귀찮은 동네 아니거든요. 대로변에 있는 접근성 좋은 아파트입니다.

아무리 독립사업체고 자기업장이라도 저러면 안 되는 거 아닌가요?
택배 회사가 거기밖에 없는 것도 아니고, 무슨 배짱으로 그렇게 행동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

한진이 원래 좀 그렇습니다.
물량이 많고 그렇다보니 예전부터 불친절한걸로 얘기가 많았어요.
저도 몇번 당해서 본사에 항의하고 사과 전화도 받았습니다.
독립 영업소인지는 몰라도 본사에 컴플레인 넣으세요. 그럼 전화 올거에요.

[택배]

본사도 방법이 별로 없습니다. 택배가 워낙 클레임도 많고 일이 힘들기 때문에 영업소
할려는 사람이 별로 없지요. 그래서 좀 감당이 안될겁니다. 택배간에 경쟁이 너무
심해져서 단가 때문에 그렇다고 봐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