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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에 관한 이것저것 여쭤봐요.

답해주세요 조회수 : 1,730
작성일 : 2010-05-20 15:19:08
동생 결혼식때문인데요, 제가 아는 것이 없어서요.
자세히 내용을 쓰면 상대측에서 혹시라도 알게 될까봐 간략하게 쓸께요.

1. 강남의 웨딩홀 중 어느 곳이 좋은지, 호텔 결혼은 무리구요.

2. 식대는 얼마정도가 적당한지, 4-5만원대면 괜찮은 정도인지요.

3. 웨딩 플래너와 함께 결혼 준비 전반을 함께 하는게 유리한지,  금액면에서도 그러한지요. 그리고 괜찮은 웨딩 준비 업체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 결혼식 비용은 양가 함께 지불하나요, 아님 신랑쪽에서 지불하나요.

5. 상견례시 보통 양가 부모님과 예비 신랑, 신부만 나가는 걸로 알고 있는데 혹시 형제자매들도 같이 참석하나요? 특히 한쪽 부모님 중 한 분이 돌아가시고  안계실 경우 대신 제일 큰 자손 부부(다른 자식은 제외)가 함께 참석하게 될텐데 이럴 경우 두 부부 다 계시는 상대쪽의 자녀분들도 참석하도록 해야 하는건지요.
제 생각은 이런 저런 의논을 하게 될테니 단촐하게 참석해야 의논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구요.

엄마도 저도 모르는 거 투성이라 불안하고 걱정이 많이 됩니다. 많은 도움 말씀 부탁드려요.

IP : 112.153.xxx.12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5.20 3:24 PM (121.143.xxx.223)

    반반씩 지불하고요 축의금에서 식대 빼더라구요
    그리고 강남에서 호텔빼고는

    강남목화문화 웨딩원?인가요?여기 괜찮았고
    더 좋았던 곳은 삼성 웨딩의전당??
    웨딩의전당이 최고였어요..

    그리고 상견례할때 남동생이나 여동생 미혼이면 참석하구요
    친구중에 엄마가 안계셨는데 작은아버지랑 엄마도 같이 참석했다던데
    혼자 나가셔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 집집마다 다른 것 같아요

  • 2. ...
    '10.5.20 3:27 PM (125.180.xxx.29)

    레몬테라스가시면 예비신부방있어요
    거기서 공부좀하시면 어느정도 감이 잡힐겁니다

  • 3. fntl
    '10.5.20 3:30 PM (58.141.xxx.75)

    남부터미널에 노블레스 웨딩홀 새로 생긴지 얼마안되서 깔끔하고 좋아요
    웨딩의 전당도 참 좋았구요
    삼성동 섬유센터 웨딩홀 작긴하지만 괜찮았구요
    교대에 베라체웨딩컨벤션도 나쁘지 않았어요(그런데 여긴 위치가 좀.. )
    식대는 보통 3~5만원 선이구요
    한쪽이 손님이 월등히 많지 않은 이상 결혼식 비용은 보통 반반이거나, 하객수대로 나누기도 해요
    상견례시 가족참석여부는 양가간의 합의를 하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보통은 비슷한 인원으로 참석합니다

  • 4. 맘맘
    '10.5.20 3:32 PM (220.72.xxx.170)

    1.저 목화웨딩문화원에서 결혼했어요.식대 30000원 정도로 보통이구요(2007년 이야기니 좀 달라졌을 수도) 음식은 괜찮았었어요. 전철역에서 많이 걸어야 하지만(강남과 역삼 중간) 셔틀 다니니 괜찮을 것 같구요.

    2.식대는 중간 이상은 되는 것 같은데요

    3.전 듀오웨드 했구, 괜찮았어요. 그리 꼼꼼치 못한 성격이기도 한지라 비교해보고 고른 건 아니구요, 역시 비슷한 성격의 친구 추천을 받았는데, 이것저것 강요하지 않는 만족스런 준비였습니다. 직접 발로 뛰는 분들 많으시긴 하지만, 결혼식 준비 말고도 해야 할 것이 백만가지인 신부의 상황을 고려한다면 플래너에게 맡기는 것도 현명하다고 봅니다.

    4.반반이죠. 당연히!

    5.자리가 자리니만큼 단촐하게 모여 중요한 문제를 의논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 5. 예비신부
    '10.5.20 3:39 PM (119.70.xxx.26)

    이제 다 준비하였고 토요일이면 결혼합니다.
    1. 음식이 강남쪽이 더 괜찮고 잘 알아보시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2. 식대만 음료별도로해서 4~5만원이면 좀 비싼듯합니다. 전 3만 5천원 정도로 했구요!!!
    음료는 별도입니다.
    3.전 웨딩플래너없이 준비했는데, 있으면 더 편하겠지만 굳이 돈드려서 할 필요없다고 생각됩니다. 준비하다보면 돈 드는게 장난아니거든요 ^^;
    4.결혼식 비용은 반반이라고 생각하지면 되구요!
    양가 잘 의논하시면 시댁쪽에서 이것은 우리가 부담한다고하면 친정부모님이랑 의논하여 그냥 따르면됩니다.
    저 같은경우는 예식장이랑 장소를 시댁에서 원하는 장소로 해서 식대, 신혼여행비...을
    다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5 상견례는 일단 양가부모님과 신랑 신부구요... 집안의 행사이니 다 나가서 인사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6. ..
    '10.5.20 3:41 PM (180.69.xxx.93)

    결혼 준비 전반에 대해 잘 모르고, 시간이 없을 때는
    웨딩플래너와 함께 준비하는게 제일 편하고 빠르긴 할 거예요.
    식장 대여에 들어가는 비용은 반반, 식대도 어느 한쪽이 먼 지방에서 이동해야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각자 손님만큼 부담하시면 될 거예요.
    근데 이런 것은 신랑신부 본인들이 제일 열심히 알아보고 제일 잘 알게 될 거예요 ㅎㅎ
    아직 상견례도 안하신듯한데, 날짜 정해지면 둘이서 열심히 결혼준비 까페 들락거리면서 알아보고 결정하고 할테니 미리 가족이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 7. ..
    '10.5.20 3:43 PM (222.98.xxx.27)

    저도 목화웨딩문화원에서 결혼했는데^^
    음식 괜찮아서 선택했고 위치도 나쁘지 않았구요
    하루 날 잡아서(보통 다른분들 결혼식을 보는게 도움이 될테니 주말에)위치나 가격을 대충 정해서 투어를 해보세요~홈페이지에 거의 비용이랑 홀사진이 나와있는데 비용은 어느정도 네고가 가능하거든요...신랑이랑 몇군데 돌아보고 음식 맛보고 정했었어요

    식대는 보통 강남은 3~5만원하고

    저도 첨엔 플래너 끼고 하려다가 나중엔 그냥 알아봐서 했고 특별히 불편하지 않았어요
    업체들끼리 전부 연결 되어 있어서 드레스를 고르면 그 드레스샵에서 추천해주는 스튜디오랑 미용실로 연결해주고 뭐 그런식이예요

    비용은 당연히 반반 부담하고(제 경우엔 식장 예약비는 신랑이 내고 나머지비용(결혼당일날 식대등 정산)은 부모님들끼리 반반으로 정산하신걸로 알고있습니다~

    상건례는 뭐 집안분위기에 따라 달라지지만 저희는 부모님과 저희만 했어요~

  • 8. .
    '10.5.20 3:54 PM (121.166.xxx.5)

    1. 강남의 웨딩홀 중 어느 곳이 좋은지, 호텔 결혼은 무리구요.
    -> 웨딩의전당 (삼성역), 노블레스 (남부터미널역) 정도겠네요.

    2. 식대는 얼마정도가 적당한지, 4-5만원대면 괜찮은 정도인지요.
    -> 네. 조금 비싼듯 하지만 요새 다 그정도 해요.

    3. 웨딩 플래너와 함께 결혼 준비 전반을 함께 하는게 유리한지, 금액면에서도 그러한지요. 그리고 괜찮은 웨딩 준비 업체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웨딩플래너 있으면 편하던데요. 드레스 업체 추천해주고 다 골라주고 신부가 원하는거 다 찾아줘요. 유명 연예인이 하는 아*웨딩은 비추에요. 플래너가 드레스투어 따라가야 하는데 거긴 안한다네요. 그런데 플래너 업체, 너무 싼 데서 하면 신부가 원하고 신부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추천하기보다는 지네 마진 많이 남는 데로 미는 경우가 있는데, 이거 아주 기분나빠요. 차라리 돈을 더 줘도 오뜨웨딩이나 웨딩리츠 같이 가격대 좀 있는 데서 하는 게 좋아요.
    뭐, 웨딩플래너 안 끼고 해도 되지요. 그런데 신부가 어설프게 괜히 화장이며 드레스며 스튜디오며 다 따로따로 하다가 토탈가격은 된통 더 비싸게 하게 될 수도 있고요. 야무지면 자기가 다 찾아다니면서 해도 잘 할 수 있죠.

    4. 결혼식 비용은 양가 함께 지불하나요, 아님 신랑쪽에서 지불하나요.
    -> 형편에 따라서 하죠. 양가 형편이 비슷하신지 어떤지를 안써놓으셔서..

    5. 특히 한쪽 부모님 중 한 분이 돌아가시고 안계실 경우 대신 제일 큰 자손 부부(다른 자식은 제외)가 함께 참석하게 될텐데 이럴 경우 두 부부 다 계시는 상대쪽의 자녀분들도 참석하도록 해야 하는건지요.
    -> 이런 경우 상대쪽 자녀분들은 안 나오셔도 될 거 같은데, 원글님네가 정할 수 있는 일은 아닌듯해요. 굳이 의견을 내고싶다면 당사자들이 의논한것처럼 해서 부모님께 전달하면 되겠지요.

  • 9.
    '10.5.20 3:56 PM (125.176.xxx.160)

    지나가다가 덧글 달아요
    저 웨딩의 전당에서 했거든요 4년전에 ^^;;;;
    가격대 그정도면 갠추네요
    호텔급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정도면 뭐..
    봉은사 바로 옆에 있어서 조용해요
    돗대기 시장같은 예식장 아니어서 좋고요
    지금은 1층, 2층 모두 동시예식하는거 같았어요

    웨딩플래너 끼고 하면, 그 사람들 수수료도 다 포함되어 있는거라
    같은 웨딩샵을 간다해도 아무래도 저렴한 웨딩드레스를..
    조금 낮은 직급 사람이 메이크업을..
    직급 낮은 사람이 스튜디오 촬영을 해주게 되요..

    근데 대부분은 어디가 좋은지, 어떻게 예약해야 하는지 잘 모르고 힘들거든요
    그냥 플래너 끼고, 그 사람들 보고 예약 잡아달라고 하는게 편하긴 해요

    결혼식 비용은 보통 반반이고요

    전 무남독녀 외동딸에 엄마가 대학교때 돌아가셔서
    상견례때 근처 사시는 외숙모께서 나와주셨었어요
    그리고 결혼식때는 엄마 바로 위, 이모가 혼주석에 앉아주셨었고요
    예비신랑 통해서 형제부부가 나가도 될지 조율해보세요 ^^

  • 10. 답해주세요
    '10.5.20 3:56 PM (112.153.xxx.126)

    와!!!!!! 정말 자세하고 친절한 답변들 감사해요. 말씀들을 들으니 한결 마음이 가볍네요.
    제가 이래서 82를 사랑안할 수 없다니까요. 답변 주신 분들 그리고 모든 분들 오늘 하루 쾌청하시길!!!
    그리고 계속 주옥같은 말씀들 기대할께요. ^^

  • 11. 음 그런데..
    '10.5.20 4:49 PM (121.181.xxx.10)

    그런데 요즘은 보통 신랑신부가 알아서 합니다..
    이 모든거 다요..

    1번은 잘 몰라서 패스
    2번은 강남에 2만5천원정도부터 있습니다.. 4~5만원선에서 찾으심 됩니다..
    3번은 플래너랑 하는건 메이크업 드레스 스튜디오 정도구요.. 나머지는 플래너가 소개해주는데 직접 알아보시는게 더 낫아요..
    4번은 보통 식대는 자기손님은 자기가 내는데 한쪽이 지방이라 멀리에서 오는경우는 다른쪽에서 내주기도 하거나 아님 차량 지원정도 해주기도 합니다.. 나머지는 대부분 절반이고 그건 정해진거 아니고 정하기 나름이예요.
    5번은.. 형제 나가는건 정하기 나름이구요.. 상견례는 그야말로 상견계예요..
    얼굴보고 뭐 그런거죠..
    의논 그런건 대부분 안하는거 같아요~

  • 12. 3월결혼
    '10.5.20 5:05 PM (61.73.xxx.153)

    1. 전 종로쪽이라 강남은 조사를 안해봐서 패쓰..;;
    2. 4만원대라도 완전 후질한데 많아요- 꼭 드셔보시고 결정하시길.. (3만원대도 많아요)
    3. 전 드레스랑 메이컵만 플래너를 꼈는데요,, 처음부터 할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무조건 플래너 말만 듣지 마시고 나름대로 알아봐가면서 조율을 하셔야 해요. 저는 지인이 소개해주셔서 '웨딩루시아' 했는데 만족입니다. 드레스 투어 가서도 종류별로 다 입어보고 심지어 아직 작업이 마무리 안된 드레스까지 입어봤어요. 제 결혼식에 맞춰서 완성된 드레스로 결정했구요^^
    예식장도 이분이랑 같이 했다면 뭔가 혜택을 받을 수 있었을거라고 하시던데요...
    4. 결혼식 비용은 전부 반반 아닌가요?? 어느쪽에서 해야 한다고 정해진건 없는듯- 반반 하는게 가장 맘편하고 좋아요~
    5. 상견례 가족수는 대충 맞춰나가는 걸로 알고 있어요. 상대편에서 부모님만 나오신다면 이쪽에서도 부모님만.. 부모님이 안계실 경우 가까운 친척분이나 말씀하신 형님 정도.. 이렇게 참석한다고 얘길 해주시면 상대쪽에서도 인원을 맞추거나 하기 쉽겠죠?? 상견례 자리에서 뭔가 결정하는건 아무것도 없던데요~ 그냥 인사하는 자리이니까요^ㅡ ^

  • 13. 답해주세요
    '10.5.20 7:01 PM (112.153.xxx.126)

    아, 위 두분께도 감사드립니다. 말씀 참고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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