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재단]아시아 극빈층 어린이 교육 지원을 위한 걷기 행사(5/9)를 합니다.

[kiki]

이런 글을 올려도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같이 하고 싶은 행사가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는 해외 원조재단에서 일을 합니다.
해외의 극빈층 이웃을 돕는 일이지요..
한국희망재단이라는 곳에서 일을 합니다.

주로는 인도의 카스트 제도에서도 벗어나 있는 불가촉 천민들을 위한 일들을 합니다.

불가촉 천민이라 공동우물을 쓸 수 없어서 식수난을 겪는 이들에게 우물을 파주고,

같이 교육을 받기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공부방을

그리고 생계를 위해 여성들에게 소나 염소를 사주고, 집을 지어주는 일등 다양한 지원이 있습니다.

일을 하다보니 더 많은 사람들이 눈에 들어와서 방글라데시에도 공부방과 집지어주기를, 짐바브웨에서는 도서관을 짓고, 책을 사주는 일을, 필리핀에서는 극빈층 아이들을 위해 교육비를 지원합니다.

이렇게 지원을 하게 되면 슬럼가에 살면서 생계 때문에 쉽게 학교를 그만두고, 희망 없이 하루하루를 넘기면서 살던 아이들이 학교를 희망으로 붙잡고 살게 됩니다.
금방금방 표가 나게 바뀌는 아이들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이 일이 매우 매력적인 일이 되더군요..

올해로 3년째 이 어린이들을 학교에 보내는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걷기 행사를 합니다. 5월 9일 일요일에 상암동 하늘공원에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혹시 시간이 되신다면 함께 아이들과 참여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오시면 지원받는 아이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보실 수 있고, 걸으면서 한걸음에 1원씩 후원금을 내는 기부 행사에 참여하실 수도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희망재단 홈페이지 www.hope365.org를 참고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