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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남편말고 다른남자를 좋아한 미친년 있습니다,
네,,,
제가 그 미친년 입니다,
결혼 10년차에 어떤 남자를 알았습니다,
남편과는 다른,,
끌렸고,,
서로 좋아했습니다,
네 현재도 좋아합니다,
근데 어제 남편이 그 사실을 알았습니다,
남편은 이혼을 원치 않구요,
저 역시 그러길 바라진 않습니다,
남편은 그래도 엄마로써는 100점짜리이니
그 자리를 지키길 바랍니다,,
그러면서 차라리 잘 됐다고
늘 생각을 해 왔답니다..
남편 본인이
제게 늘 부족하고
제 스타일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자신이 절 사랑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널 행복하게 해 주는 사람이 생겨서 다행이라고 합니다,,,
제가 정리하겠다 했습니다,,
그랬더니
정리하지 말라고 합니다,,
돈은 벌어다 줄테니
그 외의 사랑은 그 사람에게 받으라는
그런 뉘앙스로,,말합니다..
난 널 행복하게 해주기가 힘들다,,
그렇게 말합니다...
그 사람에게 말했습니다,
아마도 정리해야겠지요,,,,,,,,,
정리해야한다는 사실보다
남편이 받았을 고통이
제 마음을 더 아프고 슬프게 합니다...
근데 남편이 말한 차라리 잘됐다 정리하지 말아라,,
저 말,, 진짜 뜻이 뭔지 알고싶습니다...
1. ...
'10.5.6 10:34 AM (122.40.xxx.67)진짜 남편말이 의미심장하네요.
보통 남편들과는 다른 대응.....
약간 무섭네요.2. .
'10.5.6 10:35 AM (61.78.xxx.51)님 남편 너무 불쌍합니다. 그동안 열등감에,, 아내를 만족시켜주지 못하는 (성적인 의미가 아니라 정서적으로) 남자라는 생각에..
많이 힘들었을 거 같습니다.
자기가 못 채워주는 부분을 그 남자에게 받으라고, 돈은 벌어다 줄테니,
그런 체념의 의미겠지요..
그리고 그 말의 진짜 뜻을 알아서 무엇하나요?
앞으로 할 원글님의 행동만이 중요한 것이지..
무슨 사연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남편과 사랑해서 결혼한 것 아니었나요?
다들 결혼할때는 좋다고 결혼해놓고 지나고 나면 딴소리 합디다..
원글님이 남편분 가슴에 못 박으셨습니다.. 진짜,, 이걸 어떻게 해야 할지.. 가슴에 박힌 못은 뽑아도 자국은 남는다는데..3. 참...
'10.5.6 10:36 AM (115.140.xxx.233)그말뜻을 알아서 뭐하게요? 참으로 뻔뻔스럽네여...아마도 님은 그놈과 정리못합니다...그놈을 만나는순간 100점짜리 엄마는 아니지 않나요? 100점이라.우습네요..
4. 국제백수
'10.5.6 10:36 AM (183.109.xxx.236)저는 남편분 마음 어느정도 이해합니다.
그러나 그 뒷켠에는 소리없이 흐르는 뜨거운 눈물이...........5. 음
'10.5.6 10:36 AM (210.106.xxx.66)해피엔드냐 글루미선데이냐...
난감하겠군요...
바람의 본질은 지나가는 것이고 계속 불지 않는다는 것이지만.6. 영화
'10.5.6 10:39 AM (125.185.xxx.152)영화찍으시나요...님 남편에게도 그럼 자유를 주세요.
님 남편도 사랑 받고 100점짜리로 존경받을 가치 있는 사람입니다.7. ..
'10.5.6 10:39 AM (121.130.xxx.102)남편이 너무 불쌍하네요.. 정신차리세요!!
8. 정리하지말라는 뜻은
'10.5.6 10:41 AM (203.234.xxx.122)이제 남편이 원글님에게 마음을 주지않겠다는 의미같아요.
어쩌면 이미 마음이 없었는지도 모르겠네요.
남편에게도 이미 다른 여자가 있는 것인지도..
부모로서 같이 살되
부부로서는 각자 살자는 의미.
굉장히 무서운 말같습니다.9. ..
'10.5.6 10:41 AM (121.130.xxx.102)사랑은 그 놈이랑하고 빈 껍데기와 사는 남편 정말 불쌍하네요... 알아서 이혼해야하는것 아닙니까??
10. 왜
'10.5.6 10:41 AM (118.33.xxx.204)바람을 인정하셨나요?
남편들 바람 피고 인정하는 넘 못봤네요.
괜히 감정이입돼서 ㅠㅠ
그냥, 여자 남자 입장이 거꾸러 된거 같은 이야기네요.
뭐, 남의 일에 함부로 말하고 싶진 않고...
어쩐대요..11. --
'10.5.6 10:42 AM (59.4.xxx.121)남편이 보통남자 같지가 않네요.
혹시 남편도 이제부터 다른 여자한테 마음을 주겠단 뜻은 아닐지..12. 님
'10.5.6 10:43 AM (124.48.xxx.98)남편도 여자가 잇나보죠. 지금껏 내심 미안해하고 있던 차에 님도 남자가 있다니 내가 안미안해도 되겠구나 하고 안도하나 봅니다.
남편도 이혼은 안하고 그냥 즐기는 건 다른 여자랑, 아이들은 님이 키워주길 바라는 거겠죠.13. .
'10.5.6 10:46 AM (61.78.xxx.51)원글님, 여기 있는 사람들 원글님 남편을 알지도 못하고 부부관계의 히스토리도 전혀 알지 못해요.
그런데 도대체 무슨 답변을 원하시는 거죠? 전부 다 추측이고 타당성 없는 말밖에 할 수가 없는 거에요.
그 말의 의미는 중요하지 않아요. 아니, 제가 알려드릴까요? 원글님 정신차리라는 의미에요.
원글님 정신차리고 제대로 행동하는 것, 그것뿐이 중요한 게 없어요..
제발 좀. 아후. -_-14. 남편분 말..
'10.5.6 10:46 AM (112.154.xxx.221)홀가분함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사랑해야한다는 의무감에서 벗어난 듯한..
아내를 사랑한다면 절대로 저런식으로 말하지 않아요. 둘다 죽이려고 덤비던가. 아니면
이혼하자고 합니다. 형식만 유지하고 각자 부담없이 즐기자. 이런말 아닌가요.
아니면 오래전부터 다른여자 만나왔을지도 몰라요. 결론은 하나. 이제 사랑은 없다.
어쨋든 정리는 하셔야할것 같아요. 이혼하실 것 아니라면요.15. ...
'10.5.6 10:47 AM (121.136.xxx.29)님을 포기했는데요...
16. ..
'10.5.6 10:47 AM (114.206.xxx.239)부모로서 같이 살되
부부로서는 각자 살자는 의미. 2222222222217. 국제백수
'10.5.6 10:50 AM (183.109.xxx.236)댓글보다가 제가 남자이고 또 그런 비슷한 일이 있었기에 올립니다.
결혼 10년이면 아이들이 어리겠죠?
아이에게 결론적으로 엄마의 자리를 앗아가는 일이 없도록.. 다른 부분도 있겠지만 아마 이 부분이 제일 클겁니다.
그만큼 책임감이 강하고 성실한 분이 아니실까?.
원글님!!
남편말고 만난 사람이 태어나 처음 사랑하시는 분일수도 있겠죠?
많은 고민하세요.
그 누구도 대신할 수없고 또 선택에는 무한 책임이 따른답니다.18. 아마
'10.5.6 10:50 AM (59.10.xxx.80)남편도 다른 좋아하는 여자가 있나봐요. 남편이 님을 사랑하지 않는거 같은데
아마도 별로 상처 안받았을꺼 같아요. 근데 애들한테 부끄럽지 않으세요?19. 제 생각도...
'10.5.6 10:51 AM (122.32.xxx.10)부모로서 같이 살되
부부로서는 각자 살자는 의미. 33333333333333
근데, 참 나쁜 일을 하셨네요. 원글님이...20. 미친년
'10.5.6 10:51 AM (121.167.xxx.20)한가지 확실한건
남편은 여자가 없어요,,
여자에게 관심이 없고, 여자를 싫어해요,,,
남편은 굉장한 일 벌레 입니다,,,
약간 독특할 정도루요,,,
아이들을 본인이 키울 자신도 없어하구요,
그렇다고 본인 위치에 이혼이라는 오점을 남기고 싶어하지 않아요,
항상 자신이 불쌍하다 생각한 남자입니다,,
자신은 뭘 해도 즐겁지가 않다고,,,
그나마 좋은건 수학문제 풀 때가 가장 행복하고 즐겁다고 하더군요,,,
취미도 없습니다,
그나마 골프를 가끔 잘 치긴 하지만,
그것도 접대 때문,,
예전에 스킨스쿠버하던걸 다시 시작해 보라고 했습니다,,
이젠 그것도 재미없답니다,,,
그냥 집에서 티비보거나 수학문제푸는게 낙인 그런 사람입니다,,,
자라오면서 시부모님께서도
돈 버시느라
어떤 즐거움을 가르칠 여건이 안되셨던거 ㄱ같아요,,,
정리해야겠지요,,,
하지만,,, 정리하는게 슬픈게 아니고
저런 남편이 슬퍼보입니다..,
와이프의 외도로 힘이든게 아니고,
자신의 재미없는 삶이 한심한가 봅니다,,,21. .
'10.5.6 10:52 AM (61.78.xxx.51)가정이 깨어질 판국에 철학하고 계시는군요..........
22. ...
'10.5.6 10:54 AM (175.194.xxx.10)100점짜리 엄마래~지나가던 개가 웃을 일이네요~
남편생각 알아서 뭐하시게요~
님 부군 안쓰럽군요~
상대남은 유부남인가요? 총각인가요?
자기가정만 난장판 만드시길....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개도 아니고 아무놈한테 붙어서 그런짓하고도 할 말은 많은신가보네요~
재수없어!23. 미친년
'10.5.6 10:57 AM (121.167.xxx.20)서로 육체적 관계는 없습니다.
그냥
마음이 끌리고
좋아했던 것 뿐,,,24. ㅋㅋㅋ
'10.5.6 10:58 AM (59.10.xxx.80)원글님 답글보니 더 웃기네요. 소설속 여주인공이고 싶은가봐요 ㅋㅋㅋ
25. ..
'10.5.6 10:58 AM (121.130.xxx.102)그러게요.. 아주 철학을 하십니다... 남편이 왜 슬픈지 정말 모르나요??취미생활이 없어서요??
웃기네요..10년을....26. 명백한
'10.5.6 10:59 AM (61.85.xxx.240)포기죠
다 만사 귀찮고 이혼이고 나발이고
포기...넌 너대로 살어라 엄마라는 자리도 필요하니 그냥 살자
쓸쓸하군요27. 음
'10.5.6 11:00 AM (222.108.xxx.156)고민하는 글에 넘 비꼬는 댓글이 많네요
물론 남편분이 받은 충격도 크겠지만..
아마 속내는 그런 게 아닐까요? 내가 채워주지 못하는 부분을 채워주는 남자가 있다니 잘됐다
그동안 부담스러웠다....적당히 사귀고 가정은 잘 챙겨라..28. .
'10.5.6 11:01 AM (61.78.xxx.51)혹시 외도를 하게 된 무슨 기나긴 사연이라도 있으신가요?..... 댓글 보니 아무래도 이상해서요..
29. 별미친
'10.5.6 11:01 AM (220.117.xxx.107)참나..집에서 티비보고 수학문제 푸는게 왜 즐거움이 없는거죠?
모든 사람이 다 밖으로 뛰쳐나가 여기저기 휩쓸려 다녀야만 즐거운 인생인가요?
남편분은 피곤한 사회생활하고 집으로 돌아와 아무 생각없이 티비를 보면서
머리를 비우는게 필요했을 수 있어요
그리고 어려운 수학 문제를 풀어냈을때마다 충분히 즐거웠을거구요
그렇게 고요하고 정적인 분이신거죠
그걸 왜 즐거움이 없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사람마다 다 다른거에요
그런 여자분들도 있을거구... 그런 남편분 이해하고 그 안에서도 즐거움 만들어낼 수 있는 여자도 있을건데 ...님을 잘못 만나거지요.
와이프의 외도가 힘든게 아니고
자신의 재미없는 삶이 한심한가보다구요?
남편과 아이들을 두고 외도나 하는 미친 삶이 더 한심한거 아닌가요?30. ..
'10.5.6 11:03 AM (121.130.xxx.102)미친*****입니다..
31. 간혹
'10.5.6 11:04 AM (124.54.xxx.31)남편은 절대 여자가 없을 사람이다,,라는 말 보면 전 왜 그렇게 웃긴지..
사람은 남은 절대 모르는겁니다,,부부라 할지라도요,,
님은 남편하고 같이 살아도 남편을 잘 모르시는거 맞네요..32. 그남편맘이 내마음
'10.5.6 11:04 AM (112.118.xxx.145)님의 남편맘이 제 마음이네요.
결혼10년에 다른 사람이 눈에 들어오는 님의
살아있음이 부럽네요.
이도 저도 귀찮고 이도 저도 재미없습니다.
그냥 살던대로 죽 살자 그 마음..33. 미친년
'10.5.6 11:05 AM (121.167.xxx.20)별미친님,
제가 남편에 대해 한 말들은
다 남편 입에서 나온 말들입니다.
저 혼자의 추측이 아니구요
궂이 즐거움을 찾자면 그런거고,
사실 난 왜이렇게 사는걸까 싶다구,,,
저 같은 여자 만나서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정리하고싶다구,,
그 사람에게 가고싶어서가 아니라 ,,그럴 생각도 없구요,,
그냥 저라는 못난여자한테 벗어나게 해 주고 싶어서,,34. 아무마음도아님...
'10.5.6 11:13 AM (114.205.xxx.180)남편의 외도를 알고
처음의 폭풍우가 쓸고가니
제 마음이 딱 그마음이었지요....
그냥 완전 백지같은... 아무 생각도 없이 머리속이 텅빈....
미움도 분노도 아쉬움도 그냥 그런 아무것도 없이
이렇게 살아서 숨쉬고 보고 느끼는
내 자신이 너무 싫은 .... 그래서 아무것도 알고싶지도 않고
변하고 싶지도 않고
아무도 날 아는체도 건드리지도 않았으면 좋겠던....
참 말로는 표현할수 없는데 그냥 제 자신이 제일 싫었어요....35. 전
'10.5.6 11:15 AM (218.147.xxx.62)원글님의 마음은 이해가 됩니다. 행동은 하지 말았어야 하지만요.
사람은요, 살아가는 것에 다 똑같은 의미를 두는게 아니에요.
어떤 분들은 가정적이고 TV보고 수학문제 푸는 걸로 취미를 삼는 사람이
참 바르고 성실하고 좋은 거라고 생각하는데 어째서 아내는 일탈하는가 하고
아내를 비꼬게 되지만요.
그건 남편 본인에게는 좋지만 아내에게는 정말 숨막히는 행동일 수도 있습니다.
그 남편은 아내에게, 여자에게 관심이 없고
그냥 가정이니까 아이들 보살필 아내가 필요하고 집에 그런 사람이 있는대신
본인은 본인이 열정을 쏟을 수 있는 일에만 전념하면 되니까 불만이 없는것이고요.
원글님이 남편을 보내주고 싶다라고 한건 원글님 부부사이에 이제 미움이나 원망조차
존재하지 않는 것 같아요. 원글님 행동은 분명 잘못된 것이었지만
그렇게 되기까지의 부부간의 사이가 안타깝네요.36. ..;
'10.5.6 11:23 AM (121.170.xxx.178)정말 100점짜리 엄마라면 남편 말의 저의가 무엇인지 머리 굴리기 전에 엄마로서 자신의 처신이 과연 아이들 보기에 부끄러움이 없는지 먼저 돌아보는 것이 순서일 듯 싶네요.
아빠 바람난 거 하고, 엄마 바람난 거 하고, 아이들은 엄마 바람난 걸 더 용서하지 못하고, 더 상처받는다고 하더군요. 앞으로도 원글님은 아이들에게 차마 알리지 못할 커다란 비밀을 가슴에 품고 날마다 아이들 얼굴 보면서 살아가는 겁니다. 육체관계 없는 플라토닉 러브니 그나마 낫다고 생각한다면, 그렇게 자기 합리화하면서 남편 벌어다주는 돈으로 아이들 잘 키우면서 계속 "100점짜리 엄마" 노릇 잘 하세요. 아내 바람을 남편이 공인했으면 이미 부부로서는 끝난 거 아닌가요. 앞으로 남은 일은 남편 속내 알아내는 게 아니라, 부모로서 제대로 처신 잘하는 일뿐입니다.
원글님은 남편만 배신한 게 아니라, 아이들도 배신한 거에요.37. 저는 님
'10.5.6 11:31 AM (175.194.xxx.10)님이 좋아 만들어 놓은 아이들을 보세요~
그 책임감 때문에 '나'를 버리고 살아야 하는것이고 많은 사람이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정말 정신적으로 성숙치 못한 인간들이 결혼을 하고 부모가 되는게 문제예요~38. 글을 봐도
'10.5.6 12:41 PM (124.5.xxx.213)소설같고 남편의 생각이라는 부분도 철학하시는듯
전체적으로 님 부부는 현실에 발을 딛지 못하고 붕떠있는 분이시네요.
남편에게 미안하고 아이들에게 책임감을 느끼신다면 부부상담치료를 시작해보세요.
두분다 상당히 게으르고 솔직하지 못한 사람들이란 생각이 드네요.
삶의 기반이 현실에 없고 사념과 적당한 환상속에서만 만족을 구하시는 건지.
원글님 애인이 있어도 100%찐한 연애도 열정적으로 못하는 거구
그 남자랑 살림차리고 알콩달콩 살고 싶은 것도 아닌거구
남편 역시 상처받았음에도 고통스러운거 표현못하는 억눌린 사람인듯하고...
이 가정을 깨트리고싶지 않다면 남편에게 진지하게 사죄하고 부지런히 치료받으시고
남편에게도 님에게도 아이들에게도 정성을 다해 살아보세요.
님도 남편도 부부간의 심각한 문제를 그냥 내버려두고 회피하는 것 외엔
서로 아무 노력도 한 흔적이 안보이네요.39. 토끼
'10.5.6 12:48 PM (58.124.xxx.106)진짜 그런남편이 현실로 존재가능할까요?
웬지 ...40. 꼴값
'10.5.6 12:59 PM (221.140.xxx.208)원글님이 아무리 멋진척하면서 글을써도 그냥 꼴값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남편이 일중독. 사랑을 제대로 못해주고 본인만 불쌍히 여기는 기인한 인간이였다 해도.
그랬다고 하면, 이혼을 하고 제대로 사랑을 하던지...
남편때메 아프네 어쩌네, 멋진척으로 밖에. 그냥, 꼴값녀로 밖에 안보입니다. 자기 변명하는41. ..
'10.5.6 1:06 PM (211.199.xxx.158)만약 그런말을 했다면 앞으로 나도 다른여자랑바람을 피우더라도 니가 관여하지 말라는 뜻이기도 하지요.그리고 니가 뭔짓을하건 상관하지않을만큼 너에 대한 생각이 조금도 없다는뜻이기도 하구요..그냥 놔버리는겁니다..마음에서...어쩌면 더 무섭죠..지금 당장은 이혼을 하지 않을지 모르나 아이들이 크고나면 이혼하자고 할지도.
42. 남편이
'10.5.6 1:35 PM (112.72.xxx.57)성적으로 무능한가요?
보통의 남편이라면 저런 반응 안나올거 같아요..
섬뜩하면서도 무섭네요..해탈이라기보다는 부부가 각자 사정이 있으니
서로 터치말고 즐기자는 소리 같아요..43. .........
'10.5.6 2:07 PM (119.64.xxx.94)소설속 애끓는 사랑의 여주인공으로 착각하고 계신가본데
실상은 그냥 '바람난 유부녀'입니다.
애한테 잘한다고 100점짜리 엄마는 아니지요.
강호순도 지 새끼한테는 잘했지만 그게 좋은 아빠는 아니잖아요?(두 분이 비슷하다는 얘기는 아니고요.)
님은
'난 그남자랑 섹스를 하진 않았어.'라면서
본인의 바람끼에 면죄부를 주고 있네요.44. 마음이
'10.5.6 2:11 PM (98.248.xxx.209)아프네요.
제가 글을 읽기에는 원글님도 남편에 대한 마음을 아주 놓으신 것같진 않아요.
아주 정이 떨어진 상태라면, 그래서 외도를 한 거라면, 남편의 반응에 대해 아무 감정이 안 들지요.
남편에 대한 불만, 결혼생활에 대한 회의 등등의 이유로 반발심에서 실수를 하신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남편도 아마도 그런 걸 알고 있었을 거구요.
제가 보기에는 두 분 다 정이 떠난 게 아닌 것같아요.
살다가 실수도 할 수 있는 거니까 너무 비곤적으로만 생각하실 게 아니고, 정리하실 게 아니라 이 기회에 서로 허심탄회하게 대화도 하고 부부상담도 받으시면서 문제를 풀어가시면 좋겠어요.
남편의 외도도 아내의 외도도 마찬가지로 폭풍이라 생각하고 잘 이겨나갈 수 있다면 사실 아이들에게는 그 이상으로 좋은 게 없어요.
부부 사이의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구체적으로 나와있진 않지만, 무언가 원글님도 힘든 게 있으셨겠지요.
물론 그렇다해도 외도가 정당화될 수는 없지만 남편에게 진심으로 사과하시고 (외도 부분에 대해) 잘 해결해보시면 좋겠습니다.45. ...
'10.5.6 2:15 PM (124.50.xxx.3)그냥 부모로만 살자 라는 말이네요..
남자노릇은 않해주겠단 뜻이구요.
난 남자노릇 못해주니 밖에서 남친이랑 해결하라 그런말인가??
평소에 리스부부셨죠?
남편분 정말 많이 괴롭겠네요..불쌍..46. 넘 공감
'10.5.6 2:18 PM (222.108.xxx.30)전 원글님에게 너무나 공감합니다. 너무나 공감해서 답글쓰려고 남의 피씨까지 찾아왔네요.
제 남편이 원글님 남편과 반정도는 비슷해요. 즐거움도 없고 재미도 없고 가족도 없고 그저 일만 해요. 저는 고급 보모 정도? 그러니 서로 대화도 안되지요. 그런 남편에게 저는 늘 불만이 많았고 양쪽이 다 힘들었어요. 남편이 원하는 것은 오래전 이조시대처럼 월급 열심히 가져다주고 큰 사고 안치면 제가 조용히 아이들키워주고 그러는 것이었던 것 같은데 저는 부부간의 의사소통이나 이해도 중요했거든요. 저도 직업이 있고 남편 못지않게 바쁘지만 사회생활 해보면 사람에 따라 가정이 중심인 사람이 있고 커리어가 중심인 사람이 있어요. 근데 저는 가정생활, 부부생활이 중요했고 남편은 반대였구요. 부부생활에, 가족관계에 좀 더 충실했으면 좋겠다고 얘기할 때마다 늘 그게 자기 최선이라고, 그 이상은 자기는 할 수가 없다고, 알지도 못한다고 했지요. 제가 봐도 그게 남편의 한계였어요. 남편은 제가 느끼는 공허함이나 이런게 뭔지를 몰랐어요. 왜냐하면 제가 조용히 남편의 뒤에서 독립투사 마누라처럼 가정을 지켜내기를 바랬으니까요.
전 원글님 남편이 원글님보고 엄마로서는 백점이라고 한거 역시 인정해요. 여자로서의 영역이 있고 엄마로서의 영역이 있쟎아요.
우리나라 사회가 남편이 가정을 또 부부관계(정신적인 것)를 소홀히 하는 것은 다 당연하게 생각하쟎아요. 하지만 여자는 그러면 안되구요. 제 남편은 제가 요구하는 남편 역할과 아빠 역할을 벅차했어요.
원글님하고 저와의 차이라면 저는 남자를 안사귄거고 원글님은 남자를 사귄 것인데 그렇다고해서 제가 원글님보다더 떳떳하거나 자랑스럽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47. ..
'10.5.6 2:18 PM (125.139.xxx.10)원글님,징그럽네요... 소름끼쳐요
48. 혹시
'10.5.6 2:21 PM (203.142.xxx.230)얼마전에 남편이 잘나가던 대기업 힘들다고 그만두고 공기업으로 옮겨서 월급이 넘 적다고 남편한테 퍼부어 댄다는 그 분 아닌가요?
댓글 쓴거보니까 남편이 수학문제 푸는게 취미라고 되어있어서 그때 그분도 수학문제 푸는게 취미라고 했었거든요.
그분 맞다면 정말 가증 스럽네요. 육체적 관계.. 유무를 떠나서 자신은 바람을 피면서 남편이 행복찾아 이직한걸 그렇게 구박했다니..49. 그리고
'10.5.6 2:22 PM (203.142.xxx.230)정신적이든 육체적이든 바람핀 순간.. 님은 100점짜리 엄마는 아닌듯합니다.
50. 지금이라도
'10.5.6 2:25 PM (59.15.xxx.156)정리하세요. 남편 분 마음 찢어질듯 아프고 자식들 눈 보면 계속 관계 지속하고 싶으실까요? 자식에게 부끄러운 엄마 선택하지 마세요. 남편보다 자식이 더무섭지 않으세요.
51. 그럴수도 있지
'10.5.6 2:26 PM (222.108.xxx.24)그치만 이후에 문제를 어떻게 할지 고민되시겠네요 ㅠㅠ
52. ..
'10.5.6 2:29 PM (218.39.xxx.104)100점은 무슨 근거로 준건지..
님은 100점 받을 자격이 없습니다53. 요즘은
'10.5.6 2:31 PM (110.9.xxx.220)남편들도 여러가지 이유로 이혼하는거 귀찮아합니다--;
54. 마음
'10.5.6 2:34 PM (211.210.xxx.151)남편 마음 알 것 같아요. 원글님 마음도요.
십년만에 다른 사람 좋아질 수도 있지요. 남편이랑 관계가 100% 만족스럽지 않았으니 다른 사람도 눈에 들어왓을 거고요. 원글님 경우엔 차라리 솔직히 남편과 말할 기회가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이번 기회를 통해 남편과 대화를 많이 해보시면 어떨까요.
굴곡 없는 관계가 어디있겠어요. 남편이 아직 안스럽고 같이 있고 싶다면 조금만 더 노력해보세요. 아이도 있고. 그 남자가 좋은 건 아마 잠깐일 거에요. 남편이랑 십년 세월에 비하면, 그남자에 대한 지금 잠깐 두근두근하는 마음 금새 사라질 거에요. 연애 때 썼던 편지도 다시 꺼내보시고, 좋은 기억들 있는 사진도 꺼내보세요. 저기 저 뚱하게 수학문제 푸는 사람 옛날에 얼마나 살가웠는지 떠올려보세요. 지금 만나는 남자가 더 나은 거 같아도 절대 아닐 거에요.
남편은 여자로서는 아니더라도 인간으로서 원글님 좋아한다는 뜻일 거에요. 남편분이 말한대로 남편과 그냥 친구처럼 살고 그남자 만나는 건 시간이 지날 수록 공허하다는 느낌 들거 같아요 좋아하는 사람이랑은 더 많이 같이 있고 싶고, 시간 보내고 싶을 건데. 원글님이 엄마 노릇, 아내노릇하면서 다른 사람 만날 시간 또 내는 거 사실 어렵잖아요.55. 미*&
'10.5.6 2:36 PM (119.67.xxx.242)원글님,징그럽네요... 소름끼쳐요 ........자신을 아는군요..미친*
56. 긴머리무수리
'10.5.6 2:40 PM (58.224.xxx.201)혹시님,,
정말인가요>>그글이라면 저도 읽었는데...수학문제에서 저도 혹시 했는데,.,57. 넘 공감
'10.5.6 2:47 PM (222.108.xxx.30)다시 이어서 씁니다. 역시 원글님한테 너무나 공감해서요.
전 원글님이 그래도 남편한테 미안한 마음도 갖고 가슴도 아픈 것은 다른 남자와 보낸 세월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제 경우는 상대가 없어서가 아니라 그냥 엄마 역할 이외의 또 다른 역할을 하면서 복잡해지는 것이 벅차서 끊어냈어요. 하지만 저도 사람인지라 저를 감정적으로 니글렉트하는 남편에 대한 증오가 대단했어요. 자는 얼굴을 보면 만분의 일초 정도는 불쌍하다는 생각도 했지만 그 나머지는 베개로 눌러죽이고 싶다는 생각 많이 했거든요.
많은 분들이 원글님을 비난하지만 전 왜 원글님이 비난받아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여기에 있는 수많은 부분들이 아무런 감정적 교류없는 서류상의 부부관계를 유지하고 있는거 아닌가요? 죽도록 미워하면서 그렇게 지내는것보다는 차라리 그런 관계에 대해서 서로 합의하는게 낫지않나요?
제 남편은 저보고 그 이상의 역할을 요구하는 것은 자기가 할 수 없는 일이라면서 정히 힘들면 남자라도 만나라고 그랬었지요... 제가 남편에게 요구했던 것은 서로 '부부'라는 느낌을 갖고 싶다는 것이었는데 제 남편은 그걸 이해해주지 못했어요...
결혼전에 연애도 많이 했고 결혼후 대쉬도 많이 받았었지만 지금은 많은 후회들이 있어요. 왜 그 찬란한 젊은 날을 증오속에 보냈나하고요. 누군가와 감정적 교류를 주고받는 얼굴과 혼자서 고군분퉇면서 사는 얼굴을 참 다르거든요. 고고히 가정을 지키느라 힘든 감정 아이들에게 쏟아내던 시절도 기억이 나고요...
전 원글님이 굳이 정리해야할까 싶네요. 자기가 남편 역할을 하지는 않겠다는 원글님 남편에 대해 원글님이 갖는 감정의 대부분은 미안함이쟎요. 단언할 수 있지만 원글님이 남자친구를 갖지 않았다면 연민보다 증오가 더 컸을 것이락 생각해요. 다시 새장으로 돌아갈 수 있으신가요?58. 아마도
'10.5.6 2:48 PM (121.130.xxx.5)남편분도 달리 사랑하는 분이 있으실거예요. 그리고 님의 행동을 절대 평생 용서하지 못하실겁니다. 남자들은 그런거 용서 못해요...어찌해도 예전으로 돌아가실 수는 없으실거예요.
59. 넘 공감
'10.5.6 2:52 PM (222.108.xxx.30)이혼하기도 싫고, 원글님이 원하는 것을 줄 생각도 없다쟎아요.
원글님 부부가 지금 보다 나은 관계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세요? 절대 없어요. 깨진 항아리는 안붙어요.
굳이 이혼하기 싫으시면 잠시 외국이라도 다녀오세요. 서로 알면서 한집에 있는 건 생지옥이예요.60. -_-;;
'10.5.6 2:55 PM (58.149.xxx.28)원글이 모두 사실이고,
댓글 모두 진심이시라면,
소설이나 영화속에서 살고픈 정신나간 여*네로군요. ㅉㅉㅉ61. 원
'10.5.6 3:02 PM (218.235.xxx.160)원글님은 더 무섭지 않으신가요??
전 머리를 잘린 것 보다 더 섬뜩한데,
정말 영화속에서 살고 싶은 눈치없는 분이신가봅니다.
스스로 100점 엄마라고 자부까지 하시고.62. ...
'10.5.6 3:06 PM (203.226.xxx.21)아주....한심....
자기가 무슨 세상의 중심이라도 되는줄 아시는지.....
나라도 포기하겠다...63. 이미~
'10.5.6 3:11 PM (124.54.xxx.26)감히 말씀드리자면 남편분 그렇게 말씀하시기까지 남편분도 그런 상대가 있으시단 뜻이겠지요~
그렇다고 현재 그 상대녀와 새롭게 시작이니 뭐니 애들 생각해서 뭐 다 접고 그냥 서로 사생활 존중해가며 이대로 살자는 뜻은 아니신지...64. 우쒸
'10.5.6 3:14 PM (210.97.xxx.195)낚였다!!!
65. ///
'10.5.6 3:16 PM (211.38.xxx.16)누군가를 사랑하고 계시다고 했나요?
아니요, 절대로 원글님은 사랑, 그거 모르는 분 같네요.
저처럼 말해야 하는 한 남자의 슬픈 삶을, 현실을 만들어 놓은 장본인이 아마 원글님일 거란 생각드네요.
일탈, 그것을 꿈꾸지 않는 여자는 없습니다.
아니 남자도 그럴 것이구요,
다만, 조율하고, 균형잡는 겁니다.
비겁한 포장으로 자신의 바람을 사랑이라, 칭하지 마십시요.66. z
'10.5.6 3:28 PM (119.212.xxx.91)우끼구잇다
리플이더웃겨
남자가 쓴글이래봐라 ㅋㅋ67. ...
'10.5.6 3:29 PM (118.217.xxx.25)왜 원글님을 비난하는지...
우리나라 문화가 솔직히 이상한거 이닌가요.
사랑하지않면서도 살고, 잠자리하고...아닌가요?
사람이기에 누군가를 사랑할수 있죠...당연히.
결혼했다고 모든 감정이 교과서처럼 되나요?
전 그래서 사랑이 식으면 이혼하고 사랑을 찾아가는 서구 문화가 우리나라문화보다 휠씬 용감하다고 봐요.
그리고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게 되었다는데 왜 욕을 먹어야하는지...68. 뭔가 안 맞는
'10.5.6 3:36 PM (155.230.xxx.35)"그리고 자신이 절 사랑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분명한 뜻 아닙니까.
나도 널 사랑하지 않는다,
그래서 너의 그 미친 짓거리에 마음 쓰지도 않겠다,
사랑이 있어야 분노도 하겠지만 그런 것조차도 없다....
그러나, 저렇게 명시적인 의미는 분명하지만
저 발언은 무의식적인 자기 방어일 확률이 높습니다.
배우자의 외도, 그것이 아무리 성적 관계가 없는 것이라고 해도, 는
가장 심각한 스트레스 유발 원인 중의 하나입니다.
그 상처를 받기가 싫어서, 스스로 차마 인정하기 싫어서
나는 너의 그런 짓거리에 아무렇지도 않으니까 계속해,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야,
이런 걸 어쩌니, 니가 지금 그런 거 어쩔 수 없는 것처럼 나도 그래,
뭐 그런 종류의 반응이라고 생각됩니다.
일종의 상대방에 대한 포기겠지요.
남편이 원글님을 진짜 사랑하지 않을 수도 사랑할 수도 있지만
설령 사랑하지 않는다고 해도
배우자의 그 오랜 시간 동안의 한눈파는 행위를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제가 이해가 안 가는 것은 원글님,
지금 남편의 고통에 마음 아프시다구요?
그래서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드신다구요?
그럼 여태껏 남편읫 심정은 어떠했을까 생각도 안 해보셨다는 겁니까?
원글님 글을 보면 남편의 정서적 교감 능력이 떨어지는 듯한 인상을 주지만
오히려 원글님이 그런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렇게 장기간 동안 다른 사람에게 마음을 줘놓고서는
들통이 난 지금와서는 새삼 남편의 고통에 마음 아프다???
그래서 정리한다???
뭔가 앞뒤가 맞지가 않아요.69. 지금,
'10.5.6 3:56 PM (218.235.xxx.8)남편분. 초연한듯 말하는것은 엄청난 감정의 자기절제인것 같네요,
언젠가는 터져 나오리라 생각 합니다.
그러지 않는한, 남편의 마음의 병은 오래갈것 같습니다.
지나가다 한마디...70. 마음
'10.5.6 4:00 PM (211.210.xxx.151)다시 답글달아요.
저도 님 마음 충분히 이해해요. 결혼10년차면 충분히 이런 저런 일 있을 수 있어요.
우리 남편도 다른 여자 있나 의심될 정도로 저에게 관심이 없었거든요. 왜 날 사랑하지 않느냐고 울면서 물어도, 지금까지 10년 살면서 웬수 안 된 것만도 우린 다행인 거라고 대답하고요.
저도 결혼 후에 원글님처럼 이런 저런 대쉬 많이 받고, 저 남자들 내가 그렇게 우습게 보이나 싶으면서도 남편에게는 밖에선 나 아직 여자로 봐준다고 말하고 싶더라고요.
원글님 입장에 처해보지 않은 사람들 답글 신경쓰지 마세요. 답글 읽으면서 자책하지 마시고요. 결혼은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평생 살기로 약속한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사랑하지 않으면 약속은 깨지는 거고요. 원글님이 잘 생각해보세요. 사랑이란 건 좋아하는 감정에 커밋먼트까지 더해진 거잖아요. 그남자가 정말 평생을 같이 할 사람인 건지 아니면 남편에게서 취할 수 없는 정서적 만족을 얻으려고 만나는 건지. 첫번째가 아니라면 남편이랑 헤어지지 마시라고 조언하고 싶어요. 지금 당장 미안하고 괴롭다고 헤어진다면 십년후 이십년후에 후회하실지몰라요.
사람은 누구나 다 실수하고 살고요. 원글님도 남편도 실수하고 사는 거죠. 이번 기회가 두분이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기회일지 몰라요. 이번 일 잘 해결하고 나면 원글님 부부도 진짜 단단한 부부가 될 수 있을 거에요. 진심이에요.71. ..
'10.5.6 4:00 PM (110.14.xxx.110)지금은 본인이 부족하다 생각해서 정리하지 말라고 쿨하게 말하지만 그건 겉일 뿐이지요
같이 살거면 정리하고 남편에게 충실하게 노력하세요
주변에 보면 40 후반 이상 부부들중에 ,, 남편이 부인에게 자기가 못채워 주는 부분에 대해 다른 남자 만나는거 알고도 조용히 있는 경우가 있더군요
헤어져봐야 시끄럽고 서로 힘들고 하니 그냥 산다는 생각으로요72. 반대라면
'10.5.6 4:24 PM (210.103.xxx.29)만약 제 남편이 님 입장이었다면요.. 전 아마 님 댁 남편같이 할 꺼 같아요
아버지 자리만 지켜달라고..
여기에도 그런 분 많지 않나요?
무늬만 부부라는 분
인정하기 어려워서 그렇지,,,
원망, 미움이 흐르고 지나서 상처받지 않게 무관심해지고 또다시 가슴 아픈 일이 없도록
서로 거리를 두고 있는 상태라면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봐요73. ..
'10.5.6 4:31 PM (124.49.xxx.81)남편분이 부인으로부터 마음이 비워져서 그런거지요
관념론적 남편이 유물론적 부인과 어떤 장애로 인하여 ...이직으로 인한 것일수도 있는 ...정신적 교감의 상실감으로 부인에 대한 애정이 사라졌겠지요
그래서 남편분의 맘과 입이 닫혀있는데..
부인이 이젠 딴마음을 고백했다면
뭐, 차라리 허탈하다 보다는 ... 남편의 의무감에서 벗어난 안도감 마저 느꼈을까요.
새남자와의 임상실험이 중요한게 아니겠지요.....74. 두분 다
'10.5.6 4:35 PM (210.180.xxx.254)영어로 표현하면 'drift apart' (사이가 멀어지는 것)' 한 부부인 것 같은데요.
서양 같으면 서로의 새로운 행복을 찾을 기회를 갖기 위애
우호적으로 이혼할 거에요.
한 쪽이 어느 한 쪽에 대한 애정이 그래도 남아 있을 때
이혼이 순조롭지 않게 이루어 지겠지만, 그래도 서양이면 이혼할 겁니다.
뭐...이런 부부 우리나라에 많지 않을까요...
원글님이 여자이지만,
반대로 남자가 그렇고 여자가 원글님 남편처럼
'남편을 돈 벌어 주는 기계'라고 생각하고
체념하고 사는 아내들도 있을 것 같은데요.
참 안타깝네요.
우리나라도 애정이 식으면 이혼하는 거 흔해 졌으면 좋겠어요.
욕먹을 일도 아니구요.
서로 사이가 멀어져서 이혼하고도
전 남편이나 전 처의 시댁이나 처가족 식구들과
좋은 관계 유지하며 지내는 부부들 많아요..
그네들은 애정이 식어도 괴로워하며 체념하며
자식을 위해, 자기 체면을 위해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우리들 정서를 이해하지 못하지요....75. 혹시
'10.5.6 4:43 PM (125.135.xxx.203)남편도 님에게 사랑은 못느끼니까
님이 그런거 이해하는게 아닐까요.
사랑과 가족은 다른 의미같아요.
님과 남편은 가족이고
서로의 연애나 사랑도 인정해주는
그런 의미로 지내자는건 아닐까요?
그런 관계도 좋을거 같은데요.
남친과 헤어진다고 나아질건 없을거 같아요.
예전에 본 프랑스 영화에 그런 내용이 있었어요.
부부가 서로의 연인을 인정하고 같이 식사도 하고..
서로 이해는 하면서
미묘한 감정이 교차하는 좀 머리아픈 영화였어요..
그때는 충격적인 설정이고 이해가 안됐는데..
요즘은 그럴수도 있겠다 괜찮네 싶기도 해요.76. 윗님
'10.5.6 4:47 PM (124.49.xxx.81)그런건 아닌거 같구요
그래도 부인은 살아서 파닥거리는 생물체 같지만
남편분은 나름대로 엄청난 상실감으로 무생물이 된거 같아
남편분이 더 불쌍한거 같은데요...
아내분은 몸도 마음도 눈길이 다른데 갈정도면...77. 윗님은
'10.5.6 4:48 PM (124.49.xxx.81)그위의 ,,,님입니다....그새 다른분글이 올라와서...
78. 흠
'10.5.6 4:53 PM (116.33.xxx.18)남편분도 다른 사랑이 필요하거나, 다른 사랑이 있거나 일거 같아요.
79. ...
'10.5.6 5:19 PM (124.80.xxx.237)남편이 T.V보거나 수학문제 푸는거아니면 취미도 없고 무미 건조하게 인생을 즐기지 못하는 이상한 사람 으로 매도하면서 자신의 바람을 정당화 시키는데요. 취미로 천체관측도 하고 취미로 물리 수학 생물 화학 등을 아마츄어로서 연구하는 사람들 잇어요. 독서나 음악, 미술,운동을 좋아해야 하나요.아니면 노래방가기, 술먹기,등등을 좋아해야 하나요. 이상한 남편이 아닌 부부가 기질적으로 다를뿐이예요. 남편은 자기와 다른 부인을 참아냈고 부인은 참지않앗고 그거죠.
지금은 가정을 유지하자 하지만 그런 가정이 오래갈수없죠. 더구나 엄마의 마음에 바람이 들었는데.100점엄마라는 건 누구의 말이예요?80. /
'10.5.6 5:25 PM (175.118.xxx.118)한심하고 재미없는 남편...결국은 원글님이 더 불쌍하게 만든셈이네요.
아이를 생각해서라도 그냥 사는게 답일까요..
이혼하는게 아이들에게 더 나쁜걸까요.
다음에 또 이런일이 없으리란 법이 있을까요
그런 일들을 아이들이 안다면.....
원글님이 남편에게 많이 미안해하시는데.
그냥 사는게 답일까요
남편의 반응을 보면 모든걸 놓은듯하네요
원글님과 법적으로 헤어진다면
혹 다른여자를 만나서 행복할수 있지 않을런지.
원글님이 남편분을 불쌍해하시니 써본말입니다.
원글님과 계속 사는것만이 남편에게 최선은 아닐듯해서요.81. 남편의 무관심
'10.5.6 5:26 PM (203.234.xxx.122)그리고 아내의 외로움.
서로 너무 멀어진 부부같아요.
원글님의 외도에 대해 알고난 다음에
남편이 노발대발 난리를 치며 화를 냈더라면 차라리 인간적이었을텐데..
그랬다면 어쩌면 어떤 식으로든 방법을 찾을 수도 있었을텐데..
그 남자를 정리하지말라는 남편의 말을 곰씹으며 해석하고있는 원글님이
많이 공허하고 힘들어보여요.
외도조차 남편에게 개무시당하는 건가요?82. 미쳐
'10.5.6 5:28 PM (119.212.xxx.91)이상황에서 원글편드는님들은 뭥미?ㅋㅋ
바람나본 여자들?ㅋ83. ...
'10.5.6 7:04 PM (211.183.xxx.47)마누라가 바람이 났다는 것을 알았음 화를 내고 분노를 토해내야지 이게 무슨 반응? 바람도 개무시하는 것 같아서 정말 싫다... 엄마로서는 백점이니 그냥 살라고... 눈 부릅뜨고 죽을 때까지 이혼안해줄테야, 내 곁에 있어!!!!하고 외치는 것과 뭐가 다른 건지...
혼자서 수학문제는 풀어도 마누라랑 감정을 나누고 싶지는 않았나보네..
주변에도 이런 남자를 참 많지...오락은 해도 마누라와 깊은 대화를 하고 싶지는 않은 사람, 운동은 해도 마누라와 뭘 함께 하고 싶지는 않은 사람...
전 '엄마로선 백점이니 그대로 살자'는 식의 얘기가 너무 소름끼치네요. 집을 감옥으로 만들자는 얘기아녜요.
진짜 싫다...84. ..
'10.5.6 7:38 PM (119.67.xxx.141)다른 남자한테 바람이 났는데 어떻게 100점짜리 엄마가 되나요... 헐
85. 미친놈이군
'10.5.6 7:53 PM (218.239.xxx.132)이 글을 진짜로 믿고 진지하게 댓글을 다는ㅜㅜ
할일 없음 잠이나 자라
낚시하는 인간들 무슨 심리? ㅉㅉ 애정결핍??86. 역할 놀이
'10.5.6 8:13 PM (180.227.xxx.53)인생 파트너로서의 아내가 아니라 아이 돌봐주는 조선족 아줌마가 필요하신 듯.
아이들 클 때까지 엄마 노릇 잘하시고 나중에 역할 끝나면 이혼이 필요할 듯.
그러나 혹시 그 쯤해서 사회생활에 지장이 있으니 이혼을 안하겠다 할 수도 있을 듯.
싫다. 이런 결혼 생활.87. ..
'10.5.6 8:15 PM (116.126.xxx.41)왜케 재밌지 3류들이 1류 놀이하는 양. 인간은 다 3류예요. 드라마에나 1류가 나오는 법. 괜히 따라하지 마세요. 웃겨요.
88. 당신은
'10.5.6 8:56 PM (89.12.xxx.136)뭐라해도 미친*이고 남편도 정상은 아니신듯, 글구 이미 깨진 부부관계에다
불쌍한 아이들만 옆에 있고, ㅉㅉㅉ 어떻게 회복이 될지 ..... 눈앞이 캄캄한 상황인데
무슨 답을 바라고 여기다 이런 글을 쓴것인지... 얼른~~~~ 정신차려서 이 구렁텅이에서
빠져 나와야 할 겁니다!89. 청개구리
'10.5.6 9:12 PM (211.187.xxx.71)바람 피우기 전에
남편 마음에 대해, 남편 말 한마디에 대해,
가정이라는 것에 대해, 부부라는 것에 대해, 뒷 일에 대해....
지금 만큼만 고민했어도 최소한 바람은 안 났을 텐데
인격에, 가정에 똥 범벅 뒤집어 씌운 뒤에
남편 말 한마디의 의미는 고민해 뭘하리오.
역겨운 양면성....90. 근데
'10.5.6 9:26 PM (116.120.xxx.234)헤어지는 것보다
남편이 받았을 고통이 더 맘 아프다는 말
뭐랄까 이분위기에 참 안어울려요
그냥 불륜의 현장인데 순정적으로 바라 보고 싶어하시는 분위기???
남편분은 마음정리 다 하신것 같고 티끌 같은 미련도 안남으신것 같은데
내가 바람은 폈어도 내남편은 당신이다 내 그늘은 당신이다 믿고 싶어하시는것 같은데
어차피 그 상대남이야 정리할 사람이었고
이사태가지 온마당에 남편분 같이 산다고 내남자라고 할수 없고
두남자를 다 가진것 같은상황이나
진짜 내것 내편은 없는 상황이니
그저 맘이 횡하고 심란할 따름인데
공연히 남편분 걱정하시는 것 같아요
남편분 맘속에 아내는 이제 원글님이 아닌거에요
그러니 다른 남자랑 행복 찾으라 등떠밀지요
아내도 아니고 안주인도 아니고
가져다 주는 돈으로 안주인 자격으로 당당히 쓰는게 아니라
파출부 아줌마 심부름 해주듯 그저 대리로 소비해주는 정도 살림이나 해줘야 하는
겨우 그정도 자리인거죠91. 그러게요
'10.5.6 10:13 PM (59.12.xxx.86)다른 남자한테 바람이 났는데 어떻게 100점짜리 엄마가 되나요... 헐 222222
92. 무언의..
'10.5.6 10:30 PM (221.156.xxx.131)응징이 아닐까요?
돈 이외의 어떤것도 기대하지 말고.....
굉장히 무섭단 느낌이 드네요.93. 아, 남편의 속
'10.5.6 10:32 PM (125.182.xxx.42)심정은,,,,,,
애들 길러주고 살림 해줄 사람. 쓰는거넹.
그게 싸게 먹히지.
애들 뒷바라지에 살림까지 해줄 파출부 가격이 얼만데. 차라리 월급 안에서 해결하는게 장땡. 이지.
남편이 여태 눈치 못채지는 않았을것. 이미 눈치까고 스스로도 재미찾았을거 같네.
이제 나한테 너 참견 하지 마라. 엄포 놓은것.
님ㅇㅇ은....바람피고 돌아온 남편같이....똥베짱으로 나가야 할 것 같음. 바람핀 남편의 행동거지를 832검색으로 필히 알아놓을것.94. 정확히는
'10.5.6 10:38 PM (220.88.xxx.254)모르겠지만 남편의 고통을 아파하는 것처럼 하면서
--------
정리해야겠지요,,, (정리하겠다는것도 아니고 추접스럽게 뭡니까??)
하지만,,, 정리하는게 슬픈게 아니고
저런 남편이 슬퍼보입니다..,
와이프의 외도로 힘이든게 아니고,
자신의 재미없는 삶이 한심한가 봅니다,,,
---------------
욕을 부르는 유치한 신파를 하고 있네요.
아마도 남편분 원글님의 유치*한 행동에
상대할 가치를 못느끼나 봅니다.95. 100점???
'10.5.7 12:27 AM (175.112.xxx.155)짜리 엄마....................................................???????
96. 에휴,,,
'10.5.7 1:30 AM (210.224.xxx.121)위의 근데 님이 조목조목 잘 말씀해 주셨네요.
남편이 받았을 고통에 마음이 아프시다는 말씀
제가 어떤 내연녀의 불륜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는데
그때 그 내연녀가 그러더군요.
<본처가 상처받을까 배려해서...몰래 만났다구> --;;;
에휴,, 바람핀 분들 윗물 아닙니다.97. .....
'10.5.7 1:52 AM (116.41.xxx.120)정리해야한다는 사실보다
남편이 받았을 고통이
제 마음을 더 아프고 슬프게 합니다...
이말, 참 듣기 거북한것은 사실이네요.
복잡하실것없어요.
정말 남편이 받을 고통이나 상처를 생각했다면.
상처받을 일을 벌이진 않았겠지요.
이제와서 저런 말은..오히려 되묻고 싶어요. 원글님에 마음이 뭔지?
아직 남편에게 미련이 남아 남편에 말한마디에도 촉각을 세우시는건지도요.
제가 보기엔,
지금 누굴 챙길 여력이 있는 분이 아닌것 같은데요.
자신에 코가 석자아닌가요.
..자신부터 챙기세요.
남편에 고통은 남편에 몫이죠. 잔인하다 해도.
어쩔수없는 부분입니다.
진짜 자신에 마음이 뭔지 부터 되돌아봐야하는 상황아닌가요??
남편에 마음을 읽기전에 말이죠.
백점짜리 엄마를 아이들이 느낄지는 몰라도...백점짜리 부모는 이미 물건네 간것아닌가요.
부모사이를 눈치못챌 자식들은 없을테니..과연 자식들을 위한 결혼생활인지도..
사실 우스운 이야기 입니다.
남편에게 웃기는 소리 그만하고.
진짜,.이 상황에 해결방법을. 생각해보자 하세요.
부부사이는 개똥철학으로도 멋지게 가려질지 몰라도.
아이들은 제대로된 현실,을 살아야하지 않겠습니까??98. ㅎㅎ
'10.5.7 3:12 AM (174.92.xxx.205)이 분, 제가 보기엔 암만해도 소설 쓰는 거 같은데요.
원글도 웃기고 원글님이 댓글 단 것도 웃기고 그러네요 ㅎㅎ99. .....
'10.5.7 7:47 AM (119.201.xxx.42)남편바람에 관여하지는 않으시겟죠??????????????????????????????????????
그냥 애키우고 살림하심 되겟네요,,,,100. 착각하지 마세요.
'10.5.7 8:54 AM (59.13.xxx.217)바람난 여자들은 자기가 잘나서 바람난 줄 알더라고요. 님도 똑같네요.
남편은 여자가 없다!!!
뭘로 그렇게 확신하시죠?
남편분도 이 참에 맘 편하게 딴 짓하고 서로 간섭하지 않아서 좋다라고 생각되실 것 같네요.101. ....
'10.5.7 9:31 AM (211.49.xxx.134)원글님 자책하지마세요 .남편이 어떤유형인지 얼핏짐작이 가기도 합니다
매사가 재미없다라고 하는사람 옆에 사는사람도 맥빠집니다102. 대충
'10.5.7 9:45 AM (219.241.xxx.53)읽어봐도
낚시글~
역쉬 소설103. 낚시
'10.5.7 10:04 AM (115.20.xxx.158)제대로들 낚이는 분위기~~~~~~~~~~ ㅠㅠ
104. 에공
'10.5.7 10:49 AM (220.122.xxx.202)원글님 지금은 실생활이아니고 그냥 만나서 엔조이 니까 좋고 마음이 통하는것같아요 하지만 이혼하고 그남자 분과합친다면 인간의 삶은 다 똑 같 답니다 그쪽 에도 부인이 있을것 아닌가요 그럼 그쪽 말을 들어본다면 님하고 똑같은 말을 할겁니다 지나간것은 잊어버리고 다른 취미를 찾아서 지금 남편분과 같이 공유 해보세요 지금은 젊어서 님이 옳다고 생각 되시 겠지만 남자 이혼은 하수 있다고 인정 하지만 여자 이혼은 아이들에게 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상처는 남편보다 아이들이랍니다 님이 데려간다고 해도 상처고 남편분이 데려간다고 해도 상처입니다
남편이 TV이보고면서 수학문제 풀면 아이들과 외식도신청해보고 사에도 같이 다니고 해서 본인의 마음을 추스리고 가정에 마음 안주 하세요 모든것이 마음 먹기에 달렸잖아요 힘들 겠지만 노력 해 보세요 아이들이 말은 안하지만 마음속으로 입은 상처 엄마가 물로 치료하시렵니다까
우선 아침에 움동도 하고 여자들끼리 만나서 점심도 먹고 이런저런 이야기 하면서 지금 가정으로 돌아오세요 꼭 알아야 할것은 여자는 이혼하면 그 순간 부터 모든이의 색안경 대상이 됨니다105. caffreys
'10.5.7 6:55 PM (203.237.xxx.223)본인이 와이프를 사랑하지 않으니,
와이프의 바람에 관대할 수가 있을 듯.
글고, 낚시글이라 하시는 분들.. 쫌 낚이면 어떱니까?
낚였더라도, 그 스토리에 공감하고, 공격하고, 울고 웃고 하지 않나요?
만일 아니면 어쩔껀대요!!!
허구헌날 아무한테나 알바다, 낚시다... 그러는 분들..
매일 시모욕과 코스트코에 르쿠르제 얘기만 진짜라고 하시는 건 아닐테고... 쩝106. 음
'10.5.8 7:55 PM (61.74.xxx.29)원글님이 본인의 마음에 솔직하신 것 같네요
마음이란 건 내 마음대로 안되는 거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고민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본인의 잣대로 이 사람은 잘못되었다. 나쁜 놈이다.라고 함부로 얘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남편분에게 슬픔을 준 건 사실이지만, 그건 남편몫이고 남편으로부터 더이상의 마음을 받지 못하면 그건 원글님 몫일겁니다. 일단은 남편분 마음 그 너머의 것을 바라보지 마시고 내 마음이 어찌 흘러갈지만 들여다 보시길 바랍니다. 애들때문이라도 서로 헤어지진 못하신다면서요. 그럼 그냥 그렇게 살아가야지요. 다른 분과의 정리는 원글님 몫입니다. 옳다 그르다의 문제가 아니라 뭐가 진짜 내 마음인지를 들여다 보심이... 취향이 맞는 내 친구. 이성친구라 하더라도 내 마음을 이해해주는 사람이라면 고마운 사람이겠지요. 이걸 바람이라 남들이 그리 얘기한다면 냅두세요. 내 인생은 내가 살아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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