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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둘 키우는 직장맘인데 저보고 독하다고 하는군요
'학원에서 7시에 와요'라고 햇더니 그 아주머니 아이에 대한 측은지심이 너무 겨우셨는지
안타깝고 웃는 얼굴로 'xx 엄마는 애 둘을.. 참, 진짜 독한 엄마야~~' 그러시는군요.
가정/아이보다 돈을 더 우선한다는 뉘앙스는 들어봤어도
독하다는 이야기는 그것도 면전에서 듣기는 처음이예요.
깨갱!!헸습니다.
직장생활 어언 20여년 탈탈 털어 남은돈도 별로 없고
큰녀석은 수능점수 나오지않아 걱정이고
이제 곧 밖으로 나 돈 직장맘 엄마 안팍 책임론 나올듯 하여요.
1. 그냥
'10.5.5 11:18 AM (211.211.xxx.52)듣고 넘겨버리세요.
아이고...저도 아줌마들 뒷담화에 지금 힘드는데...
하옇튼 머리로 생각 한번 안해보고 , 나오는데로 말하는 아줌마들 너무 많아요.2. 웃기는사람들
'10.5.5 11:19 AM (121.151.xxx.154)원글님 신경쓰지마세요
다 자기 형편껏사는것이지
독해서 안독해서 그게 무슨의미가있는지요
저는 20년째 전업이지만
제아이 수능점수도 바닥이고
모아둔 돈도 없답니다
다 자기인생 열심히사는것이지요3. --
'10.5.5 11:20 AM (119.199.xxx.249)ㅋㅋㅋㅋㅋ
우리 오빠네 아이들..
둘다 전교 꼴찌는 맡아놨고 그래서 대학도 전문대 아무과?나 들어간.
올케는 평생 전업주부.
도대체 이건 뭘로 설명하지요? ?4. 아줌마
'10.5.5 11:23 AM (98.237.xxx.85)예전에 어떤 유학생 부부가 생각이 나네요. 유학생 남자의 부인이 김치랑 반찬 거리를 만들어 다른 싱글 유학생들에게 팔았어요. 잘 사먹고는, 뒤에서 독하니 어쩌니 하던말... 정말 이해가 안갔어요. 그 유학생 부부 나중에 참 잘 되어서 한국 갔는데, 지금도 씩씩하니 잘 살고 있기를...
5. 아니
'10.5.5 11:44 AM (112.168.xxx.15)부모가 자식을 낳고 키우는 것은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꼭 자식에 올인해야만 잘키우는 것인가요?
엄마가 집에 있어서 애들 보살폈다고 애들이 100% 잘되는 것도 아닌데..
부모는 부모 나름대로 자기 인생을 열심히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갑자기 울컥한 맞벌이맘....이예여...6. 네...
'10.5.5 11:52 AM (211.54.xxx.179)독하세요,,
그리고 독하게 한마디 해주세요,,,
세상이 그리 만만한게 아니잖아요,,독해야 삽니다.
아이들 공부야 자기 하기 몫이고,,20년 직장생활 하신거 ,,우리나라에서 절대 쉬운거 아닙니다.
독하다는 말에 자부심 가지고 사세요,,,전 박수 쳐드리고 싶어요7. 아이들이
'10.5.5 11:57 AM (218.237.xxx.213)어린가 보네요. 그 정도면 양호한 수준 같은데요. 전 학원 과외 포함해서 13개를 돌리는 중1 엄마를 봤어요. 그 애의 반응은 그저 약간 힘들다였습니다. 물론 공부는 별로 였어요.
8. ,,,
'10.5.5 12:13 PM (99.229.xxx.35)뭐 고따위로 말을 툭
9. ..;
'10.5.5 12:37 PM (121.170.xxx.178)귀가 두개인 이유는, 쓸데없는 말은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고, 들은 가치가 있는 말은 한쪽 귀로 놓치더라도 다른 쪽 귀로 잘 듣기 위해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
귀기울여 들을 필요가 없는 말은 그냥 다른 쪽 귀로 흘려버리면 되지 그게 뭐 깨갱할 일인가요.
그리고, 엄마가 강하고 독하지 못하면 이 험한 세상에서 어떻게 아이들 제대로 건사하겠습니까.;
마냥 순둥이 엄마보다는 독한 엄마가 오히려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더 좋은 거지요.10. 팜므 파탄
'10.5.5 1:07 PM (112.161.xxx.236)전 애 셋에 현재 전업주부이지만
저런말 하는 사람들 수준 뻔하지 않겠어요?
자기가 님 아이들 봐 줄 것도 아니고 돈을 대 줄 것도 아니면서 그런 말 입 밖으로 뱉는 사람들 정말 한심해요.
윗 님들 말씀대로 그런 말에 다 신경쓰면 정말 혈압 올라서 못 살아요.
개무시를 하든 아님 정면에 대고 한 판 한든 해서 의미를 두지 마세요.11. 꼭
'10.5.5 1:18 PM (59.1.xxx.6)그런 친척분 계시더라구요,,,
이 세상이 독해야 살지,,,흐물흐물하면 터지기나 하지,,,살아지는 줄 아냐고,,,한마디 하시지,,
물론,,이런말 하는 저도 그런말 들으면 그냥 듣고서 속으로,,췟,,하지,,,절대 밖으로 못뱉죠,,ㅋㅋ
직장생활하면서 애를 키워보지 못하신 분이 아닐까 싶어요,,
정말,,,,직장다니면서 애 키우는게 보통일이 아닌건데,,,
저는 직딩은 아니지만,,,,프리랜서로서,,일하는 엄마인데,,그런맘이 들어요,,,^^12. ...
'10.5.5 2:47 PM (180.66.xxx.131)저도 그런 오지라퍼 친척이 있어서 두고두고 열받은적이 있었기땜에 님 심정이 이해가요
면전에 두고 똑같은 강도의 말을 해주고싶지만
또 그아줌마, 어른한테 말버릇이 어쩌네, 자기는 애가 측은해서 한말인데 그러네
동네방네 시끄러울거예요.
저도 애기 4개월때부터 맡기고 출근했는데
사촌 형부가 처제 독하다, 이 말을 다섯번쯤 했어요.
그러는 지들도 애 둘을 다 백일때부터 어린이집에 맡겼거든요.
(머리가 나쁜건지..지 마누라한테 불만이 있는건지..)
그 말이, 이제 애가 세살인데 지금까지도 생각나면 열받아요.13. ^^
'10.5.5 6:46 PM (125.180.xxx.166)저도 애 둘 키우는 직장맘입니다. 독하지 않으면 그리 못살잖아요.^^
제 시누이는 돈없어 힘들다면서도 애들 키우는게 중요하다면서 전업입니다.
저는 솔직히 그런 시누이가 부럽습니다. 그런데 가끔 절 잠못들게 하는 말을 해요.
엄마가 집에 없는 애들은 티가 난다, 어린 것들을 두고 나가서 일하는 여자들 참 독하다.
엄마가 집에 있는게 애들한테 가장 큰 투자다.
애들 친구 중에 문제있는 애들은 다 엄마가 일하더라...
틀린 말씀아니겠지만.... 그 말을 집에 없는 엄마인 제 앞에서 해야하는건지....
그러면서 돈 궁할 때마다 우리한테 빌려달래고,
시댁 행사에 우리가 돈 다내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휴~
시누이 앞에서 못해본 말 여기서라도 해볼래요.
'애들 내팽겨치고 독하게 일해서 번 내 돈 좀 노리지 마세요.'14. ㅎㅎ
'10.5.5 8:21 PM (122.100.xxx.200)저도 들어본 소리예요,
시모께서 일하겠다고 하면 (아이도없을때)얼마나 번더고 나간려고 한다며 반대하시더니
아이낳고 집에 있을때 (아기는돌쯤, 일 놓은지 4년,남편사업이 기울어 백수됬을때죠)
누구든 벌어야한다며 일나가라하시더니,,,,
일하며 남편,아기 먹여 살리는 제게 돌아오는 말은----- 독한@
돈벌면서 안준다고 -----독한@
일하느라 아이 떼어 놓고 있으니 -------독한@
에미가 되서 어찌 아이를 맡기고 나가냐며!!!!
저도 한마디 합니다!
내자식 팽개치고 나가서 번돈, (내자식 봐주지도 않았으면서)
달라마시고!
돈적게준다고! 돈버는 유세떤다며 (돈번다고 인격이 바뀌었네 어쩧네 )
뒷담화에 (내귀에 보청기인가! 다들린다고요~) 정말 그러지 마세요15. 피식
'10.5.6 12:03 AM (124.195.xxx.146)돈 들어올땐
그런 말 안하죠ㅎㅎㅎㅎㅎㅎ
그러게요
잘 살려니 독해지네요
해버리세요
(저도 전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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