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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들어와서 애 깨우고 쳐자는 인간.
요즘 남편이랑 이혼 준비중입니다.
남편은 계속 절 달래서 살려고 했지만 이젠 제가 너무 지쳐서 도무지 남편같은 인간이랑
살 마음이 없습니다.
일하다 들어왔음 말을 안 합니다.
이혼 얘기 나오고 일주일에 1~2회 외박을 합니다.
보아하니 어제도 혼자 술 먹고 자다가 6시 20분에 들어왔습니다.
들어오면 좀 조용히 들어올것이지...문도 그냥 탕하고 당겨버리고..
(애 자고 있는데 살짝 잡아서 살며시 댕겨도 충분히 되잖아요..)
하기사 그런 예의같은거 애시당초 쌈싸먹은 인간입니다.
화장실 문 좀 닫고 볼일 보지..문 다 열어놓고 볼일을 보니 그 소리가 나이아가라 폭포
저리 가라네요.-_-
결국 3살된 우리 딸 일어났습니다.
그래도 아빠 왔다고 엉엉 울면서 거실로 나가더라구요.
근데 애아빠라는 인간은...자기 잠온다고 만화를 틀어주고 잠들었더라구요.
에휴....애는 울고불고..아빠 보고 싶었는데 아빠는 자 버리니까..우리 애가 얼마나 슬펐을까요.
애 달래는데 30분 걸렸어요. 너무 자지러지게 울어서......
눈물 콧물 다 빼고 엉엉 울다가 넘어져서 머리 찧고......애가 우는 소리도 이 인간은 안 들리나봅니다.
아니, 처음에 잠도 안 들었는데 안 일어나더라구요....
항상 애는 자기가 깨워놓고 다시 재우는건 제 몫입니다.
어제 애랑 저랑 새벽 1시에 잤고.....애도 평소에 아침 8시 30분에 일어나는 애라..2시간 더 자야되는데..
애비란 인간이 애 잠은 다 깨워놓고 지는 코골고 자고 있습니다.
미운 벌레 옆으로 간다 그랬나요. 그래도 그렇지 너무 밉네요.
1. .
'10.5.5 8:48 AM (58.143.xxx.77)남편분도 아마 지금 상황이 무지 속상해서, 그러셨나봅니다.
내맘 몰라주는 님께 하소연이라도 하고싶으셨던게 아닐지요,
신중히 결정하셨음 좋겠네요,2. 이 정도쯤이야...
'10.5.5 9:13 AM (222.117.xxx.29)남자들 다 그래요..큰아들이지요...
경찰서에서...길거리에서....찾아오기도 했구요..
식당 화장실 껴앉고 자다가 주인이 문잠기고 집에 가버려 화장실 창문으로 넘어온적도
있구요...술취해 온방을 휘젖고 다니면서 자다가 한살베기 아들 압사당할뻔도 했구요
(이 사진은 수시로 보여주었지요)
분기별로 카드값에 뒤어 넘어간적도 부지기수고요...
정말 여자가 집나기전에 청소다 해놓고 옷장 정리 다 해놓고 한다더니
저도 그래보기도 하구요..
그런데 아이가 말을 하고 대화가 되기시작하면서 신랑이 조금씩 자체를 하더라구요
아빠가 술먹고 집에 와서 토했어요 뭐 이런식으로 식구들 있을때 말해버리니
카타르시라고나 할까요!!!
당신들도 왕년에 다 그랬으면서 신랑한테 한마디씩 다 하죠
그러나 오로지 한사람만 빼고요
시어머니
우리아들이 옛날에는 안그랬는데 왜 그러냐 하면서 비난의 화살이 며느리에 꽂치요
사실 총각때도 그랬으면서요..
총각때 상가집에 간다 숙직이다 차가 끊어져서 친구네 집에서 자고 간다 등등
다 그런것이 이런거였다고 한 술 더 떠버리지요...
드라마나 코메디에 나오는 것이 당신 아들이라는 것을 알려드리지요...
기운 빠지면 그것도 못합니다
그래서 늙어서 보자고 하는거랍니다...3. 상황눈에보이네요.
'10.5.5 9:41 AM (121.133.xxx.68)남자들 다 그러긴요. 이혼감이네요. 기분좋아야 아이에게도 잘하나요?
부인하고 사이가 나빠도 자식은 자식으로 생각해야 하는데
영원한 철부지죠. 문 크게 닫는건 이웃에게도 민폐고...자기 기분 내키는대로
하는거 하나만 봐도 부인 속 팍팍 긁을 타입인듯..정신적 교감없는 남자죠.
윗님 늙어서 보자 해봤자 내 속은 검게 타듥어 치매로 가는데..치매양
요양원에 남편이고 할아버지가 간병하는거 못본듯...딸이 하고 있는건
봤네요. 며늘은 문병이라도 오구요. 내 정신 건강할때 최대한 지켜라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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